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손익 개선 조짐
2026년 2분기 매출은 약 335억원으로 2025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고, 영업손실도 약 -4.6억원까지 축소됐다. 2026년 1분기(약 265억원)에 이어 매출이 뚜렷하게 늘어난 점은 정체돼 있던 외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영업손실이 2025년 3분기 약 -40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점도 원가 구조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시그네틱스는 2026년 2분기 매출이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영업손실이 크게 줄었지만, 4년 연속 매출 축소와 부채비율 급등 등 재무 부담이 함께 상존한다.
2026년 2분기 매출 335억원으로 2025년 2분기~2026년 1분기 구간 중 최대, 영업손실도 -4.6억원까지 축소됐다.
연간 매출은 2022년 약 2,876억원에서 2025년 약 1,030억원까지 4년 연속 줄어들며 외형이 크게 축소됐다.
부채비율이 2023년 30.1%에서 2025년 105.2%로 급등했고, 자본총계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15억원으로 순유출이 확대돼 재무구조 개선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2026년 8월 5대1 액면병합이 완료됐고, 회사는 영풍 계열사로서 고려아연-영풍 간 경영권 분쟁의 그룹 리스크에도 노출돼 있다.
시그네틱스는 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후공정(OSAT)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한다. 회사는 1966년 미국 Signetics Corporation의 전액투자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후 영풍 계열에 편입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웨이퍼 상태의 칩을 전자제품에 실장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패키징과, 완성된 반도체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를 함께 수행하는 전형적인 OSAT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공시 기준 매출 구성은 메모리와 비메모리가 약 52.2%와 47.8%로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패키지인 Recon 플립칩과 Advanced SiP Module이 있으며, 레이저 어시스트 본딩(LAB) 기술 기반 양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Infineon, Micron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 중화권 지문인식 고객사도 신규 발굴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경쟁사로는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엠케이전자, 덕산하이메탈, 해성디에스 등이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는 대만 ASE와 미국 Amkor 등 대형 OSAT 업체와 후공정 시장에서 경쟁한다.
2026년 8월에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대1 주식병합이 완료돼 발행주식총수가 크게 줄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65억 | -30억 | −11.4% |
| 2025Q3 | 258억 | -40억 | −15.5% |
| 2025Q4 | 257억 | -38억 | −14.8% |
| 2026Q1 | 265억 | -20억 | −7.4% |
| 2026Q2 | 335억 | -5억 | −1.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876억 | 89억 | 75억 | 3.1% | 5.7% | 47.1% |
| 2023 | 1,855억 | -150억 | -154억 | −8.1% | −13.1% | 30.1% |
| 2024 | 1,182억 | -258억 | -509억 | −21.9% | −73.6% | 52.2% |
| 2025 | 1,030억 | -238억 | -183억 | −23.1% | −35.1% | 105.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은 뚜렷한 하락 흐름을 보였다. 매출은 2022년 약 2,876억원에서 2023년 약 1,855억원, 2024년 약 1,182억원, 2025년 약 1,030억원으로 4년 연속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약 89억원 흑자였으나 2023년 약 150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2024년 약 258억원 적자, 2025년 약 238억원 적자로 3년째 적자가 이어졌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약 75억원 흑자에서 2023년 약 154억원 적자, 2024년 약 509억원 적자로 크게 확대된 뒤 2025년에는 약 183억원 적자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
다만 2024년의 대규모 순손실은 영업손실 대비 비율이 크게 벌어져 있어 일회성 비영업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자본총계는 2022년 약 1,313억원에서 2025년 약 522억원까지 줄었고, 부채비율은 2023년 30.1%에서 2025년 105.2%로 급등해 자본 완충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2023년 흑자에서 2024년 약 -35억원, 2025년 약 -215억원으로 순유출이 확대돼 현금창출력 저하가 뚜렷하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4분기 매출은 265억원, 258억원, 257억원 수준에서 정체됐다가 2026년 1분기 265억원, 2026년 2분기 335억원으로 반등했고, 영업손실도 2025년 3분기 약 -40억원에서 2026년 2분기 약 -4.6억원까지 크게 줄어들며 손익 개선 조짐이 나타났다.
다만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82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어, 단일 분기 개선이 연간 흑자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글로벌 OSAT(반도체 후공정 외주) 시장은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 시장조사기관은 OSAT 시장이 연평균 4.54% 성장해 2034년 938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조사기관은 2026년 771억 4,061만 달러에서 2035년 1,217억 3,759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시장 내 경쟁 구도는 급변하고 있다.
2024년 세계 10대 OSAT 기업의 매출은 415억 6,000만 달러(약 59조원)였고, 1위인 대만 ASE가 매출의 44.6%를 차지했다. 그러나 스마트폰·가전·자동차 반도체 수요 회복이 더디고 테스트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ASE의 매출은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반면 중국 JCET의 매출은 전년보다 19.3% 늘어 5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업계 3위에 올랐다.
국내 OSAT 업계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전환에 따른 레거시 물량 외주화라는 구조적 기회가 논의되고 있으며, 메모리 기업들이 생산 라인을 HBM으로 전환하면서 생긴 공백이 OSAT 기업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지목된다.
시그네틱스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구조로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네패스, LB세미콘, 두산테스나 등 국내 동종업체와 함께 이러한 외주 물량 확대 흐름에 노출돼 있다.
회사의 최근 실적 흐름은 매출 회복과 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2026년 상반기 들어 매출이 늘고 영업손실이 좁혀지면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시각이 있으나, 현금흐름과 자본구조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회사는 Recon 플립칩과 Advanced SiP Module 등 고부가가치 후공정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New Biz) 매출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혀 왔다.
산업 측면에서는 국내 메모리 대기업들이 HBM 등 어드밴스드 패키징에 생산 공간을 집중 배분하면서 레거시 후공정 물량을 외주로 돌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2026년 8월에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대1 액면병합이 완료됐다. 다만 회사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배경에는 반도체 수율 안정화 지연이 지목된 바 있어, 수율 개선과 신규 수주 확보 속도가 향후 실적 회복 속도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풍 계열이라는 지배구조상 위치도 그룹 차원의 경영권 분쟁 이슈와 맞물려 있어 개별 실적 전망과는 별도로 지켜볼 변수로 남아 있다.
회사는 2023년부터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주가수익비율(PER) 산출이 어려운 구간에 있으며,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순자산 대비 할인 구도가 나타난다. 최근 몇 년간 현금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배당 매력을 통한 밸류에이션 지지 요인은 제한적이다.
다년간 매출이 줄고 자본총계도 축소돼 온 만큼, 주가순자산비율의 향방은 향후 분기 실적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본 확충이나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는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상반기 나타난 매출 반등과 영업손실 축소가 다음 분기 이후에도 이어지는지가 밸류에이션 판단의 중요한 참고점이 될 것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2분기 매출은 약 335억원으로 2025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고, 영업손실도 약 -4.6억원까지 축소됐다. 2026년 1분기(약 265억원)에 이어 매출이 뚜렷하게 늘어난 점은 정체돼 있던 외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영업손실이 2025년 3분기 약 -40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점도 원가 구조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다.
회사는 Recon 플립칩과 Advanced SiP Module 등 고부가가치 패키지 양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Infineon·Micron 등 국내외 대형 고객사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중화권 지문인식 고객사를 새로 발굴해 거래선을 다변화한 점도 매출 기반 확대 요인이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매출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특정 제품군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 라인을 HBM 등 어드밴스드 패키징으로 전환하면서 레거시 후공정 물량이 OSAT 업체로 넘어가는 흐름이 업계에서 논의되고 있다. 한 증권사는 이러한 외주화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함께 다루는 시그네틱스도 이 흐름에서 수혜 가능성이 있는 국내 OSAT 업체 중 하나로 거론된다.
연간 매출은 2022년 약 2,876억원에서 2025년 약 1,030억원까지 4년 연속 줄어들며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2026년 상반기 매출 반등이 나타났지만, 최근 4개 분기 누적 매출은 여전히 과거 연간 매출 수준에 못 미친다. 외형 축소가 고정비 부담을 키워 수익성 회복을 더디게 할 가능성이 있다.
부채비율은 2023년 30.1%에서 2025년 105.2%로 급등했고, 자본총계는 2022년 약 1,313억원에서 2025년 약 522억원까지 지속적으로 줄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약 -35억원, 2025년 약 -215억원으로 순유출이 확대돼 자체 현금창출력이 약화됐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외부 자금 조달이나 추가 자본 확충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시그네틱스는 영풍 계열사로, 고려아연-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라는 그룹 차원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 한 언론 보도는 3년 연속 적자를 낸 시그네틱스를 영풍 계열 내 '좀비기업'으로 지칭하며 실적 부진을 지적한 바 있다. 그룹 지배구조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 개별 사업 전략이나 투자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부채비율이 2025년 105.2%까지 오르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같은 해 약 -215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자본 완충력과 자체 현금창출력이 모두 약화된 상태다. 매출 회복이 이어지지 않으면 재무구조 개선이 지연될 수 있다. 추가적인 외부 자금조달이나 자산 매각 필요성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OSAT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정부 지원과 내수 수요를 등에 업고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기존 강자들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네패스, LB세미콘 등 다수 업체가 증설과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어 경쟁 강도가 높다. 가격 경쟁이나 첨단 패키징 기술 격차가 확대될 경우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회사는 영풍 계열사로서 고려아연과 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라는 그룹 차원 이슈에 연계돼 있으며, 분쟁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 차원의 불확실성이 개별 계열사의 자본정책이나 신규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룹 이슈의 전개 방향은 회사 자체 실적과는 별개로 지켜봐야 할 변수다.
2026년 3분기 실적(잠정) 공시 확인 — 2분기에 나타난 매출 반등과 영업손실 축소가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메모리 대기업의 HBM 전환에 따른 레거시 후공정 외주 물량 확대가 실제로 반영되는지 확인 — 증권사가 예상한 하반기 본격화 시점과 부합하는지 점검한다.
2026년 사업보고서·정기주주총회에서 부채비율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의 개선 여부, 그리고 영풍-고려아연 지배구조 분쟁의 그룹 차원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한다.
Recon 플립칩·Advanced SiP Module 등 신규 사업(New Biz) 관련 수주나 증설 공시 여부를 확인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변화를 추적한다.
시그네틱스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매출이 줄어드는 축소 국면을 지나왔으며, 2023~2025년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026년 상반기, 특히 2분기에는 매출이 335억원까지 늘고 영업손실이 -4.6억원까지 좁혀지며 손익 개선의 조짐이 나타났다.
그 반대편에는 부채비율이 105.2%까지 오르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15억원 순유출을 기록한 2025년의 재무구조 악화가 자리한다. 산업적으로는 HBM 전환에 따른 레거시 후공정 외주화라는 구조적 기회가 논의되는 동시에, 중국 OSAT 업체들의 빠른 성장이라는 경쟁 압력도 함께 존재한다.
회사는 영풍 계열사로서 고려아연-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라는 그룹 차원 변수에도 노출돼 있다. 앞으로 몇 개 분기의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여부, 그리고 산업 내 외주 물량 확대의 실제 반영 정도가 이 기업의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12 · 데이터 기준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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