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미디어·엔터030960

양지사

4,805원▲ 2.1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761억원
거래대금
44,786,860원
거래량
9,437주
상장주식수
1,598만주
PER
—
PBR
0.3배
EPS
-116원
배당수익률
1.0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1~2025Q4)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본업 손익 널뛰기와 개성공단 테마의 동거

다이어리·수첩 제조 본업의 매출이 2년 연속 줄고 분기 손익이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과거 개성공단 토지이용권 보유 이력을 매개로 한 남북경협 테마가 주가 변동성의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다.

  1. 1

    연결 매출은 2023년 621억원에서 2024년 581억원, 2025년 559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2. 2

    최근 4개 연도(2022~2025) 중 2024년만 소폭 영업흑자(1.6억원)를 냈고 나머지 3개 연도는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 3

    2025년 2분기 매출 250.6억원·영업이익 13.2억원으로 반등했으나 3,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26.2억원, -40.4억원으로 확대됐다.

  4. 4

    과거 개성공단 내 토지이용권을 보유했던 이력으로 인해 남북경협 관련주로 분류되며, 정부의 대북정책 발표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5. 5

    부채비율은 4~9%대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연도별로 부호가 자주 바뀌는 등 안정성이 일정하지 않다.

02

사업 구조

양지사는 1976년 개인사업체로 출발해 1979년 법인으로 전환한 뒤 199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문구 제조업체다. 수첩, 다이어리, 노트류 등을 전문 생산하는 동종업계 최대 업체로서 주문생산과 계획생산을 7:3 비율로 운영하며, 주문생산의 25%는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 성향에 대응해 시즌별 제품과 고급 디자인 제품, 캐릭터 콜라보 제품 등 맞춤형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유통경로 확대와 고객 맞춤형 제품 강화로 경쟁력을 보완하려는 움직임도 병행되고 있다.

매출은 국내 문구·오피스 유통망과 해외 수출을 통해 발생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이 수출 여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지목된다.

동시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 확대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종이 다이어리·수첩 수요에는 구조적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과거 개성공단 내 토지이용권을 보유했던 이력이 있어, 본업과 별개로 남북경협 관련주로도 분류돼 시장에서 거래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경쟁 구도는 국내 문구·오피스 제품 제조사 및 디지털 플래너 서비스와의 대체 경쟁이 공존하는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4Q4100억-18억−17.9%
2025Q1100억-7억−7.4%
2025Q2251억13억5.3%
2025Q3119억-26억−22.1%
2025Q489억-40억−45.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49억-6억-41억−1.3%−2.2%5.4%
2023621억-69억12억−11.1%0.7%5.0%
2024582억2억44억0.3%2.4%4.3%
2025559억-61억-16억−10.9%−0.8%9.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10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558억 6,365만원으로 전년 581억 5,114만원 대비 줄었고, 2023년 621억 3,475만원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손익은 2025년 -60억 7,958만원의 적자로 돌아서, 2024년의 소폭 흑자(1억 5,600만원)에서 다시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2023년의 -69억 1,870만원 적자, 2022년의 -5억 9,479만원 적자와 함께 최근 4개 연도 중 3개 연도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40억 8,799만원, 2023년 +12억 1,854만원, 2024년 +44억 4,768만원, 2025년 -15억 9,494만원으로 해마다 부호가 바뀌는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냈다.

분기별로는 2025년 1분기 매출 100억 2,029만원, 영업손실 -7억 3,664만원이었지만 순이익은 +1억 4,976만원으로 소폭 흑자를 냈다.

2분기에는 매출이 250억 5,959만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13억 2,179만원, 순이익 17억 6,279만원으로 연중 최대 실적을 냈으나, 3분기에는 매출이 118억 9,747만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26억 2,386만원, 순이익 -9억 8,451만원으로 재차 적자전환했다.

4분기에는 매출이 88억 8,629만원까지 축소되고 영업손실이 -40억 4,087만원으로 확대되며 순이익도 -25억 2,297만원 적자를 기록해 4개 분기 중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이러한 분기별 손익 변동은 주문생산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특정 시기의 출고 물량에 실적이 좌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4.3~9.4%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20억 5,721만원에서 2023년 -30억 9,441만원, 2024년 -16억 9,743만원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2025년 +13억 2,235만원으로 다시 양전환됐다.

05

산업 분석

국내 문구·플래너 산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 확대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종이 다이어리·수첩 수요가 구조적으로 축소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양지사는 이 업종에서 동종업계 최대 업체로 분류되지만, 업종 전체 파이가 줄어드는 환경에서 점유율 방어와 신규 수요 창출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다.

수출은 주문생산의 25%를 차지해 해외 매출 비중이 일정 부분 존재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나 글로벌 공급망 위기 같은 대외 변수에 노출돼 있다. 국내 경쟁 구도는 일반 문구·오피스용품 제조사 및 모바일 기반 디지털 플래너 서비스와의 대체 경쟁이 함께 존재하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이 종목은 과거 개성공단 토지이용권 보유 이력을 매개로 남북경협 테마주로도 분류되는데, 이는 본업의 산업 사이클과는 무관하게 국내 대북정책 뉴스에 따라 수급이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 상당수가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을 밝히는 등 남북경협 재개에 대한 산업계 기대는 존재하지만, 이는 양지사 본업의 매출·수익성과는 직접 연동되지 않는 별개의 변수다.

06

전망

회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유통경로 확대와 고객 맞춤형 제품 강화로 경쟁력을 보완하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 정책 측면에서는 통일부가 2026년 업무계획에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비해 기업인 방북 및 현지 실태조사 대북 제안 등 개성공단의 발전적 재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2016년 중단 이후 10여년 간 이어진 남북 교류 단절을 다시 풀어가기 위해 호혜적·다자적 협력구상을 검토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다만 실제 진전은 더딘 것으로 나타나는데, 개성공단 재가동 논의는 뚜렷한 진전 없이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재가동 의지는 뚜렷하지만 북한과의 대화가 막힌 상황에서 정부의 구상도 선언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개성공단이 "문을 닫기는 쉬워도 열기는 어렵다"는 교훈을 남겼다는 평가도 있어, 국제 제재 문제와 대미 관계 등 여러 변수가 얽혀 있음을 시사한다.

본업 측면에서 구체적인 매출·수익 가이던스나 신규 증설·수주 계획은 검색을 통해 확인되지 않아, 향후 분기 실적 공시와 성수기(연말) 주문생산 동향을 통해 방향성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3배
ROE
-0.8%
EPS
-116원
BPS
13,686원
주당배당금
50원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로는 할인된 상태로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1~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어 통상적인 방식의 주가수익비율 산출이 어려운 상태다.

배당수익률은 업종 평균에 못 미치는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회사는 과거 배당을 지급해온 이력이 있다. 연도별 순이익이 적자와 흑자를 오가며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았던 만큼, 밸류에이션 지표 역시 특정 시점의 실적 부호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10

08

강세 요인

정책 모멘텀에 기반한 남북경협 재료

통일부는 2026년 업무계획에서 개성공단의 발전적 재개 준비를 공식화했고, 기업인 방북 및 현지 실태조사 제안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재차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으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기조도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과거 개성공단 토지이용권을 보유했던 양지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낮은 부채비율의 재무 안정성

부채비율은 2022~2025년 4개 연도 모두 10% 미만을 유지했고, 자기자본은 1,840억원대에서 1,880억원대 사이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연도에도 재무구조 자체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 이는 실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초 재무건전성이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5년 2분기의 실적 반등 사례

2025년 2분기 매출은 250억 5,959만원, 영업이익 13억 2,179만원, 순이익 17억 6,279만원으로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주문생산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에서 특정 시기 출고 물량이 집중될 경우 손익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향후 유사한 계절적 요인이 반복될 경우 실적 개선 구간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09

약세 요인

구조적으로 축소되는 본업 수요

매출은 2023년 621억원에서 2024년 581억원, 2025년 559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 확대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는 종이 다이어리·수첩 수요를 구조적으로 압박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는 단기적 경기 요인이 아니라 소비 습관 변화에 따른 장기 트렌드에 가깝다.

반복되는 영업손실과 변동성

2022~2025년 4개 연도 중 3개 연도(2022, 2023, 2025)가 영업손실이었고, 2024년의 흑자도 1억 5,600만원에 불과했다. 2025년에는 2분기 흑자 이후 3분기(-26.2억원)와 4분기(-40.4억원)에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이러한 손익 패턴은 향후 실적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본업과 분리된 테마성 수급

개성공단 재가동 논의는 뚜렷한 진전 없이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정부의 재가동 구상도 여전히 선언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북관계는 국제 정치·제재 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테마성 수급이 실제 정책 진전 없이 기대와 되돌림을 반복할 위험이 있다. 이 경우 주가 변동성은 본업 실적과 무관하게 커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산업 구조 리스크

디지털 기기 보급 확대로 종이 다이어리·수첩에 대한 수요가 장기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원자재(종이, 인쇄 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공급망 여건도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이러한 구조적 요인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진다.

정치·지정학적 재료 리스크

남북관계가 경색되거나 국제 제재 국면이 지속될 경우 개성공단 관련 테마 자체가 약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개성공단이 문을 닫기는 쉬워도 다시 열기는 어렵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평가하는데, 이는 재가동까지 다수의 변수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정책 발표에 따라 주가가 단기적으로 크게 흔들릴 위험이 존재한다.

수익성·현금흐름 변동 리스크

최근 4개 연도 중 3개 연도가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해마다 부호가 바뀌는 등 방향성이 일정하지 않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2023~2024년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2025년 다시 양전환되는 등 안정적이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변동성은 향후 실적 전망의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시점으로, 2025년 3~4분기에 나타난 영업손실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2월~2027년 1월

    다이어리·플래너 성수기 주문생산 및 출고 동향을 확인해, 계절적 매출 집중 패턴이 재현되는지 살펴볼 시점이다.

  3. 2027년 3월경

    2026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연간 실적) 공시 및 결산배당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이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중(수시)

    통일부의 개성공단 발전적 재개 준비 관련 후속 조치(기업인 방북, 현지 실태조사 등)의 구체적 진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양지사는 다이어리·수첩 등 문구 단일품목에 특화된 동종업계 최대 업체로, 최근 4개 연도 매출이 2023년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하고 영업손익도 3개 연도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등 본업 자체의 변동성이 크다.

2025년 2분기의 실적 반등과 3, 4분기의 손실 확대가 같은 해에 공존한 것은 주문생산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의 특성을 보여준다. 재무구조는 낮은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의 부호가 자주 바뀌는 점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와 별개로 과거 개성공단 토지이용권 보유 이력은 이 종목을 남북경협 테마주로 만들었고,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의지와 실제 진전 속도 사이의 간극이 시장의 관심과 변동성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최근 4개 분기 순이익이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어 통상적인 수익 지표로 해석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투자자들은 본업의 계절적·구조적 실적 흐름과 남북관계 정책 이벤트라는 두 축을 분리해 확인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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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11 · 데이터 기준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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