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교체와 신성장 목표
2026년 3월 인실리코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3년 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AI 기반 약물설계, 동물생명공학, 발효·정제공정 전문가들을 이사로 영입해 R&D 역량을 보강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인수 이후 지분율을 39%대까지 늘리는 장내매수도 이어지고 있어 경영 안정성을 다지는 모습이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1~2025Q4)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2026년 3월 인실리코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3년 내 매출 500억원·영업이익률 10% 목표를 내걸었지만, 정작 2026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2026년 3월 인실리코가 대성미생물 지분 38.6%를 주당 1만 1,000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고, 이후 장내매수로 지분율을 39%대로 늘렸다.
새 경영진은 3년 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5년 연결 매출은 259.9억원, 영업이익 7.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98억원으로 전년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2분기는 매출이 줄고 영업손실이 이어지며 인수 초기 목표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3대 가축전염병이 2년 연속 동시 확산해 방역·백신 수요와 연관된 산업 배경이 형성되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1968년 설립돼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동물용 백신·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백신, 항생제, 구충제, 영양제, 해열진통소염제, 면역증강제,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 150여개 품목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대성 지속성 PPS 주사 등이 있다.
국내 동물약품 산업은 축산업 사육두수와 질병 발생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로, 다수의 제조·수입업체가 병존하는 경쟁시장이다. 경쟁사로는 중앙백신연구소, 이글벳, 코미팜, 씨티씨바이오 등 국내 동물약품 상장사들이 있다.
2026년 3월 10일 인실리코는 대성미생물 지분 38.6%(146만 6,740주)를 주당 1만 1,000원, 총 16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 가격은 계약 시점 주가 대비 약 1.74배로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를 주도한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는 KAIST 생물물리화학 석·박사 출신으로 삼성SDI에서 분자 모델링 및 AI 기반 소재 설계를 연구한 전문가다.
인실리코는 이번 인수와 함께 전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원 신재민 박사, 전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강상기 교수 등을 이사로 영입해 R&D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67억 | 7억 | 10.9% |
| 2025Q3 | 72억 | 6억 | 8.2% |
| 2025Q4 | 69억 | -3억 | −3.9% |
| 2026Q1 | 51억 | -5억 | −10.1% |
| 2026Q2 | 60억 | -5억 | −7.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55억 | -3억 | 17억 | −1.3% | 4.4% | 67.6% |
| 2023 | 256억 | -7억 | -7억 | −2.7% | −1.8% | 72.1% |
| 2024 | 238억 | -16억 | -18억 | −6.5% | −5.0% | 66.1% |
| 2025 | 260억 | 7억 | 6억 | 2.7% | 1.7% | 63.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59.9억원으로 2024년 238.0억원 대비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해 전년의 영업손실 15.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5.98억원으로 2024년 순손실 17.7억원에서 벗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 –6.5%에서 개선됐다.
2023년에는 매출 255.6억원에 영업손실 6.9억원, 순손실 6.8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매출 255.0억원, 영업손실 3.3억원에도 순이익 17.0억원을 냈는데, 이는 영업손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커 비영업 부문의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되나 구체적 내역은 확인되지 않는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4.1억원, 2024년 21.0억원으로 양(+)의 흐름을 유지했으나 2023년에는 –12.3억원으로 음(-)의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66.9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1.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3분기에는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순이익 7.5억원으로 해당 창구 내 최대 실적을 냈다.
4분기에는 매출 69.2억원에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매출은 50.8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분기에도 매출 60.1억원, 영업손실 4.7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이 두 분기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아직 공시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 동물약품 산업은 가축 사육두수의 정체 속에서 질병 발생과 방역 수요에 따라 성장 여부가 좌우되는 구조다.
2025~2026년 동절기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했으며, 이런 상황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는 없었던 이례적 현상이다.
실제로 2026년 들어 ASF는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2건이 발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구제역 역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발생이 이어졌다.
이러한 전염병 확산은 방역·백신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동시에 축산농가 경영 악화와 축산물 물가 상승 등 산업 전반의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글로벌 동물용 백신 시장은 2022년 81.2억 달러에서 연평균 5.9% 성장해 2027년 108.1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시장은 Zoetis, Merck, Boehringer Ingelheim, Elanco, Virbac 등 글로벌 대형 업체가 75~80%를 점유하는 구조이며, 국내에서는 중앙백신연구소, 이글벳, 코미팜, 씨티씨바이오 등 다수의 중소업체가 나머지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지원정책과 수출액 증가 추세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업체들의 성장 기회로 거론되고 있다.
신 최대주주 인실리코는 대성미생물의 전통적 제조 역량에 자사의 AI·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연구개발 및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이사진과 인실리코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3년 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새로 영입된 이사진(신재민 박사, 최윤재·강상기 교수)은 각각 AI 기반 약물 설계, 동물생명공학·면역학, 배양·정제 공정 최적화 분야를 담당해 R&D 고도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인실리코는 인수 이후에도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39%대까지 늘려가고 있어, 경영 안정성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1~2분기 실적은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확대로 나타나 목표 달성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시설(KVGMP) 경쟁력 강화, 수출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의 축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이는 아직 목표 시점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최근 결산 기준 순자산 대비 주가는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적은 2024년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전환됐으나, 2026년 상반기 들어 다시 영업손실을 내며 밸류에이션 판단의 기준선이 흔들리는 구간에 놓여 있다.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이뤄진 지분 매매는 시장가 대비 상당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거래였는데, 이는 대량 지분 이전에 따른 조건부 가격으로 일반 거래가와는 성격이 다르다. 배당은 최근 결산에서도 소액배당을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할 때, 최근의 흑자 전환과 재차 나타난 영업손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구간에서 시장의 가치 평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향후 실적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2026년 3월 인실리코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3년 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AI 기반 약물설계, 동물생명공학, 발효·정제공정 전문가들을 이사로 영입해 R&D 역량을 보강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인수 이후 지분율을 39%대까지 늘리는 장내매수도 이어지고 있어 경영 안정성을 다지는 모습이다.
2025년 연결 매출은 259.9억원, 영업이익 7.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98억원으로 2024년의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다. 특히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71.8억원, 순이익 7.5억원으로 해당 구간 내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률도 2024년 –6.5%에서 2025년 2.7%로 개선됐다.
2025~2026년 동절기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이 동시에 확산해 방역·백신 관련 수요와 연관된 산업 환경이 조성됐다. 2026년 ASF 발생 건수는 3개월 만에 22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지원정책과 수출 확대 추세도 중장기적 성장 기회로 거론된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50.8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분기에도 매출 60.1억원, 영업손실 4.7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2025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7.3억원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방향이 뒤바뀐 셈이다. 이는 새 경영진이 제시한 3년 내 목표와는 아직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인실리코는 2026년 3월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에도 장내매수로 지분을 계속 늘려가고 있어 통합 과정이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신규 이사진의 R&D 전략이 실제 제품·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인수 초기 제시된 목표와 실제 실적 간 괴리는 통합 리스크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글로벌 동물백신 시장은 Zoetis, Merck, Boehringer Ingelheim 등 대형업체가 75~80%를 점유하고 있어 국내 중소업체가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국내에서도 중앙백신연구소, 이글벳, 코미팜, 씨티씨바이오 등 다수 업체와 경쟁해야 한다. 사육두수 정체 속에서 국내 시장 성장 여력도 제한적이다.
2022~2024년 중 2개 연도에서 순손실을 기록했고, 영업손익도 연도별로 큰 변동을 보였다. 2026년 상반기에도 두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실적의 안정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2023년에는 음(-)의 흐름을 기록한 바 있다.
2026년 3월 최대주주가 인실리코로 변경된 이후에도 지분 확대가 계속되고 있어 통합 전략이 아직 완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 이사진과 기존 조직 간의 협업 방식,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이 시장에 충분히 공개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가축전염병 발생 추이와 정부 방역정책 변화는 매출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기술특례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단계적으로 300억원까지 상향할 예정이며,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성미생물은 결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283억원으로 이 기준을 밑도는 소형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중 하나로 거론된 바 있다.
2026년 3분기 보고서 제출 시한 전후로 잠정실적을 확인해 1~2분기의 영업손실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인실리코의 추가 지분 매입 또는 매도 관련 대량보유 공시가 이어질지 확인해 경영권 안정성 신호를 판단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방역 상황 발표를 통해 백신·방역 관련 제품 수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이사진(신재민·최윤재·강상기)이 주도하는 R&D 파이프라인이나 신제품 관련 공시가 나오는지 확인해 새 경영진의 실행력을 점검할 수 있다.
대성미생물은 2026년 3월 인실리코로 최대주주가 바뀌며 3년 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10%라는 구체적 목표를 내건 전환기에 있다.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259.9억원, 영업이익 7.1억원, 순이익 5.98억원으로 전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2026년 1~2분기는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확대가 이어져, 새 경영진이 제시한 목표와 현재 실적 사이에는 아직 간극이 존재한다.
국내 가축전염병 확산은 방역·백신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산업 배경이지만, 글로벌 대형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경쟁 구도와 코스닥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 강화 흐름은 동시에 살펴야 할 변수다.
인실리코의 지속적 지분 확대와 신규 이사진의 R&D 행보는 경영 안정성 및 체질개선 시도로 해석될 수 있으나, 그 성과가 실제 매출·수익성 지표로 확인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향후 분기 실적 공시와 방역·수출 관련 뉴스가 이 전환 과정의 진행 상황을 판단할 핵심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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