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반도체033160

엠케이전자

19,950원▲ 6.1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901억원
거래대금
429억원
거래량
218만주
상장주식수
2,456만주
PER
15.1배
PBR
0.7배
EPS
922원
배당수익률
0.8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AI 서버 소재 수혜와 담합 리스크 공존

본딩와이어·솔더볼 등 반도체 후공정 소재 사업은 AI 서버 메모리 구조 변화의 수혜로 분기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가격담합 기소와 비반도체 자회사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1. 1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263.0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2. 2

    SoCAMM2 확산과 12단 적층 전환으로 본딩와이어 수요 구조가 AI 서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3. 3

    Pd Alloy·마이크로 솔더볼 등 고마진 신사업이 실적 개선의 추가 동력으로 거론된다.

  4. 4

    서울중앙지검이 본딩와이어·솔더볼 가격담합 혐의로 법인과 임직원 5명을 불구속기소해 사법 리스크가 부각됐다.

  5. 5

    교환사채 매도청구권 행사 개시와 대주주 지분 담보 이슈 등 비영업적 변수도 함께 살펴야 한다.

02

사업 구조

엠케이전자는 1982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후공정 소재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 칩과 회로기판을 연결하는 본딩와이어로, 2025년 말 기준 반도체 부문 매출의 91.6%를 차지한다.

솔더볼(2.9%)과 스퍼터링 타깃(2.6%)이 나머지를 구성하며, 최근에는 Pd Alloy와 도금 와이어 등 고부가 신사업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본딩와이어 시장에서는 약 22%의 글로벌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IDM과 글로벌 후공정업체 등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생산은 경기 용인 본사와 중국 쿤산 법인을 거점으로 이뤄지며, 중국법인은 시스템반도체·OSAT향 도금 와이어 판매를 늘리며 별도의 성장축을 형성하고 있다.

연결 대상 자회사로는 부동산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 동부엔텍이 있어, 반도체 본업과 무관한 실적 변동성이 연결 재무에 함께 반영되는 구조다. 이 외에 2차전지용 고용량 Si합금계 음극활물질 개발 등 신소재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매출 구조상 원재료 매입의 대부분이 금(Gold)에 좌우돼, 별도 기준 원재료 매입액의 99% 이상이 금으로 구성돼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361억118억3.5%
2025Q33,769억-64억−1.7%
2025Q44,071억100억2.5%
2026Q14,501억151억3.4%
2026Q24,653억263억5.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0조803억31억7.8%0.8%113.3%
20231.1조465억-352억4.2%−9.3%136.2%
20241.2조561억-269억4.8%−7.8%153.2%
20251.4조142억13억1.0%0.4%153.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조 232억원에서 2023년 1조 1170억원, 2024년 1조 1706억원, 2025년 1조 4038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802.8억원에서 2023년 464.5억원, 2024년 560.8억원으로 등락을 보인 뒤 2025년에는 141.9억원까지 줄어 영업이익률이 1.0%로 크게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31.2억원 흑자에서 2023년 -352.4억원, 2024년 -268.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가 2025년 13.3억원으로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영업손익은 -64.3억원 적자였고 지배주주순이익도 -12.2억원 적자였다.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흑자를 회복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9.0억원 적자를 이어갔다. 2026년 1분기 들어 매출액 4501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49.4억원으로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났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액 4653억원, 영업이익 263.0억원(영업이익률 약 5.7%), 지배주주순이익 207.8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이러한 분기 실적 개선은 반도체 후공정 소재 수요 확대와 더불어 귀금속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 변동성이 완화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 급락은 금 시세 상승에 따른 매출 외형 확대와 실질 마진 희석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05

산업 분석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확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한 약 9750억달러 규모로 전망되며, 메모리 부문은 30%대 성장률로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버용 D램 수요는 40%대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공급 증가율은 20% 수준에 그쳐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HBM 중심의 성장 스토리에 더해, 엔비디아 Vera CPU 대상 SoCAMM2 모듈 확산으로 LPDDR 기반 메모리가 AI 서버의 핵심 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SoCAMM2는 다이 적층 단수를 기존 8단에서 12단으로 높이는 흐름과 맞물려 있으며, 이 경우 단일 패키지 기준 본딩와이어 사용량이 50%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과거 2010년 전후 정점을 찍은 뒤 축소됐던 본딩와이어 산업이 다시 성장 국면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지목된다.

경쟁 구도에서는 덕산하이메탈 등 솔더볼 업체, 심텍·티엘비·대덕전자 등 SoCAMM2 관련 기판업체들이 함께 부각되고 있다. 다만 일부 시장조사기관은 2026년 이후 생산능력 확대와 경쟁 심화에 따른 HBM 가격 조정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사이클의 지속성은 지켜볼 변수로 남아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1월 SK하이닉스에 재활용 본딩와이어를 단독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메모리 고객사 대상 솔더볼 이원화 공급은 이르면 2026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가는 연간 400억~45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팔라듐(Pd) 합금 소재는 포고핀용 국산화에 성공해 기존 일본 업체 의존 공급망을 대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 관련 매출은 150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영업이익률 약 35%) 수준으로 제시된 바 있다.

마이크로 솔더볼 시장 진입도 추진 중으로, 대덕전자·심텍 등 기판업체의 요청에 따른 신규 생산라인 구축이 검토되고 있다. 회사 경영진은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고 설명하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2026년 9월 2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내 솔더볼 공급망 이원화와 회사의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SoCAMM2용 솔더볼 교차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 측은 최근 사법 리스크와 오버행 우려 등 비반도체 관련 질의에 별도로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구체적 대응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07

밸류에이션

PER
15.1배
PBR
0.7배
ROE
5.7%
EPS
922원
BPS
19,683원
주당배당금
120원

NH투자증권은 2026년 8월 5일 보고서에서 반도체 사업만으로 산출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5배 수준으로, SoCAMM2 관련 소재·기판업체들의 20~25배 대비 낮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도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후공정 소재·부품 업체들의 평균 밸류에이션과 비교해 회사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평가는 주로 반도체 본업 실적만을 기준으로 산출된 것으로, 연결 실적에는 한국토지신탁 등 비반도체 자회사의 손익 변동성이 함께 반영된다는 점은 별도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가순자산비율 측면에서는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이며, 배당 관련 지표는 업종 내 성장주 대비 낮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이익 흐름이 2024~2025년 저마진·적자 구간을 지나 2026년 상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밸류에이션 판단은 이 회복의 지속성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AI 서버 메모리 구조 변화 수혜

NH투자증권은 2026년 8월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Vera CPU향 SoCAMM2 모듈 확산과 12단 적층 전환이 본딩와이어 수요를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도 소캠2 전환으로 본딩와이어가 다운트렌드에서 업트렌드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이 적층 단수가 8단에서 12단으로 높아질 경우 단일 패키지 기준 본딩와이어 사용량이 50%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고마진 신사업 확장

포고핀용 Pd Alloy는 국산화에 성공해 2026년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률 약 35%의 고수익 사업으로 제시됐다. 국내 최대 메모리 고객사 대상 솔더볼 이원화 공급이 4분기부터 본격화되면 연 400억~45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마이크로 솔더볼 시장 진입까지 추진되며 장기 성장 동력이 추가되고 있다.

글로벌 1위 점유율과 진입장벽

본딩와이어 시장에서 약 22%의 글로벌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해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기존 공급망에 깊이 진입해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레퍼런스는 SoCAMM2 전환기에 신규 물량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09

약세 요인

담합 기소에 따른 사법 리스크

서울중앙지검은 본딩와이어와 솔더볼 가격·거래조건 담합 혐의로 법인과 전·현직 대표이사 등 임직원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이 파악한 담합 관련 매출은 본딩와이어 3069억원, 솔더볼 407억원 등 총 3476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담합을 통해 취득한 것으로 파악한 12.2억원을 추징하기 위해 회사 소유 부동산에 추징보전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향후 거래처의 손해배상 청구나 과징금 부과로 이어질 경우 추가 재무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낮은 실질 마진과 현금흐름 부담

별도 기준 원재료 매입액의 99.1%가 금으로 구성돼, 금 시세가 오르면 매출 외형은 커지지만 실질 영업이익률은 3%대에 머무는 구조다. 별도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 유동비율도 100%를 밑도는 수준으로 파악돼, 외부 충격이 발생할 경우 자체 현금창출력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비반도체 자회사 및 오버행 부담

종속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신탁계정대와 부동산 PF 관련 위험 노출이 연결 실적과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5년 발행된 제16회 교환사채는 자기주식 116만 2805주를 교환대상으로 활용했으며, 매도청구권은 2026년 9월10일부터 행사가 가능해 자사주가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 대주주의 높은 주식담보 비중도 시장에서 우려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0

리스크 요인

법률/규제 리스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법인과 임직원이 기소된 상태로,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과징금이나 손해배상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이 파악한 담합 관련 매출 규모는 3476억원에 달해 잠재적 제재 규모도 상당할 수 있다. 회사는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구체적 방어 전략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자재·환율 리스크

귀금속인 금 가격 변동이 원가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구조로,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따라 분기별 손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원재료 매입액의 대부분이 금으로 구성돼 있어 금 가격이 급등하면 매출은 늘지만 실질 마진은 오히려 압박받을 수 있다.

재무/지배구조 리스크

별도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외부 조달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 교환사채 매도청구권 행사와 자사주 유통 가능성이 오버행 요인으로 지목되며, 대주주의 높은 주식담보 비중은 금융권 반대매매 등 경영권 관련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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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10일

    제16회 교환사채 매도청구권 행사 개시일로, 자사주 116만여주가 시장에 유통되는 오버행이 현실화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4분기

    국내 최대 메모리 고객사 대상 솔더볼 이원화 공급이 본격화되는지, 연 400억~450억원 매출 목표에 부합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의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지, 반도체 부문과 비반도체 자회사 손익이 어떻게 나뉘는지 살펴봐야 한다.

  4. 담합 관련 형사재판의 향후 공판 일정

    기소 이후 진행되는 공판에서 과징금·손해배상 관련 논의가 구체화되는지, 회사의 방어 논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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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엠케이전자는 AI 서버용 SoCAMM2와 고적층 메모리 확산이라는 구조적 수요 변화 속에서 반도체 후공정 소재 사업의 분기 실적이 2025년 3분기 적자에서 2026년 2분기 뚜렷한 개선으로 이어지는 회복 국면에 있다.

Pd Alloy와 솔더볼 이원화 공급 등 고마진 신사업도 향후 성장 축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사업 모멘텀과 별개로 가격담합 기소, 별도 기준 영업현금흐름 악화, 한국토지신탁 등 비반도체 자회사 리스크, 교환사채 오버행 등 비영업적 변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 본업만 놓고 본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증권가 평가와, 사법·재무 리스크를 반영해 시장이 더 신중하게 가격을 매기고 있다는 해석이 함께 존재한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3분기 이후 실적에서 반도체 부문 마진 개선이 지속되는지, 그리고 담합 재판과 오버행 이슈가 어떤 방식으로 정리되는지다. 투자자는 사업적 성장성과 비영업적 리스크를 함께 놓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cbci.co.kr
  2. newspim.com
  3. m.thinkpool.com
  4. edaily.co.kr
  5. g-enews.com
  6. dailyinvest.kr
  7. sks.co.kr
  8. 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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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kind.kr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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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ews.skhynix.co.kr
  15. pinpointnews.co.kr
  16. finance.thesmile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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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sidae.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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