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독점 유통망을 통한 콤보키트 매출 기반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콤보키트는 글로벌 상위 체외진단기업인 애보트를 통해 독점 유통되고 있어 별도 해외 마케팅 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는 판관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RSV를 추가한 4종 콤보키트가 FDA 승인을 받으면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 특수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뒤 엔데믹 충격으로 급락했고, 2025년 소폭 흑자전환에도 2026년 들어 매출과 이익이 다시 4개 분기 연속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매출 3,558억원·영업이익 1,42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2024년 매출 805억원·영업손실 248억원으로 급락했다.
2025년 매출 1,286억원·영업이익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2025Q3부터 2026Q2까지 매출이 254억→191억원으로 매 분기 줄며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콤보키트가 애보트를 통한 독점 공급 구조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나 계절성과 경쟁사 신제품 출시로 변동성이 크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현장분자진단기기는 아직 임상·인허가 단계로, 매출 본격화는 2027년 이후로 예상된다.
HemoCue AB와의 당화혈색소 측정기·카트리지 공급계약(65.5억원) 등 생화학진단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1996년 설립된 체외진단(IVD) 전문기업으로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분자진단 세 개 사업부문을 운영한다. 생화학진단은 혈당측정기·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콜레스테롤 측정기 등이 핵심 제품으로, 전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되는 회사의 전통적 캐시카우다.
면역진단은 항원·항체 진단키트가 중심이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B를 동시에 진단하는 콤보키트가 최근 실적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이 콤보키트는 글로벌 상위 체외진단 기업인 애보트를 통해 독점적으로 유통되는 구조로, 별도의 해외 마케팅 없이 판매가 가능해 판관비 부담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분자진단은 PCR 진단시약이 중심이며, HLA 유전자 변이 검사키트 등 특수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는 미국 벤처기업 알레헬스(Allez Health)에 투자해 연속혈당측정기(CGM)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며,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Kryptos Biotechnologies)와는 현장분자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유한양행과는 포괄적 사업협력 MOU와 당큐락 글로벌 사업 협약을 체결해 국내 제약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개인용 혈당측정기 생산은 알제리·이란 등 신흥국 현지 공장을 중심으로 확대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2024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16년 임직원 횡령·배임 논란으로 상장폐지된 지 약 8년 만에 재상장한 이력이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20억 | 64억 | 15.2% |
| 2025Q3 | 255억 | -49억 | −19.1% |
| 2025Q4 | 290억 | -32억 | −11.0% |
| 2026Q1 | 229억 | -44억 | −19.2% |
| 2026Q2 | 191억 | -81억 | −42.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939억 | 493억 | 406억 | 25.4% | 20.3% | 24.7% |
| 2023 | 3,558억 | 1,428억 | 1,164억 | 40.1% | 39.7% | 9.3% |
| 2024 | 805억 | -248억 | -114억 | −30.8% | −4.0% | 3.1% |
| 2025 | 1,286억 | 24억 | 31억 | 1.9% | 1.1% | 19.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오상헬스케어의 실적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극심한 등락을 보였다. 2022년 매출 1,939억원·영업이익 493억원(영업이익률 25.4%)에서 2023년 매출 3,558억원·영업이익 1,428억원(영업이익률 40.1%)으로 뛰며 미국 정부 진단키트 수주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된 2024년에는 매출이 8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급감했고 영업손실 248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114억원을 기록하며 완전한 적자전환을 겪었다.
2025년에는 매출 1,286억원으로 다소 회복됐고 영업이익 24억원(영업이익률 1.9%)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마진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얇은 수준에 머물렀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Q2 매출 420억원·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5Q3 매출 255억원(영업손실 49억원), 2025Q4 매출 290억원(영업손실 32억원), 2026Q1 매출 229억원(영업손실 44억원), 2026Q2 매출 191억원(영업손실 81억원)으로 매출이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며 영업손실도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영업손익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분기도 있었는데, 2025Q3에는 영업손실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이 30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해 일회성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Q3~2026Q2)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은 85억원 수준으로, 연간 기준으로 다시 적자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5년 19.5%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62억원으로 양(+)의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체외진단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성장한 뒤 엔데믹 전환과 함께 수요가 정상화되는 국면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콤보키트 시장에는 오상헬스케어 외에도 다수의 경쟁사가 진입하면서 가격 및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매 시즌 호흡기 질환 유행 강도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 변동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은 국내에서 아이센스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은 애보트·덱스콤·메드트로닉 등이 선점하고 있어 오상헬스케어는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진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CGM 시장 자체는 대사질환 관리 수요 증가로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다.
생화학진단(혈당·당화혈색소 측정기) 부문은 신흥국 중심의 안정적 수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안정적 사업군으로 평가된다. 동종 진단키트 업체들도 대체로 코로나19 이후 수요 정상화와 제품 다변화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기존 3종 콤보키트(코로나19·인플루엔자 A·B)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추가한 4종 콤보키트를 개발해 미국 임상을 진행 중이며, FDA 승인을 받아 겨울철 성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 호흡기 질환을 약 30분 내 검사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기기도 미국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했으며, 향후 성병·결핵 등으로 진단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생화학진단 부문에서는 지난 5월 헤모큐(HemoCue)사와 멕시코 대상 당화혈색소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당뇨복합진단기·병원용 혈당측정기·차세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경우 알제리·이란에 이어 이집트 등으로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과 현지 매출 기반을 넓히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미국 시장 출시가 2027년 3분기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2028년부터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한 증권사는 2027년부터 연간 200억원 수준이던 연구개발비가 다소 줄어들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순자산 대비 주가가 할인되어 거래되는 구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2024년 적자전환과 이후 실적의 등락이 반복되면서 시장이 수익성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회사는 소액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배당 여력은 최근 순이익 규모에 좌우되는 만큼 안정성 측면에서는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한 단계다.
2023년 팬데믹 특수로 나타난 이례적으로 높은 이익 수준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논하기는 어렵고, 최근 분기 실적이 다시 적자로 돌아선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가격이 어떤 실적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분기별 매출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제품(4종 콤보키트, 현장분자진단기기, CGM)의 상용화 시점과 매출 기여 규모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밸류에이션 판단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콤보키트는 글로벌 상위 체외진단기업인 애보트를 통해 독점 유통되고 있어 별도 해외 마케팅 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는 판관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RSV를 추가한 4종 콤보키트가 FDA 승인을 받으면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혈당·당화혈색소 측정기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을 내는 사업군으로, 110여개국 수출 네트워크와 신흥국 현지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헤모큐와의 멕시코향 당화혈색소 공급계약 체결은 이 부문의 추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5년 기준 부채비율이 19.5%로 낮아 재무 구조상 여력이 있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같은 해 62억원으로 양(+)을 기록했다. 이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 재원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2025Q3부터 2026Q2까지 매출이 255억원에서 191억원으로 매 분기 줄었고, 영업손실도 49억원에서 81억원으로 확대됐다. 2025년 연간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는 다시 적자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미국 시장 출시가 2027년 3분기, 본격 매출 발생은 2028년부터로 전망되는 등 상용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CGM 시장에서는 국내 아이센스, 글로벌 애보트·덱스콤·메드트로닉 등 선두 기업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후발주자로서의 경쟁이 쉽지 않다.
콤보키트 매출은 매 시즌 호흡기 질환 유행 강도에 크게 좌우되며, 경쟁사들이 잇따라 유사 제품을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2025년 말~2026년 초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보다 약했던 점이 최근 실적 둔화의 배경으로 지목된 바 있다.
면역진단 매출의 상당 부분이 단일 유통 파트너(애보트)와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라는 특정 제품군에 집중돼 있어, 계약 조건 변화나 호흡기 질환 유행 강도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최근 분기 실적 둔화도 이러한 집중도에서 기인한 측면이 있다.
CGM과 현장분자진단기기는 모두 투자를 통한 지분 참여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어, 피투자 기업의 임상·인허가 진행 속도와 성과에 따라 오상헬스케어의 신사업 성과도 좌우된다. 후발주자로서 경쟁제품과의 차별화가 시장에서 실제로 통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4종 콤보키트와 현장분자진단기기 모두 미국 FDA 승인이 전제되는 사업으로, 임상 결과나 심사 일정이 지연될 경우 회사가 밝힌 출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국가별 인허가 절차의 차이도 해외 매출 확대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는지, RSV를 더한 4종 콤보키트 매출이 초기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호흡기 질환 유행 강도에 따라 콤보키트 판매가 회복되는지, 계절성 매출 반등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4종 콤보키트와 현장분자진단기기의 미국 FDA 승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승인 지연 시 회사의 출시 일정에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알레헬스와 공동개발 중인 연속혈당측정기(CGM)의 미국 임상·인허가 진행 상황과 시장 출시 시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특수로 202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엔데믹 충격으로 2024년 적자전환, 2025년 소폭 흑자전환을 거쳤으나 2026년 들어 다시 매출과 이익이 4개 분기 연속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애보트를 통한 콤보키트 독점 유통과 생화학진단 부문의 안정적 수출 기반은 강점이지만, 계절성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변동성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약점이다. CGM·현장분자진단 등 신사업은 매출 본격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성장 스토리에 해당한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낮은 부채비율과 양(+)의 영업현금흐름이 긍정적 요인이다. 향후 분기 실적에서 매출 감소세가 진정되는지, 신제품의 FDA 승인과 상용화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가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리포트는 투자 의견이나 매수·매도 권유를 포함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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