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화학036640

HRS

4,930원▼ 0.5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806억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1,635만주
PER
4.8배
PBR
0.6배
EPS
1,013원
배당수익률
6.13%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실리콘 과점 속 소송 리스크 상존

HRS는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에서 KCC와 함께 과점 구조를 형성하며 업계 최상위권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 동력인 평택 서탄산업단지 투자는 대법원 소송이라는 변수에 발이 묶여 있다.

  1. 1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에서 KCC(약 33%)와 함께 약 30%의 점유율로 과점 구도를 형성

  2. 2

    2025년 연결 매출 789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35억원 기록

  3. 3

    2026년 2분기 매출 247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69억원으로 크게 확대

  4. 4

    평택 서탄산업단지 상공정 진출 프로젝트는 1공구 준공 인가가 났지만 사업권 관련 대법원 3심이 계류 중

  5. 5

    전기차 화재 안전, 원전·건축물 방화 규제 강화가 실리콘 방화재 수요의 구조적 지지 요인

02

사업 구조

HRS는 1981년 설립되어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한 업력 45년의 실리콘 고무 전문 기업으로, 실리콘 고무제품 제조 단일 사업을 영위한다.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은 업계 1위 KCC(점유율 약 33%)와 HRS(약 30%)가 과점하고 있으며, 두 회사가 시장의 60%를 웃도는 비중을 차지한다.

HRS는 실리콘 중간재인 GUM(Siloxane Polymer)을 해외에서 매입해 컴파운딩·가공하는 다운스트림 공정에 특화되어 있는 반면, KCC는 원소재인 메탈 실리콘부터 GUM 합성, 최종 제품까지 수직계열화한 통합 공정을 갖추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주요 제품은 전기전자용 키패드·O/A롤, 자동차용 스파크플러그 부츠·전기차 화재방지 소재, 건축·원전용 방화 실링재, 의료용품, 고압 절연재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1만 2천톤 수준이며, 표준화된 대량생산 대신 다품종·소량 생산으로 고객사별 맞춤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2024년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 HRS의 실리콘 고무를 채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용 응용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다.

원전 부문에서는 새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실리콘 방화재를 대량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향후 신한울 3·4호기 등 추가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공급 가능성이 시장의 관심사다.

성장 전략의 핵심은 평택 서탄산업단지 내 상공정(Upstream) 진출로, 원료 구매 변동성을 줄이고 제품 믹스를 고부가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03억39억19.4%
2025Q3208억39억19.0%
2025Q4190억24억12.5%
2026Q1209억31억14.7%
2026Q2247억44억17.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861억114억100억13.3%9.4%9.8%
2023782억125억121억16.0%10.6%9.6%
2024802억149억151억18.6%12.3%10.7%
2025789억134억135억17.0%10.4%9.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HRS의 연간 매출은 2022년 861.0억원에서 2023년 781.7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802.3억원으로 회복했고, 2025년에는 789.1억원으로 소폭 재하락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022년 13.3%에서 2023년 16.0%, 2024년 18.6%로 개선세를 이어가다 2025년에는 17.0%로 소폭 낮아졌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100.3억원에서 2024년 151.1억원까지 늘어난 뒤 2025년 135.3억원으로 줄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4분기 매출은 190.4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2.5% 수준까지 낮아지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구간이었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208.7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47.2억원으로 제시된 분기 데이터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43.8억원으로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17.7%로 올라섰다.

특히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9.2억원으로 같은 분기 영업이익(43.8억원)을 크게 웃돌아, 영업외 손익 등 일회성 요인이 순이익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은 약 854.1억원, 영업이익은 약 137.8억원으로 2025년 연간 실적을 웃돌아 매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2025년 4분기의 영업이익률 저하 사례에서 보듯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2026년 2분기의 순이익 급증이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인지 구조적 개선의 신호인지는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유기실리콘 산업은 최근 과잉공급 완화를 위한 구조조정 국면에 놓여 있다. 노르웨이의 글로벌 5대 실리콘업체 Elkem은 실리콘 사업을 중단사업으로 분류하고 매각을 추진 중이며, 업계 보도에 따르면 이 매각은 2026년 상반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Dow는 유럽 내 전력비 상승에 따른 원가 경쟁력 악화를 이유로 2026년 중반까지 영국 실리콘 공장 폐쇄를 발표했다.

중국 실리콘 업체들의 수익성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Hoshine Silicon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2.9%로 적자전환했고 Shandong Dongyue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0.5%에 불과해 겨우 흑자를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독일 Wacker Chemie 역시 2022년 17.9%였던 영업이익률이 2023년 5.2%, 2024년 4.7%로 2년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글로벌 상공정 업체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GUM의 중간재 원료인 D4(MeSiO4) 가격은 2024년 4분기 톤당 평균 1만달러에서 2025년 3분기 7,349달러까지 추세적으로 하락한 뒤 2025년 10월에는 9,269달러로 전월대비 23.4% 상승하는 등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이러한 상공정 업체들의 구조조정과 실적 부진 속에서도, 다운스트림 컴파운딩에 특화된 HRS는 원재료 구매력과 고객 맞춤형 대응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06

전망

회사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평택 서탄산업단지 내 상공정 진출 여부에 달려 있다. 평택시는 2025년 10월 31일 서탄 일반산업단지 1공구(18만 8,800㎡) 개발사업의 준공인가를 공고했으며, 이로써 장기간 지연됐던 신공장 투자사업의 행정적 절차는 진전을 보였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6천평 규모의 평택공장이 2.5배 넓은 1만 5천평 규모의 서탄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2026년 중 공장 설계를 진행해 가동 목표 시점은 2028년경으로 제시된 바 있다.

다만 이 사업권과 관련해 회사가 피고로 제소된 '사업권이전 무효확인' 소송이 2023년 7월 1심 패소, 2024년 8월 2심 일부 패소를 거쳐 현재 대법원 3심에 계류 중이며, 최종 패소 시 이미 건설중인자산으로 계상된 118억원 상당의 기지출액 회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있다.

회사 측은 상공정 진출이 완료되면 원료인 GUM보다 전단계인 메탈실리콘·D4 계열 소재를 직접 조달할 수 있게 되어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 제품 믹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화재 안전 규제 강화와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 실리콘 방화재·기능성 소재 수요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는 2025년 3월말 기준 부지 정지 작업이 진행 중인 단계로, 실제 마감재 공급 시점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4.8배
PBR
0.6배
ROE
12.6%
EPS
1,013원
BPS
8,363원
주당배당금
300원

회사의 주가는 과거 여러 리서치 리포트에서 코스닥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주가매출·주가순자산 배수 구간에서 거론된 바 있으며, 이러한 상대적 할인 구도는 상공정 진출 관련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순자산 대비로는 주가가 낮게 형성돼 있다는 평가가 반복적으로 제시됐는데, 이는 업계 최상위권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이 정체된 국면과 소송 불확실성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꾸준한 현금배당을 지급해온 배당 이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2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이익의 질이 좋아지는 흐름을 보였으나 2025년에는 소폭 후퇴했고, 2026년 상반기 들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이러한 실적 흐름과 소송 결과에 따라 갈릴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과점적 시장구조와 최상위권 수익성

KCC와 함께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의 60% 이상을 과점하고 있어 신규 진입 장벽이 높다. 다품종·소량 생산 대응력을 바탕으로 2024년 영업이익률 18.6%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하공정 플레이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익성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마진 구조를 지켜온 점이 강점이다.

전기차·원전 안전규제발 신규 수요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방지 소재로 현대차그룹에 채택되며 자동차용 응용이 확대되고 있다. 새울 원전 3·4호기에 실리콘 방화재를 대량 공급한 이력을 바탕으로 신한울 3·4호기 등 향후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건축물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의무화 등 화재안전 규제 강화도 방화 실링재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상공정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가능성

평택 서탄산업단지 1공구 준공 인가로 상공정 진출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진전됐다. 상공정 진출이 실현되면 원료 구매의 변동성을 줄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제품군 확대를 통한 고부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현재의 다운스트림 단일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는 중장기 변화의 기회로 평가된다.

09

약세 요인

서탄산업단지 관련 소송 불확실성

사업권이전 무효확인 소송이 1심, 2심에서 모두 회사에 불리하게 진행되었고 현재 대법원 3심이 진행 중이다. 최종 패소 시 상공정 투자계획 자체가 전면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이미 건설중인자산으로 계상된 118억원 규모의 기지출액 회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투자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 성장 정체

2022년 861억원이었던 연간 매출은 2025년 789억원으로 오히려 줄어들며 4년간 뚜렷한 외형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단일 사업, 단일 공정 구조상 매출 규모 확대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상공정 진출이 지연될 경우 이러한 정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원자재가·글로벌 업황 변동성

GUM의 원료인 D4 가격은 최근 몇 년간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으며, 이는 원가와 실적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Elkem의 실리콘 사업 매각, Dow의 영국 공장 폐쇄 등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러한 구조조정이 중장기적으로 회사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법적 리스크

서탄산업단지 사업권이전 무효확인 소송이 대법원 3심에 계류 중이며, 1심·2심에서 모두 회사에 불리한 판결이 나왔다. 최종심 결과에 따라 상공정 투자 계획의 지속 여부와 기지출 자산의 회수 가능성이 좌우된다.

원자재·업황 사이클 리스크

GUM 및 그 원료인 D4 가격 변동성이 원가와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글로벌 실리콘 업계의 구조조정과 중국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등 업황 사이클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규모·유동성 리스크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코스닥 소형주로 원전·전기차 등 테마성 뉴스에 따라 단기 수급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매출 규모 자체도 4년간 정체되어 있어 사업 다각화나 외형 확대의 여력이 제한적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확인 — 2분기의 순이익 급증이 일회성 요인인지, 매출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지 점검 필요.

  2. 확인 시점 미정 (수시)

    서탄산업단지 사업권이전 무효확인 소송의 대법원(3심) 판결 여부 — 최종 결과가 상공정 투자 지속 가능성과 기지출 자산 회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3. 확인 시점 미정 (수시)

    평택 서탄산업단지 2공구 인허가 및 신공장 설계 진행 상황 — 2026년 설계, 2028년경 가동이라는 일정의 진척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확인 시점 미정 (수시)

    신한울 3·4호기 등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 상황과 실리콘 방화재 추가 공급 계약 여부.

  5. 확인 시점 미정 (수시)

    D4(메틸실록산) 등 원재료 가격 추이 — 원가와 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HRS는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에서 KCC와 함께 과점적 지위를 유지하며 업계 최상위권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온 기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마진 개선 흐름은 2025년 소폭 후퇴했으나 2026년 상반기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2026년 2분기에는 순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이 중 상당 부분이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다음 분기 실적으로 지속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의 핵심은 평택 서탄산업단지 상공정 진출이며, 행정적 절차는 진전됐으나 사업권 관련 대법원 소송이라는 법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전기차 화재안전 규제와 원전 건설 프로젝트 등은 실리콘 방화재·기능성 소재에 대한 구조적 수요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나, 매출 규모 자체는 지난 4년간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 종목에 대한 평가는 소송 결과와 상공정 투자의 실현 여부, 그리고 최근 실적 회복의 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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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