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통신032640

LG유플러스

14,540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2조원
거래대금
55억원
거래량
38만주
상장주식수
4.2억주
PER
11.7배
PBR
0.7배
EPS
1,259원
배당수익률
4.4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6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AI 데이터센터로 옮겨가는 성장축

단말 매출 감소로 외형은 줄었지만 서비스수익과 AI 데이터센터가 이익을 끌어올리며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3,445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동시에 보안 사고 관련 규제 절차와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이라는 두 가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1. 1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3,445억원으로 확정 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매출은 3조 6,949억원으로 전 분기(3조 8,037억원)보다 줄었다.

  2. 2

    회사 설명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서비스수익은 3조 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고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3. 3

    기업인프라 부문이 성장 동력으로, 2026년 2분기 AI 데이터센터(AIDC) 매출은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4. 4

    약 2조원이 투입되는 200MW급 파주 AIDC는 2027~2028년 4개 동이 순차 가동될 예정이며, 회사는 외부 자금 조달 없이 EBITDA 범위 내 집행 방침을 밝혔다.

  5. 5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1조 812억원에서 2024년 8,631억원까지 낮아진 뒤 2025년 8,921억원으로 방향을 되돌렸고, 부채비율은 2022년 134.0%에서 2025년 117.1%로 낮아졌다.

02

사업 구조

LG유플러스는 무선(모바일), 스마트홈(IPTV·초고속인터넷), 기업인프라(AI 데이터센터·기업회선·솔루션)를 세 축으로 하는 국내 3위 통신사업자다.

회사가 공개한 2026년 2분기 부문 실적을 보면 모바일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1조 6,602억원, 스마트홈 부문은 4.3% 증가한 6,638억원, 기업인프라 부문은 8.6% 증가한 4,644억원으로 이 가운데 AIDC가 1,241억원, 솔루션이 1,346억원, 기업회선이 2,057억원이었다.

가입 기반은 전체 모바일 회선 3,146만 7,000여개(MNO 2,244만 2,000여개, MVNO 902만 5,000여개)이며 5G 핸드셋 가입자는 954만 8,000명으로 핸드셋 내 5G 비중이 84.9%다.

유선에서는 인터넷 가입자 567만 7,000명, IPTV 가입자 577만 6,000명을 확보해 결합상품 기반의 가계 고객 수익이 안정적으로 쌓이는 구조다.

요금 상품은 2026년 5월 'Simply 2.0'을 통해 기존 53종의 5G·LTE 요금제를 18종으로 통합하고 모바일·인터넷을 한 번에 가입하는 '올인원' 상품을 도입하는 등 단순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AI 영역에서는 통화 애플리케이션 '익시오'와 기업용 AICC가 핵심이며, 에이전틱 AICC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해 답변 정확도를 89%까지 높였고 오픈AI와 협업한 초저지연 응답 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경쟁 구도에서는 SK텔레콤이 AIDC 전담 법인 'SK하이퍼'를 설립해 2030년까지 7,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한 반면, LG유플러스는 별도 법인 없이 사업 부문을 직접 운영하는 '원 LG 솔루션' 방식을, KT는 본사 직접 운영 방식을 택했다.

그룹 계열사의 냉각·전력·네트워크 역량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자본 효율성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투자 부담이 본체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되고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외부 조달 채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와 익시오의 현지 상용 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수출 모델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8조3,045억7.9%
2025Q34.0조1,617억4.0%
2025Q43.8조1,705억4.4%
2026Q13.8조2,723억7.2%
2026Q23.7조3,445억9.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3.9조1.1조6,631억7.8%8.1%134.0%
202314.4조9,980억6,228억6.9%7.4%129.5%
202414.6조8,631억3,745억5.9%4.4%124.8%
202515.5조8,921억5,239억5.8%5.9%117.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2년 13조 9,060억원에서 2023년 14조 3,726억원, 2024년 14조 6,252억원, 2025년 15조 4,517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1조 812억원에서 2023년 9,980억원, 2024년 8,631억원으로 내려간 뒤 2025년 8,921억원으로 방향을 되돌렸다.

영업이익률도 2022년 7.8%에서 2024년 5.9%, 2025년 5.8%로 낮아져 외형 성장이 곧바로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간이 이어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6,228억원에서 2024년 3,745억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2025년 5,239억원으로 회복했고,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조 9,638억원으로 이익 규모 대비 두터운 현금 창출을 유지했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2022년 134.0%에서 2023년 129.5%, 2024년 124.8%, 2025년 117.1%로 4년 연속 낮아졌다. 분기 흐름은 변동성이 컸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04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617억원, 4분기 1,705억원으로 급감한 뒤 2026년 1분기 2,723억원, 2분기 3,445억원으로 다시 올라섰는데, 회사가 2025년 3분기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그에 따른 인력 구조 개선 효과가 2026년부터 고정 인건비 절감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점이 이 낙차를 설명한다.

매출은 2026년 1분기 3조 8,037억원, 2분기 3조 6,949억원으로 줄었지만 이는 단말 매출 축소 영향이 크며, 회사는 2026년 2분기 서비스수익이 2.0% 늘어난 3조 765억원,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이 11.2%, EBITDA가 5.9% 증가한 1조 348억원이라고 밝혔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하고 마케팅비가 직전 분기 대비 6.9% 줄었으며, 회사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증가율이 약 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즉 2026년 2분기 이익 개선은 기업인프라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함께 작용한 결과이며,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개선폭 해석에 여지가 있다는 점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05

산업 분석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 회선과 요금 경쟁만으로는 성장 여력이 제한된 성숙 단계에 있고, 통신 3사는 본업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AIDC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는 쪽으로 경쟁축을 옮기고 있다. 정책 환경도 이 흐름을 뒷받침한다.

정부는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참여하는 '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2035년까지 18.4GW 규모의 AIDC 구축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사업자별로 격차가 크다.

SK텔레콤은 2029년부터 5GW 규모 AIDC를 단계적으로 가동해 2035년까지 15GW로 확대하는 계획을, KT는 향후 5년간 AIDC 5조원과 해저케이블 1조원 등 총 6조원을,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 등에 약 2조원을 제시했다.

성과 지표에서도 격차가 확인되는데 SK텔레콤의 2026년 2분기 AIDC 매출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다. 다만 업계 공통의 과제도 뚜렷하다.

통신 3사가 AI 투자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투자비를 회수할 자체 서비스 수익모델은 아직 뚜렷하지 않고, 데이터센터·GPU 확보 경쟁을 넘어 자체 서비스에서 반복 매출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요금 규제 측면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 3사와 함께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요금제를 안내하는 '최적요금제 고지'를 2026년 10월부터 시행한다는 점이 가입자당 매출에 영향을 줄 변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10월 최적요금제 고지 시행에 대응해 통신 3사가 생성형 AI·OTT를 결합한 고가 요금제 출시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규제 리스크가 특정 사업자에게 비대칭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산업의 특징이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2026년 방향성은 통신 본업의 수익성 관리와 AI 전환 가속의 병행이다.

상반기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연초 제시한 연간 2% 성장 목표를 웃돌았고,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 무선 매출 성장세가 다소 완화되겠지만 연간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늘어난다.

여 CFO는 2026년 설비투자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증가하겠지만 EBITDA 범위 내 집행 기조를 유지하고 자체 센터 외 임차·DBO 모델을 병행해 현금흐름 부담을 완화하며, 별도의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중장기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일정은 파주다.

회사는 약 2조원을 투자해 200MW급 파주 AIDC를 건설 중이며 2027년부터 2028년까지 4개 동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고, 수요 증가에 맞춰 구축 일정을 앞당겼으며 DBO 방식으로 추가 전력 용량을 확보하고 지방 거점 구축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목표로는 2030년까지 AIDC 사업 누적 수주 5조원, 연평균 매출 15~20% 성장이 제시됐다.

AI 서비스에서는 익시오 기능 고도화와 에릭슨 협력을 통한 음성 AI 확대, 금융권 중심 AICC 수요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 콜봇·챗봇 라인업 확대가 하반기 과제로 제시됐고, 맥시스와의 익시오 계약은 SaaS 방식으로 연내 말레이시아 현지 상용 출시가 예정돼 있다.

주주환원은 7월 말 이사회에서 중간배당을 전년 대비 8% 상향하고 자기주식 매입 규모를 9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매입 자사주는 소각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2027년 상반기 파주 1동 가동 전까지는 감가상각과 전력비 등 선행 비용이 먼저 반영되는 구간이라는 점이 향후 손익의 관전 포인트다.

07

밸류에이션

PER
11.7배
PBR
0.7배
ROE
6.0%
EPS
1,259원
BPS
21,358원
주당배당금
660원

주가는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할인 상태가 이어지는 국내 통신주 전반의 특징을 공유한다.

이익 기준 배수는 통신업 특성상 시장 평균보다 낮은 대역에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는데, 회사의 경우 2024년 급감했던 순이익이 2025년 회복되고 2026년 1~2분기에 분기 이익이 다시 올라온 만큼 이익 기준 배수와 자산 기준 배수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배당은 국내 통신 3사가 전통적으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배당수익률을 유지해온 업종이며, 이 회사도 2026년 중간배당을 전년 대비 8% 상향하고 소각을 전제로 한 자사주 매입을 900억원으로 확대해 현금 환원과 주식 수 감소가 함께 진행되는 구조다.

증권사 시각으로는 대신증권이 2026년 9월 초 리포트에서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올해 배당과 자사주를 더한 총주주환원 규모를 3,800억원으로 전망했다고 밝혔고, BNK투자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상향했다고 제시했다.

다만 이는 해당 증권사들의 견해이며, 파주 AIDC 가동 전 감가상각 부담과 보안 사고 관련 제재 절차의 결과는 아직 수치로 확정되지 않은 변수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기업인프라·AIDC가 만드는 새 매출 축

2026년 2분기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고, AIDC는 코로케이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8.9% 증가한 1,2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파주 등 신규 AIDC의 수익성이 기존 IDC보다 높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랙 임대 단가는 액체냉각 등 고사양 인프라 투자에 맞춰 높게 책정되고 있고 수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단가도 올라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무선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무는 상황에서 부문 성장률 격차가 이익 구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간이다.

비용 구조 개선이 분기 이익에 반영

분기 영업이익은 2025년 3분기 1,617억원에서 2026년 1분기 2,723억원, 2분기 3,445억원으로 올라섰다.

2026년 2분기 인건비는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고, 2025년 3분기 만 50세 이상 희망퇴직에 따른 인력 구조 개선 효과가 2026년부터 고정 인건비 절감으로 반영되고 있다. 회사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3,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본질적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 2조 9,638억원과 2025년 부채비율 117.1%는 투자 여력의 기반이 된다.

환원 확대와 자체 자금 조달 방침

회사는 2026년 7월 말 9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취득을 결정했고, 2024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장부금액 기준 약 1,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이번 취득분도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 CFO는 AI 산업 환경 변화로 투자 기회가 확대되더라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라는 방향성은 일관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규모 AIDC 투자에도 외부 자금 조달 없이 EBITDA 범위 내에서 집행하겠다는 방침은 재무 레버리지 확대 없이 투자와 환원을 병행하려는 구상이다.

09

약세 요인

외형 축소와 요금 규제 변수

매출은 2026년 1분기 3조 8,037억원에서 2분기 3조 6,949억원으로 줄었고, 2026년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모바일 부문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9%에 머물러 본업의 성장 속도가 완만하다.

여기에 2026년 10월부터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요금제를 안내하는 최적요금제 고지 제도가 시행되고, 회사도 하반기 무선 매출 성장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선행 투자 부담과 회수 경로

2026년 2분기 별도기준 설비투자는 4,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고, 파주 AIDC 2단계 구축에 약 1조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2조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가동 시점에 투자자금의 감가상각으로 비용 부담이 늘고 상면료·코로케이션이 누적되며 수익이 커지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매출 인식이 2027년 이후로 이연되는 만큼 그 사이 구간에서는 비용이 먼저 반영될 수 있다.

보안 사고 관련 제재 절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5년 8월 보안 전문지 보도를 계기로 조사에 착수했으나 조사 착수 전 APPM 서버 운영체제 재설치·서버 폐기가 확인돼 정확한 침해 경위와 추가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보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각각 1,347억 9,100만원, 539억 7,9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상태여서 제재 수위에 대한 참고 사례가 존재한다.

회사는 공시에서 관계당국 조사에 따른 과징금 부과뿐 아니라 법원 판단에 따른 피해고객 보상 등 민형사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법률

해킹 사고 은폐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고의적 은폐 및 조사 방해가 인정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를 근거로 제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2026년 2월 말 이런 행위가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회사의 귀책사유로 해석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유출 정보가 내부 관리 정보로 한정될 경우 통신서비스의 본질적 안정성 침해로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냈다.

현행법상 조사 착수 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이 마땅치 않아 타사와 같은 제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있다. 결과 시점과 수위 모두 예측이 어렵고, 위약금 면제 논의로 확대되면 가입자 이탈 경로도 함께 열린다.

투자·재무

회사는 외부 조달 없이 EBITDA 범위 내 집행을 강조했지만, 투자 부담이 본체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되고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외부 자금 채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회사도 향후 AI 데이터센터 시장 상황을 반영해 투자나 재무구조 목표가 변동될 경우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부채비율은 2022년 134.0%에서 2025년 117.1%까지 낮아졌지만, 투자 확대 국면에서 감가상각비와 전력비가 동시에 늘어나면 이익률 개선 속도는 둔화될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를 동시에 늘리는 구조에서 잉여현금흐름 관리 여지는 상시 점검 대상이다.

경쟁·사업

SK텔레콤과 KT가 각각 GW급 계획과 5년간 6조원 규모 투자를 제시한 데 비해 LG유플러스의 약 2조원 규모 투자는 상대적으로 작다. 업계에서는 인프라 임대에 머물 경우 투자 위험은 통신사가 떠안고 높은 부가가치는 해외 반도체·플랫폼 기업이 가져가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룹 내에서는 LG CNS와의 AIDC 사업 중복 가능성이 제기됐고, 회사는 고객 기반과 사업 모델에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익시오의 해외 수출 역시 초기 단계로, 매출 기여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가 시행하는 최적요금제 고지 제도가 시작된다. 가입자당 매출과 요금제 구성 변화가 4분기 무선 수익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확인 포인트다.

  2. 2026년 11월 초(예정)

    3분기 실적 발표. 전년 동기인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희망퇴직 비용 등으로 1,617억원에 그쳤던 만큼 기저 효과와, AIDC 매출 성장률이 2분기의 두 자릿수 흐름을 유지하는지가 핵심이다.

  3. 2026년 4분기

    맥시스와 계약한 익시오의 말레이시아 현지 상용 출시가 연내 예정돼 있다. 첫 소프트웨어 수출 사례의 실제 개시 여부와 과금 구조가 AI 서비스 수익화의 초기 단서가 된다.

  4. 2027년 2월

    2026년 8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되는 9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이 마감되고 연간 배당 결정이 이어진다. 취득 완료·소각 이행과 연간 배당 결정 내용이 환원 정책의 일관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5. 2027년 상반기

    200MW급 파주 AI데이터센터의 전산 1동 개소가 예정돼 있다. 개소 시점의 임대율·코로케이션 계약 확보 수준과 감가상각 반영 규모가 AIDC 부문 손익의 방향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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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LG유플러스의 최근 실적은 '매출은 줄고 이익은 늘어나는' 구조로 요약된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3조 6,94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45억원으로 확정 분기 실적 중 최고치였고, 회사는 서비스수익이 2.0% 늘어난 3조 765억원,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이 11.2%라고 밝혔다.

연간으로는 영업이익이 2022년 1조 812억원에서 2024년 8,631억원까지 낮아진 뒤 2025년 8,921억원으로 돌아섰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4년 3,745억원에서 2025년 5,239억원으로 회복했다.

성장 동력은 기업인프라, 특히 2026년 2분기 28.9% 증가한 1,241억원의 AIDC 매출이며, 약 2조원이 투입되는 200MW급 파주 AIDC가 2027~2028년 4개 동 순차 가동을 앞두고 있다.

반대편에는 무선 성장 둔화와 2026년 10월 시행되는 최적요금제 고지, 그리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서버 재설치·폐기 행위를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안이 놓여 있다.

투자 확대 국면에서 감가상각과 전력비가 먼저 반영되는 구조라는 점, 그러면서도 회사가 EBITDA 범위 내 집행과 외부 조달 없는 투자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함께 관찰 대상이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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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newsway.co.kr
  2. betanews.net
  3. enewstoday.co.kr
  4. kidd.co.kr
  5. ajunews.com
  6. news.lgu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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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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