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결 실적은 보험수익 2조 1,755억원, 영업이익 3,75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684억원으로, 2024년(2조 883억원·2,797억원·2,131억원)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4.3%, 순이익은 25.9% 증가했다.
외형 증가율보다 이익 증가율이 훨씬 컸던 결과 영업이익률은 2024년 약 13.4%에서 2025년 약 17.3%로 4%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이익의 질을 볼 때 한 가지 유의점이 있다 —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6월 보고서에서 2025년 보험이익 2,511억원(전년 대비 72% 증가)에는 보험금 지급 관련 소송 결과에 따른 일회성 비용 환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분기 흐름도 이 대목을 보여준다.
2025년 4분기는 보험수익 5,546억원에 영업이익 1,829억원(영업이익률 약 33.0%), 순이익 1,217억원으로 다른 분기(영업이익률 14~16%대)와 확연히 달랐다.
2026년 1분기는 보험수익 6,524억원으로 제공된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컸지만 영업이익은 935억원, 순이익은 574억원에 머물렀는데, 이는 과거 지급보험금이 크게 발생했던 전세 관련 상품의 사후 보험료 정산이 이뤄지며 보험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약 598억원 늘어 625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매출과 이익에 다르게 반영된 결과다.
2026년 2분기는 보험수익 5,457억원(2025년 2분기 5,628억원 대비 3.0% 감소)에 영업이익 870억원(+2.9%), 순이익 661억원(+0.9%)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소폭 웃돌았고, 영업이익률은 약 15.9%로 개선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3,071억원이다.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는 안정적으로,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872억원(2024년 3,150억원)이고 자본총계 5조 1,952억원에 부채비율은 81.1%(2024년 80.3%)다.
다만 이익 회복의 상당 부분이 손해율 하락과 정산보험료에서 나온 만큼, 정산 효과가 반복되는 규모와 구상 회수 속도가 이후 이익 궤적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