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통신030200

KT

52,100원▲ 0.5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3.1조원
거래대금
90억원
거래량
17만주
상장주식수
2.5억주
PER
10.1배
PBR
0.7배
EPS
5,395원
배당수익률
4.4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4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익 회복과 해킹 청구서 사이의 KT

2025년 연간 이익이 크게 회복된 뒤, 2026년에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관련 비용·과징금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며 실적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28조 2442억원, 영업이익 2조 469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8.7%를 기록했고, 이는 일회성 비용이 집중된 2024년(영업이익 8095억원, 영업이익률 3.1%)에서 크게 회복된 수치다.

  2. 2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조 148억원(부동산 일회성 이익 포함)에서 2025년 4분기 2274억원까지 낮아진 뒤, 2026년 1분기 4827억원·2분기 6483억원으로 회복 방향을 보였다.

  3. 3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6년 7월 29일 펨토셀 해킹과 관련해 KT에 과징금 539억 7900만원과 시정명령을 의결했고, KT는 이를 2026년 2분기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했다.

  4. 4

    회사는 향후 5년간 AI 데이터센터에 5조원을 투입해 1GW 용량 확보, 해저케이블에 1조원 투자를 포함한 총 18조원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5. 5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은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환원과 분기배당 유지, 3년간 7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담았으나 외국인 지분 한도로 즉각적인 소각에는 제약이 있다.

02

사업 구조

KT는 무선·유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 기업서비스(AX),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부동산, 금융, 콘텐츠 자회사를 묶은 그룹형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6조 6799억원 가운데 별도(통신 본사) 매출은 4조 5235억원, 별도 영업이익은 3890억원으로 그룹 실적의 중심축은 여전히 통신 본사다.

무선 사업은 2026년 2분기 말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3.2%까지 올라왔으나, 개인정보 침해사고 이후 시행한 고객 보답 프로그램 영향으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유선은 초고속인터넷 등 가입자 기반 확대에도 홈유선전화 감소로 매출이 소폭 줄었다.

기업 부문에서는 AX 매출이 2026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고, KT는 국내 5대 시중은행 중 4곳의 AI 상담·챗봇(AICC) 구축·운영을 맡고 상반기 금융권 AX 사업 22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확대로 2026년 2분기 데이터센터 매출 265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을 기록했다.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는 대전 둔산 개발사업 실적 반영과 부동산 매각, 오피스·호텔 사업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금융 부문의 케이뱅크는 2026년 6월 말 수신 26조 6000억원, 여신 19조 8000억원, 총 고객 1645만명을 기록했고, 콘텐츠 축은 KT나스미디어(광고), KT스튜디오지니(오리지널 콘텐츠), KT밀리의서재(전자책 구독)로 구성된다.

경쟁 구도는 SK텔레콤·LG유플러스와의 3사 체제이며, 2026년 4월 말 휴대전화 가입자는 SK텔레콤 2250만명, KT 1340만명, LG유플러스 1125만명 수준으로 KT는 2위 사업자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4조1.0조13.7%
2025Q37.1조5,382억7.6%
2025Q46.8조2,274억3.3%
2026Q16.8조4,827억7.1%
2026Q26.7조6,483억9.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5.7조1.7조1.3조6.6%7.6%122.5%
202326.4조1.6조1.0조6.3%6.0%130.1%
202426.4조8,095억4,703억3.1%2.9%132.7%
202528.2조2.5조1.7조8.7%9.8%120.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5조 6500억원, 2023년 26조 3763억원, 2024년 26조 4312억원, 2025년 28조 2442억원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1조 6901억원, 2023년 1조 6498억원에서 일회성 비용이 집중된 2024년 8095억원으로 급감했고, 2025년 2조 4691억원으로 되돌아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22년 6.6%, 2023년 6.3%, 2024년 3.1%, 2025년 8.7%로 크게 출렁였으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4년 4703억원에서 2025년 1조 7310억원으로 회복됐다.

재무 구조는 2025년 말 자본총계 19조 4580억원, 부채총계 23조 4906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20.7%까지 낮아져 2024년 132.7%보다 개선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3조 5971억원, 2023년 5조 5033억원, 2024년 5조 6580억원, 2025년 4조 9417억원으로 연 5조원 내외를 유지하며 투자와 배당의 기반이 되고 있다.

분기 실적은 2025년 2분기 매출 7조 4273억원·영업이익 1조 148억원(영업이익률 13.7%)이 정점이었는데, 여기에는 부동산 분양 관련 일회성 이익이 포함돼 이후 분기의 비교 기준을 높였다.

이후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5382억원, 4분기 2274억원(영업이익률 3.3%)으로 낮아졌고, 2026년 1분기 4827억원, 2분기 6483억원(영업이익률 9.7%)으로 방향을 바꿨다.

다만 매출은 2025년 2분기 7조 4273억원에서 2026년 2분기 6조 6799억원까지 다섯 분기 연속 줄었는데, 회사는 전년 일회성 분양이익 기저와 고객 보답 프로그램, 저수익 사업 정리를 이유로 설명했다.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4401억원에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관련 과징금 539억 7900만원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됐다.

05

산업 분석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3사 구도가 10년 이상 고착된 성숙 시장으로, 가입자 순증보다 가입자당 매출과 부가 서비스 결합도가 실적을 좌우한다. 2026년 6~7월 3사가 LTE·5G 통합요금제를 순차 출시하면서 요금제 수는 대폭 축소됐고 KT는 100여 종에 달했던 요금제를 18종으로 단순화했다.

전 구간에 데이터안심옵션(QoS)이 적용되면서 데이터 경쟁력은 상당 부분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했고, 경쟁축은 AI·구독·결합상품 등 부가 서비스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2026년 10월부터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알려주는 최적요금제 고지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가계통신비 인하 기조는 매출 단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편에서 성장하는 축은 AI 데이터센터다.

2026년 2분기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SK텔레콤 1362억원(+92.5%), KT 2650억원(+19.8%), LG유플러스 1241억원(+28.9%)으로 3사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절대 규모에서는 KT가 가장 크다.

구축 목표는 SK텔레콤 5GW, KT 1GW, LG유플러스 파주 200MW급 등으로 차이가 크며, 정부도 민간과 함께 2029년까지 8.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제시한 상태다.

2025년 3사가 잇따라 겪은 보안 사고 이후 보안 투자와 신뢰가 경쟁 요소로 부상했고, 신용평가사들은 2026년 통신 산업의 수익성은 안정적이나 중장기 차별화는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기업용 플랫폼 등 B2B 영역에서 갈릴 것으로 분석했다.

06

전망

박윤영 대표는 2026년 7월 6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총 18조원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통신 본업과 IT·네트워크·보안에 3년간 약 12조원(이 중 정보보안·IT에 4조원), AX 인프라에 5년간 6조원을 배정하는 구조다.

AX 인프라 중 5조원은 AI 데이터센터에 투입해 20여 곳을 신설하고 총 25개·1GW 용량을 확보하는 데 쓰이며, 수도권은 전력·인허가 조건에 따라, 비수도권은 입주사 확보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실수요 기반 방식이다.

나머지 1조원은 해저케이블에 투자해 현재 약 38Tbps 수준의 국제 용량을 128Tbps 이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공동 투자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2026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 2028년까지 연결 영업이익률을 9% 이상으로 높이고 2028년 AX 매출을 2025년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저수익 사업 정리와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2026년 2분기 장부가 기준 보유 부동산·매도가능증권·종속기업투자는 총 12조 3000억원 규모로, 보유 목적이나 전략적 효용이 낮아진 자산 중심으로 유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 측면에서는 별도 법인 신설 대신 KT클라우드의 AI 데이터센터 운용 부문을 본사 직할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연내 1GW 세부 계획 발표와 내년 착공이 목표로 거론된다.

다만 1GW가 전력·건물 기준 수용 능력인지 GPU를 포함한 컴퓨팅 인프라인지에 대한 세부 산정 방식은 공개되지 않아, 실행 속도와 자금 조달 방식이 확인 과제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10.1배
PBR
0.7배
ROE
7.3%
EPS
5,395원
BPS
77,168원
주당배당금
2,400원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2956억원으로 2025년 연간 1조 7310억원을 밑돌아, 이익 기준 배수는 연간 확정치로 계산할 때보다 높게 잡히는 구간이다.

주가는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로는 할인된 구간에 해당하며, 이는 통신 3사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배당 측면에서는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정책이 유지되고 있고, 2025년 기준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해 2026년 지급 배당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이 세후 조건에 영향을 준다.

대신증권은 2026년 5월 20일 리포트에서 2026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한 총주주환원 규모를 약 8200억원, 주주환원 수익률을 5.7% 수준으로 추산하고 목표주가 7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2026년 9월 1일 리포트에서 목표주가 7만 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2026년 본사 이익 정체와 주당배당금 정체, 외국인 지분 한도로 자사주 소각이 어려운 점을 부진 요인으로 지적하는 동시에 기대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각 증권사의 견해이며, 개인정보 침해사고 관련 추가 제재 가능성과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자금 조달 부담이 향후 이익 기반을 함께 좌우한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AX·데이터센터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

2026년 2분기 AX 매출은 금융권 AI 도입 수요와 KT클라우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2654억원으로 19.8% 늘었다. KT는 5대 시중은행 중 4곳의 AICC 구축·운영을 맡고 있으며 상반기 금융권 AX 사업 22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DBO 사업 확대가 성장 배경으로 제시됐다. 통신 요금 규제가 강화되는 국면에서 규제 밖 매출원이 커지는 구조라는 점이 강세 논리의 핵심이다.

예측 가능성을 높인 주주환원 구조

KT는 2026~2028년 중기 정책에서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환원 재원으로 유지하되, 비현금성·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 산정한다고 밝혔다. 일회성 분양이익이나 자산 매각이 배당 재원을 흔드는 구조를 줄이려는 설계다.

최소 주당배당금은 기존 중기 정책 대비 약 22% 상향 제시됐고 분기배당 기조도 유지된다. 여기에 2026~2028년 3년간 7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병행된다.

자산 유동화라는 별도의 이익·현금 레버

2026년 2분기 장부가 기준 KT가 보유한 부동산·매도가능증권·종속기업투자는 총 12조 3000억원 규모이며, 회사는 전략적 효용이 낮아진 자산 중심으로 유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2026년 5월 20일 리포트에서 KT가 보유한 신한지주·현대차·현대모비스 지분의 시장가치를 약 3조 1000억원으로 평가하며 자본배치에 활용 가능한 가치라고 언급했다.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는 대전 둔산 개발과 부동산 매각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다만 이런 이익은 시점이 불규칙해 분기 실적 비교를 왜곡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09

약세 요인

해킹 사고의 비용 꼬리가 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6년 7월 29일 KT에 과징금 539억 7900만원과 시정명령·개선권고·공표명령을 의결했고, 이 금액은 2026년 2분기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며 순이익을 끌어내렸다.

이와 별개로 KT는 2026년 2월부터 4500억원 규모의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이 영향으로 2026년 2분기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악성코드 감염 미신고와 로그 삭제 정황은 고발·수사 단계로 넘어가 별도 처분 가능성이 남아 있다. KT는 의결서 검토 후 입장을 정한다며 행정소송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매출 역성장과 요금 규제 압력

연결 매출은 2025년 2분기 7조 4273억원에서 2026년 2분기 6조 6799억원으로 다섯 분기 연속 줄었고,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2026년 7월 시행된 통합요금제로 KT는 요금제를 100여 종에서 18종으로 단순화하고 전 구간에 데이터안심옵션을 적용했으며, 연령별 혜택도 자동 적용한다. 정부는 2026년 10월부터 최적요금제 고지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가입자당 매출에 하방 압력이 될 수 있다. 유선에서도 홈유선전화 감소가 이어져 매출 방어가 쉽지 않은 구조다.

투자 확대와 자사주 소각 제약

AI 데이터센터를 별도 법인 없이 본사 직할로 투자하면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어 KT는 해외 투자 유치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1GW라는 목표가 전력·건물 기준인지 GPU를 포함한 컴퓨팅 인프라인지 산정 방식이 공개되지 않아, 투자비와 회수 시점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자사주 측면에서는 외국인 지분율이 법정 한도인 49%에 도달해 즉각적인 소각이 제한되며, 2026년 2500억원 매입분도 소각 시점과 처리 계획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하나증권은 2026년 9월 1일 리포트에서 자사주 소각 제약과 소각분을 배당으로 전환하는 부담을 주가 부진 요인으로 지적했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법적 리스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펨토셀 해킹에 대한 과징금 처분과 별도로, 악성코드 감염 미신고와 로그 삭제 등 조사 방해 혐의로 KT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개인정보위는 악성코드 사건이 종료되지 않았고 수사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착수 전 증거 은닉·폐기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마련과 전체 매출액의 3% 과징금 부과 등 제도 개선도 연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재 수위와 소송 여부에 따라 추가 비용과 경영진 책임 이슈가 재점화될 수 있다.

실적 변동성·기저 효과

KT 연결 실적은 부동산 분양이익과 자산 매각 같은 일회성 항목에 따라 크게 흔들린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조 148억원에는 일회성 분양이익이 포함돼 있었고, 그 기저 때문에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6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

반대로 2024년은 일회성 비용이 집중돼 영업이익이 8095억원, 영업이익률 3.1%에 머물렀다. 따라서 특정 분기 수치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자회사 기여를 분리해 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경쟁·마케팅비 리스크

2026년 상반기 스마트폰 신제품과 하반기 통합요금제가 겹치며 번호이동 경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25년 통신 3사 합산 마케팅비는 8조 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해 5G 상용화 초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돌아갔다.

해킹 사고 이후 보안 투자와 보상 프로그램 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 마케팅비까지 확대되면 이익률 개선 여지는 줄어든다. 반면 통합요금제로 데이터 경쟁력이 수렴해 경쟁축이 부가 서비스로 이동할 경우 출혈 경쟁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9일 전후

    2026년 3월부터 신탁계약으로 진행해 온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완료 예정이다. 매입 종료 이후 소각 시점과 외국인 지분 한도 관련 처리 계획을 공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가 시행하는 최적요금제 고지 제도가 시작된다. 요금제 하향 전환이 실제로 얼마나 발생하는지가 무선 서비스 매출 단가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는 첫 지표가 된다.

  3. 2026년 11월 초(3분기 실적 발표 예정)

    고객 보답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무선 서비스 매출과 별도 영업이익이 회복 경로에 오르는지, AX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지가 핵심 확인 항목이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9.7%가 유지되는지도 함께 볼 지점이다.

  4. 2026년 4분기(연내 예정)

    1GW AI 데이터센터 세부 계획 발표와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운용 부문의 본사 직할 개편 여부가 예고돼 있다. 투자 산정 방식, 부지·전력 확보, 해외 투자 유치 구조가 공개되는지에 따라 자금 조달 부담을 판단할 근거가 달라진다.

  5. 2027년 2월 전후

    2026년 연간 실적과 결산 배당, 그리고 2026~2028년 정책상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환원 규모가 확정된다. 과징금과 고객 보답 프로그램 같은 비경상 항목이 조정 기준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가 실제 환원 규모를 좌우한다.

12

종합 의견

KT의 최근 4년 실적은 매출이 2022년 25조 6500억원에서 2025년 28조 2442억원으로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률이 6.6%에서 3.1%, 다시 8.7%로 크게 출렁인 궤적을 보여준다.

2025년 영업이익 2조 4691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 1조 7310억원은 일회성 비용이 집중된 2024년 대비 뚜렷한 회복이었고, 부채비율도 132.7%에서 120.7%로 낮아졌다.

2026년으로 넘어오면서는 전년 부동산 일회성 이익의 기저, 4500억원 규모 고객 보답 프로그램, 539억 7900만원 과징금이 겹쳐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분기 영업이익은 2025년 4분기 2274억원에서 2026년 2분기 6483억원으로 방향을 바꿨다.

성장축은 AX와 데이터센터로 옮겨가고 있으며 2026년 2분기 AX 매출은 22.3%, 데이터센터 매출은 19.8% 증가했고 회사는 5년간 AI 데이터센터 5조원·해저케이블 1조원을 포함한 18조원 투자와 2028년 연결 영업이익률 9% 이상 목표를 제시했다.

반대편에는 통합요금제와 최적요금제 고지로 대표되는 요금 인하 기조, 악성코드 미신고 관련 추가 제재 가능성, 외국인 지분 한도로 인한 자사주 소각 제약이 놓여 있다.

주주환원은 조정 당기순이익 50% 기준과 분기배당, 3년간 7500억원 자사주 계획으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됐으나, 실제 환원 규모는 비경상 항목의 조정 처리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통신 본업의 비용 정상화 속도와 AI 인프라 투자의 회수 구조, 그리고 규제·법적 절차의 결말이 향후 실적 궤적을 함께 결정할 변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betanews.net
  2. 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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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corp.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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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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