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백신 상용화 임박
코미팜은 2026년 4월 ASF 백신 '프로백 ASF'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필리핀 야외임상은 4분기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시험 단계 백신이라도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되면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대통령령으로 공표해 규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IPVS 2026 심포지엄 발표 이후 발병국 관계자들의 도입 상담과 방문이 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코미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수출용 품목허가를 확보하고 해외 임상과 시장 진입을 동시에 추진 중이나, 연간 실적은 파생상품 평가손익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ASF 백신 '프로백 ASF'가 2026년 4월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필리핀 야외임상은 2026년 4분기 내 완료가 목표다.
2025년 연결 매출은 524.7억원으로 전년(587.8억원) 대비 감소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7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각각 8.6억원, 6.2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경구용 ASF 백신 후보물질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Vaccines(MDPI)'에 추가 게재되며 상업화 전략의 과학적 근거를 보강했다.
ASF 백신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전환사채로 120억원을 조달, 2025년 10월부터 202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투입 중이다.
코미팜은 1972년 설립된 동물용 백신·의약품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시흥시와 충남 예산군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핵심 매출은 돼지·소·가금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용 백신과 항생제,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 판매에서 발생한다.
여기에 병리조직검사·혈청검사·세균검사 등 동물질병 진단 서비스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회사의 성장축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프로백(PRO-VAC) ASF'로 이동하고 있으며,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도입한 약독화 생백신주 ASFV-G-ΔI177L/ΔLVR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개발을 진행해왔다.
동시에 인체의약품 부문에서는 항암제 겸 암성통증치료제 '코미녹스(PAX-1)'를 개발 중이며, 교모세포종(뇌암)과 뇌전이폐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한국·호주·대만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배구조상 최대주주는 양경훈 대표이사 회장(지분 약 31.21%)이며, 양경훈·문성철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ASF 백신 분야에서는 국내 중앙백신연구소가 유사한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어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으며, 두 회사 모두 2026년 IPVS(세계양돈수의학회)에서 나란히 심포지엄을 열어 상용화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동물용의약품이라는 안정적 캐시카우 위에 백신·신약 파이프라인이라는 성장 옵션을 얹은 구조로 볼 수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37억 | 16억 | 11.9% |
| 2025Q3 | 125억 | 65,724,728원 | 0.5% |
| 2025Q4 | 119억 | -2억 | −2.0% |
| 2026Q1 | 119억 | 3억 | 2.5% |
| 2026Q2 | 167억 | 16억 | 9.8%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98억 | -38억 | -65억 | −9.6% | −10.7% | 70.2% |
| 2023 | 426억 | -63억 | -40억 | −14.7% | −7.1% | 97.6% |
| 2024 | 588억 | 62억 | 131억 | 10.5% | 21.1% | 87.3% |
| 2025 | 525억 | 20억 | -72억 | 3.7% | −10.4% | 85.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은 524.7억원으로 2024년 587.8억원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6억원(영업이익률 3.7%)으로 2024년 61.9억원(영업이익률 10.5%) 대비 크게 줄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131.1억원 흑자에서 2025년 -7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이는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공정가치 평가손익과 인체신약 개발비 반영 등 비영업적 요인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2023년에는 영업손실 -62.7억원(영업이익률 -14.7%), 지배주주 순손실 -39.8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에도 영업손실 -38.0억원, 순손실 -65.1억원으로 최근 4개 연도 중 흑자는 2024년 한 해뿐이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36.8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배주주 순손실은 -32.0억원에 달했고, 3분기에는 매출 124.8억원, 영업이익 0.66억원으로 크게 둔화됐다가 4분기에는 영업손실 -2.4억원, 순손실 -39.1억원으로 재차 악화됐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119.4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8.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분기에는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25.8억원으로, 분기별 실적의 진폭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6.2억원으로 2024년 88.5억원 대비 크게 악화됐는데, 이는 백신 생산시설 투자와 신약 개발비 지출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 양돈산업은 2018년 중국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이후 확산돼 2026년 7월 기준 전 세계 20개국이 발병을 보고하는 등 장기화된 방역 위기를 겪고 있다.
상용화된 예방백신이 없다는 점이 시장의 공백으로 남아 있어, 관련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에는 유의미한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코미팜과 중앙백신연구소가 각각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한 ASF 백신을 기반으로 상용화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두 회사는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를 우선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파력과 치사율이 높은 '하이브리드' 변이주(유전자형 I/II 재조합)가 베트남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어, 변이주 대응력이 백신 경쟁력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시험 단계 백신이라도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되면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대통령령으로 공표한 상태로, 규제 환경이 상용화에 우호적인 편이다.
인체의약품 부문에서는 교모세포종과 같은 난치성 뇌암 분야에서 혈액-뇌장벽 통과율이 높은 신약후보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나, 다국가 임상 3상까지 도달해야 상업화가 가시화되는 구조라 개발 사이클이 길다.
회사는 필리핀 야외임상이 2026년 4분기 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결과보고서 제출 후 품목 사용 승인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시했다. 8월부터는 준비가 완료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품목허가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생산·품질관리 체계 구축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조달한 전환사채 120억원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설비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구용 ASF 백신도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추가 게재되며 주사용 백신과 함께 상업화를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성철 대표는 인터뷰에서 "현재 코미팜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글로벌 상용화를 준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인체의약품 부문에서는 암성통증 치료제 PAX-1의 다국가 임상 3상 진행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별도의 긴 개발 사이클을 가진 옵션으로 봐야 한다.
다만 해외 생산 거점(위탁생산 또는 현지 시설 활용) 확정, 국가별 품목허가 취득 시점 등 다수의 변수가 남아 있어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
코미팜은 최근 4개 분기 기준으로 순이익이 소폭 적자에 머물러 있어 통상적인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ASF 백신·항암 신약 등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실적보다 앞서 있음을 시사한다. 배당은 최근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 매력보다는 파이프라인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 성격이 강하다.
다년간 실적을 보면 2022~2023년의 연속 적자에서 2024년 흑자로 전환했다가 2025년 재차 적자를 기록했고,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흑자로 이익 회복 조짐을 보이는 등 방향성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이런 실적 변동성과 파이프라인 기대가 동시에 존재하는 구조에서, 밸류에이션은 향후 필리핀 임상 결과나 해외 품목허가 등 개별 이벤트에 따라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코미팜은 2026년 4월 ASF 백신 '프로백 ASF'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필리핀 야외임상은 4분기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시험 단계 백신이라도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되면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대통령령으로 공표해 규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IPVS 2026 심포지엄 발표 이후 발병국 관계자들의 도입 상담과 방문이 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각각 8.6억원, 6.2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25년의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2분기 매출은 167.0억원으로 직전 분기(119.4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도 16.4억원으로 개선됐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관찰 포인트다.
ASF 백신 외에도 경구용 ASF 백신 후보물질, 항암 신약 코미녹스(PAX-1) 등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단일 이벤트 실패에 대한 노출이 일부 분산돼 있다. 경구용 백신 연구결과는 국제 SCI 학술지에 추가 게재되며 과학적 근거를 강화했다. 인체의약품 부문에서는 교모세포종과 뇌전이폐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이 다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7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익 등 비영업적 요인의 영향이 컸다. 최근 4개 분기 합산으로도 지배주주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분기 실적의 진폭이 크다는 점은 여전한 부담이다. 2022~2023년에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어, 이익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필리핀 야외임상 완료와 결과보고서 제출, 품목 사용 승인으로 이어지는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상용화 시점은 유동적일 수 있다. 해외 생산 거점 확정(위탁생산 또는 현지 시설 활용) 등 구체적 실행 방안도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8월부터 순차 추진하겠다고 밝힌 해외 품목허가 역시 국가별 행정 절차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중앙백신연구소를 비롯해 글로벌 경쟁사들도 ASF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 전파력과 치사율이 높은 하이브리드 변이주가 베트남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어, 기존 백신주의 변이주 대응력이 지속적으로 검증돼야 하는 과제로 남아 있다. 신규 변이 출현 시 추가 연구·시험이 필요해 개발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ASF 백신의 필리핀·베트남 현지 임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국가별 품목허가 취득이 지연될 경우 상용화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 인체의약품 PAX-1 역시 다국가 임상 3상까지 도달해야 상업화가 가시화되는 구조로, 임상 실패나 지연 위험이 상존한다. 동물약품과 인체의약품 모두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 절차에 크게 의존한다.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전환사채 발행 등 외부 자금조달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추가적인 자본조달이나 주식 희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익이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어, 향후에도 비영업적 손익 변동성이 재무제표에 반영될 수 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6.2억원으로 악화된 만큼 현금창출력 회복 여부도 지켜볼 부분이다.
글로벌 ASF 백신 시장에는 국내외 복수의 개발사가 뛰어들고 있어 선점 경쟁에서 밀릴 경우 기대했던 매출 기여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백신의 광범위한 방어 효과를 지속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동물의약품 본업 매출도 계절적·지역적 수요 변동에 노출돼 있어 분기 실적의 예측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필리핀 ASF 백신 야외임상 완료 여부와 결과보고서 제출, 이에 따른 품목 사용 승인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8월부터 순차 추진하기로 한 동남아시아·동유럽·중남미 국가별 해외 품목허가 취득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에서 ASF 백신 수출 매출 반영 여부와 이익 회복 흐름의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환사채 120억원으로 진행 중인 ASF 백신 생산시설 확충 투자의 완료 시점과 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암성통증치료제 PAX-1의 다국가 임상 3상 진행 계획에 구체적 진전이 있는지 후속 공시·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코미팜은 동물의약품이라는 안정적인 본업 위에 ASF 백신과 항암 신약 PAX-1이라는 두 개의 성장 옵션을 얹은 구조를 갖고 있다.
ASF 백신은 2026년 4월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필리핀·베트남 현지 임상과 국제학회 발표를 통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 매출 기여 시점과 규모는 국가별 승인 절차와 생산체계 구축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재무적으로는 2024년 흑자에서 2025년 재차 적자로 돌아섰다가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의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게 자리잡지 못한 상태다.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익 등 비영업적 요인이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 전례가 있어, 향후 실적을 볼 때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괴리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파이프라인 이벤트(임상 완료, 품목허가, 수출 계약)와 재무 변동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구조이므로, 개별 공시와 임상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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