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032300

한국파마

8,630원▲ 15.0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951억원
거래대금
179억원
거래량
201만주
상장주식수
1,091만주
PER
—
PBR
1.2배
EPS
-71원
배당수익률
0.6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흑자 전환 조짐 속 재무 부담 공존

2025년 큰 폭의 영업적자를 낸 한국파마가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나, 최근 4개 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다.

  1. 1

    2026년 1분기·2분기 연속 영업이익·순이익 흑자 전환, 2025년 4분기 대규모 적자의 기저효과 통과

  2. 2

    정신신경계·소화기계·순환기계 전문의약품과 CMO 방출제어기술을 축으로 한 프리미엄 제네릭·개량신약 전략

  3. 3

    2026년 5월 150억원 규모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으로 연구개발·생산성 개선 자금 확보, 리픽싱 조항 없음

  4. 4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철 결핍 치료제 KP-01, 도네페질 서방주사 등 파이프라인 확장 진행 중

  5. 5

    부채비율은 2022년 118.9%에서 2024년 57.3%로 낮아졌다가 2025년 84.1%로 재차 상승

02

사업 구조

한국파마는 1974년 설립돼 1985년 법인 전환한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자체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정신신경계(CNS),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제 등 처방의약품 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CNS 부문에서는 ADHD 치료제, 항경련제, 우울증치료제, 수면제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만 오리엔트파마의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서방캡슐'을 도입해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오리지널·개량신약과 CNS 영역은 소수 제약사만 취급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사업으로, 자리를 잡으면 안정적 수익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로부터 도입한 경구용 철 결핍 치료제 '아크루퍼'(KP-01)의 가교임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관련 제제가 소수인 점을 활용한 차별화를 추진한다. 방출제어기술(DDS)과 EU GMP 인증을 바탕으로 CMO·CDMO 사업도 병행해 해외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치료기기 전문기업과 국내 최초 아동 ADHD 디지털치료기기의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맺어 비약물적 치료 옵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CSO(영업대행) 영업망 정착과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가 최근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34억82,574,531원0.4%
2025Q3240억5억2.1%
2025Q4194억-23억−11.9%
2026Q1246억13억5.3%
2026Q2259억22억8.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810억62억-11억7.6%−1.9%118.9%
2023832억63억83,763,705원7.5%0.1%76.9%
2024813억61억38억7.5%5.3%57.3%
2025876억-9억-26억−1.0%−3.8%84.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876.0억원으로 2024년 812.8억원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손익은 -8.9억원으로 2024년 60.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6.4억원의 손실을 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2~2024년 7.5~7.6%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5년 -1.0%로 급락한 점이 눈에 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33.9억원, 영업이익 0.8억원, 순이익 -3.8억원으로 이미 수익성이 약화된 상태였고, 3분기(매출 240.0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0.2억원)에도 개선이 제한적이었다.

4분기에는 매출이 194.3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이 -23.1억원, 순손실이 -27.6억원으로 확대되며 연간 실적 악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매출 24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6.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분기에는 매출 259.1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순이익 13.2억원으로 두 개 분기 연속 이익 개선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7.7억원으로 여전히 적자지만, 2025년 4분기의 큰 손실 기저를 최근 두 개 분기가 상당 부분 상쇄한 흐름이다.

2023년에는 매출 832.4억원에 영업이익 62.7억원을 냈음에도 순이익이 0.8억원에 불과해 영업외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2022년에도 영업이익 61.9억원 대비 순손실 -11.2억원을 기록해 유사한 패턴이 반복된 바 있다.

자본총계는 2022년 598.2억원에서 2024년 714.4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687.9억원으로 소폭 줄었고, 부채비율은 2022년 118.9%에서 2024년 57.3%까지 낮아진 뒤 2025년 84.1%로 다시 높아졌다.

05

산업 분석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은 정신신경계·소화기계·순환기계 등 만성·정신질환 처방 확대와 함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수 중소형 제약사들이 도입 품목과 제네릭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외형을 키우는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다.

벤처캐피털 데이터베이스 THE VC는 최근 업계 분석에서 한국파마를 포함한 여러 중소형 제약사들이 도입 확대에 따라 외형은 커졌지만 상품·위수탁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지적한 바 있다.

ADHD 치료제 시장은 특정 제품이 60% 이상을 점유하는 과독점 구조로 알려져 있어, 후발주자의 진입장벽이 높은 동시에 차별화된 제형이 자리 잡을 경우 안정적 점유율 확보가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원료의약품 및 부형제 등 원가 부담은 업계 전반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한국파마의 2025년 3분기 누적(별도기준) 실적에서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배경으로 원가 부담이 지목됐다.

경쟁사들도 EU GMP, CMO/CDMO, DDS 기반 특수제형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미국에서는 임상 1상 진입 절차를 단축하려는 규제 개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해외 임상을 추진 중인 국내 제약사들의 개발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 변화로 주목된다.

06

전망

한국파마는 2026년 5월 20일 이사회에서 150억원 규모의 무이자 전환사채(제5회차) 발행을 결의했으며, 표면·만기이자율이 모두 0%이고 시가하락 리픽싱 조항이 없어 기존 주주 희석 부담을 제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조달자금은 연구개발과 생산성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핵심 과제로는 지투지바이오와 공동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네페질 서방주사(현재 임상 1상 단계)가 꼽힌다.

회사는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서방캡슐'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과독점 구조의 ADHD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며, 허가 진행 상황이 향후 매출 기여 여부를 가를 변수다. 철 결핍 치료제 KP-01(아크루퍼)은 가교임상 계획의 수정 승인을 받아 임상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경련제, 우울증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CNS 신제품 라인업이 허가 진행 및 준비 단계에 있어, 순차적 허가·출시가 이어질 경우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잠재력이 있다.

아동 ADHD 디지털치료기기 '스타러커스'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비약물적 치료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며, 전국 의료기관 대상 유통망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이익 흑자 전환이 확인된 만큼, 하반기 이후 원가·판관비 관리와 CSO 영업망 확대가 추가 개선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2배
ROE
-1.1%
EPS
-71원
BPS
6,747원
주당배당금
50원

2025년 연간 순손실과 최근 4개 분기 누적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주가와 이익을 직접 비교하는 지표는 현재로서는 해석에 제약이 있다.

반면 주가와 순자산을 비교하는 지표는 순자산 대비 소폭의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으로, 자기자본 규모와 비교했을 때 시장이 완전한 할인도 완전한 프리미엄도 부여하지 않은 상태로 볼 수 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이 확인된 만큼, 향후 분기 실적이 이 흐름을 이어가는지가 밸류에이션 해석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배당은 매년 일정 수준을 지급해온 이력이 있으나, 순이익이 등락을 반복해온 만큼 배당 지속성은 향후 이익 안정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과거 수년간의 실적은 영업이익률이 7%대에서 손실로, 다시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왔으며 이러한 방향성 자체가 향후 지표 해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6.8억원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 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매출도 2025년 4분기 194.3억원에서 2026년 2분기 259.1억원까지 순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CNS·프리미엄 파이프라인 확장

ADHD, 항경련제, 우울증,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CNS 신제품이 허가 진행 및 준비 단계에 있어 향후 순차 출시가 기대된다.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는 과독점 구조인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 여지를 노린다. 소수 제약사만 다룰 수 있는 오리지널·개량신약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도 진입장벽 측면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저부담 구조의 자금 조달

2026년 5월 발행한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는 표면·만기이자율이 모두 0%이고 시가하락 리픽싱 조항이 없어 금리 부담과 추가 희석 우려를 동시에 낮췄다. 조달자금은 연구개발과 생산성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풋옵션 행사 시점도 발행 후 30개월 뒤로 설정돼 단기 상환 압박이 상대적으로 낮다.

09

약세 요인

최근 4개 분기 누적 여전히 순손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7.7억원으로, 최근 두 개 분기의 개선에도 아직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2025년 4분기 순손실 -27.6억원의 기저가 여전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 흑자 전환이 지속돼 이 누적치가 양전환될지가 관찰 포인트다.

재무구조 부담 재상승

부채비율은 2024년 57.3%까지 낮아졌다가 2025년 84.1%로 다시 높아졌다. 여기에 2026년 5월 추가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발행돼 상환·전환 관련 부채 부담이 늘었다. 기존 미상환 전환사채의 풋옵션 대응 가능성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변수다.

원가 부담에 따른 수익성 변동성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0%로, 2022~2024년 7%대 중반에서 크게 후퇴했다. 별도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도 매출은 늘었지만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 원료의약품·부형제 가격 변동이 향후에도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실적 변동성

연간 순이익은 2022년 손실, 2023년 소폭 흑자, 2024년 흑자, 2025년 재차 손실로 등락을 반복해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도 반복적으로 나타나 영업외 요인의 영향을 받는 구조로 보인다. 향후에도 특정 분기의 일회성 요인이 전체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

파이프라인 인허가 리스크

ADHD, 알츠하이머, 철 결핍 치료제 등 다수 파이프라인이 임상 또는 허가 심사 단계에 있어, 승인 지연이나 실패 시 기대했던 매출 기여가 늦춰지거나 무산될 수 있다. 도네페질 서방주사는 아직 임상 1상 단계로 상업화까지 상당한 시간과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

자본조달 및 희석 리스크

150억원 규모의 신규 전환사채를 포함해 복수의 전환사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전환청구가 이뤄질 경우 주식 수 증가에 따른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 미상환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 가능성도 유동성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변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3분기 실적 발표 예상 시기)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1·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순이익 흑자가 세 개 분기째 이어지는지, 그리고 최근 4개 분기 누적 순이익이 양전환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하반기 중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서방캡슐'의 국내 품목허가 심사 결과와 출시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하반기 이후

    철 결핍 치료제 KP-01(아크루퍼)의 가교임상 진행 상황과 도네페질 서방주사(임상 1상)의 추가 임상 진전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5월 28일 전후

    2026년 5월 발행된 150억원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개시 시점으로, 전환가액 대비 주가 수준에 따른 희석 물량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한국파마는 2025년 대규모 영업적자와 순손실을 겪은 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이익 흑자 전환을 확인시켰다. 다만 최근 4개 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아직 순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어, 2025년 4분기 손실의 기저효과를 완전히 상쇄했다고 보기는 이르다.

정신신경계·소화기계·순환기계 전문의약품과 CNS 프리미엄 파이프라인, 디지털치료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은 뚜렷하지만,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아직 임상 또는 허가 심사 단계에 있어 상업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채비율은 2024년 57.3%까지 낮아졌다가 2025년 84.1%로 재상승했고, 여기에 2026년 5월 추가 전환사채 발행이 더해져 재무구조 관리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

향후 분기 실적이 최근의 흑자 흐름을 이어가는지, 그리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허가·임상 진전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회사의 방향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m.irgo.co.kr
  2. m.thinkpool.com
  3. thevc.kr
  4. itooza.com
  5. comp.wisereport.co.kr
  6. valueline.co.kr
  7. comp.fnguide.com
  8. m.dailypharm.com
  9. kind.krx.co.kr
  10. koreapharma.co.kr
  11. kpbma.or.kr
  12. jobkorea.co.kr
  13. kipo.go.kr
  14. medicopharma.co.kr
  15. kind.krx.co.kr
  16. docdocdoc.co.kr
  17. kr.investing.com
  18. kind.krx.co.kr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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