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유통·소비재035080

그래디언트

11,630원▲ 0.9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295억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1만주
상장주식수
1,117만주
PER
—
PBR
0.3배
EPS
-1,440원
배당수익률
1.6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유통 회복 vs 바이오 전환기 그래디언트

그래디언트는 아이마켓코리아·안연케어의 B2B 유통을 주축으로 매출 3조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2026년 1·2분기 영업이익이 연속 흑자로 전환되며 2025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 1

    2025년 연간 영업손실 296억원, 지배주주순손실 358억원으로 전년보다 손실이 확대됐다.

  2. 2

    2026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58억원, 78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했다.

  3. 3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도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4. 4

    핵심 자회사는 B2B 산업자재·MRO 유통의 아이마켓코리아와 의약품 유통의 안연케어이며, 오가노이드 신약 발굴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테라펙스가 신사업을 담당한다.

  5. 5

    주가는 자체 산출 주당순자산 대비 큰 폭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02

사업 구조

그래디언트는 1996년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로 출발해 2022년 이커머스·여행 사업부를 물적분할, 야놀자에 지분 70%를 매각한 뒤 사명을 그래디언트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회사다.

현재 핵심 매출원은 B2B 산업자재 유통 및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마켓코리아와, 국내 상위권 의약품 유통기업인 안연케어로, 두 회사가 연간 3조원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유통 자회사는 대기업 계열사 및 병원·약국 등 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B2B 거래 구조를 갖추고 있으나, 유통업 특성상 마진율이 낮아 매출 규모에 비해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무른다.

동시에 그래디언트는 2017년부터 투자를 이어온 바이오 헬스케어를 신성장 축으로 육성 중인데,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보유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BCC)와 저분자 표적항암제를 연구하는 테라펙스가 대표적이다.

GBCC는 국내 최초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크를 구축했고, 바이오USA 등 글로벌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기술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래디언트는 에너지, 산업기술, ICT·서비스, 금융·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 재무적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형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과거 인터파크 매각 인연으로 야놀자 관련주로 분류되며, 놀유니버스(야놀자 지주사)가 2027년 4월까지 적격 기업공개를 하지 못할 경우 지분 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경쟁구도 측면에서 B2B 유통 부문은 다른 대기업 계열 MRO·의약품유통사와 경쟁하며, 바이오 부문은 아직 매출 기여도가 크지 않은 초기 단계 사업으로 평가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364억-73억−1.0%
2025Q37,650억-62억−0.8%
2025Q48,112억-138억−1.7%
2026Q18,433억58억0.7%
2026Q21.0조78억0.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6조146억3,267억0.4%55.4%100.6%
20233.4조29억-158억0.1%−2.9%127.5%
20243.3조-55억-404억−0.2%−8.1%122.2%
20253.1조-296억-358억−1.0%−8.1%141.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그래디언트의 연간 매출액은 2022년 3조 5,848억원에서 2023년 3조 4,239억원, 2024년 3조 3,179억원, 2025년 3조 616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45.8억원, 2023년 29.1억원의 흑자에서 2024년 -55.1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2025년에는 -295.8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더 커졌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3,267.3억원이라는 큰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2023년 -158.4억원, 2024년 -403.8억원, 2025년 -357.9억원으로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 흐름을 보면 변화가 뚜렷하다.

2025년 2분기 영업손실 72.7억원, 3분기 -62.4억원, 4분기에는 -137.8억원까지 손실이 확대되며 2025년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8.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분기에는 78.4억원으로 개선세가 이어졌다.

지배주주순이익도 2025년 4분기 -172.0억원의 큰 손실 이후 2026년 1분기 -10.9억원으로 손실이 크게 줄었고, 2분기에는 43.9억원으로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역시 2025년 2분기 7,364억원에서 2026년 2분기 1조 84억원으로 분기 단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유통 부문 매출 회복과 손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4년 -303.5억원의 유출을 보인 뒤 2025년 128.7억원 유입으로 전환됐고, 부채비율은 2022년 100.6%에서 2025년 141.5%로 꾸준히 상승해 재무 부담이 다소 늘어난 점도 함께 확인된다.

05

산업 분석

그래디언트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B2B 산업자재·MRO 유통 및 의약품 유통 시장은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의료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이나, 마진율이 낮고 경쟁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MRO 구매대행 시장은 대기업의 아웃소싱 확대와 함께 성장했지만 최근 원자재가·물류비 변동에 민감하게 노출되어 있으며, 의약품 유통 역시 정부의 약가 정책과 병원·약국 결제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반면 그래디언트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발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임상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전임상 플랫폼 수요가 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뱅크 규모에서 국내 선도적 지위를 주장하고 있으며, 바이오USA 등 글로벌 행사 참가를 통해 해외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이 분야는 아직 매출 기여가 제한적이고 연구개발비 투입이 지속되는 단계로, 그룹 전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통 부문과 바이오 부문이 서로 다른 사업 사이클에 있다는 점에서, 회사 전체 실적은 유통 부문의 매출 회복 속도와 바이오 부문의 투자 부담이 함께 작용하는 구조다.

06

전망

그래디언트의 단기 전망은 유통 부문 매출 회복이 이어질지, 그리고 바이오 자회사들이 가시적인 기술수출이나 파이프라인 성과를 낼지에 달려 있다.

2026년 1·2분기 연속 영업흑자와 매출 증가는 아이마켓코리아·안연케어의 거래 물량 회복을 시사하지만, 이 흐름이 하반기까지 지속될지는 향후 분기 공시로 확인이 필요하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알츠하이머병 오가노이드 모델 관련 글로벌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비소세포폐암 대상 바이오마커 연구 성과를 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파이프라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 테라펙스도 바이오USA 등 글로벌 행사에 지속 참가하며 저분자 표적항암제 개발 파트너링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활동들이 실제 계약이나 매출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유통 부문의 손익 개선세가 회사 전체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인터파크 매각과 관련해 보유한 야놀자 지주사 지분에 대한 풋옵션은 2027년 4월이 기한으로, 야놀자의 기업공개 진행 상황이 향후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3배
ROE
-4.3%
EPS
-1,440원
BPS
38,932원
주당배당금
200원

그래디언트의 주가는 자체 산출한 주당순자산 대비 상당한 할인 폭을 보이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순손실 누적과 유통업 특유의 낮은 마진 구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순이익이 마이너스인 구간이 길었던 만큼 통상적인 주가수익비율 산정이 어려운 시기가 이어졌으나, 2026년 들어 분기 손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향후 분기 실적이 축적되면 밸류에이션 지표의 해석 기반이 달라질 수 있다.

배당의 경우 주당 현금배당금이 책정돼 있어 일정 수준의 배당 환원은 유지되고 있으나, 순손실이 이어진 해에도 배당을 지급한 점은 배당 정책과 실적 간의 괴리를 보여주는 지점이다. 부채비율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한 점은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판단할 때 함께 고려할 재무 변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분기 손익 2개 연속 흑자 전환

2026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58.1억원, 78.4억원으로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25년 하반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도 43.9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적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매출액도 분기마다 증가해 2026년 2분기 1조원을 넘어섰다.

안정적 B2B 고객 기반의 유통 사업

핵심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안연케어는 대기업 계열사, 병원·약국 등 안정적인 B2B 고객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해 수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3조원대의 매출 규모는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협상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다년간 이어진 사업 구조로 거래 관계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가노이드·바이오 신사업 파이프라인 확장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국내 최초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뱅크를 보유하고, 알츠하이머 오가노이드 모델 관련 글로벌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관련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를 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파이프라인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자회사 테라펙스도 바이오USA에 지속 참가하며 저분자 표적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09

약세 요인

4년 연속 매출 감소와 2025년 대규모 손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 3조 5,848억원에서 2025년 3조 616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2025년에는 영업손실이 295.8억원, 지배주주순손실이 357.9억원으로 전년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다. 특히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이 137.8억원까지 확대되며 연간 실적을 크게 끌어내렸다.

부채비율 상승 등 재무구조 부담

부채비율은 2022년 100.6%에서 2025년 141.5%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배주주지분도 2022년 5,894억원에서 2025년 4,425억원으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순손실이 누적된 상황에서 재무 레버리지가 높아진 점은 향후 실적 회복의 속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바이오 신사업의 매출 기여 아직 제한적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테라펙스 등 바이오 자회사들은 연구개발 및 학회·전시 참가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나, 매출로 연결되는 계약이나 기술수출 성과는 아직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신약 발굴 플랫폼 사업은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지는 특성상 불확실성이 크다. 이 때문에 바이오 부문이 단기간 내 그룹 전체 손익에 기여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유통업 마진 구조

아이마켓코리아·안연케어의 B2B 유통 사업은 매출 규모는 크지만 마진율이 낮아, 원가·물류비 변동이나 거래처의 구매 정책 변화에 손익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2024~2025년 영업손실 전환은 이러한 마진 압박이 현실화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야놀자 지분 및 풋옵션 관련 불확실성

그래디언트는 과거 인터파크 매각과 관련해 놀유니버스(야놀자 지주사) 지분에 대한 풋옵션을 2027년 4월까지 보유하고 있다. 야놀자의 기업공개 일정이나 기업가치 산정 방식에 따라 그래디언트가 실제로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이는 재무적 변수로 남아 있다.

바이오 R&D 투자 지속에 따른 비용 부담

오가노이드·신약 후보물질 발굴 사업은 임상·비임상 연구개발비 투입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 특성을 갖고 있다. 매출 기여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에서 연구개발 비용이 계속 소요될 경우, 그룹 전체 손익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1·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 흐름이 3분기에도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테라펙스의 파이프라인 관련 추가 협력 계약이나 기술수출 소식이 나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2027년 4월 전후

    놀유니버스(야놀자 지주사)의 적격 기업공개 여부와 그래디언트의 풋옵션 행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4. 차기 정기공시(2026년 3분기·연간) 시점

    부채비율 및 지배주주지분 변동 등 재무구조 지표가 개선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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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그래디언트는 아이마켓코리아·안연케어의 B2B 유통을 중심으로 3조원대 매출을 유지해온 회사로, 2022~2025년 매출 감소와 2024~2025년 영업손실 전환이라는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연속 흑자로 전환되고 2분기에는 지배주주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유통 부문 손익이 개선되는 흐름이 감지된다.

동시에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테라펙스를 통한 오가노이드·신약 후보물질 발굴 사업이 신성장 축으로 육성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다.

부채비율 상승과 지배주주지분 축소는 재무구조 측면에서 지켜봐야 할 지점이며, 과거 인터파크 매각과 연계된 야놀자 지분 풋옵션은 2027년 4월까지 유효한 재무적 변수로 남아 있다.

주가는 자체 산출 주당순자산 대비 상당한 할인 폭에서 거래되고 있어, 향후 분기 실적의 지속성과 재무구조 변화가 함께 관찰돼야 할 대상이다. 종합적으로 유통 부문의 회복세와 바이오 부문의 성장 잠재력, 그리고 재무 부담이라는 상반된 요인이 공존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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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comp.fnguide.com
  2. m.thinkpool.com
  3. k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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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comp.fnguide.com
  6. kind.kr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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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ittlebproject.com
  11. investing.com
  12. kr.tradingvi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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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thev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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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thevaluenews.co.kr
  17. globalepic.co.kr
  18. sedaily.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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