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028300

HLB

40,600원▲ 0.1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5.4조원
거래대금
278억원
거래량
69만주
상장주식수
1.3억주
PER
—
PBR
13.0배
EPS
-1,615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9월 담관암 허가 결정, 간암은 4수 국면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세 번째 보완요구서한으로 다시 막힌 가운데, 담관암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허가 결정일이 9월 말로 다가와 있다.

  1. 1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2026년 7월 9일(현지시간) 리보세라닙 신약허가신청에 대한 세 번째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고, 사유는 항서제약 제조시설의 cGMP 실사 지적사항(Form 483)이었다.

  2. 2

    FGFR2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은 우선심사 대상으로, FDA 허가 결정 예정일(PDUFA)이 2026년 9월 25일로 설정돼 있다.

  3. 3

    2026년 2분기 매출은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억원 대비 확대됐으나 영업손실 225억원이 이어졌고, 지배주주 순손실은 770억원으로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컸다.

  4. 4

    2025년 말 부채비율은 88.1%로 2024년 36.1%에서 크게 높아졌고, 자본총계는 6,521억원에서 4,944억원으로 줄었다.

  5. 5

    미상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잔액이 3천억원대로 늘어나며 잠재 희석 물량은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약 5.18% 수준으로 계산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02

사업 구조

HLB는 1985년 선박·구명정 제조업체로 출발해 1999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2013년 미국 LSK바이오파트너스 인수를 계기로 바이오로 무게중심을 옮긴 회사다.

현재 매출은 해외 종속회사를 통한 신약개발 사업,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알콜스왑 등 의약외품을 제조·판매하는 헬스케어사업부, 그리고 선박 및 조선기자재를 담당하는 HLB이엔지로 나뉜다. 즉 손익의 방향을 결정하는 바이오 부문은 아직 제품 매출이 없고, 실제 매출은 선박·헬스케어에서 나오는 구조다.

핵심 자산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며, 병용 파트너인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은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했다.

두 번째 축인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은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2024년 12월 릴레이 테라퓨틱스로부터 최대 5억달러 규모로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확보한 물질이다. 회사는 2024년 리라푸그라티닙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2025년 말 기준 연결 대상 종속회사가 13개사, 계열 기준 상장사가 10개사에 달하고, 2025년 말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등 그룹 재편이 진행됐다.

경쟁 구도는 만만치 않다 — 간암 1차 치료 시장은 이미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과 임핀지·임주렉시 병용 등 복수 요법이 선점하고 있다. 회사는 상업화 국면을 겨냥해 2025년 말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그룹 바이오 부문 회장으로 영입하고 엘레바 대표를 교체하는 등 경영진을 재편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57억-231억−146.6%
2025Q3221억-230억−104.1%
2025Q4287억-294억−102.5%
2026Q1187억-232억−124.1%
2026Q2280억-225억−80.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797억-747억-782억−41.5%−12.3%38.4%
2023429억-1,250억-1,891억−291.4%−36.1%29.1%
2024681억-1,185억-920억−174.0%−16.0%36.1%
2025842억-1,042억-2,205억−123.8%−52.7%88.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은 2022년 1,797억원에서 2023년 429억원으로 급감한 뒤 2024년 681억원, 2025년 842억원으로 회복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 기간 그룹 차원의 인수·합병과 계열 재편이 이어졌던 만큼, 연도 간 매출 비교는 연결 범위 변화를 함께 감안해 읽는 것이 안전하다.

영업손실은 2022년 747억원, 2023년 1,250억원, 2024년 1,185억원, 2025년 1,042억원으로 4년 연속 1천억원 안팎에서 이어졌고, 2025년 영업이익률은 -123.8%였다.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은 2,205억원으로 2024년 920억원 대비 크게 확대됐는데, 영업손실이 오히려 줄어든 해에 순손실이 커진 만큼 영업 외 항목의 영향이 컸음을 시사한다.

재무구조 변화가 더 뚜렷하다 — 자본총계는 2024년 6,521억원에서 2025년 4,944억원으로 줄고 부채총계는 2,353억원에서 4,358억원으로 늘어, 부채비율이 36.1%에서 88.1%로 올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618억원, 2023년 -1,116억원, 2024년 -1,143억원, 2025년 -926억원으로 4년 누적 3,800억원 이상 순유출이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57억원에서 2026년 2분기 280억원으로 확대되며 매출 자체는 늘었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31억원에서 225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반면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6년 1분기 380억원, 2026년 2분기 770억원으로 다시 커져 다섯 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하면 매출 975억원에 영업손실 981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손실 규모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이 현 손익 구조를 압축해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입할 때 임상 데이터보다 제조·품질관리(CMC)와 cGMP 실사가 실질적인 관문이 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HLB의 경우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 CRL 모두 약물의 임상적 효능이나 안전성 문제가 아닌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제조 설비 관련 이슈가 원인으로 알려졌고, 2026년 7월 세 번째 CRL 역시 항서제약 제조시설 cGMP 실사 지적사항에 따른 것이었다.

반대로 국내 기업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는 제조 시설 문제로 두 차례 CRL을 받은 뒤 세 번째 도전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선례가 있다.

규제 환경 자체도 바뀌고 있다 — FDA는 2026년부터 투명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0~2025년 발급된 CRL 약 200여 건을 순차 공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엘레바와 항서제약 건도 공개됐다.

전방 시장을 보면 간암 1차 치료는 글로벌 제약사의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이미 치열하게 경쟁하는 영역이어서 허가 자체가 곧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업계 지적이 나온다.

반면 담관암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데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통상 요법이 확립된 대형 적응증보다, 환자 수가 적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 적응증에서 우선심사·혁신치료제 트랙을 타는 편이 규제 경로상 유리한 구조다.

여기에 2026년 9월 29일부터 미국의 의약품 관세가 본격 적용되는데, 특허 의약품에 원칙적으로 100%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이 나왔고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한국은 15%로 상한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06

전망

가장 가까운 확인 지점은 리라푸그라티닙이다. 이 물질은 FGFR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표적항암제로 2022년 FDA 희귀의약품, 2023년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뒤 2026년 신약허가신청이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허가 결정 예정일은 2026년 9월 25일이다.

엘레바는 2026년 7월 23일(현지시간) FDA와 후반부 심사 협의를 진행해 시판 후 의무사항과 이행 약속을 논의했고, 회사는 특별한 이견이나 승인에 영향을 줄 새로운 검토 사항이 제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사전승인실사 여부는 이번 협의에서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고, 두 시설은 각각 캐나다와 미국에 있으며 2025년 일반 cGMP 실사를 받은 이력이 있다.

임상 근거로는 환자 114명 대상 글로벌 1·2상에서 객관적반응률 46.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1.8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1.3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2.8개월이 확인됐다. 적응증 확대도 진행 중으로, 암종불문 확장을 위한 글로벌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이 2026년 6월 이뤄졌다.

리보세라닙은 네 번째 도전 국면이다 — 회사는 제조시설 지적사항 분석과 함께 허가 재신청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고, 엘레바 대표는 CRL에 임상 유효성·안전성 지적이나 추가 임상 요구는 없었다며 가능한 한 빠른 재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료약 제조소는 VAI로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완제약 공장 보완 결과와 재신청 시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이 밖에 회사는 2026년 안에 안과질환 치료제 RGN-259 임상 3상 결과와 차세대 CAR-T 후보 SynKIR-310 임상 데이터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3.0배
ROE
-54.4%
EPS
-1,615원
BPS
2,591원
주당배당금
0원

HLB는 4년 연속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했고 최근 네 개 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기 때문에, 이익 기반 배수는 산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장은 사실상 파이프라인의 미래 현금흐름 기대치에 가격을 매기고 있는 구조이며, 주가는 장부상 순자산의 여러 배 수준에서 형성돼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의 통상적인 순자산 배수 범위를 크게 웃도는 구간에 있다.

배당은 지급되지 않아 배당수익률이 산출되지 않고, 주주 환원보다 연구개발·임상 자금 조달이 재무 정책의 중심에 있다.

참고로 회사는 2023~2024년에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간암 1차 치료 시장에서 50%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발매 3년 차 매출 2조 4,022억원, 영업이익 2조 469억원을 제시했으나, 2026년 초 이 매출 목표를 시장 환경에 맞춰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어떤 배수를 쓰더라도 분모가 되는 실적이 허가·상업화 여부에 전적으로 달려 있어, 통상적인 밸류에이션 비교의 유효성 자체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HLB그룹 주가의 움직임은 신약의 본질적 가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향후 주가 흐름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9월 25일 담관암 신약 허가 결정

리라푸그라티닙은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2026년 9월 25일이 허가 결정 예정일이며, 후반부 심사 협의에서 특별한 이견이나 승인에 영향을 줄 새로운 검토 사항이 제기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통상 심사 막바지에 열리는 이 회의는 허가 가능성을 전제로 라벨링과 시판 후 이행 계획을 사전 조율하는 공식 절차다. 임상 근거도 환자 114명 기준 객관적반응률 46.5%,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2.8개월로 제시돼 있다.

허가가 나면 회사로서는 첫 미국 신약 승인이 되는 만큼, 이 결과가 그룹 신약 개발 역량에 대한 시장 평가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임상 데이터가 아닌 제조 이슈라는 성격

리보세라닙의 반복된 허가 불발 사유는 임상적 효능이나 안전성이 아니라 파트너사 제조 설비 관련 이슈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 CRL에서도 임상 유효성·안전성에 관한 지적사항이나 추가 임상시험 요구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엘레바 대표의 설명이다.

원료의약품 제조소는 FDA로부터 자발적 시정조치 권고(VAI)로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 이슈는 원칙적으로 시정이 가능한 성격이며, 국내에서도 제조 시설 문제로 두 차례 CRL을 받은 뒤 세 번째에 승인된 사례가 있다.

매출 기반 확대와 파이프라인 다변화

연간 매출은 2023년 429억원에서 2024년 681억원, 2025년 842억원으로 늘었고, 분기로는 2026년 2분기 매출이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선박사업 부문에서 구명정과 DAVIT 수요 증가, GRP/GRE 파이프 시장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헬스케어사업부의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알콜스왑 판매도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파이프라인 측면에서는 리보세라닙 외에 리라푸그라티닙, 안과질환 후보 RGN-259, CAR-T 후보 SynKIR-310 등 후속 이벤트가 2026년 중 예고돼 있다. 단일 물질 의존도가 낮아지는 방향이라는 점은 구조적 변화로 볼 수 있다.

09

약세 요인

세 번째 CRL과 통제 밖의 파트너 리스크

2026년 7월 9일(현지시간) 엘레바는 리보세라닙 신약허가신청에 대한 세 번째 CRL을 받았고, FDA는 해당 제조소의 지적사항이 해소되고 cGMP 기준 준수가 확인될 때까지 승인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나아가 cGMP 문제 해소 이후에도 필요하면 사전승인실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두 실사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아야 허가가 가능하다는 조건도 달렸다.

회사 측은 이번 실사가 허가 심사용 사전승인실사가 아닌 일반 cGMP 실사로 진행돼 실사 진행 및 Form 483 발부 사실을 사전에 공유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승인 시점이 파트너사의 대응 속도에 좌우되는 구조라는 점이 반복 확인된 셈이다.

현금 감소와 사채 잔액 확대

2025년 말 부채비율은 88.1%로 전년 36.1%에서 크게 올랐고, 자본총계는 6,521억원에서 4,944억원으로 줄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5년 4년 연속 순유출로 누적 3,800억원을 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63억원으로 2025년 말 409억원 대비 35.69% 감소했고 장·단기차입부채는 2,772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2026년 8월 5일 이사회에서는 44회차 사모 전환사채 300억원 발행이 결정됐으며, 이를 포함한 미상환 사채 잔액이 3,156억원까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허가와 상업화는 별개의 문제

간암 1차 치료 시장은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과 임핀지·임주렉시 병용 등 복수 요법이 이미 선점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며, 캄렐리주맙은 미국·유럽에서 인지도가 낮고 처방선호도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지적된다.

바이오업계에서는 CRL을 세 차례 수령한 만큼 허가 가능성을 낙관적으로만 보기 어렵고, 승인을 받더라도 그것이 곧 상업적 성공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직판 전략은 승인 이후에도 높은 고정비 부담과 보험 등재, 약가 협상 등 변수가 얽혀 있어 실제 매출 발생까지 시간차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리보세라닙이 병용요법으로 처방되는 구조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몫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인허가

리보세라닙은 2024년, 2025년, 2026년 세 차례 CRL을 받으며 승인이 계속 미뤄졌다.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의 보완 결과와 이에 대한 FDA의 판단이 향후 재신청 일정과 허가 절차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리라푸그라티닙 역시 원료·완제 제조시설에 대한 사전승인실사 여부가 후반부 협의에서 별도로 언급되지 않은 상태다. 규제 일정은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이며, 결과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인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재무·희석

회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과 영업활동현금흐름 순유출을 기록했고, 2025년 부채비율은 88.1%까지 올랐다. 미상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발행 가능 주식은 690만 151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5.18%에 해당한다는 보도가 있다.

최근 39회차 전환사채는 시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이 하향 조정됐다고 공시됐다. 회사 측은 전환사채가 일반 대출이나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상업화·정책

허가 이후에도 보험 등재와 약가 협상, 유통 구조 등 복합적 변수가 남아 실제 매출까지 시간차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회사는 직판, CSO, 파트너십 등 다양한 시장 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전략은 확정 공개되지 않았다.

대외 환경 측면에서는 2026년 9월 29일부터 미국 의약품 관세가 본격 적용되며, 특허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서 한국은 15% 상한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 거점과 공급망 구조에 따라 수익성 영향이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25일(미국 동부시간)

    리라푸그라티닙의 FDA 허가 결정 예정일(PDUFA)이다. 승인·지연·보완 중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그리고 라벨에 담기는 적응증 범위와 시판 후 의무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할 지점이다.

  2. 2026년 9월 29일 이후

    미국 의약품 관세가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다. 향후 미국 판매를 전제로 한 원료·완제 공급망과 생산 거점 구조가 원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회사 설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10~11월

    리보세라닙 네 번째 허가 재신청의 구체적 시점과 대응 전략 공개 여부다. 회사는 Form 483 세부 내용과 항서제약의 보완 계획을 확인하는 대로 재신청 일정과 전략을 시장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4. 2026년 11월 중 (3분기 실적 공시)

    매출 회복 추세가 이어지는지, 영업손실 폭과 현금및현금성자산·차입부채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손실이 축소됐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이 확대된 만큼 영업 외 항목의 내역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5. 2026년 12월까지

    회사가 연내로 예고한 안과질환 치료제 RGN-259 임상 3상 결과와 차세대 CAR-T 후보 SynKIR-310 임상 데이터 발표다. 리라푸그라티닙 암종불문 임상 2상의 진행 상황도 함께 확인할 항목이다.

12

종합 의견

HLB의 손익은 아직 신약이 아니라 선박·헬스케어 사업에서 나오고, 바이오 부문은 비용 축으로만 작동하는 구조다.

확정 실적은 이 구조를 명확히 보여준다 — 2025년 매출 842억원에 영업손실 1,042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2,205억원이었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280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손실 225억원과 지배주주 순손실 770억원이 함께 기록됐다.

재무 측면에서는 자본총계 감소와 부채비율 상승(2024년 36.1% → 2025년 88.1%), 4년 연속 영업활동현금흐름 순유출, 그리고 미상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잔액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반대편에는 2026년 9월 25일로 예정된 리라푸그라티닙의 FDA 허가 결정과, 후반부 심사 협의에서 새로운 검토 사항이 제기되지 않았다는 회사 설명이 있다.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은 2026년 7월 세 번째 CRL을 받은 뒤 네 번째 재신청을 준비하는 국면이며, 원료약 제조소는 VAI로 종결됐으나 완제약 공장 보완과 재신청 시점이 남은 변수로 지목된다.

결국 이 종목의 성격은 확정 실적보다 규제 일정에 의해 결정되는 구간에 있고, 강세 요인(첫 미국 허가 가능성·다변화된 파이프라인)과 약세 요인(반복된 제조 이슈·현금 소진·희석 부담)이 같은 시간표 위에 놓여 있다. 본 리포트는 공개된 사실관계를 정리해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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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