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품 부문 회복
AI·서버용 수요 확대와 자동차용 반도체 재고 조정 마무리로 리드프레임·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이는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흑자전환과 영업이익 273억원(최근 5개 분기 최대)에 반영됐다. 상장 자회사 해성디에스에 대해서는 2026년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다수 나오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해성산업은 부동산 임대업을 모태로 제지·산업용품·전장품·반도체부품 4개 사업부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2025년 대규모 순손실을 낸 뒤 2026년 들어 반도체부품 자회사의 회복에 힘입어 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주회사 구조: 한국제지(지분 84.69%), 계양전기, 별도 상장 자회사 해성디에스를 통해 제지·전장·반도체부품 사업을 영위하며 부동산 임대업을 겸한다.
2025년 연결 매출 2조 2,601억원(+1.8%), 영업이익 418억원(-41.4%), 지배주주순이익은 -2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026년 1분기 지배주주순손실 325억원에서 2분기 순이익 74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영업이익도 273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장 자회사 해성디에스는 AI·서버용 DDR5 기판과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수요 회복으로 2026년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제지 부문은 내수 인쇄용지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 전장품 부문은 자동차 업황 부진이라는 상반된 방향의 부문별 리스크가 공존한다.
해성산업은 1954년 설립되어 1999년 코스닥에 상장된 지주회사로, 부동산 임대·관리업을 모태로 한다. 2020년 옛 한국제지와의 합병, 2021년 계양전기·해성디에스 현물출자를 통해 제지·산업용품·전장품·반도체부품 4개 사업부로 영역을 확장했다.
부동산 부문은 서울 시내 오피스빌딩과 아파트형 공장, 상가·창고 등을 임대·관리한다. 제지 부문은 자회사 한국제지를 통해 인쇄용지·백판지·특수지를 생산하며, 해성산업은 한국제지 지분 84.6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산업용품·전장품 부문은 계양전기를 통해 전동공구, 소형엔진, 자동차용 모터 등을 생산한다. 반도체부품 부문은 유가증권시장에 별도 상장된 해성디에스를 통해 영위되며, 반도체 패키징용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를 생산해 인피니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4개 사업부 가운데 반도체부품과 전장품은 자동차·반도체 전방산업 사이클에 크게 노출돼 있고, 제지 부문은 내수 인쇄용지 시장의 구조적 수요 둔화 영향을 받는다. 해성산업은 12개의 연결종속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로서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5,681억 | 53억 | 0.9% |
| 2025Q3 | 5,767억 | 209억 | 3.6% |
| 2025Q4 | 5,698억 | 91억 | 1.6% |
| 2026Q1 | 5,994억 | 182억 | 3.0% |
| 2026Q2 | 6,590억 | 273억 | 4.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5조 | 2,104억 | 256억 | 8.3% | 3.3% | 88.6% |
| 2023 | 2.3조 | 1,063억 | 25억 | 4.6% | 0.3% | 84.2% |
| 2024 | 2.2조 | 714억 | -34억 | 3.2% | −0.5% | 92.3% |
| 2025 | 2.3조 | 418억 | -240억 | 1.9% | −3.4% | 101.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조 2,601억원으로 2024년(2조 2,204억원) 대비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714억원에서 41% 넘게 줄었고, 지배주주순이익은 -24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8.3%에서 2023년 4.6%, 2024년 3.2%, 2025년 1.9%로 4년 연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2022년 88.6%에서 2023년 84.2%로 낮아진 뒤 2024년 92.3%, 2025년 101.0%로 다시 높아졌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7억원, 3분기 85억원으로 개선됐다가 4분기 -397억원의 대규모 순손실을 냈고, 2026년 1분기에도 -325억원의 순손실이 이어졌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6,590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4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치를 나타내고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563억원으로 여전히 순손실 구간에 있으나, 분기별 영업이익은 209억→91억→182억→273억원으로 2025년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 같은 손익 변동은 반도체부품 부문의 업황 회복과 전장품·제지 부문의 부진, 그리고 비영업적 요인이 뒤섞인 결과로 해석된다.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2,531억원에서 2024년 316억원, 2025년 1,356억원으로 등락이 컸다.
반도체 후공정 소재 시장에서는 메모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AI 서버·기기 수요가 늘면서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수요가 회복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재고 조정이 끝나며 주문량이 다시 늘고, 구리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가에 연동되면서 리드프레임 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관찰되고 있다. 서버용 DDR5 메모리 기판 수요 확대는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의 흑자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국내 인쇄용지 시장은 소비 둔화와 내수 공급과잉이 겹쳐 경쟁이 심화된 상태이며, 회사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혁신으로 점유율을 지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자동차용 전장부품 시장은 완성차 업황 영향을 크게 받는데, 관련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패키징 기판 시장은 대형 경쟁사들이 하이엔드 제품에 집중하는 동안 중저가 기판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이 상대적 수혜를 받는 구도로 분석된다.
상장 자회사 해성디에스에 대해 KB증권은 2026년 2월 보고서에서 2026년 연결 매출액을 7,843억원(전년 대비 +20.0%), 영업이익을 1,089억원(+134.3%, 영업이익률 13.9%)으로 전망하며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가동률 상승과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매출 증가를 근거로 들었다.
이는 반도체부품 부문 실적이 2026년 들어 해성산업 연결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해성디에스에 대한 증권사별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790억원에서 1,282억원까지 폭넓게 갈려, 전망의 불확실성도 함께 존재한다.
제지 부문은 인쇄용지 수요 둔화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점유율 방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증설이나 신규 라인 계획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전장품 부문은 자동차 산업 경기에 연동돼 완만한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보통주 현금배당과 세제상 유리한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을 병행해 왔으며, 향후 배당정책의 지속 여부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해성산업은 지주회사 특성상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장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는 소위 '지주사 할인' 요인과 최근의 순손실 국면이 겹쳐 있어, 주가와 순자산가치 간 관계를 해석할 때 이 두 요소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4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여전히 순손실을 나타내고 있어,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판단할 때는 이러한 실적 변동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회사는 과거 보통주 현금배당과 함께 세제상 유리한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을 병행해온 이력이 있어, 배당 관련 지표를 볼 때는 이러한 배당 형태의 차이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반도체부품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이어질지 여부가 연결 실적과 밸류에이션 해석에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AI·서버용 수요 확대와 자동차용 반도체 재고 조정 마무리로 리드프레임·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이는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흑자전환과 영업이익 273억원(최근 5개 분기 최대)에 반영됐다. 상장 자회사 해성디에스에 대해서는 2026년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다수 나오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이라는 안정적 현금흐름 기반 위에 제지, 산업용품·전장품, 반도체부품 등 이질적인 사업부를 함께 보유해 특정 산업 사이클에 대한 집중 노출을 완화하는 구조다. 사업부별 회복 시점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포트폴리오 차원의 분산 효과가 있다.
부채비율은 2025년 기준 101.0%로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4개 분기 영업이익이 2025년 4분기를 저점으로 세 분기 연속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며, 매출액도 2026년 2분기 6,590억원으로 확대됐다.
국내 인쇄용지 시장은 소비 둔화와 공급과잉이 겹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고부가 제품 혁신으로 점유율은 방어하고 있으나, 시장 자체의 축소 흐름은 이익 성장에 제약 요인으로 남는다.
자동차 산업 경기 영향으로 전장품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용 모터 등 관련 제품 수요가 완성차 업체의 생산 계획과 연동돼 있어 단기간 내 회복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
2025년 지배주주순손실 240억원, 2026년 1분기에도 3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4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도 -563억원으로 여전히 순손실 구간에 있어, 비영업적 요인을 포함한 손익 변동성이 크다.
제지·자동차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관련 사업부의 실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반도체부품 부문 역시 AI·서버 수요의 지속성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사이클 반전 시 실적 변동성이 재차 커질 수 있다.
2025년과 2026년 1분기의 대규모 순손실에는 비영업적 요인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자산 재평가나 손상 인식 등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순이익 변동성이 재확대될 소지가 있다.
해성산업은 신한투자증권 등과 교환사채권 발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향후 교환사채 관련 청구권 행사 등이 지분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주회사 구조상 자회사 실적이 연결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도 지배구조 측면의 고려 요소다.
3분기보고서 법정 공시기한으로, 연결 3분기 실적과 반도체부품·전장품·제지 부문별 손익 추이, 2026년 2분기 흑자전환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별도 상장된 해성디에스의 자체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AI·서버용 DDR5 기판과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수요의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결산배당 공시를 통해 현금배당과 자본준비금 감액배당 병행 여부 및 규모를 확인해 주주환원 정책의 연속성을 판단할 수 있다.
제지 부문의 원재료(펄프) 가격과 인쇄용지 판가 추이, 계양전기의 자동차 전장 수주 상황을 확인해 부진 부문의 회복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해성산업은 부동산 임대업을 기반으로 제지·산업용품·전장품·반도체부품을 아우르는 지주회사로, 2025년 지배주주순손실 2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으나 2026년 2분기에는 순이익 74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실적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개선의 중심에는 AI·서버 수요 회복과 자동차용 반도체 재고 조정 마무리에 따른 반도체부품 자회사 해성디에스의 업황 회복이 있다. 반면 제지 부문은 내수 인쇄용지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 전장품 부문은 자동차 업황 부진이라는 상반된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4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563억원으로 여전히 순손실 구간에 있어, 분기별 회복이 연간 흑자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보통주 현금배당과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을 병행해온 이력이 있어 주주환원 측면의 특징도 함께 살펴볼 만하다.
향후 3분기보고서와 해성디에스의 잠정실적, 결산배당 공시 등을 통해 부문별 회복의 지속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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