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회복 궤적의 지속성
매출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벗어나 2025년 181억원까지 확대됐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다섯 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40억원대 후반~50억원대 초반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도 213억원으로 연간 이익 규모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는 향후 수주와 원가 관리 여부에 달려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동아지질은 TBM·DCM 등 특수토목 분야 국내 선두 지위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최대주주 사모펀드의 지분 매각 추진이라는 지배구조 변수를 동시에 안고 있다.
매출은 2022년 2,663억원에서 2025년 4,677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6억원에서 181억원으로 흑자 전환 후 확대됐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지분 34.23%, 도버홀딩스 명의)가 KB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대구경 쉴드TBM 공법에서 국내 관련 공사의 80~90%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TBM·DCM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전문건설업 지반조성·포장공사업 부문 시공능력평가에서 국내 4위로 전년(5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수주잔고는 2025년 말 1조원을 넘었다가 2025년 6월 말 9,252억원으로 소폭 줄었으며, 이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국내 전력구 공사 등 신규 수주가 이어졌다.
동아지질은 1971년 부산에서 설립돼 2009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특수건설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터널보링머신(TBM)을 이용한 쉴드터널 공사,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심층혼합처리(DCM) 공법, 지하연속벽(Diaphragm Wall) 공사 등 지반조사부터 설계·시공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대구경 쉴드TBM 공법은 GTX, 서울지하철, 한강 해저터널 등 국내 주요 지하 인프라 공사에 다수 투입돼 왔으며, 관련 국내 공사의 상당 부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계 제작·조립자 인정서를 취득해 TBM을 자체 기술로 제작하는 역량도 갖추게 됐다.
고객군은 국가철도공단·조달청 등 정부·공공기관과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등 대형 종합건설사 컨소시엄, 그리고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등 해외 발주처를 포함한다.
해외 사업은 싱가포르 지하철, 필리핀 남북도시철도, 홍콩 공항 활주로, 카타르·아부다비 등 중동 인프라 공사로 확장돼 왔으며, 한 회사 관계자는 2021년 보도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시장에서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경쟁 구도에서는 특수건설 세부 분야인 지반조성·포장공사업 부문 시공능력평가에서 국내 4위에 이름을 올려 상위권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창업주 이정우 회장이 2세 경영승계를 포기하고 2019년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한 이후, 크레센도가 특수목적법인 도버홀딩스를 통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55억 | 42억 | 4.0% |
| 2025Q3 | 1,309억 | 52억 | 4.0% |
| 2025Q4 | 1,275억 | 51억 | 4.0% |
| 2026Q1 | 1,238억 | 51억 | 4.1% |
| 2026Q2 | 1,119억 | 50억 | 4.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663억 | -306억 | -228억 | −11.5% | −10.3% | 68.0% |
| 2023 | 3,450억 | 77억 | 102억 | 2.2% | 4.5% | 70.8% |
| 2024 | 3,935억 | 96억 | 114억 | 2.4% | 5.0% | 76.2% |
| 2025 | 4,677억 | 181억 | 187억 | 3.9% | 8.2% | 99.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동아지질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2,663억원에서 2023년 3,450억원, 2024년 3,935억원, 2025년 4,677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306억원 손실에서 2023년 77억원, 2024년 96억원, 2025년 181억원으로 흑자 전환 이후 뚜렷한 확대 흐름을 보였고, 영업이익률도 -11.5%에서 2.2%, 2.4%, 3.9%로 완만하지만 꾸준히 개선됐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228억원 적자에서 2023년 102억원, 2024년 114억원, 2025년 187억원으로 이익 규모를 키워왔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055억원·영업이익 42억원에서 3분기 매출 1,309억원·영업이익 52억원으로 뛰었고, 4분기에도 매출 1,275억원·영업이익 51억원을 유지했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1,238억원·영업이익 51억원, 2분기 매출 1,119억원·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최근 다섯 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이 42억~52억원 구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순이익은 분기별 변동이 다소 있었는데, 2025년 4분기에는 66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가 2026년 1분기 42억원으로 낮아진 뒤 2분기 55억원으로 다시 올라오는 등 영업이익 대비 등락이 큰 편이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연간 단위로 보아도 이익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만 별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매출 2,094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9%, 영업이익 104.8% 늘었다고 전해진 바 있어, 2025년 하반기 이후의 이익 개선이 상반기부터 이어진 흐름임을 뒷받침한다.
특수토목 시장은 국내 건설 발주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지만, TBM·DCM 등 고난도 시공 기술이 필요한 세부 분야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구조다.
동아지질은 이 시장에서 대구경 쉴드TBM 공사의 국내 상당 부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GTX·서울지하철·해저터널 등 대심도 지하 인프라 프로젝트, 그리고 정부와 정치권이 공약으로 다뤄온 수도권 지상철도 지하화 정책이 잠재 발주 물량으로 거론된다.
다만 이런 대형 국책 사업은 종합계획 수립과 노선 선정, 예산 편성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실제 발주까지 시차가 존재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싱가포르 지하철 확장 공사, 필리핀 남북도시철도, 중동 인프라 공사 등에서 지속적인 사업 기회가 나타나고 있으며, 회사는 이 분야에서 오랜 시공 경험을 축적해왔다.
국내 건설경기 전반은 여전히 수주 경쟁이 치열하고 원가 압박이 상존하는 국면이나, 특수토목 분야는 기술 진입장벽 덕분에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지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쟁사 대비로는 절대적인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형 전문건설사이지만, 기계식 터널 굴착과 해상 지반개량 등 특정 공법에서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이후 실적의 핵심 변수는 수주잔고의 회복 속도다.
수주잔고는 2025년 말 1조원을 넘었으나 2025년 6월 말 기준 9,252억원으로 소폭 줄었고, 이후 회사는 2025년 7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5 신설 공사(294억원)와 8월 신시흥~신송도 전력구 공사(677억원)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곳간을 채워가고 있다.
해외본부장을 포함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해외 매출 비중과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확인된다.
국내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이 언급해온 수도권 지상철도 지하화 등 대형 지하 인프라 사업이 향후 발주 파이프라인으로 거론되지만, 종합계획 확정과 노선별 착공까지는 시차가 있어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최대주주 크레센도가 2025년 5월 KB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한 이후, 지분 100% 기준 3천억원대의 가치를 희망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2025년 8월 기준으로도 확정된 결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센도 측은 매각을 서두르기보다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매각 프로세스의 진행 속도와 원매자 성격이 향후 회사의 전략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창업주 이정우 회장이 여전히 13.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매각 협상 과정에서 창업주 지분의 동반 매각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거론된다.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에 대비해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크지 않은 구간으로 볼 수 있다. 이익 규모가 2022년 적자에서 2025년까지 꾸준히 회복돼 온 만큼, 시장이 부여하는 배수도 과거 적자기 대비로는 안정화된 모습이다.
배당은 매년 지급되고 있으나, 배당 지급 자체가 투자 매력의 핵심 변수로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다만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이라는 지배구조 이슈가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매각 프로세스의 진행 여부와 원매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통상적인 재무지표만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매출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벗어나 2025년 181억원까지 확대됐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다섯 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40억원대 후반~50억원대 초반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도 213억원으로 연간 이익 규모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는 향후 수주와 원가 관리 여부에 달려 있다.
동아지질은 TBM·DCM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구경 쉴드TBM 공사의 국내 상당 부분을 수행했다. 2024년에는 TBM 자체 제작 인정서를 취득해 장비 국산화 역량도 갖췄다.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지반조성·포장공사업 부문 국내 4위로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이러한 기술 우위는 향후 대형 지하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차별화 요인이 될 수 있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수도권 지상철도 지하화를 공약으로 다뤄온 만큼, 장기적으로 대심도 터널 발주가 확대될 잠재력이 있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5 공사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필리핀 남북도시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 참여도 지속되고 있다. 해외본부장을 포함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해외 매출 확대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대주주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2025년 5월 KB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나, 2025년 8월 기준으로도 구체적인 결정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프로세스가 장기화되거나 원매자의 성격에 따라 회사의 전략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창업주 이정우 회장이 여전히 13.11% 지분을 보유해 지분 매각 범위와 방식도 유동적이다.
수주잔고는 2025년 말 1조원을 넘었다가 2025년 6월 말 9,252억원으로 소폭 줄어든 바 있다. 이후 신규 수주로 다시 채워지고 있지만, 대형 프로젝트 하나의 수주·완공 시점에 따라 잔고와 매출 가시성이 출렁일 수 있는 구조다. 향후 신규 수주가 기존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는지가 관찰 포인트다.
특수토목 분야도 국내 건설 발주 경기 전반의 영향을 받으며, 원자재·인건비 변동에 따른 원가 압박에 노출돼 있다.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 변동과 현지 공정 지연 등 대외 변수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2년의 대규모 영업손실 사례는 이러한 변동성이 실제로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크레센도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2.92%에 달하며, 매각 프로세스의 진행 여부와 속도가 불확실하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신규 지배주주의 전략에 따라 경영 방향이 바뀔 수 있고, 매각이 무산될 경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 창업주 지분의 동반 매각 여부도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변수다.
싱가포르, 필리핀, 중동 등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 현지 규제, 공정 지연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는 계약 조건과 원가 구조가 복잡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나 발주처의 예산 상황 변화도 프로젝트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터널 굴착 및 해상 지반개량 등 특수토목 공사는 본질적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작업 환경을 수반한다. 중대재해 발생 시 공사 중단이나 평판 손상,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건설 발주 물량의 등락과 경쟁 심화도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최근 다섯 개 분기간 이어진 영업이익 안정 흐름이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크레센도의 동아지질 지분 매각 프로세스와 관련한 추가 공시나 원매자 선정 소식이 나올 경우 지배구조 변화 방향을 점검해야 한다.
수주잔고가 2025년 말 1조원에서 2025년 6월 9,252억원으로 줄었던 만큼, 이후 신규 수주가 충분히 이를 상쇄하고 있는지 수주잔고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 지상철도 지하화 등 대형 국책 사업의 종합계획 확정과 노선별 발주 일정이 구체화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아지질은 2022년 대규모 영업손실을 겪은 이후 매출과 이익이 4년 연속 회복돼 왔으며, 최근 다섯 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이 비교적 안정적인 구간에서 유지되고 있다.
TBM·DCM 분야 국내 선두 지위와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은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정책적으로는 철도 지하화 논의와 해외 신규 수주가 장기 성장의 잠재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최대주주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 매각 추진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채 진행 중이어서, 지배구조 변화의 시점과 방향이 회사의 전략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수주잔고는 2025년 말 대비 소폭 줄었다가 신규 수주로 다시 채워지는 과정에 있어, 매출 가시성 측면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구조상 환율과 현지 프로젝트 실행 리스크, 그리고 특수토목 공사 특유의 안전 리스크도 함께 고려할 요소다. 종합적으로 실적 측면의 회복세와 지배구조 측면의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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