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창문형 에어컨 신시장 개척
파세코는 2026년 5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에 수출했다. 벽면 타공이 필요 없는 일체형 구조가 건물 외관 규제가 엄격한 유럽 주거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은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폭염이 반복될 경우 냉방기기 수요가 늘어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파세코는 2025년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계절성에 따른 분기별 실적 편차가 여전히 크며, 2026년 5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창문형 에어컨 수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축을 모색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1,67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분기별로는 성수기(3분기)와 비수기(1·4분기) 간 실적 편차가 매우 크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70% 이상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6년 5월부터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수출을 개시했다.
주방·생활가전 부문은 국내 주택 건설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원자재·물류비 변동성이 계절가전 부문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파세코는 1986년 설립돼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합가전 제조업체로, 계절가전(석유스토브·히터·창문형에어컨), 주방가전(가스쿡탑·후드·인덕션), 생활가전(가습기·정수기 등 OEM/ODM)의 세 축으로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창문형 에어컨으로, 국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세코는 국내 창형 에어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 대기업을 제치고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계절가전은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생활가전은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건설사 및 대기업과의 OEM·ODM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음. 창문형 에어컨 이전에는 심지식 석유난로가 주력 수출품으로, 중동·미국·유럽 등지에서 오랜 업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벽면 타공이 필요 없는 실내기·실외기 일체형 구조를 앞세워 건물 외관 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는데, 올해 5월에는 프랑스에서 창문형 에어컨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창문형 에어컨을 공급했다.
주방가전은 가스쿡탑·인덕션 등을 자체 생산하며 국내 건설사 빌트인 수요와 연동돼 있어 주택 경기에 민감한 구조다.
경쟁 구도상 계절가전에서는 위닉스·신일전자 등 중소형 생활가전사와 겹치는 반면, 창문형 에어컨 특화 영역에서는 대형 가전사들이 아직 본격 진입하지 않은 틈새를 파세코가 선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냉방기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75억 | 17억 | 3.6% |
| 2025Q3 | 564억 | 54억 | 9.5% |
| 2025Q4 | 297억 | -15억 | −5.0% |
| 2026Q1 | 281억 | -34억 | −12.0% |
| 2026Q2 | 467억 | 24억 | 5.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005억 | 158억 | 92억 | 7.9% | 8.6% | 40.3% |
| 2023 | 1,475억 | -12억 | 8억 | −0.8% | 0.8% | 29.9% |
| 2024 | 1,578억 | -168억 | -168억 | −10.7% | −20.2% | 44.9% |
| 2025 | 1,679억 | 33억 | 37억 | 2.0% | 4.3% | 29.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79억원으로 2024년 1,578억원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68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37억원으로 전년 순손실 168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10.7%에서 2025년 2.0%로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이번 손익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창문형에어컨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제시했다.
한편 2023년에는 매출 1,475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순이익은 7.8억원으로 소폭 흑자를 냈고, 2022년에는 매출 2,00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영업이익률 7.9%)으로 최근 4개년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즉 매출은 2022년을 정점으로 2023년 급감했다가 2024~2025년 완만히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계절성이 뚜렷한데, 2025년 3분기 매출 564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연중 최대 실적을 냈지만 2025년 4분기에는 매출이 297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15억원을 냈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281억원, 영업손실 34억원으로 손실이 확대됐으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6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다시 흑자 전환하며 전년 동기(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7억원)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31억원으로, 계절가전 성수기인 3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계절가전 시장은 여름철 폭염·장마와 겨울철 한파 등 날씨 변수에 매출이 크게 좌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26년 여름에는 국내외 폭염과 장마가 겹치며 국내외 폭염 예보가 잇따르면서 제습기와 창문형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여름 계절가전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오래된 건축물 비중이 높은 특성으로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이 25%에도 미치지 못했던 유럽 시장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주거환경은 오래된 건축물과 외관 규제로 인해 실외기 설치가 까다로워 스플릿형 에어컨 확산에 제약이 있었고, 유럽은 역사 보존 건축물과 노후 주택이 많아 외벽 훼손이나 실외기 설치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실내기와 실외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별도의 실외기와 배관 공사가 필요 없는 창문형 에어컨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냉방기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위닉스·신일전자 등이 유사한 계절가전 테마로 함께 묶여 여름철 관련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주방·생활가전 부문은 국내 주택 건설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돼 있어, 주방·생활가전 부문은 주택 건설 경기 침체로 실적 악화됨.
파세코는 2026년 5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창문형 에어컨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 시장에 수출하며 누적 수출액 156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프랑스 시장에서의 반응을 살핀 뒤 유럽 전역으로 수출 거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프랑스 수출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반응을 살핀 뒤 공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프랑스 현지 수입사에 따르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현지에서 유통되는 이동식 에어컨보다 약 3배 이상 비싼 가격이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소음 저감 기술과 냉방 효율,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파세코를 선택했다.
이는 이미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칠레 등에 이어 유럽에서도 창문형 에어컨 판매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의 연장선이다. 국내에서는 심지식 난로와 창문형 에어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웰빙 가전과 상업용 기기 시장으로 라인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음.
다만 주방·생활가전 부문은 여전히 국내 주택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어 이 부문의 회복 시점은 건설 경기 지표에 달려 있다. 계절가전 특성상 향후 실적은 여름철 폭염·장마 강도와 유럽 수출 물량 확대 속도에 따라 분기별로 큰 편차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파세코의 주가는 순자산가치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부가치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상태다. 2025년 연간 흑자전환과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이익 규모를 고려하면, 현재 거래되는 주가수익 배수는 과거 실적이 견조했던 시기의 거래 배수보다 높은 편에 위치한다.
이는 2026년 여름 폭염·유럽 수출 확대 기대 등 계절적·성장 테마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배당은 2025년 흑자전환과 함께 재개된 것으로, 배당 지속 여부는 앞으로의 이익 안정성에 달려 있다.
코스닥 내에서 소형주에 속해 거래량과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크기 때문에, 특정 분기의 일시적 이익 개선을 밸류에이션에 곧바로 연결하기보다는 연간 단위의 추세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파세코는 2026년 5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에 수출했다. 벽면 타공이 필요 없는 일체형 구조가 건물 외관 규제가 엄격한 유럽 주거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은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폭염이 반복될 경우 냉방기기 수요가 늘어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5년 연결 매출은 1,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고,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모두 전년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창문형에어컨 매출 증가를 손익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2026년 2분기에도 매출 46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흐름이 이어졌다.
파세코는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상용화한 브랜드로서 인지도와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국내 지배력은 해외 신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54억원과 대비해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는 각각 15억원, 3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러한 분기별 편차는 계절가전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에서 비롯된다. 특정 분기의 날씨 변수에 따라 연간 실적의 방향이 크게 갈릴 수 있다.
주방·생활가전 부문은 국내 주택 건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은 건설사 및 대기업과의 OEM·ODM 계약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건설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매출 회복도 더뎌질 수 있다. 계절가전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계절가전 부문은 기후 변화와 원자재·물류비 변동성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됐다. 원가 부담이 커지면 흑자전환 흐름이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이 제한적이고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점도 유의할 부분이다.
계절가전 부문은 기후 변화와 원자재·물류비 변동성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됐다. 해외 수출 비중이 있는 사업 구조상 환율 변동도 원가와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자재 가격이 재차 상승할 경우 마진 개선 흐름이 제약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대형 가전업체들도 유럽에서 냉방기기 판매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대형사가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파세코의 니치 마켓 지위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도 위닉스·신일전자 등과의 계절가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주방·생활가전 부문은 주택 건설 경기 침체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해당 부문의 매출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 이는 계절가전 부문의 실적 개선 효과를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계절가전 성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여름철 폭염·유럽 수출 효과가 매출·마진에 실제로 얼마나 반영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연간 실적 및 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2025년에 재개된 배당 정책이 지속되는지, 연간 흑자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 이후 유럽 내 추가 수출 거점 확보나 물량 확대 관련 공시·보도가 나오는지 확인해 유럽 사업의 진행 속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계절가전 비수기 실적과 함께 주방·생활가전 부문의 회복 여부, 국내 주택 건설 경기 지표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파세코는 2025년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4년의 대규모 손실에서 벗어났지만, 분기별로는 성수기와 비수기 간 실적 편차가 여전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을 앞세운 유럽 시장 진출은 2026년 5월 프랑스에서 시작된 초기 단계로, 향후 수출 거점 확대 속도와 현지 반응이 사업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지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다.
반면 주방·생활가전 부문은 국내 주택 건설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체 실적의 균형점을 흔드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원자재·물류비 변동성과 대형 가전사들의 유럽 냉방시장 진입 확대는 계속 주시해야 할 변수다.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있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향후 실적의 계절적 편차와 유럽 사업 진행 상황이 시장의 평가에 계속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3분기 실적과 유럽 수출 확대 관련 공시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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