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조 5,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영업이익률 7.4%)에서 2023년 매출 1조 3,543억원, 영업이익 487억원(3.6%)으로 둔화됐고, 2024년에는 매출 1조 3,086억원, 영업이익 268억원(2.1%)으로 마진 축소가 이어졌다.
2025년에는 매출이 1조 1,100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익은 -115억원(영업이익률 -1.0%)으로 적자로 전환했으나, 순이익은 41억원으로 소폭 흑자를 유지해 영업외 요인이 손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매출 3,086억원, 영업손실 23억원)와 3분기(매출 3,104억원, 영업손실 20억원)까지 적자가 이어졌고, 4분기에는 매출이 1,867억원으로 크게 줄었는데 이는 사업구조 재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2,95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순이익 142억원으로 뚜렷하게 반등했고, 2분기에도 매출 2,9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68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05억원 수준으로, 2025년 3분기와 4분기의 손실 구간을 2026년 상반기의 이익이 상당 부분 상쇄한 모습이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70억원)은 1분기(148억원) 대비 낮아졌는데, 이는 계절적으로 패션·뷰티 비수기에 해당하는 시기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코스메틱 부문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수입패션·수입코스메틱의 두 자릿수 성장이 있었던 반면, 신세계톰보이와 어뮤즈코리아는 각각 매출과 손익이 뒷걸음질하며 연결실적 내 온도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