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금융030610

교보증권

9,940원▼ 0.3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1조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1만주
상장주식수
1.1억주
PER
5.8배
PBR
0.5배
EPS
1,730원
배당수익률
5.4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브로커리지 호황 뒤, 자본확충이 남은 숙제

증시 거래 활성화로 2026년 상반기 이익이 2025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지만, 하반기 거래대금 급감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자기자본 3조원) 사이의 간극이 동시에 부각되는 구간이다.

  1. 1

    2026년 1~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2,11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1,585억원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904억원과 순이익 1,429억원을 상반기에 이미 초과했다.

  2. 2

    이익 개선은 위탁매매와 자기매매가 주도했고, 장내외 파생상품 부문은 손실 폭이 확대되며 부문 간 편차가 컸다.

  3. 3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121억원까지 축소된 사례가 있어 분기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이 회사 손익 구조의 특징이다.

  4. 4

    2029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하지만 자기자본 3조원 요건까지 격차가 남아 있고, 최대주주 교보생명은 금융지주 전환과 인수합병에 자본을 쓰고 있다.

  5. 5

    2026년 8월 대법원이 2023년 유상증자 관련 신주발행 무효 소송을 최종 기각해 오랜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02

사업 구조

교보증권은 1949년 설립된 국내 첫 증권사로, 위탁매매·자산관리(WM)·세일즈앤트레이딩(S&T)·투자은행(IB)을 함께 영위하는 중형 증권사다. 최대주주는 지분 84.72%를 보유한 교보생명으로, 그룹 내 유일한 상장 금융 계열사라는 위치가 자본 조달과 사업 전략을 좌우한다.

경영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2026년 3월 박봉권 대표가 재선임되어 4연임에 성공했다. 수익 구조를 보면 2026년 상반기 위탁매매업 영업이익은 1,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249억원에서 334.4% 증가했고, 자기매매업 영업이익은 2,424억원으로 전년 1,462억원 대비 65.8% 늘었다.

반면 투자은행업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10.8% 감소했고, 장내외 파생상품업은 1,0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손실 567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회사는 자산관리 부문이 증시 거래 활성화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은 금리 변동성에 대응한 자산운용 수익이 실적을 이끌었으며, 투자은행 부문도 우량 딜 발굴과 주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자기자본 기준 업계 위치는 중형사 선두권이었으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우리투자증권에 밀려 자기자본 순위 11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신사업으로는 토큰증권(STO), 벤처투자, 고액자산가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영역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 구도상으로는 자기자본 2조원 내외의 한화투자증권·유안타증권·신영증권, 그리고 모회사 지원으로 몸집을 키운 우리투자증권과 직접 겹치는 영역이 많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3조705억5.6%
2025Q38,304억406억4.9%
2025Q41.3조121억0.9%
2026Q12.4조959억4.0%
2026Q22.7조1,160억4.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1조517억433억1.3%2.8%759.1%
20233.7조703억676억1.9%3.6%730.6%
20243.2조1,139억1,177억3.6%5.9%700.6%
20254.5조1,904억1,429억4.2%6.7%809.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실적은 4년 연속 이익 증가 흐름을 보여준다. 영업이익은 2022년 517억원, 2023년 703억원, 2024년 1,139억원, 2025년 1,904억원으로 늘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433억원에서 2025년 1,429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3%에서 2023년 1.9%, 2024년 3.6%, 2025년 4.2%로 개선됐는데, 이는 영업수익(매출) 규모가 운용자산 평가·처분에 따라 크게 흔들리는 증권업 특성상 절대 수준보다 방향성이 의미 있는 지표다. 2026년으로 넘어오면 개선 속도가 한 단계 빨라졌다.

2026년 1분기 영업수익 2조 3,957억원·영업이익 959억원·순이익 684억원, 2분기 영업수익 2조 7,147억원·영업이익 1,160억원·순이익 901억원으로, 상반기 합계 영업이익 2,119억원과 순이익 1,585억원은 2025년 연간 수치를 이미 웃돈다.

직전 분기 흐름과 비교하면 낙폭과 회복이 모두 뚜렷하다.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406억원·순이익 308억원에서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21억원·순이익 60억원까지 축소된 뒤, 2026년 1분기부터 두 개 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확대됐다.

손익의 질을 보면 수수료수익이 2,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7% 늘고 순수수료이익은 2,027억원으로 81.8%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수탁수수료수익이 1,611억원으로 148.4%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 자본총계는 2022년 1조 5,618억원에서 2025년 2조 1,189억원으로 늘었으나 부채비율은 2025년 809.5%로 2024년 700.6%보다 상승했는데, 고객예수금과 차입성 부채를 함께 계상하는 증권업 회계 특성이 반영된 수치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1조 4,894억원, 2024년 +7,108억원, 2025년 -8,970억원으로 부호가 계속 바뀌어 운용자산 증감에 따라 흔들리는 특성을 보여주며, 상반기 말 연결 순자본비율(NCR)은 974.2%로 전년 동기보다 57.9%포인트 상승하고 레버리지비율은 788.2%로 집계됐다.

05

산업 분석

2026년 상반기 증권업은 유례없는 거래 활성화 국면이었다.

국내 주식시장은 유동성 강세와 반도체 중심 실적 모멘텀이 결합되며 강세장을 형성했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과정에서 일평균 거래대금은 4월 84.4조원, 5월 143.5조원까지 증가했다(ETF 포함, 신한투자증권 2026년 5월 리포트 기준). 그러나 하반기 들어 방향이 바뀌었다.

한국거래소 집계로 2026년 8월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 7,706억원으로 6월 대비 48.8%, 7월 대비 30.2% 감소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투자자예탁금도 8월 27일 기준 96조 7,090억원으로 6월 4일 대비 30.8% 줄었다.

이 때문에 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 코스피 증권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 1,895억원으로 전분기 4조 275억원 대비 45.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3분기부터 거래대금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실적은 2분기가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경쟁의 축은 투자은행·자산관리·해외주식 등 비브로커리지 부문 성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 구도에서 교보증권은 상반기 이익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위탁매매와 운용에서 얻었기 때문에 거래대금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동시에 자기자본 규모와 자본 효율성에 따라 수익성 격차가 확대되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중형사로서의 위치를 방어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

06

전망

회사의 중기 목표는 명확하다. 교보증권은 2026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9년 자기자본 3조원 달성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약 2조 1,621억원으로, 요건 충족까지 약 8,500억원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확대되는 등 사업 범위가 넓어진다. 경쟁도 구체화됐다. 같은 2029년 목표를 내세운 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5월 1조원 규모 유상증자 이후 6월 말 자기자본이 2조 2,280억원까지 늘었다.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해 회사는 2029년 종투사 진입을 목표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며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추진과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과 재무 전략을 고려해 발행 및 조달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사업 일정도 확인된다.

모회사 교보생명이 참여한 KDX 컨소시엄이 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교보증권은 시장 개장 전 토큰증권 상품 발행을 추진하고, 벤처펀드를 통한 모험자본 공급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직도 이에 맞춰 재편됐는데, 투자은행 부문은 구조화금융·투자금융·프로젝트금융 3개 본부로 세분화됐고 디지털자산Biz부가 확대 개편됐으며, 자산관리에서는 고액자산가 대응을 위한 프리미엄 지점이 신설됐다.

그룹 차원에서는 교보생명이 2026년 4월 SBI저축은행 인수를 완료하고 8월에는 교보악사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등 금융지주 전환을 진행하고 있어, 지주 체제 내 자본시장 축으로서 교보증권의 역할과 자본 배분 순서가 관전 포인트다.

07

밸류에이션

PER
5.8배
PBR
0.5배
ROE
8.9%
EPS
1,730원
BPS
20,144원
주당배당금
550원

현재 주가는 회사가 공시한 주당순자산을 상당 폭 밑도는 구간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자체 산출 기준과 한국거래소 공표 기준 모두 1배 미만). 이익 기준 배수는 최근 네 개 분기 이익 급증을 반영해 국내 상장 증권주 평균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에 위치한다.

다만 이 배수의 분모인 이익이 거래대금과 운용손익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3분기 증권업종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전분기 대비 45.6% 감소로 제시된 환경에서는 배수 자체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3년부터 최대주주에는 배당하지 않고 소액주주에게만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성향을 2022년 29.4%, 2023년 41.8%, 2024년 48%로 확대해 왔고, 2025년 12월 에프앤가이드 집계에서는 국내 금융주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편에는 자본 확충 필요성이라는 상충 요인이 있다 — 종투사 요건 충족에는 대규모 자본 확대가 필요하고 가장 현실적인 수단으로 유상증자가 거론되어 왔다는 점에서, 환원 강도와 자본 축적은 같은 재원을 두고 경쟁한다.

업종 전반으로는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이익 체력과 자본 효율성의 구조적 개선을 근거로 주가순자산비율 1배 돌파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상반기 이익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2,119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 1,585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904억원, 순이익 1,429억원을 모두 상회한다. 2022년 영업이익 517억원에서 출발한 4년의 이익 확대 추세가 2026년에 한층 가팔라진 셈이다.

수탁수수료수익이 148.4% 급증하며 개선을 주도했다는 점은 리테일 기반이 시장 활성화 국면에서 레버리지로 작동함을 보여준다. 다만 같은 구조는 거래가 위축될 때 반대로도 작동한다.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재무 건전성 지표

2026년 8월 12일 회사는 2023년 유상증자 관련 신주발행 무효 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3년 가까이 이어진 소송 리스크가 정리되면서 자본 조달 관련 의사결정의 제약이 줄었다. 건전성 측면에서도 상반기 말 연결 순자본비율은 974.2%로 전년 동기보다 57.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이는 규제 비율 개선이지 자기자본 절대 규모 문제의 해결은 아니다.

소액주주 중심 환원 정책과 그룹 내 위상

회사는 소액주주 가치 증대를 이유로 2023년부터 최대주주에는 배당하지 않고 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최대주주를 제외한 기타주주 기준 20% 이상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공표되어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모회사 교보생명의 상반기 별도 순이익 4,786억원에 대비해 교보증권 상반기 순이익이 약 3분의 1 수준까지 올라온 셈으로, 지주 전환 논의 속에서 자본시장 부문의 비중이 커지는 국면이다. 반면 배당은 회사 재량이며 자본 확충 필요성과 상충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거래대금 급감으로 하반기 기저가 달라졌다

2026년 8월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 7,706억원으로 6월 대비 48.8% 감소해 연중 최저로 내려왔다. 일평균 거래량도 3월 약 11억주에서 8월 약 3억주로 5개월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상반기 위탁매매 이익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던 만큼, 기저 부담은 오히려 크다. 3분기 실적 공시 전까지 이 영향의 크기는 확정치로 확인되지 않는다.

파생 부문 손실과 분기 변동성

상반기 장내외 파생상품업에서 1,07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567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이는 위탁매매·자기매매 호조가 부문 손실로 일부 상쇄되는 구조를 뜻한다. 실제로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 순이익은 60억원까지 축소된 전례가 있어 분기 실적 진폭이 크다. 회사는 부문별 손익 변동 요인을 분기 공시로 설명하고 있어 원인 추적에는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자기자본 격차와 모회사 자본 여력

종투사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까지 약 8,500억원의 추가 확충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주주 교보생명으로부터의 유상증자 등 자금 조달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자체 사업 확대로 자본을 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교보생명이 금융지주 전환을 추진하며 SBI저축은행 인수에 이어 다른 보험사 인수전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자본 배분 순서의 변수다. 유상증자로 해결할 경우 기존 주주 지분 희석 논쟁이 재점화될 소지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시장 사이클·신용 리스크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 의존도가 높은 손익 구조는 지수와 거래대금 하락 국면에서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 개인 마이너스 통장 연체율이 6월 말 0.22%로 지난해 말 0.18% 대비 상승했고, 코스피 급락 이후 신용거래 투자자의 상환 부담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신용융자 관련 손실이나 담보 부족 사태는 증권사 손익에 직접 반영된다. 관련 지표는 금융감독원·거래소 통계로 매월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 금융·우발채무

중형 증권사의 공통 부담인 부동산 프로젝트금융 관련 익스포저는 이 회사에서도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젝트금융 우발채무 부담과 건전성이 과제로 거론됐다.

회사는 조직개편에서 구조화금융·투자금융·프로젝트금융으로 본부를 세분화했지만, 익스포저의 질은 분기별 공시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경기와 금리 경로에 따라 충당금 부담이 재부상할 수 있다.

지배구조·자본정책

최대주주 측 지분이 약 84.75%에 달해 유통주식 비중이 낮고, 자본정책 결정이 최대주주 의사에 크게 좌우된다. 과거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당시에도 기존 주주 가치 희석 문제가 제기됐다.

향후 자본 확충 방식(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등)에 따라 주주별 영향이 달라지므로, 이사회 결의와 공시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보험 전문가 독립이사 선임을 두고 모회사 지주 전환과의 연관성 논의가 제기된 만큼 이사회 구성 변화도 관찰 대상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12월, 매월 초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유가증권·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 추이를 확인한다. 8월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25조 7,706억원, 8월 27일 투자자예탁금 96조 7,090억원이 비교 기준점이 된다.

  2.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거래대금 급감이 위탁매매 수수료와 운용손익에 어떤 폭으로 반영되는지, 파생 부문 손실이 축소되는지가 핵심 확인 항목이다.

  3. 2026년 4분기 중

    자본 확충 관련 공시 여부. 회사가 발행 및 조달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유상증자·신종자본증권 등 구체적 수단과 규모가 나오는지, 그리고 그 방식이 기존 주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한다.

  4. 2027년 2월 초

    2026년 결산 실적과 현금배당 이사회 결의. 최대주주 무배당·소액주주 배당이라는 기존 정책이 유지되는지, 늘어난 이익에 대응해 배당성향이 어떻게 조정되는지가 관찰 포인트다.

  5. 2026년 하반기~2027년

    토큰증권 사업 진척도. 모회사가 참여한 KDX 컨소시엄의 장외거래소 개장 일정과 교보증권의 토큰증권 상품 발행 실행 여부가 신사업 수익 기여를 판단할 첫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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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교보증권의 2026년 상반기는 확정 수치만으로도 뚜렷한 이익 확대 국면이었다.

영업이익 2,11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585억원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904억원과 순이익 1,429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고, 영업이익률도 2022년 1.3%에서 2025년 4.2%로 개선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개선의 원천은 위탁매매업 영업이익 1,080억원(전년 동기 대비 334.4% 증가)과 자기매매업 2,424억원(65.8% 증가)에 집중되어 있어 시장 환경 의존도가 높고, 장내외 파생상품업의 1,072억원 영업손실과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21억원 같은 사례는 분기 진폭이 크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하반기 환경은 상반기와 다르다 — 8월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로 내려오고 증권업종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전분기 대비 45.6% 감소로 제시되어 있다. 구조적 과제는 자본이다.

2029년 종투사 진입을 목표로 하지만 자기자본 3조원 요건까지 약 8,500억원이 남았고, 우리투자증권이 1조원 증자로 자기자본을 2조 2,280억원까지 늘리며 경쟁 구도가 좁혀졌다.

결국 3분기 이후 실적이 상반기 체력을 얼마나 유지하는지, 그리고 자본 확충 방식이 어떤 형태로 결정되는지가 이 회사를 판단하는 두 축이며, 두 항목 모두 앞으로의 공시로만 확인 가능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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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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