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호텔·레저032350

롯데관광개발

10,900원▼ 7.2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8,674억원
거래대금
142억원
거래량
129만주
상장주식수
7,973만주
PER
18.5배
PBR
2.7배
EPS
679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카지노 이익 급증과 이자·규제 부담의 저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홀드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궤도에 올랐지만, 연 1,500억원대로 거론되는 금융비용과 관광기금 부담률 상향 논의가 순이익 회복 속도를 좌우하는 구간이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6,534억원, 영업이익 1,433억원(영업이익률 21.9%)으로 2023년 영업손실 606억원에서 두 해 만에 이익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2. 2

    2026년 2분기 매출 2,033억원·영업이익 519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했다.

  3. 3

    카지노 홀드율이 2026년 2분기 22.1%까지 오르며 마카오 대형 복합리조트 평균에 근접했다는 회사 설명이 나왔으나, 홀드율은 분기별 변동이 큰 지표다.

  4. 4

    제주 드림타워 담보 장기차입금 9,500억원(선순위 8,000억원 금리 6%, 후순위 1,500억원 9%)에 대해 2026년 7월부터 조기상환수수료 면제 기간에 들어갔으나 회사는 차입금 재조정 확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5. 5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10%에서 15%로 올리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제주도 조례 개편 가능성까지 포함한 정책 변수가 남아 있다.

02

사업 구조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설립된 여행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호텔과 리테일까지 확장됐다.

드림타워는 38층·연면적 30만 3,737제곱미터 규모로 제주 최대이며, 하얏트그룹이 1,600객실과 14개 레스토랑·바,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등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운영한다.

카지노 사업은 2014년 정관 개정으로 사업목적에 추가된 뒤 2018년 파라다이스그룹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던 카지노 법인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반을 마련했다.

이익의 중심축은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로, 2025년 카지노 매출은 4,766억원으로 전년 2,946억원 대비 61.8% 늘었고 이용객은 59만 332명, 테이블 드롭액은 2조 4,645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2분기에는 카지노 순매출 1,470억 8,800만원(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 이용객 18만 2,872명(23.2% 증가), 분기 평균 홀드율 22.1%를 기록했다.

호텔 부문은 카지노 집객을 뒷받침하는 체류 인프라로, 2026년 2분기 매출 454억원(10.7% 증가), 판매 객실 12만 8,600실, 평균 객실이용률 88.3%, 외국인 투숙 비중 77.3%를 나타냈다.

모태 사업인 여행 부문은 규모는 작지만 크루즈 매출 반영 시점 차이에 따라 분기 실적 변동성이 큰 구조다. 경쟁 포지션 측면에서 KB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제주도 카지노 시장 점유율 80%, 중화권 고객 비중 90%로 파악했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 내 위상도 달라졌는데, 2025년 7월 드림타워 카지노는 순매출 434억 4,000만원으로 단일 매장 기준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1위를 기록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577억331억21.0%
2025Q31,867억530억28.4%
2025Q41,871억442억23.6%
2026Q11,562억288억18.4%
2026Q22,033억519억25.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837억-1,187억-2,247억−64.6%−95.5%678.1%
20233,135억-606억-2,022억−19.3%−292.3%2590.9%
20244,715억390억-1,166억8.3%−36.8%592.1%
20256,534억1,433억278억21.9%7.5%488.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실적 기준으로 회사의 손익 구조는 3년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2022년 매출 1,837억원·영업손실 1,187억원, 2023년 매출 3,135억원·영업손실 606억원에서 2024년 매출 4,715억원·영업이익 390억원(영업이익률 8.3%)으로 흑자 전환했고, 2025년에는 매출 6,534억원·영업이익 1,433억원(영업이익률 21.9%)으로 확대됐다.

순손익도 2023년 지배주주 순손실 2,022억원, 2024년 1,166억원 손실에서 2025년 278억원 이익으로 전환됐는데, 2025년 4분기 순이익 급증에는 연결 납세 적용에 따른 이연법인세 자산 증가가 작용했다는 점에서 일회성 요인이 섞여 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1,867억원·영업이익 530억원, 4분기 매출 1,871억원·영업이익 442억원(지배주주 순이익 389억원)에서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562억원·영업이익 288억원(영업이익률 18.4%)으로 둔화되며 지배주주 기준 74억원 순손실을 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고, 크루즈 운영 시기 불균형에 따른 여행 부문 매출 감소와 호텔 점유율 상승에 따른 인건비·외주비 집행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하나증권은 1분기 인건비가 348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 최근 1년간 인력이 약 360명 늘고 2025년 9월 임금 5% 인상 효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033억원·영업이익 519억원(영업이익률 25.5%)·지배주주 순이익 147억원으로 반등했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07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61억 4,000만원 대비 74.9% 늘었으며 반기순이익은 71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77억 7,000만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상반기 금융비용은 704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42억 7,000만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영업이익 규모를 웃돌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재무구조는 개선 방향이나 절대 부담은 크다 — 2025년 말 부채 1조 7,994억원, 자기자본 3,682억원으로 부채비율은 488.7%이며, 2023년 2,590.9%·2024년 592.1%에서 낮아졌다.

현금창출력은 2023년 영업활동현금흐름 -131억원에서 2024년 1,217억원, 2025년 1,001억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 7,333억원·영업이익 1,7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4% 안팎을 기록했다.

05

산업 분석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은 팬데믹 이후 회복을 넘어 확장 구간에 들어섰다.

제주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5년 매출이 6,465억원으로 전년 4,589억원 대비 40.8% 늘고, 입장객은 91만 3,890명으로 37.8% 증가했으며 20~30대 비중이 51.3%로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개별여행 비중이 91.9%로 높아지면서 복합리조트형 카지노가 야간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수요 측면의 회복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KB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2025년 제주 방문 중국인이 158만명으로 사드 사태 이전 306만명의 51.6%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쟁 구도에서는 파라다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인스파이어 등과 방한 외국인 수요를 나눠 갖는데, 2025년 7월 기준으로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404억 5,600만원, 서울 파라다이스 워커힐 297억 3,700만원, 세븐럭 강남코엑스 191억 1,5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정책 환경은 업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법상 카지노 사업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총매출액의 10%에서 1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행 시행령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1%, 10억~100억원 5%, 100억원 초과 10%의 누진 구조를 적용한다.

문체부는 인상된 부담률이 새로 마련되는 고매출 구간에만 적용되며, 기금 부담금은 영업이익에서 내는 것이 아니라 매출액에서 영업비용으로 차감된다고 설명했다.

제주 사업자에게도 간접 영향이 거론되는데,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특별법 적용으로 직접 대상은 아니지만 제주도의 유사 제도 개편 가능성을 반영하면 영업이익이 19%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고, 유진투자증권은 부담률 인상 시 약 300억원의 추가 부담을 추산했다. 중기적으로는 2030년 오사카 복합리조트 개장에 따른 경쟁 심화가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06

전망

회사는 실적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호텔 호조에 여행 부문 크루즈 운항 실적이 2분기에 반영되는 점을 들어 상반기와 연간 실적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업 확대 축으로는 하나증권이 2026년 5월 보고서에서 마카오와의 세율 차이를 활용한 롤링 커미션 경쟁력, 6월 마카오~제주 노선 재운항, 연간 카지노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추가 성장 가능성, 포커 테이블 3개와 슬롯머신·전자테이블게임 약 80대 확대 계획을 언급했다. 핵심 변수는 금융비용이다.

제주드림타워 개발 과정에서 조달한 장기차입금은 9,500억원으로 선순위 8,000억원 금리 6%, 후순위 1,500억원 9% 수준이며, 관련 연간 금융비용은 약 1,50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보고서에서 약 9,500억원 규모 건물 담보차입금의 조기상환 수수료가 2026년 7월부터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재조정과 관련해 검토 중인 계획이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증권가 시각은 갈린다 — 하나증권은 금융비용이 2026년 1,258억원에서 2027년 998억원, 2028년 748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2026년 8월 14일 보고서에서 올해 영업이익 1,974억원, 금융비용 1,305억원을 추정하면서 "쉽지 않은 리파이낸싱 여건을 감안하면 금융비용 절감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리파이낸싱을 통한 이자 부담 경감 가능성을 추정에서 제외했다.

같은 보고서는 기존 대규모 담보대출 만기가 2027년 5월까지 확보돼 있고 순차입금이 2025년 8,694억원에서 2026년 7,545억원, 2027년 6,042억원, 2028년 4,530억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07

밸류에이션

PER
18.5배
PBR
2.7배
ROE
14.8%
EPS
679원
BPS
4,718원
주당배당금
0원

이 종목의 밸류에이션은 손익 구조가 바뀌는 국면과 겹쳐 해석이 까다롭다. 2023~2024년에는 순손실 탓에 이익 기반 배수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고,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흑자 전환과 2026년 상반기 흑자 지속으로 이제야 이익 대비 배수를 비교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 대비 순이익 규모가 작아, 이익 기반 배수는 영업이익률 개선 속도보다 금융비용 절감 여부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

자산 측면에서는 자산재평가를 거친 유형자산이 자본의 상당 부분을 이루는데, 그럼에도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보다 이익 회복 경로에 가중치를 두는 시장 시각이 반영돼 있다.

배당은 확정 공시 기준으로 현금배당 실적이 없어 배당수익률이 산출되지 않으며, 이는 이익을 차입금 상환에 쓰는 현 단계와 맞물린다.

증권사 견해로는 하나증권이 2026년 5월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8,000원을 유지하며 당시 주가가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약 13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고,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2,000원을 유지했다. 이들은 각 증권사의 견해로, 코사이의 판단이 아니며 이후 실적·정책 변화가 반영되지 않은 시점의 수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고정비 구조에서 나오는 영업 레버리지

매출이 늘어도 인력·시설비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복합리조트 특성상 마진 개선 속도가 빨랐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8.3%에서 2025년 21.9%로 올랐고,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7,333억원·영업이익 1,77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28.1% 성장하는 동안 영업비용은 17% 증가에 그쳤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올해부터 더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집행은 이 효과를 일부 상쇄하는 변수다.

가동 지표에 남은 개선 여지

카지노 수익성 지표는 아직 글로벌 상위권과 격차가 있다. KB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롯데관광개발이 170개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고 테이블당 일 매출액이 1,000만원 수준으로 마카오 평균 2,100만원 대비 낮아 늘어나는 방문객을 소화할 캐파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년 5월 테이블 홀드율은 22.6%로 마카오 코타이 지역 초대형 복합리조트 평균 25.1%에 근접했다. 슬롯·전자테이블게임과 포커 테이블 증설 계획도 가동률 상향 여지에 해당한다.

차입금 축소 경로와 수수료 면제 진입

재무 부담의 방향성은 완화 쪽으로 놓여 있다. 부채비율은 2023년 2,590.9%에서 2024년 592.1%, 2025년 488.7%로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217억원, 2025년 1,001억원으로 유지됐다.

회사는 9,500억원 규모 차입금에 대한 조기상환수수료 면제 기간에 들어갔다. NH투자증권은 순차입금이 2025년 8,694억원에서 2028년 4,530억원까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09

약세 요인

영업이익을 웃도는 금융비용

영업 단계 개선이 순이익으로 온전히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금융비용은 704억 2,000만원으로 영업이익 규모를 웃돌아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NH투자증권은 쉽지 않은 리파이낸싱 여건을 감안하면 금융비용 절감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향후 리파이낸싱 효과를 추정에서 제외했다. 이미 2024년 리파이낸싱으로 주력 대출 금리를 6%까지 낮춘 만큼 추가 차환으로 금리를 크게 낮추려면 더 좋은 조달 조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규제 변경 논의와 자본시장 반응

정책 리스크가 실제 자금조달 조건으로 번지는 사례가 보고됐다. 롯데관광개발 재무담당 이사는 2026년 8월 간담회에서 4년 7개월간 700억원을 투자했던 기관투자자가 기금 상향 보도 직후인 지난달 30일 주식전환 대신 조기상환청구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담보 대출을 제공했던 은행들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문의해오고 있다는 업계 발언도 나왔다. 면허 갱신제 도입 논의에 대해서도 회사 측은 갱신 여부가 불투명해지면 채용 경쟁력과 매출 기반이 저하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화권 편중과 홀드율 변동성

실적의 상당 부분이 특정 지역 수요와 확률 지표에 달려 있다. KB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중화권 고객 비중이 9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홀드율도 안정적이지 않은데, 2025년 7월 공시 설명에서 회사는 6월 테이블게임 홀드율이 15.7%로 주춤했다가 7월 17.3%로 개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콤프 비중이 1분기 약 45%로 추정된다는 분석도 있어 마케팅 비용 강도에 따라 순매출 전환율이 달라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유동성

차입 규모와 만기 구조가 핵심 위험이다. 회사는 장부가액 기준 토지 6,353억원과 건물 9,372억원 등 총 1조 5,725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부동산담보신탁 형태로 담보 제공했다. 기존 대규모 담보대출 만기는 2027년 5월까지 확보돼 있다.

2025년 말 부채는 1조 7,994억원, 자기자본은 3,682억원으로 부채비율 488.7%다. 만기 도래 시점의 금리 여건과 담보 가치 평가가 조달 조건을 결정한다.

규제·제도

기금 부담률과 면허 제도 논의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정부는 2026년 7월 카지노 업계·제주도 등과 간담회를 열어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향과 면허 갱신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국회 토론회 이후 관련 법 개정안 발의가 예상됐다.

세부 구간과 부담률은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업계·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제주도가 유사한 제도 개편에 나설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수요·외생 변수

인바운드 수요는 노선 공급과 대외 정세에 민감하다. 제주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26년 3월 190편에서 5월 235편으로 확대되며 외국인 유입 환경이 개선됐다는 분석이 있었다.

반면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선은 13개 노선 수준으로 2016년 33개 노선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충칭·톈진 등 대도시 직항이 중단된 상태다. 회사도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고유가 등 대외 변수를 실적 설명에서 언급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초

    9월 월별 매출 공시에서 카지노 순매출·이용객·테이블 드롭액·홀드율과 호텔 객실이용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는 매월 초 전월 실적을 공시해 왔으며, 중국 국경절 연휴 수요가 3분기 마감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2. 2026년 10월 말~11월 초

    동계 국제선 스케줄 전환과 제주-중국 직항 노선 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제주-중국 노선은 13개 수준으로 2016년 33개에 못 미치는 상태여서 노선 복원 속도가 방문객 증가 기울기를 좌우한다.

  3. 2026년 11월 중

    3분기 연결 실적 공시에서 영업이익률과 금융비용 추이를 함께 봐야 한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분기 18.4%에서 2분기 25.5%로 회복된 만큼 성수기 분기의 마진 수준과 이자비용 감소 여부가 순이익 방향을 결정한다.

  4.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와 시행령 고매출 구간·부담률 확정 여부, 그리고 제주도 조례 개편 움직임을 확인해야 한다. 인상된 부담률은 새로 마련되는 고매출 구간에만 적용되며 세부 구간은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5. 2027년 5월 이전

    선순위 담보차입금 만기 대응이 최대 재무 이벤트다. 기존 대규모 담보대출 만기는 2027년 5월까지 확보돼 있으며, 조기상환수수료 면제 기간에 들어갔음에도 회사는 차입금 재조정 관련 확정 사항이 없다고 밝힌 상태여서 실제 차환 조건과 금리 수준이 순이익 경로를 좌우한다.

12

종합 의견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하나에 손익이 집중된 회사로, 카지노 이용객과 홀드율 상승이 곧바로 마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확정 실적으로 2022년 영업손실 1,187억원에서 2025년 영업이익 1,433억원(영업이익률 21.9%)으로 전환됐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033억원·영업이익 519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상반기 금융비용 704억 2,000만원이 영업이익 규모를 웃돌면서 순이익 회복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2025년 말 부채비율 488.7%는 절대 수준에서 여전히 높다.

정책 측면에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10%에서 15%로 올리는 법 개정 추진이 진행 중이고, 회사는 제주도 특별법 적용 대상이라는 점과 제주도의 유사 개편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강세 쪽에서는 가동 지표의 개선 여지와 순차입금 감소 경로, 조기상환수수료 면제 진입이, 약세 쪽에서는 금융비용의 경직성과 규제 불확실성, 중화권 수요 편중이 같은 무게로 놓인다.

따라서 앞으로의 확인 순서는 월별 카지노 지표 → 3분기 마진과 금융비용 → 기금 부담률 시행령 확정 → 2027년 5월 만기 차환 조건이며, 이 네 가지 중 어느 것이 먼저 확정되는지에 따라 실적 해석의 틀이 달라진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용으로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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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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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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