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시화
2025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난 18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11.5억원에서 -19.6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지배주주순이익도 4개 연도 만에 처음으로 +3.0억원의 흑자를 냈다. 2025년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첫 영업이익 흑자(+13.1억원)를 달성하며 개선 흐름의 정점을 보여줬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플래스크는 2025년 연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2026년 5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과 이에 대한 법원 가처분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며 실적 개선과 상장 유지 리스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18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0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다.
2026년 5월 19일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회사는 다음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절차가 법원 단계로 넘어갔다.
2026년 8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윤수아·장성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되는 등 지배구조 변화가 진행 중이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32억원이나, 2026년 1·2분기는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해 이익의 질은 비영업 요인에 의존하는 모습이다.
최대주주 비엔엠홀딩스의 유상증자·부동산 유동화를 통해 부채비율이 2023년 100%대에서 2025년 13.8%까지 낮아졌다.
플래스크는 1998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가구 디자인·제작, 건축 설계를 아우르는 종합인테리어 사업부문과 게임·콘텐츠·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IT 사업부문 두 개의 축으로 운영된다.
종합인테리어 사업부문은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가구 디자인·제작, 건축 설계 등을 포괄하며, IT 사업부문은 게임·컨텐츠, 플랫폼 개발을 맡고 있다.
2024회계연도 기준으로는 종합인테리어 사업 부문 매출이 131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92%를 차지해 회사 실적의 절대적인 축이 여전히 인테리어·건축 부문임을 보여준다.
IT 사업부문에서는 2024년 하반기 캐릭터 기반 모바일 RTS 게임 'SOMNIS'와 RPG 'Golden Guardians'를 출시하며 Web 3.0 기반 게임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사업은 부동산 기획·개발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동시에 IT 부문은 Web 3.0 게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시장 진입을 병행하고 있다.
종합인테리어 시장은 다수의 중소 시공사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구조로, 특정 대형 고객사나 장기 계약에 의존하는 대신 개별 프로젝트 수주 방식이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IT·게임 사업은 아직 매출 기여가 제한적이며, 기존 본업의 현금창출력을 보완하기 위한 신사업 실험 단계로 평가할 수 있다.
최대주주는 비엔엠홀딩스로, 2024년 12월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1억 | -10억 | −46.1% |
| 2025Q3 | 65억 | -89,640,473원 | −1.4% |
| 2025Q4 | 71억 | 13억 | 18.4% |
| 2026Q1 | 26억 | -8억 | −30.3% |
| 2026Q2 | 25억 | -9억 | −34.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97억 | -135억 | -254억 | −34.1% | −35.6% | 73.8% |
| 2023 | 228억 | -230억 | -375억 | −100.9% | −110.0% | 107.1% |
| 2024 | 142억 | -111억 | -56억 | −78.7% | −13.7% | 23.7% |
| 2025 | 180억 | -20억 | 3억 | −10.9% | 0.7% | 13.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396.7억원에서 2023년 227.6억원, 2024년 141.6억원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줄었다가 2025년 180.1억원으로 다시 늘어나며 반등했다.
영업손실 역시 2022년 -135.2억원, 2023년 -229.6억원, 2024년 -111.5억원으로 확대와 축소를 오가다 2025년 -19.6억원까지 크게 줄어 손실 규모가 눈에 띄게 완화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254.2억원, 2023년 -375.3억원, 2024년 -56.1억원의 대규모 적자 흐름을 이어오다 2025년 +3.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최근 4개 연도 중 처음으로 이익을 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1.5억원, 영업손실 -9.9억원, 순손실 -8.0억원에서 3분기 매출이 64.5억원으로 급증하고 영업손실도 -0.9억원까지 줄었으며 순이익은 +9.5억원으로 전환됐다.
4분기에는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매출은 25.7억원으로 다시 크게 줄었고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매출 25.3억원, 영업손실 -8.6억원으로 영업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순이익은 1분기 +2.4억원, 2분기 +2.0억원으로 두 분기 모두 흑자를 유지해, 영업손익과 순손익 간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회사 관계자가 밝힌 대로 영업 외적인 부분에서 투자부동산 등 자산 유동화를 통한 수익이 순이익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32.2억원으로 집계된다.
플래스크의 주력인 종합인테리어 사업은 국내 부동산 거래량과 건설·리모델링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전형적인 경기민감 업종이다. 국내외 시장경제 악화와 부동산 거래량 감소가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지목된 바 있으며, 이는 2023~2024년 매출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FnGuide는 동사를 코스닥 건설업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는 다수의 소형 시공·인테리어 업체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 구조를 반영한다. 이런 환경에서는 개별 기업의 브랜드력이나 규모의 경제보다는 개별 프로젝트 수주 여부와 현금흐름 관리가 실적을 좌우하는 경향이 크다.
IT·게임 부문이 속한 Web 3.0 콘텐츠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대형 게임사와의 경쟁에서 플래스크와 같은 소형사가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동시에 코스닥 시장 전반적으로는 2026년 2월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에 따라 부실기업 퇴출 요건이 강화되는 추세로, 시가총액·매출액 기준이 단계적으로 상향되고 상장폐지 가처분 소송의 신속한 처리도 추진되고 있어 재무구조가 취약한 소형주 전반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산업 환경은 실적 개선 초기 단계에 있는 플래스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배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의 향후 경로는 두 갈래로 갈린다. 하나는 실적 측 개선 흐름의 지속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상장폐지를 둘러싼 법적 절차의 결과다.
회사는 2024년 3월 감사의견 거절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2024년 사업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관리종목에서 벗어났지만, 2025년 7월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이후 2025년 8월 29일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7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 개선기간은 2026년 3월 29일 종료됐으며, 회사는 종료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했고,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실제로 2026년 5월 19일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회사는 다음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등 가처분을 신청하며 정리매매 절차 중단도 함께 요청했다.
이 가처분이 인용되더라도 상장폐지 결정 자체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며, 본안소송의 최종 결과와 거래소의 후속 조치에 따라 상장 유지 여부가 갈릴 수 있다.
회사는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공개 매각을 추진해온 바 있으며, 2026년 8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각자대표 체제로 지배구조를 재편한 점도 시장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부동산 기획·개발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 IT 부문에서는 Web 3.0 게임 플랫폼과의 협업 확대가 중장기 사업 다각화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플래스크는 2025년 연결 기준으로 처음 흑자를 낸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익의 상당 부분이 자산 유동화 등 비영업적 요인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평가가 아직 엇갈릴 수 있는 단계다.
이런 초기 회복 국면임에도 시장에서 형성된 시가총액은 최근 몇 개 분기의 누적 순이익 규모에 비해 상당히 큰 수준으로, 이는 실적 펀더멘털뿐 아니라 상장폐지 절차의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순자산가치 대비로도 주가는 프리미엄이 있는 구간에서 형성돼 있어, 자본총계 규모와 비교했을 때 시장이 부여하는 가치가 단순한 청산가치 이상의 무언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배당은 최근 지급되지 않고 있어, 주주환원보다는 재무구조 안정과 상장 유지라는 생존 과제가 우선순위에 있는 상황으로 읽힌다.
결국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을 해석할 때는 통상적인 이익 대비 배수 논리보다, 상장폐지 관련 법적 절차의 진행 상황과 그 결과가 갖는 비중이 더 크다는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난 18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11.5억원에서 -19.6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지배주주순이익도 4개 연도 만에 처음으로 +3.0억원의 흑자를 냈다. 2025년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첫 영업이익 흑자(+13.1억원)를 달성하며 개선 흐름의 정점을 보여줬다.
최대주주 비엔엠홀딩스가 2024년 12월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부동산 매각을 통해 134억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결과 부채비율은 2023년 100%를 넘던 수준에서 2025년 13.8%까지 낮아졌다.
거래정지 기간에도 최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해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인테리어 본업 외에 IT 사업부문에서 'SOMNIS', 'Golden Guardians' 등 게임을 출시하며 Web 3.0 생태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인테리어 부문도 단순 시공을 넘어 부동산 기획·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특정 경기 사이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잠재력이 있다.
2026년 5월 19일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회사는 다음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절차를 다투고 있다. 그러나 가처분이 인용돼도 곧바로 거래가 재개되는 것은 아니며 상장폐지 절차를 임시로 멈추는 조치일 뿐이다.
최근 5년간 상장폐지 관련 가처분 소송 85건 중 인용된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해, 법적 다툼의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구조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매출은 각각 25.7억원, 25.3억원으로 2025년 3~4분기의 60억~70억원대에서 다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7.8억원, -8.6억원으로 재차 확대돼 본업의 수익성 회복이 아직 안정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
순이익은 두 분기 모두 흑자였지만 이는 자산 유동화 등 비영업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영업 현금창출력과는 괴리가 있다.
경영권 분쟁 소송과 법원의 주주총회소집허가를 거쳐 2026년 8월 2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러한 지배구조 변화는 경영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남길 수 있으며, 상장폐지 대응 전략이나 공개 매각 추진 등 중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과 이에 대한 법원 가처분 절차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정리매매 절차도 보류된 상태다. 본안소송 결과와 거래소의 후속 조치에 따라 상장 유지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므로 투자자는 최신 공시와 매매거래 상태를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2025년 연간 영업현금흐름은 -21.5억원으로 여전히 마이너스이며, 2026년 상반기에도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순이익이 자산 유동화 등 비영업 요인에 의존하는 구조가 지속될 경우 향후 추가적인 매각 대상 자산이 소진되면 이익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
경영권 분쟁 소송과 상장폐지 관련 가처분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 법적 리스크 상황이다. 소송 결과에 따라 경영진 구성, 사업 전략, 공개 매각 진행 여부 등이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불확실성이 다층적으로 존재한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여부가 상장 유지 가능성의 1차 분수령이 된다. 인용되더라도 상장폐지 결정 자체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2026년 3분기 실적이 1·2분기처럼 영업손실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2025년 3·4분기처럼 매출과 영업손익이 재차 개선되는지가 실적 회복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상장폐지 회피를 위해 추진해온 공개 매각(경영권 매각) 절차의 진행 여부와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매각이 성사되는지 여부는 지배구조와 사업 전략의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처분 결과 이후 거래소가 정리매매 재개, 매매거래정지 해제, 또는 최종 상장폐지 절차 중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가 상장 유지의 최종 결론을 좌우한다.
플래스크는 2025년 연결 기준 흑자 전환과 부채비율의 큰 개선 등 재무 구조 측면에서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2026년 1·2분기 영업손실 재발과 매출 규모의 급격한 축소는 그 회복이 아직 견고하게 자리 잡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회사는 2026년 5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과 이에 대한 법원 가처분 절차, 경영권 분쟁 소송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라는 세 가지 사건이 동시에 겹쳐 있는 복합적 국면에 놓여 있다.
상장 유지 여부는 법원의 본안 판단과 거래소의 후속 조치에 달려 있으며, 이는 통상적인 실적·밸류에이션 분석으로는 온전히 설명되지 않는 리스크 축이다. 투자자는 실적 지표뿐 아니라 상장폐지 관련 공시, 가처분 소송의 진행 상황, 매매거래정지 여부를 함께 추적할 필요가 있다. 본 보고서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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