유럽 매출 성장세 가속
2026년 2분기 유럽 매출 성장률은 23.4%로 1분기 11.7%에서 두 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프랑스(44.2%), 체코(38.9%), 독일(27.1%) 등 주요국에서 고성장이 나타났다.
유럽은 이미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하는 최대 지역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전 제품 CE MDR 인증 완료로 기존 판매 제품의 공급 연속성이 확보된 점도 우호적 요인이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바텍은 2026년 2분기 유럽·아시아 시장 확대에 힘입어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흐름을 보였으나, 2022년 이후 지속된 영업이익률 하락을 완전히 되돌렸는지는 다음 분기 확인이 필요하다.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분기 기준 개선세를 보였다
2025년 연간 매출은 4,26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2.8%로 2022년 20.2% 대비 하락했다
유럽 전 제품 라인업에 대한 CE MDR 인증을 2026년 상반기 완료해 신규 프리미엄 모델 4종의 유럽 동시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31%까지 확대되며 프랑스·독일·체코 등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분기별 순이익 변동성이 커 일회성 요인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텍은 1992년 설립된 치과용 디지털 영상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와 3D CT(콘빔 CT), 구강센서 등을 개발해 10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제품군은 3D 치과용 CT, 2D 파노라마 엑스레이, 구강센서 및 기타 제품으로 구성되며, 2026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3D CT 매출이 421억원으로 전체 제품 매출의 58.3%를 차지해 핵심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2D 엑스레이와 구강센서·기타 제품도 각각 두 자릿수,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37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며, 아시아(222억원)와 미국·남미 지역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바텍을 글로벌 치과용 CT(CBCT) 판매대수 기준 선두 사업자로 평가하는 시각이 있으며, 국내 경쟁사로는 레이, 디오 등이 있고 최근에는 그래피가 레이 지분을 인수해 투명교정·3D프린팅과 치과용 CT·구강스캐너 기술을 결합하는 사업 재편이 진행되는 등 업계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AI 진단 기능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 '클레버원(Clever One)'을 출시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진단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영국, 체코, 스페인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권역별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제품 다각화는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106억 | 169억 | 15.3% |
| 2025Q3 | 1,001억 | 124억 | 12.4% |
| 2025Q4 | 1,144억 | 123억 | 10.7% |
| 2026Q1 | 1,052억 | 110억 | 10.5% |
| 2026Q2 | 1,214억 | 245억 | 20.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951억 | 796억 | 769억 | 20.2% | 22.0% | 40.6% |
| 2023 | 3,849억 | 640억 | 517억 | 16.6% | 13.0% | 41.7% |
| 2024 | 3,852억 | 540억 | 551억 | 14.0% | 12.2% | 38.2% |
| 2025 | 4,264억 | 548억 | 391억 | 12.8% | 7.9% | 38.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바텍의 연간 실적은 2022년을 정점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꾸준히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2년 매출 3,950억원, 영업이익 796억원(영업이익률 20.2%)에서 2023년에는 매출 3,849억원, 영업이익 640억원(16.6%)으로 이익이 먼저 줄었고, 2024년에는 매출이 3,852억원으로 정체된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14.0%까지 내려왔다.
2025년에는 매출이 4,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48억원(12.8%)으로 오히려 소폭 줄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2024년 551억원에서 크게 감소해 매출 성장과 이익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1,001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139억원)와 4분기(매출 1,14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순이익 56억원) 모두 순이익 변동성이 컸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05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오히려 최근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음에도 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오히려 늘어나는 등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214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영업이익률 20.2%), 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뚜렷한 개선을 보였는데, 이는 유럽·아시아 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일회성 이익이 동반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 나온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563억원으로, 2025년 연간 순이익(391억원)을 이미 넘어서는 수준까지 회복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다만 이러한 회복이 구조적인 마진 개선인지, 일회성 요인과 판매 믹스 변화가 겹친 결과인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치과용 방사선 촬영장비 시장은 임플란트와 치아교정 등 치과 진료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으며, 경쟁 심화 속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전망 기관에 따르면 방사선 촬영장치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해 약 5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북미 시장이 38.4%의 점유율로 가장 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D에서 3D 제품으로의 수요 이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는데, 바텍은 지난 5월 기업설명회에서 이러한 시장 전환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강화된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전환이 업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해, EU 집행위원회 의뢰 연구에 따르면 EU 내 의료기기 기업의 절반 이상이 규제 복잡성을 이유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경에서 바텍은 기존 제품 전체와 신규 모델까지 한 번에 인증받는 방식으로 대응했는데, 이는 인증 지연으로 공급 공백이 발생하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언급된다.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계에서는 그래피가 레이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결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시도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국내외 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치과용 영상장비의 교체 주기가 7~10년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2021~2022년 판매분을 중심으로 한 교체 수요가 2028년 이후 본격화될 수 있다는 시각도 증권가에서 제기된 바 있다.
바텍은 2026년 상반기 전 제품 라인업에 대한 유럽 CE MDR 인증을 완료하면서, 치과용 CT, 디지털 파노라마 엑스레이, 인트라오럴 엑스레이 시스템 등 3개 핵심 카테고리 전체와 2026년 출시 예정 신규 프리미엄 모델 4종(Green X Plus, Green X 12 SE, Green X 12 Plus, Green X 21)까지 인증 범위에 포함시켰다.
해당 신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 인증도 이미 마쳐 양산과 동시에 유럽 시장 출시가 가능한 상태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 선진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대형 촬영영역(FOV) 모델과 지역별 수요에 맞춘 중·보급형 제품 공급을 함께 늘려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AI 기반 디지털 진단 플랫폼 '클레버원'과 연계 소프트웨어 확대도 진단 워크플로우 효율화를 통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 매출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거론된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는데, 대신증권은 2026년 8월 12일 보고서에서 2026년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9% 늘어난 4,654억원, 영업이익을 12% 늘어난 616억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5.6%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특정 증권사의 전망치로, 하반기 실제 판매 실적과 환율, 물류비 등 비용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CE MDR 인증 완료가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CE 인증을 자국 허가 기준으로 활용하는 지역의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회사 측 기대도 확인된다.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구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2022년 고점 대비 이익 규모가 줄어든 최근 몇 년의 실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2025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뒤 2026년 상반기 들어 분기 순이익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이익 추정치 상향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배당은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해온 이력이 있으나 배당수익률 자체는 크지 않은 수준으로, 투자 매력의 중심은 시세보다는 이익 회복의 지속 여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산정 시 2022년 실적 호황기에 형성됐던 배수 상단을 적용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현재 거래되는 배수가 그보다 낮은 수준에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밸류에이션의 방향은 하반기 이후 영업이익률이 2022년 수준으로 회복되는지, 아니면 최근 몇 년의 낮아진 마진대가 구조적으로 고착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2분기 유럽 매출 성장률은 23.4%로 1분기 11.7%에서 두 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프랑스(44.2%), 체코(38.9%), 독일(27.1%) 등 주요국에서 고성장이 나타났다.
유럽은 이미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하는 최대 지역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전 제품 CE MDR 인증 완료로 기존 판매 제품의 공급 연속성이 확보된 점도 우호적 요인이다.
바텍은 업계 전반의 CE MDR 전환 지연 속에서 기존 제품 전체와 2026년 신규 모델 4종까지 한 번에 인증을 마쳤다. 이는 인증 공백으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신제품의 유럽 시장 즉시 출시가 가능해졌다. 신흥시장에서 CE 인증을 자국 허가 기준으로 활용하는 국가로의 확장 기반도 마련됐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2%로 2022년 연간 수준에 근접했으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00.6% 증가했다. 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2025년 연간 순이익을 이미 넘어선 점도 이익 회복의 방향성을 뒷받침한다. 대형 FOV 모델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0.2%에서 2023년 16.6%, 2024년 14.0%, 2025년 12.8%로 4년 연속 하락했다. 2025년에는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소폭 감소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반드시 함께 가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6년 2분기의 마진 회복이 구조적 전환인지는 추가 분기로 확인이 필요하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지배주주 순이익은 139억원, 56억원, 145억원, 224억원으로 분기별 편차가 크다. 특히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최근 분기 중 가장 낮았음에도 순이익은 오히려 늘어나는 등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상당해 보인다. 이러한 변동성은 실적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계에서는 그래피가 레이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등 경쟁사 간 사업 결합이 진행되고 있다. 투명교정, 3D프린팅, 구강스캐너 등 인접 기술이 결합된 통합 플랫폼이 등장할 경우 바텍의 상대적 경쟁 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규제 강화로 신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동시에 기존 사업자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바텍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고 있어 환율 변동이 매출과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류비 등 비용 변수도 단기 실적을 흔드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분기별 순이익 변동성의 일부는 이러한 비영업적 요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CE MDR은 기존 유럽 의료기기 지침보다 임상적 근거와 품질관리 기준이 강화된 규정으로, EU 집행위원회 의뢰 연구에 따르면 EU 내 의료기기 기업의 절반 이상이 규제 복잡성을 이유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축소했다.
바텍은 이번에 전 제품 인증을 완료했지만, 향후 규정이 추가로 강화되거나 인증 유지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늘어날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다.
치과용 영상진단기기 시장은 여러 글로벌 기업이 각축을 벌이는 경쟁 구도로 평가되며, 국내에서도 그래피-레이 결합과 같은 사업 재편이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 모두에서 경쟁이 심화될 경우 평균판매단가와 점유율에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공시 예정 시점으로, 2분기에 나타난 마진 회복이 이어지는지, 유럽·아시아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Green X21 등 신규 프리미엄 모델의 유럽 실제 판매 개시와 대형 FOV 모델 공급 확대 계획의 실행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신제품 공개와 글로벌 수주 모멘텀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연간 매출·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예: 대신증권의 매출 4,654억원, 영업이익 616억원 전망)에 근접하는지 여부로 하반기 가이던스 달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바텍은 2025년 연간 매출 역대 최대 경신에도 영업이익률이 4년 연속 하락하는 등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엇갈리는 흐름을 보여왔으나, 2026년 상반기 들어 분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 모두 뚜렷한 개선 신호를 보였다.
이러한 회복은 유럽·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전 제품 CE MDR 인증 완료라는 사업적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동시에 일회성 이익 반영과 분기별 순이익의 높은 변동성도 함께 나타나 구조적 개선 여부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유럽 매출 비중이 이미 30%를 넘어선 상태에서 신규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확산과 대형 FOV 모델 공급 확대 계획의 실행이 향후 실적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인다. 반면 다년간 지속된 마진 하락 흐름, 국내외 경쟁 구도 재편, 환율·물류비 등 비용 변동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2026년 3분기 이후 분기 실적에서 마진 회복의 지속성과 일회성 요인의 재발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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