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영업이익의 급격한 레벨업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75.6억원으로 직전 분기 9.6억원 대비 크게 확대됐다. 이는 자회사 심텍의 System IC·SOCAMM향 제품 확대와 가동률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2025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분기별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자회사 심텍의 AI서버·SoCAMM 수요 확대로 연결 영업이익이 2026년 2분기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 57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급증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62.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023년 저점 이후 2024·2025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채비율은 2024년 427.3%에서 2025년 327.0%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자회사 심텍(코스닥 222800)이 별도 상장돼 있어 지주회사 특유의 밸류에이션 논쟁이 상존한다.
자회사는 하반기 매출 1조 719억원, 영업이익 1,631억원을 자체 전망치로 제시했다.
심텍홀딩스는 2015년 PCB 제조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주)심텍을 설립한 뒤 지분투자·브랜드관리·경영자문을 영위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매출 구성을 보면 종속회사인 (주)심텍을 통한 PCB 제조 및 임가공 매출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배당수익·임대수익·상표권수익 등 지주회사 고유 사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다.
핵심 자회사 심텍은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용 PCB를 30여년간 개발·양산해 온 전문기업으로, 메모리 모듈용 PCB와 FC-CSP, MCP, SiP모듈, BOC 등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제품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글로벌 빅5 메모리칩 메이커이며, 세계 최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ASE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패키징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용 제품에서 고부가가치 System IC 제품으로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를 추진하는 중이다.
반도체용 PCB는 기술 장벽이 높아 모듈PCB와 서브스트레이트 기판 시장에 신규 진입이 제한적인 산업으로 평가된다. 지주회사 산하에 (주)글로벌심텍, 신태전자(서안)유한공사 등 해외 생산법인도 보유하고 있어 생산 거점이 국내외로 분산돼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681억 | -37억 | −1.0% |
| 2025Q3 | 3,981억 | 25억 | 0.6% |
| 2025Q4 | 4,376억 | 37억 | 0.9% |
| 2026Q1 | 4,432억 | 10억 | 0.2% |
| 2026Q2 | 5,582억 | 576억 | 10.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7조 | 2,999억 | 331억 | 17.5% | 14.4% | 123.7% |
| 2023 | 1.1조 | -2,063억 | -987억 | −18.9% | −74.9% | 212.9% |
| 2024 | 1.3조 | -1,315억 | -782억 | −10.1% | −306.6% | 427.3% |
| 2025 | 1.5조 | -343억 | -378억 | −2.2% | −147.6% | 327.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조 7,104억원, 영업이익 2,998.7억원(영업이익률 17.5%)의 호황을 기록한 뒤, 2023년 매출이 1조 929.6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2,063.1억원(영업이익률 -18.9%)으로 급격히 악화됐다.
이후 매출은 2024년 1조 3,021.1억원, 2025년 1조 5,280.8억원으로 2년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고, 영업손실 규모도 2024년 1,315.1억원에서 2025년 342.6억원(영업이익률 -2.2%)으로 꾸준히 줄어들며 손익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331.2억원 흑자에서 2023년 -987.1억원, 2024년 -782.2억원, 2025년 -378.1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으며, 지배주주지분 자본총계도 2022년 2,303.4억원에서 2024년 255.1억원까지 급격히 줄어든 뒤 2025년 256.2억원 수준에서 멈춰섰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영업손실 37.1억원에서 3분기 25.3억원, 4분기 37.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기조에 들어섰고, 2026년 1분기 9.6억원, 2분기에는 575.6억원으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 2분기 23.9억원 흑자 이후 3분기 -6.7억원, 4분기 -118.8억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 2.1억원의 소폭 흑자를 냈다가 영업이익이 급증한 2분기에도 오히려 -62.8억원 적자를 기록해 연결 영업실적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사이의 괴리가 두드러졌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산은 -186.2억원으로, 영업단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주 귀속 이익은 여전히 순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괴리는 소수주주지분 배분, 법인세, 비영업적 손익 등 지주회사 특유의 연결 구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확산에 힘입어 메모리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면에 있으며, HBM3E가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고 HBM4로의 점진적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과도기로 평가된다.
이 과정에서 GPU와 HBM뿐 아니라 이를 서버 보드에 얹는 메모리 모듈 기판 수요 역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늘어나는 구조로 지목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저전력 서버 메모리 규격인 SOCAMM이 본격 양산 단계로 접어들면서, 관련 기판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이 흐름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지표로 꼽히며 심텍이 대표적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시장조사 관점에서는 2026년 HBM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고 메모리 부문이 반도체 시장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일부 시장조사기관은 2026년 이후 HBM 가격이 경쟁 심화와 생산능력 확대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도 함께 짚고 있어, 업황 사이클의 위치를 둘러싼 시각은 엇갈린다.
경쟁구도 측면에서 반도체용 PCB는 기술 장벽이 높아 신규 진입이 제한적인 산업으로, 심텍은 오랜 양산 경험과 글로벌 빅5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자회사 심텍이 별도 상장돼 있는 구조는 지주회사인 심텍홀딩스의 시장 평가에 별개의 변수로 작용한다.
자회사 심텍은 2026년 2분기 잠정실적 공시에서 하반기(7~12월) 매출 1조 719억원, 영업이익 1,6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그 근거로 System IC향 제품의 지속적 성장과 SOCAMM향 제품의 본격적인 성장, AI향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를 제시했다.
앞서 2026년 초 공시된 상반기 전망에서도 회사는 고부가가치 MSAP 제품군의 매출 성장과 SoCAMM향 등 신규 제품 매출 확대를 근거로 들었다.
이러한 전망은 외부감사인의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회사 자체의 사업계획 기반 추정치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실제 실적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회사도 명시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자회사의 2026년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데, 교보증권은 2026년 5월 7일 리포트에서 자회사 심텍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을 1조 9,004억원, 영업이익을 1,824억원(영업이익률 9.6%)으로 추정하며 SOCAMM 매출과 FC-CSP 확대를 수익성 개선의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DB증권도 2026년 2월 리포트에서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SoCAMM이 2025년 약 100억원 매출에서 2026년 대량 양산 체제에 진입하며 연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만 BOC 등 텐팅 제품 비중 축소 여부와 원재료 가격 변동을 수익성 개선의 주요 변수로 함께 짚었다.
지주회사인 심텍홀딩스의 연결 실적은 이러한 자회사의 사업 진행 상황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구조이므로, 향후 SoCAMM 양산 확대 속도와 제품 믹스 개선 여부가 지주회사 실적 경로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심텍홀딩스의 주가는 지배주주지분 기준 자본총계가 최근 수년간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형성되고 있어,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이는 2022년 이후 누적된 순손실로 지배주주지분 자본총계 자체가 크게 얇아진 결과와 맞물려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주당 현금배당금이 소액에 그쳐 배당수익률이 업종 평균 대비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국내 다수 지주회사는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할인돼 거래되는 소위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현상이 구조적으로 자리잡아 왔다는 분석이 존재하며, 최근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상법 개정 등 지배구조 개편 정책이 이러한 할인 요인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다만 심텍홀딩스처럼 핵심 자회사가 별도 상장돼 있고 지배주주지분 자본 기반이 얇은 구조에서는 일반적인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논의와 다른 변수들이 함께 작용할 수 있어, 밸류에이션 해석에는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75.6억원으로 직전 분기 9.6억원 대비 크게 확대됐다. 이는 자회사 심텍의 System IC·SOCAMM향 제품 확대와 가동률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2025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분기별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AI 서버 시장 확장에 따라 GPU·HBM과 함께 이를 서버 보드에 얹는 메모리 모듈 기판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로 평가된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저전력 서버 메모리 규격 SOCAMM이 본격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관련 기판 공급업체인 심텍이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글로벌 빅5 메모리칩 메이커를 고객으로 확보한 점도 이러한 수요 확대의 기반이 된다.
매출은 2023년 1조 929.6억원까지 줄었다가 2024년 1조 3,021.1억원, 2025년 1조 5,280.8억원으로 2년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도 2,063.1억원에서 342.6억원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적자에서 회복 국면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75.6억원으로 급증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62.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산도 -186.2억원으로 순손실 상태다.
소수주주지분 배분과 비영업적 손익 등 연결 구조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영업 회복이 곧바로 주주 귀속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4년 427.3%에서 2025년 327.0%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300%를 넘는 수준이다. 2022년 123.7%에서 수년간 크게 높아진 상태로, 누적된 손실이 자본을 잠식한 결과가 반영돼 있다.
지배주주지분 자본총계는 2022년 2,303.4억원에서 2024년 255.1억원까지 줄어든 뒤 2025년 256.2억원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3년 연속 지배주주순이익 적자가 누적된 결과로, 향후 이익 개선이 지속되지 않으면 자본 기반이 다시 훼손될 수 있는 구조다.
매출 대부분이 반도체 및 메모리용 PCB에서 발생해 메모리 업황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 2023년의 매출 급감과 대규모 영업손실은 이러한 사이클 리스크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일부 시장조사기관은 2026년 이후 HBM 가격이 경쟁 심화와 생산능력 확대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업황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권가에서는 BOC 등 텐팅 제품 비중 축소 여부와 원재료 가격 변동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믹스 전환 속도가 계획보다 늦어질 경우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다.
핵심 자회사인 심텍이 코스닥에 별도 상장돼 있어, 지주회사인 심텍홀딩스의 연결 실적과 주주 귀속 이익 사이에 소수주주지분 배분에 따른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자사주 의무소각, 중복상장 관련 제도 변화는 이러한 이원상장 구조를 가진 지주회사들의 밸류에이션 프레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2026년 3분기 연결 실적(잠정) 공시가 예상되는 시점으로, 2분기의 영업이익 급증세가 이어지는지와 지배주주순이익의 흑자 전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회사 심텍이 제시한 하반기 매출 1조 719억원, 영업이익 1,631억원 자체 전망치가 실제 3·4분기 실적으로 얼마나 달성되는지 비교 확인이 필요하다.
SoCAMM 등 신규 제품의 양산 확대 속도와 주요 메모리 고객사의 발주 동향을 확인해 제품믹스 개선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사주 의무소각, 상법 개정 등 지배구조 개편 관련 입법 진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이원상장 구조를 가진 지주회사들의 밸류에이션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심텍홀딩스는 자회사 심텍을 통해 반도체용 PCB 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로, 2023년 업황 저점을 거친 뒤 2024·2025년 2년 연속 매출 회복과 영업손실 축소를 이어왔다.
2026년 2분기에는 연결 영업이익이 575.6억원으로 급증하며 자회사의 System IC·SOCAMM향 제품 확대와 가동률 상승이 반영됐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같은 분기 62.8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영업 회복과 주주 귀속 이익 사이의 괴리가 지속되고 있다.
지배주주지분 자본총계는 2022년 이후 누적 손실로 크게 얇아진 뒤 최근 정체 상태에 있으며, 부채비율도 30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AI 서버·SOCAMM 관련 수요 확대가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지만, 메모리 업황 사이클 및 제품믹스·원가 변동성이 상존하는 리스크로 남아 있다.
핵심 자회사가 별도 상장돼 있는 이원상장 구조는 지주회사 특유의 밸류에이션 해석에 추가 변수로 작용하며, 관련 제도 변화 여부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투자자는 향후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배주주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지는지를 핵심 관전 포인트로 삼을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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