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출 비중의 구조적 확대
2025년 5%에 못 미치던 AI 매출 비중이 2026년 2분기 전체 매출의 15.7%까지 확대됐다. 기존 20만 고객 기반에 AI 패키지를 업셀링하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 없이 고객당 매출을 늘리는 구조다.
하반기 소버린 에이전틱 OS가 베타로 출시되면 공공·국방·금융 등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산업으로 매출 기반이 확장될 여지가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4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한컴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전환하고 있으나, 연결 실적은 방산·안전장비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분기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2026년 7월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종목명도 함께 변경하며 AI 기업 전환을 자본시장에 공식화했다.
2026년 상반기 AI 제품 매출이 135억원으로 이미 2025년 연간치(89억원)를 넘어섰고, 2분기 전체 매출 중 AI 비중은 15.7%까지 확대됐다.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2026년 2분기 방산 부문 GLTD 납품 완료로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68% 급증하며 반등했다.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139억원에서 2025년 344억원으로 회복했으나,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는 자회사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출렁였다.
하반기 '소버린 에이전틱 OS' 베타 출시와 일본·유럽 시장 진출이 예고돼 있어 사업 구조 전환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한컴은 199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26년 7월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코스닥 종목명도 함께 변경하며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핵심 사업은 한컴오피스를 축으로 한 오피스 소프트웨어·솔루션이며, 국내에서 20만 개 이상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제품을 기존 오피스 고객에 업셀링하는 방식으로 AI 매출을 키우고 있으며, 2025년 89억원이던 AI 매출은 2026년 상반기에만 13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를 넘어섰다.
보고서 기준일 현재 계열회사는 총 48개사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상장 1개사와 비상장 19개사를 포함해 20개사에 이른다. 대표 종속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코스피 상장사로 방독면·공기호흡기 등 국방·소방 안전장비를 제조하며,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5년간 무인소방로봇 국내 독점 유통·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해 로봇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 사업은 일본을 전진기지로 삼아 인증·전자결제·영상보안 기업들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 금융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R&D 기업, 현지 AI 기업과 협력해 에이전틱 OS의 유럽 현지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864억 | 164억 | 19.0% |
| 2025Q3 | 841억 | 124억 | 14.7% |
| 2025Q4 | 954억 | -7억 | −0.8% |
| 2026Q1 | 636억 | 86억 | 13.5% |
| 2026Q2 | 1,200억 | 143억 | 12.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420억 | 250억 | 468억 | 10.3% | 14.8% | 44.5% |
| 2023 | 2,711억 | 342억 | 151억 | 12.6% | 4.5% | 34.3% |
| 2024 | 3,048억 | 404억 | 139억 | 13.3% | 4.0% | 40.4% |
| 2025 | 3,267억 | 364억 | 344억 | 11.1% | 9.4% | 46.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연간 실적을 보면 연결 매출은 2022년 2,420억원에서 2023년 2,711억원, 2024년 3,048억원, 2025년 3,267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2022년 250억원, 2023년 341억원, 2024년 404억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 364억원으로 소폭 줄어 영업이익률이 13.3%에서 11.1%로 낮아졌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139억원에서 2025년 344억원으로 크게 늘어 이익 회복이 뚜렷했다.
다만 2023년에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151억원이었음에도 연결 전체 순손익은 -275억원을 기록해 비지배주주 손익 요인의 영향이 컸고, 2022년 지배주주 순이익 468억원은 다른 연도 대비 유독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매출 841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견조했으나, 매출이 954억원으로 늘어난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7.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이 -3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636억원, 영업이익 8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90억원으로 다시 흑자 기조를 회복했고, 2분기에는 매출이 1,2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14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21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2분기 실적 개선은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영업이익이 168%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1·2차 물량 납품이 완료된 영향이 컸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흐름은 최근 분기에서도 이어져, 영업 외 부문의 기여가 실적 변동에 함께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7% 성장한 44조 4,000억원 규모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KRG에 따르면 2026년 국내 AI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6조 4,1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AI 모델이 거대언어모델에서 멀티모달, 나아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모델로 진화하며 전 산업 영역의 업무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글로벌 대안이 존재하는 경쟁 구도지만, 한컴은 국회도서관·국회사무처 등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오픈AI가 챗GPT에서 HWP·HWPX 파일 지원을 밝히는 등 문서 생태계의 개방화 흐름이 확산되면서 기존 문서 포맷 중심의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국방·안전장비 분야에서는 글로벌 방위 예산 확대 흐름 속 아시아·중동 등 신흥시장 수요가 커지는 국면이며,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시장에서는 국내외 빅테크와 스타트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어, 공공·규제 산업을 겨냥한 데이터 주권형 솔루션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2026년 별도 기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소버린 에이전틱 OS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2027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R&D 기업 및 현지 AI 기업과 협력해 에이전틱 OS의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인증·전자결제·보안 기업들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하반기 국군에 공급하는 차세대 K5 방독면을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하며, 약 185억원 규모 계약에 따라 2026년까지 약 8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GLTD 잔여 물량도 하반기에 추가로 매출에 반영되며, 도시지역 교전훈련 사업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 관련 매출은 2027년부터 본격 인식될 전망이다.
증권가 전망도 제시되고 있는데,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2026년 6월 보고서에서 한컴의 2026년 연결 매출을 3,703억원, 영업이익을 476억원으로 추정했으며, 키움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2026년 연결 매출 3,654억원, 영업이익 479억원을 전망하고 목표주가 3만 4,000원을 제시했다.
한컴의 주가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스토리와, 자회사 실적 변동에 따라 출렁이는 연결 실적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 요인이 있던 2023년을 지나 2024~2025년 이익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고, 2026년 상반기에는 분기 실적이 다시 뚜렷하게 개선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에 대해서는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2026년 6월 보고서에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 대비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배당은 매년 소액의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는 편으로, 이익 성장에 비해 주주환원 비중이 크지 않은 구조다.
목표주가와 관련해서는 키움증권이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3만 4,000원을 제시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AI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2025년 5%에 못 미치던 AI 매출 비중이 2026년 2분기 전체 매출의 15.7%까지 확대됐다. 기존 20만 고객 기반에 AI 패키지를 업셀링하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 없이 고객당 매출을 늘리는 구조다.
하반기 소버린 에이전틱 OS가 베타로 출시되면 공공·국방·금융 등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산업으로 매출 기반이 확장될 여지가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26년 2분기 GLTD 1·2차 물량 납품 완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168% 급증했다. 하반기에는 K5 방독면 순차 납품과 GLTD 잔여 물량이 추가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한 무인소방로봇 사업도 신규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인증·전자결제·영상보안 기업들과의 제휴와 금융지주와의 합작법인 추진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R&D 기업, 현지 AI 기업과 협업해 에이전틱 OS의 현지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소스로 공개한 문서 파싱 기술이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도 있다.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연속으로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산 프로젝트 지연이 연결 실적을 끌어내린 바 있다. 2분기 실적 개선도 GLTD 프로젝트라는 특정 계약의 완료 시점에 크게 의존했다. 향후에도 방산 프로젝트의 발주·납품 일정에 따라 연결 실적이 분기별로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
AI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절대 규모는 여전히 본사 매출의 10%대에 머물러 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소프트웨어 부문 전체 매출의 1% 수준에 그쳐 글로벌 사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다. 소버린 에이전틱 OS 역시 하반기 베타 단계로, 실질적인 매출 기여는 상용화 이후에나 확인 가능하다.
정부의 HWP 파일 첨부 제한 방침과 오픈AI의 챗GPT HWP·HWPX 지원 발표는 한컴의 전통적 문서 포맷 경쟁력을 희석시킬 가능성이 있다. 회사 측은 이를 AI 전략상 긍정적이라고 해석하지만, 문서 생태계의 개방화가 가속화될 경우 기존 오피스 SW 매출의 방어력이 약화될 여지도 있다.
한컴은 오피스 SW 기업에서 AI 에이전트 OS 기업으로 정체성을 전환하고 있으나, 핵심 사업인 소버린 에이전틱 OS는 아직 베타 단계다. 연식제 패키지 발매 종료 등 기존 매출 모델의 변화가 단기적으로 매출 구조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I 사업과 민간·해외 시장 진출이 모두 초기 단계라 근본적인 체질 변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국방 프로젝트는 계약별 납품 일정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크게 달라진다. GLTD 프로젝트 지연이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던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향후에도 K5 방독면, KCTC 등 신규 프로젝트의 발주·납품 지연이 발생하면 연결 실적에 재차 부담이 될 수 있다.
정부의 공공부문 HWP 첨부 제한 방침, 웹 기반 무설치 HWP 열람 도구 확산, 오픈AI의 HWP·HWPX 지원 발표 등은 한컴의 전통적 문서 포맷 지배력을 잠식할 수 있는 요인이다.
방산 부문은 방위산업 예가율 등 원가 구조에 대한 제도적 논의가 진행 중으로, 관련 제도 변화가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정기 공시 일정상 3분기 실적이 공시될 시점으로, AI 매출 비중의 추가 확대 여부와 한컴라이프케어의 K5 방독면·GLTD 잔여 물량 반영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소버린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 공개 및 시장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2027년 상용화로 이어질 실질적 매출 기반이 마련되는지가 핵심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K5 방독면 순차 납품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약 185억원 규모 계약 중 잔여 물량의 납품 완료 시점이 하반기 실적에 직접 영향을 준다.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의 금융 합작법인 설립 진행 상황과 유럽(폴란드) 에이전틱 OS 현지화 프로젝트의 구체적 성과를 확인해야 한다.
한컴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전환하는 과정에 있으며, 사명·종목명 변경을 통해 이를 자본시장에 공식화했다. AI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절대 규모와 해외 매출 비중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연결 실적은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산 프로젝트 납품 일정에 따라 분기별로 큰 편차를 보였는데, 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의 부진과 2026년 2분기의 급격한 개선이 이를 잘 보여준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4~2025년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졌고, 2026년 상반기 들어 다시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소버린 에이전틱 OS 베타 출시와 한컴라이프케어의 K5 방독면 납품 완료가 예정돼 있어, 이들 이벤트의 실행 결과가 다음 분기 실적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문서 생태계 개방화 정책과 방산 프로젝트 일정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요인이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