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신사업의 초기 검증 성과
자회사 에스엠아이가 국산화한 광온도센서는 마이크론 싱가포르 공장의 퀄테스트를 최종 통과해 글로벌 반도체 양산 라인 공급의 첫 관문을 넘었다. 해당 센서는 최대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돼 기존 제품보다 유지보수 주기가 길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제시된다.
잠재 고객군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TSMC, 중국 CXMT 등이 언급되고 있어 공급망 확대 여지가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차량용 LED 패키지로 20여 년간 캐시플로우를 지켜온 에이치엠넥스는 2025년 반도체 장비업체 에스엠아이를 인수해 매출·이익 구조를 바꿔가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317억원(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영업이익 24억원으로 반도체장비 자회사 편입 효과가 본격 반영됐다.
자회사 에스엠아이가 국산화한 광온도센서가 2026년 1월 마이크론 싱가포르 공장 퀄테스트를 최종 통과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1만 1252㎡)를 14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SK하이닉스 신규 팹과 인접한 거점을 확보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우상향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같은 기간 오히려 줄어드는 등 본업과 비영업 손익이 다른 방향을 보였다.
용인 부지 및 향후 설비투자 자금은 모회사 증자 등 지분참여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어서 자금계획 구체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에이치엠넥스는 1993년 설립돼 여러 차례 상호를 바꿔온 코스닥 상장사로, 라셈텍·씨티엘·씨티젠·라이브파이낸셜·클라우드에어를 거쳐 2025년 4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주력 사업은 2002년부터 이어온 차량용 LED 패키지 제조로, 현대차·기아의 계기판, 오디오, 무드램프(Ambient light) 등에 쓰이는 조명용 LED 모듈을 1차·2차 부품사에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모비스, 한국알프스, 아이넥, 모베이스전자, 윤진전자, 서브원 등 자동차부품 제조 1차 및 2차 공급업체다. 회사는 현대·기아로부터 협력사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SQ 인증 A등급과 IATF 16949 인증을 획득해 완성차 공급망 진입장벽을 갖췄다.
2025년에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에스엠아이의 지분 100%를 취득해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반도체 소부장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에스엠아이는 반도체 에칭 공정용 광온도센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고, SK하이닉스에는 증착 공정용 LDS(증착화합물 공급시스템) 장비도 공급하고 있다.
광온도센서 시장은 그동안 미국 Luxtron 등 해외 기업이 독점해온 영역이었다는 점에서 국산화 시도 자체가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자동차 조명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반도체 장비 자회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종합 첨단장비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 | — | — |
| 2025Q3 | 113억 | 13억 | 11.3% |
| 2025Q4 | 118억 | 9억 | 7.6% |
| 2026Q1 | 116억 | 9억 | 7.5% |
| 2026Q2 | 134억 | 14억 | 10.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34억 | -11억 | 42억 | −8.0% | 3.8% | 2.4% |
| 2023 | 145억 | 14,416,773원 | 82억 | 0.1% | 6.9% | 2.0% |
| 2024 | 152억 | 3억 | 55억 | 2.1% | 4.4% | 0.9% |
| 2025 | 317억 | 24억 | 110억 | 7.5% | 8.1% | 20.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2024년 15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영업이익률 7.5%)으로 2024년 3억원대에서 크게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8.0%에서 2023년 0.1%, 2024년 2.1%로 서서히 개선된 뒤 2025년 7.5%로 뛰며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이 뚜렷해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42억원, 2023년 82억원, 2024년 55억원, 2025년 110억원으로 등락을 겪으면서도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매출 113억원·영업이익 13억원, 4분기 매출 118억원·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고, 2026년 1분기 매출 116억원·영업이익 9억원, 2분기 매출 134억원·영업이익 14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3분기 35억원, 4분기 39억원에서 2026년 1분기 27억원, 2분기 13억원으로 오히려 줄어들며 영업이익 추세와는 다른 방향을 보였다.
이는 반도체장비 자회사 편입 초기의 비영업 손익 변동이 순이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되는데, 실제로 과거 실적에는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 관련 투자원금 회수에 따른 운용수익 같은 일회성 비영업 항목이 반영된 사례가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2.4%에서 2025년 20.7%로 높아졌는데, 이는 에스엠아이 인수와 용인 부지 취득 등 투자 확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9억원의 순유입에서 2025년 -5억원으로 전환돼, 외형 성장과 별개로 실질 현금창출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구간에 놓여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AI 및 빅데이터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공정 미세화·3차원화가 진행되면서 관련 공정 장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시각도 제시된다.
광온도센서 등 초정밀 계측 부품 시장은 그동안 미국 Luxtron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해온 영역으로, 국내 기업의 진입 사례가 흔치 않았다. 용인·평택 일대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축으로 총 100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계획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꼽힌다.
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신규 팹의 가동 목표 시점은 2027년으로 알려져 있어, 장비·부품 공급사들의 실제 매출 반영은 이후 시차를 두고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경쟁구도 측면에서 에스엠아이가 언급하는 잠재 고객군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일본·미국·대만), TSMC, 중국 CXMT 등 글로벌 메모리·파운드리 기업 전반에 걸쳐 있다.
LED 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의 후속 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공급을 확대해온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완성차 그룹 의존도가 높은 국내 자동차부품 생태계의 전형적인 성장 경로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에스엠아이의 광온도센서 공급 비중이 2026년 마이크론 싱가포르 공장 월 사용량의 10% 이상에서 시작해, 2027년 이후에는 50~6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수주는 2026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1만 1252㎡)는 2026년 3월 148억원에 취득이 결정됐으며, 이는 회사 자산 대비 11.8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부지는 SK하이닉스가 600조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팹 4기와 인접해 있어,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칩 메이커와의 협업 거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부지 분양대금과 향후 설비투자 비용은 모회사의 증자 등 지분참여 방식으로 조달될 예정이어서, 자금조달 계획의 구체화가 병행 과제로 남아 있다. LED 부문은 현대·기아의 후속 양산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공급을 꾸준히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에스엠아이는 마이크론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삼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TSMC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동안 회사는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동시에 보여주며 과거의 저마진·적자 구간에서 벗어난 모습을 나타냈다.
이 같은 이익 회복 흐름은 반도체장비 자회사 편입이라는 사업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어, 기존 LED 단일사업 시절과는 다른 잣대로 밸류에이션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할인·프리미엄 여부를 가늠하는 참고지표 중 하나로, 반도체 소부장 테마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실제 수주·매출 반영 속도 간의 간극이 어떻게 좁혀지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배당은 최근 회계연도 기준 지급 내역이 뚜렷하지 않아, 주주환원보다는 사업 재투자에 자금이 집중되는 성장 초기 단계의 특성을 보인다.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코스닥 소형주 특성상 뉴스·수주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이 큰 편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자회사 에스엠아이가 국산화한 광온도센서는 마이크론 싱가포르 공장의 퀄테스트를 최종 통과해 글로벌 반도체 양산 라인 공급의 첫 관문을 넘었다. 해당 센서는 최대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돼 기존 제품보다 유지보수 주기가 길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제시된다.
잠재 고객군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TSMC, 중국 CXMT 등이 언급되고 있어 공급망 확대 여지가 있다.
에스엠아이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입주 심사를 통과해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로 건설 중인 신규 팹과 인접한 거점을 확보했다. 기존 청주 본사와 이천 지점에 더해 용인 거점까지 갖추면서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영업·기술 지원망을 구축하게 됐다. 인근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현대·기아로부터 협력사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SQ 인증 A등급과 IATF 16949 인증을 확보해 완성차 공급망 내 진입장벽을 갖추고 있다. LED 부문은 후속 양산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공급을 늘려온 것으로 파악돼, 신사업 투자를 뒷받침하는 기반 사업 역할을 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꾸준히 늘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오히려 2026년 1분기 27억원에서 2분기 13억원으로 줄었다. 과거 실적에는 투자펀드 회수 이익 같은 일회성 비영업 항목이 반영된 사례가 있어, 순이익의 질적 구성을 매 분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용인 부지 분양대금 148억원과 향후 설비투자 비용은 모회사의 증자 등 지분참여 방식으로 조달될 예정이다. 자금계획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조달 방식과 규모에 따라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가능성이 존재한다.
마이크론 싱가포르향 공급 비중은 2026년 월 사용량의 10% 이상 수준에서 출발하는 초기 단계로, 매출 기여가 즉각적으로 크지 않을 수 있다. 광온도센서 시장은 그동안 미국 Luxtron 등이 주도해온 영역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아직 실제 공급 계약이 아닌 잠재 고객 단계에 머물러 있다.
현재 확인된 실질 공급 실적은 마이크론 싱가포르 단일 공장 중심이며, SK하이닉스·삼성전자·TSMC 등은 아직 잠재 고객군으로 언급되는 단계다. 실제 수주 시기와 규모가 회사 계획대로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채비율은 2022년 2.4%에서 2025년 20.7%로 높아졌고, 용인 부지 취득 자금은 모회사 증자로 조달할 계획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마이너스로 전환된 만큼, 추가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 확대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전방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따라 장비·부품 수요가 좌우되는 구조다. 용인 SK하이닉스 팹의 가동 목표 시점이 2027년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 매출이 실제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존재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매출·영업이익의 우상향 흐름이 지속되는지, 지배주주 순이익 변동성이 완화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에스엠아이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상 퀄테스트 진행 상황과 실제 공급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용인 부지 관련 모회사 증자 등 자금조달 계획의 구체화 여부와 지분 희석 규모를 점검해야 한다.
SK하이닉스 용인 팹 1기의 실제 가동 시점 도달 여부와 이에 따른 에스엠아이 장비·부품 매출의 반영 시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에이치엠넥스는 현대·기아 대상 차량용 LED 패키지라는 안정적 기반 사업 위에, 2025년 인수한 에스엠아이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전환기에 있다.
2025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큰 폭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지만, 분기별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6년 들어 오히려 줄어드는 등 본업 개선과 비영업 손익 변동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자회사 에스엠아이는 마이크론 싱가포르 퀄테스트 통과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확보라는 두 가지 구체적 성과를 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향 공급은 아직 잠재 고객 단계에 머물러 있고 관련 팹의 가동 목표 시점도 2027년으로 시차가 남아 있다.
용인 부지 취득과 향후 설비투자는 모회사 증자 등 지분참여 방식으로 조달될 계획이어서 자금계획의 구체화와 지분 희석 여부가 함께 확인돼야 할 변수다. 부채비율 상승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의 마이너스 전환도 외형 성장의 이면에서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종합하면 이 종목은 자동차 LED라는 안정적 캐시플로우와 반도체 소부장이라는 성장 옵션이 함께 존재하는 전환기 기업으로, 향후 분기 실적과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상 추가 공급 계약 체결 여부가 사업구조 변화의 실질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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