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디어·엔터030000

제일기획

18,730원▼ 0.0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2조원
거래대금
39억원
거래량
21만주
상장주식수
1.2억주
PER
8.7배
PBR
1.2배
EPS
2,172원
배당수익률
6.5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23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디지털 56%, 자사주 소각 시한 앞둔 광고 1위

보고 매출은 줄었지만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유지되는 구조 속에서, 2026년 1분기 일회성 인건비 이후의 마진 정상화와 11.96% 자사주 소각 일정이 동시에 관찰 대상이 된 국면이다.

  1. 1

    2026년 2분기 매출 1조 745억원, 영업이익 927억원으로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해 1분기(3.6%)의 급락에서 회복됐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1조 1,188억원에서 감소했다.

  2. 2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2년 7.3%, 2023~2025년 7.4%로 사실상 고정돼 있고, 매출은 2025년 4조 5,469억원까지 늘었다.

  3. 3

    서비스 믹스는 디지털 중심으로, 회사는 2026년 2분기 기준 디지털 56%, 리테일·비매체 광고 30%, 전통 매체 광고 14%라고 밝혔다.

  4. 4

    2025~2027년 주주환원 정책은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60% 내 결정이며, 개정 상법에 따라 기존 보유 자사주는 2027년 9월 5일까지 소각 의무가 있다.

  5. 5

    최대 광고주의 보수적 마케팅 기조와 중국 사업 축소가 외형의 발목을 잡는 반면, 비계열 신규 광고주 확보와 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02

사업 구조

제일기획은 광고업을 주력으로 광고주 니즈에 맞춘 미디어 서비스, 프로모션, 광고물 제작 등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결 종속회사들은 마케팅 조사와 전략 컨설팅, IT 및 인터넷 마케팅 등을 영위한다.

광고업은 총취급액 성격의 매출과 실제 수수료 수익에 해당하는 매출총이익이 구분되기 때문에, 시장은 통상 매출총이익 흐름을 실질 사업 규모로 본다.

서비스 구성은 디지털로 크게 기울어 있으며, 회사는 2026년 2분기 사업 비중을 디지털 56%, 리테일·비매체 광고 30%, 전통 매체 광고 14%로 제시했다.

사업의 무게중심은 해외에 있는데,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본사와 해외 연결 자회사의 매출총이익은 각각 1,076억원, 3,820억원이었다. 계열 의존도 완화는 오랜 과제로,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비계열 비중이 29%(국내 19%, 해외 32%)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네이버쇼핑, 자비스앤빌런즈, 두나무 업비트 등을, 해외에서는 중국건설은행, 중국 여행 플랫폼 씨트립, 태국 유통 계열사 마크로 등을 신규 광고주로 확보했다.

다만 최대 광고주 의존 구조는 여전한데, 메리츠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주요 광고주가 메모리 호조에도 모바일과 가전 부진으로 보수적인 마케팅 집행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지분 구조상으로도 삼성전자가 2025년 말 기준 25.2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경쟁 구도는 국내에서는 이노션 등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 해외에서는 글로벌 광고·마케팅 그룹 및 플랫폼 사업자의 직접 판매 채널과 겹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1조921억8.2%
2025Q31.2조959억8.1%
2025Q41.2조904억7.5%
2026Q11.0조365억3.6%
2026Q21.1조927억8.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3조3,114억1,937억7.3%16.0%125.3%
20234.1조3,075억1,873억7.4%14.6%122.7%
20244.3조3,207억2,075억7.4%14.2%124.3%
20254.5조3,369억2,075억7.4%13.2%125.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2022년 4조 2,534억원, 2023년 4조 1,383억원, 2024년 4조 3,443억원, 2025년 4조 5,469억원으로 2023년의 역성장 이후 두 해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14억원 → 3,075억원 → 3,207억원 → 3,369억원으로 완만하게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022년 7.3%, 이후 세 해 모두 7.4%로 사실상 고정돼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1,873억원에서 2024년 2,075억원으로 개선된 뒤 2025년에도 2,075억원으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조 1,188억원·영업이익 921억원, 3분기 1조 1,889억원·959억원, 4분기 1조 1,997억원·904억원으로 안정적이었으나, 2026년 1분기에 매출 1조 176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급감해 영업이익률이 3.6%로 내려앉았다.

회사 실적 발표에 앞서 DB증권은 2026년 3월 리포트에서 유럽·중국 인력 효율화 관련 보상 비용과 인공지능 인력 투자 비용 등 일회성 인건비가 약 1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고, 메리츠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인건비 일회성 이슈가 1분기에 일단락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927억원으로 회복해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50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2026년 2분기 매출은 1조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 보고 매출과 이익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구간이 이어졌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계로는 매출 4조 4,807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2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0% 수준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4년 3,464억원에서 2025년 2,123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2025년 말 125.9%로 최근 4년간 122~126%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05

산업 분석

국내 광고 시장은 외형은 유지되지만 매체별 재배치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총 광고비는 약 17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성장의 대부분은 온라인·디지털에서 발생했고 방송광고는 전년 대비 약 13% 감소했다.

2026년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17조 9,400억원으로 예측됐으며, 온라인 광고가 전체 광고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코바코는 2026년 전망에서 온라인·디지털·리테일 미디어는 성장세를 잇는 반면 방송·인쇄 광고는 조정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 비중이 절반을 넘는 제일기획의 믹스는 이 재배치 흐름과 방향이 일치하지만, 동시에 플랫폼 사업자의 셀프서비스 광고 도구와 생성형 인공지능 제작 도구가 대행 수수료 구조에 압력을 주는 양면성도 있다.

광고업은 경기 호황기에 시장이 더 크게 성장하고 침체기에는 경제 여건을 그대로 반영해 온 대표적 경기 민감 업종이다.

국내 비교 대상인 이노션과 함께 두 회사 모두 고배당 성향을 유지해 왔다는 점이 업종 내 공통 특징으로 꼽히며, 배당을 집행한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과 비교하면 환원 강도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결과적으로 사이클 위치는 '완만한 성장 속 매체 간 양극화'로 요약되며, 대행사 실적의 변수는 시장 총량보다 광고주별 예산 기조와 지역 믹스에 가깝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하반기 계획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업무를 혁신해 효율성을 높이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흥국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광고 제작 효율화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기반 신규 비즈니스 확장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메리츠증권이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미국(+5.5%)과 중남미(+10.1%)의 성장에도 유럽(+0.1%)과 중국(-4.7%) 부진으로 해외 사업은 전년 수준의 외형과 이익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북중미 월드컵이 국내 광고 업황에 미친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리포트는 주요 광고주의 가전 사업 철수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국 지역에서 비즈니스 축소와 인력 효율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연간 전망치로는 메리츠증권이 2026년 연결 매출총이익 1조 8,954억원(+1.9%), 영업이익 3,349억원(-0.6%)을 제시했고, DB증권은 2026년 3월 리포트에서 매출총이익 1조 9,400억원, 영업이익 3,384억원을 예상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회사가 2025~2027년 정책으로 대규모 투자와 운전자금, 사업 환경을 종합 고려해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60% 내에서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처리는 별도의 확인 대상으로, 2026년 3월 6일 시행된 개정 상법에 따라 법 시행 이전 취득한 자사주는 2027년 9월 5일까지 소각 의무가 있고, 회사 관계자는 2026년 6월 보도에서 소각 시점을 내부 검토 중이며 확정되면 공시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향후 6~12개월의 관찰 포인트는 신사업의 매출총이익 기여, 지역별 회복 속도, 그리고 자본정책 이벤트의 실행 시점으로 나뉜다.

07

밸류에이션

PER
8.7배
PBR
1.2배
ROE
14.7%
EPS
2,172원
BPS
15,920원
주당배당금
1,230원

이익의 절대 수준이 2024년과 2025년 모두 지배주주 순이익 2,075억원으로 정체된 반면, 배당 정책은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60% 내 결정으로 유지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논의는 성장보다 환원 강도에 맞춰져 있다.

배당수익률은 배당을 집행한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2022년 기준 29.8%)을 크게 웃도는 환원율에서 파생되는 만큼, 코스피 전체 평균을 웃도는 구간에서 형성돼 왔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자기자본이 2022년 1조 2,214억원에서 2025년 1조 5,88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순자산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증권사가 적용한 배수를 보면, 대신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최근 5년(2021~202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1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2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고, 메리츠증권과 흥국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각각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의 견해가 아니라 해당 증권사들이 제시한 수치이며,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1,376만 2,500주(지분율 11.96%)가 소각되면 발행주식수가 줄어 주당 지표의 산출 기준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이 함께 고려될 사안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디지털·해외 중심 매출총이익 방어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9,319억원이라고 밝혔으며, 2분기에는 본사 1,076억원, 해외 연결 자회사 3,820억원을 기록했다. 보고 매출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실질 수익 지표인 매출총이익이 유지되는 흐름이다.

서비스 믹스에서 디지털이 56%를 차지해 매체 재배치 흐름과 방향이 맞물려 있다. 확정 실적에서도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27억원, 영업이익률 8.6%로 1분기 대비 마진이 정상화됐다.

배당성향 60% 정책과 자사주 소각 의무

회사는 2025~2027년 주주환원 정책으로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60% 내에서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여기에 개정 상법에 따라 법 시행 이전 취득한 자사주는 2027년 9월 5일까지 소각해야 하며,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2025년 말 기준 1,376만 2,500주(11.96%)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이 병행되는 구조는 이익이 정체된 국면에서도 주주에게 귀속되는 현금과 주당 기준의 변화를 만든다. 실제 실행 시점과 방식은 공시로 확인해야 하는 미확정 사안이다.

비계열 확장과 인공지능 신사업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비계열 비중이 29%(국내 19%, 해외 32%)라고 밝혔고, 같은 기간 네이버쇼핑·두나무 업비트·중국건설은행·씨트립·마크로 등을 신규 광고주로 확보했다. 하반기 계획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신사업 본격 추진을 제시했다.

흥국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한 제작 효율화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기반 신규 비즈니스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계열 의존 완화와 원가 효율화가 동시에 작동할 경우 영업이익률의 개선 여지가 생기는 구조다.

09

약세 요인

최대 광고주 의존과 중국 부진

메리츠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주요 광고주가 메모리 호조에도 모바일과 가전 부진으로 2분기에도 보수적인 마케팅 집행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같은 리포트는 주요 광고주의 가전 사업 철수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국 지역에서 비즈니스 축소와 인력 효율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으며, 중국 지역 성장률을 -4.7%로 제시했다. 대행사 실적은 광고주 예산 결정에 종속되기 때문에 회사 노력만으로 통제되지 않는 영역이 크다.

2026년 2분기 매출이 1조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188억원에서 감소한 것도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고정된 마진과 정체된 이익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2년 7.3%, 2023~2025년 7.4%로 4년째 사실상 변동이 없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2,075억원에 머물렀다. 매출이 2023년 4조 1,383억원에서 2025년 4조 5,469억원으로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이익 레버리지가 제한적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3,464억원에서 2025년 2,123억원으로 줄었다. 이익이 정체된 구간에서는 배당 재원 자체가 늘지 않아 환원 확대의 폭도 제약될 수 있다.

구조조정 비용과 이벤트 효과 약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직전 분기 904억원에서 급감했고, 영업이익률은 3.6%까지 낮아졌다. DB증권은 2026년 3월 리포트에서 유럽·중국 인력 효율화 보상 비용과 인공지능 인력 투자 비용 등 일회성 인건비가 약 1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도 기대만큼은 아니었는데, 메리츠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북중미 월드컵이 국내 광고 업황에 미친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 재편이 이어지는 동안 유사한 일회성 비용이 재발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10

리스크 요인

광고주 집중 및 경기 민감도

광고업은 경기 호황기에 더 크게 성장하고 침체기에는 경제 여건을 그대로 반영해 온 경기 민감 업종이다. 계열 광고주 비중이 여전히 높은 구조에서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축소는 매출총이익에 직접 반영된다.

회사가 밝힌 2026년 상반기 비계열 비중 29%는 개선 흐름이지만, 비계열 물량은 계약 단위로 갱신되기 때문에 지속성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 방송광고가 2025년 전년 대비 약 13% 감소한 것처럼 매체별 급격한 조정도 믹스 리스크로 남는다.

해외 자회사 손상 및 환율

매출총이익의 대부분이 해외 연결 자회사에서 발생하는 구조여서 환율과 지역별 경기가 손익에 함께 반영된다. 과거 유럽 자회사 관련 영업권 및 상표권 손상이 발생해 영업외 수지가 저조했던 사례가 있었고, 이는 순이익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2분기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는데, 환율은 반대 방향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유럽·중국의 사업 재편이 진행되는 동안 자산 손상 재발 여부는 공시로 확인해야 한다.

규제·지배구조 불확실성

2026년 3월 6일 시행된 개정 상법은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취득 후 1년 내, 기존 보유분은 1년 6개월 내 소각하도록 규정했고 예외 적용에는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하다.

금융위원회는 자사주 보유현황·처리계획 공시를 모든 상장회사로 확대하는 후속 조치를 시행해, 계획과 실제 이행 현황이 연 2회 공시되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 6월 보도에서 소각 시점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고, 지배구조 개편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소각 규모·방식이나 최대주주 지분 관련 시나리오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므로 예단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하순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 1분기 일회성 인건비 소멸 이후 2분기(영업이익률 8.6%)에서 확인된 마진 회복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본사와 해외 연결 자회사의 매출총이익 방향이 갈리는지가 핵심이다.

  2.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자사주 1,376만 2,500주(11.96%)의 소각 계획 공시 여부와 방식(전량 또는 단계적). 개정 상법상 소각 기한은 2027년 9월 5일이며, 발행주식수 변동은 주당 지표 산출 기준을 바꾼다.

  3. 2027년 1월~2월

    2026년 연간 확정 실적과 배당 결정.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60% 내 결정이라는 2025~2027년 정책이 실제 배당 결의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 대상이다.

  4. 2027년 2월 전후

    회사가 매년 발표하는 대한민국 총 광고비 결산 및 전망. 국내 총 광고비와 매체별 증감은 대행 물량의 선행 지표로 활용되며, 방송광고 감소 폭과 디지털 비중 변화가 믹스 판단의 기준이 된다.

  5. 2026년 4분기

    주요 광고주의 2027년 마케팅 예산 기조와 중국 사업 재편 진행 상황. 메리츠증권이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언급한 중국 지역 비즈니스 축소·인력 효율화가 실제 비용과 매출총이익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관찰 포인트다.

12

종합 의견

제일기획의 최근 재무는 '외형 감소와 이익 유지'라는 두 방향이 공존하는 국면이다.

확정 실적 기준으로 연간 매출은 2023년 4조 1,383억원에서 2025년 4조 5,469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도 3,075억원에서 3,369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4년째 7.3~7.4%에 머물렀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2,075억원으로 같았다.

분기로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365억원(영업이익률 3.6%)의 급락 이후 2분기 927억원(8.6%)으로 되돌아왔는데, 증권사들은 유럽·중국 인력 효율화 비용과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인건비를 원인으로 설명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디지털 56% 중심의 믹스, 해외 자회사 위주의 매출총이익 구성, 비계열 비중 29%라는 회사 발표가 확장 축을 보여주는 반면, 최대 광고주의 보수적 예산 기조와 중국 지역 축소는 반대 축에 있다.

자본정책에서는 배당성향 60% 정책과 개정 상법에 따른 2027년 9월 5일까지의 자사주 소각 의무가 동시에 걸려 있어, 이익이 정체된 구간에서도 주주 귀속 기준 자체가 변동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2026년 매출총이익 소폭 증가와 영업이익 보합 수준의 전망을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각 증권사 명의로 26,000~27,000원이 제시된 상태다(대신증권 2026년 4월, 메리츠증권·흥국증권 2026년 7월).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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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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