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매출이 500억원대로 회복되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손실 이후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두 분기 연속 유사한 수준의 흑자가 나온 점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개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9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터널·전력구 전문 시공사 특수건설은 2025년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6년 1·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회복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1,490억원(전년 대비 대폭 감소), 영업손실 316억원으로 적자전환, 4분기에 손실이 집중됐다
2026년 1분기·2분기 매출이 각각 532억원, 554억원으로 회복되며 영업이익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022년 73.2%에서 2025년 121.8%로 상승해 재무 부담이 커졌다
2025년 결산에서 13년 만에 현금배당을 결정해 주주환원 정책 변화 신호를 보였다
신가평-동서울 전력구 TBM공사, 옥정-포천 광역철도 터널공사 등 다년간 매출을 뒷받침할 수주를 확보했다
특수건설은 1971년 설립돼 50년 넘게 철도·도로 지하횡단 구조물과 TBM(터널보링머신) 기반 쉴드터널 공사에 특화해온 전문건설사다. 2025년 기준 종합건설업 토목공사업 분야 시공능력평가액 1,844억원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사업 영역은 TBM터널, 일반토목, 지중기초, 해외건설, 중공업(충남 아산 사업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심 지하철·전력구·광역철도 등 대심도 공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주요 발주처는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태영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원도급 대형 건설사이며, 최종 수요는 공공 인프라 발주에 크게 좌우된다. 2024년 이후 초대구경 굴삭기(BG장비)와 초대형 쉴드장비 등 첨단 장비에 투자해 실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터널·전력구 현장에 투입했다.
이러한 설비 투자는 2024년 발행한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로 조달됐으며, 회사 측은 누적 투자비가 600억원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경쟁구도상 유사한 TBM·쉴드터널 전문 시공 역량을 가진 동아지질 등이 있으며, 동아지질은 최근 사모펀드 크레센도PE가 매각 자문사로 KB증권을 선정하는 등 업계 재편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 GTX 노선 확장 등 지하 구조물 관련 인프라 사업이 늘어나는 흐름은 특수건설의 사업 영역과 맞물려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82억 | -20,445,194원 | −0.0% |
| 2025Q3 | 407억 | -39억 | −9.7% |
| 2025Q4 | 143억 | -283억 | −197.9% |
| 2026Q1 | 532억 | 26억 | 4.9% |
| 2026Q2 | 554억 | 20억 | 3.6%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030억 | 27억 | 17억 | 1.3% | 1.6% | 73.2% |
| 2023 | 2,329억 | 25억 | -23억 | 1.1% | −2.2% | 90.4% |
| 2024 | 2,125억 | 88억 | 47억 | 4.1% | 4.3% | 100.9% |
| 2025 | 1,490억 | -316억 | -182억 | −21.2% | −21.1% | 121.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특수건설의 연간 실적은 뚜렷한 부침을 보였다. 2022년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영업이익률 1.3%)에서 2023년에는 매출이 2,329억원으로 늘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2,125억원으로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88억원(영업이익률 4.1%)으로 크게 개선되며 지배주주순이익 47억원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매출이 1,490억원까지 급감하고 영업손실 316억원, 지배주주순손실 182억원을 기록하며 대규모 적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407억원, 영업손실 39억원)에 이어 4분기(매출 143억원, 영업손실 283억원, 순손실 271억원)에 손실이 집중적으로 반영됐는데, 이는 매출 급감과 동시에 발생한 대규모 비용 인식이 4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내린 구조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이 532억원으로 회복되며 영업이익 2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분기에도 매출 55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7억원으로 흑자 흐름이 이어졌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93억원으로 순이익 적자와는 대조적으로 양(+)의 흐름을 유지했으나, 2024년에는 순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58억원으로 음(-)을 기록해 두 지표 간 괴리가 나타난 해도 있었다.
부채비율은 2022년 73.2%에서 2023년 90.4%, 2024년 100.9%, 2025년 121.8%로 꾸준히 상승해 재무 레버리지가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 건설업은 2025년 건설투자가 큰 폭으로 위축된 뒤 2026년에는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는 구간에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6년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공공부문 수주 확대가 견인하고 민간 수주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SOC 예산 증가와 공공건축 확대가 회복의 축으로 지목되는 반면, 민간 주택경기는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특수건설이 속한 TBM·쉴드터널 토목 공사는 상대적으로 공공 인프라(전력구, 광역철도, 지하화 사업) 발주에 의존하는 니치 영역으로, 대형 건설사 대비 수주 규모는 작지만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동아지질 등이 있으며, 최근 사모펀드가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업계 구조조정 움직임도 감지된다.
GTX 노선의 지속적인 확장과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 등은 지하 구조물 시공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꼽히지만, 대형 원도급사가 수주한 사업의 하도급 물량으로 참여하는 구조여서 최종 발주 성과가 특수건설의 실적으로 직결되기까지는 시차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안전 규제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 안전 관련 리스크도 업계 전반에 걸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실적 악화의 원인을 건설장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해외현장 준공정산, 공사물량 감소로 설명했다. 이 중 설비투자는 2024년 CB 발행을 통한 첨단 장비 도입이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회사 측이 밝힌 만큼, 향후 관련 감가상각 부담의 증가 속도는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확보된 수주로는 2025년 4월 계약한 신가평-동서울 전력구 TBM공사(계약기간 2027년 12월까지)와 6월 계약한 옥정-포천 광역철도 터널공사(계약기간 2030년 12월까지)가 있어 향후 수년간 매출 기반의 일부를 제공한다.
2026년 1·2분기 실적이 연속 흑자로 전환된 점은 4분기의 대규모 비용 반영 이후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하는 요소다.
회사는 2025년 결산에서 13년 만에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이는 확보된 일감을 바탕으로 향후 수익성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제시된 것으로, 회사 측은 투자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 구상과 GTX 노선 확장 등 지하 구조물 관련 발주가 이어질 경우 특수건설의 하도급 참여 기회로 이어질 수 있으나, 이는 아직 확정된 수주가 아닌 잠재적 시장 기회로 남아 있다.
부채비율이 상승한 상황에서 재무구조 관리와 신규 수주의 수익성 확보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수건설은 2023~2024년 흑자 구간에서는 낮은 자릿수의 이익률을 바탕으로 거래됐으나, 2025년 대규모 적자 이후에는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산정이 어려운 구간에 놓여 있다.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주가가 할인된 상태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2025년 큰 폭의 손실로 자기자본이 줄어든 영향과 맞물려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13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했다는 점이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배당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의 대규모 손실이 반영돼 있어 실적 흐름의 변동성이 매우 크며, 1·2분기 연속 흑자가 이 변동성을 일부 상쇄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실적 변동성이 큰 소형 건설주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는 단일 분기나 단일 지표보다 여러 분기에 걸친 추세를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매출이 500억원대로 회복되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손실 이후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두 분기 연속 유사한 수준의 흑자가 나온 점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개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신가평-동서울 전력구 TBM공사(2027년 12월까지)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터널공사(2030년 12월까지) 등 다년 계약이 확보돼 있어 향후 수년간 일부 매출 기반이 마련돼 있다. 두 계약 모두 각각 최근 매출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로 공시됐다. 이는 단기 수주 공백에 따른 실적 급변동 위험을 일부 완화하는 요인이다.
특수건설은 2025년 토목공사업 분야 시공능력평가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50년 넘게 지하 구조물 시공에 특화된 기술력을 쌓아왔다. 최근 도입한 초대구경 굴삭기·초대형 쉴드장비 등 첨단 장비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대형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이러한 니치 기술력은 GTX·전력구 등 지하 인프라 확대 국면에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채비율이 2022년 73.2%에서 2025년 121.8%로 꾸준히 상승해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25년 대규모 손실로 자기자본이 줄어든 것도 부채비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재무구조 개선이 지연될 경우 금융비용 부담이나 자금조달 여력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2025년 3분기부터 4분기까지 손실이 급격히 확대됐다가 2026년 1·2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는 등 분기별 실적 편차가 매우 크다. 해외현장 준공정산과 같은 일회성·비반복적 요인이 특정 분기 실적을 크게 좌우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향후 분기 실적을 예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특수건설의 수주는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공공 발주 물량과 태영건설, HL디앤아이한라 등 대형 원도급사의 하도급 물량에 크게 의존한다. 이는 최종 발주처의 예산 집행 시기나 원도급사의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좌우되는 구조적 제약을 의미한다. GTX·지하화 등 잠재 수요가 있더라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부채비율이 121.8%까지 상승한 가운데, 향후 추가 손실이 발생하면 자기자본이 더 축소되며 재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2024년에는 순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을 기록한 사례가 있어, 이익과 현금흐름 간 괴리에 대한 지속적 점검이 필요하다.
해외현장 준공정산과 같은 비반복적 요인이 특정 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 전례가 있어, 유사한 리스크가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소규모 시공사로서 개별 프로젝트의 원가율 변동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
건설업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영업정지·과징금 등 행정처분 리스크가 존재한다. 지하·터널 공사의 특성상 안전관리 이슈가 발생하면 공사 지연이나 추가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 1·2분기에 이어 흑자 흐름이 3분기까지 이어지는지, 매출 기반이 되는 신가평-동서울·옥정-포천 공사의 진행률이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및 GTX 관련 신규 발주·설계 진행 소식 — 특수건설의 하도급 참여 여부와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후속 공시나 언론 보도를 확인해야 한다.
매출액 대비 계약 규모가 큰 신규 수주공시가 나올 경우 계약 기간과 발주처, 원도급사를 확인해 매출 인식 시점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
2025년 결산에서 13년 만에 재개된 배당이 2026년 결산에서도 이어지는지, 배당 정책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5년까지 상승세를 보인 부채비율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의 향후 추이를 분기별로 점검해 재무구조 개선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특수건설은 2025년 매출 급감과 대규모 영업손실로 부채비율이 크게 상승하는 등 재무 부담이 확대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손실 대부분이 4분기에 집중됐고, 이후 2026년 1·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이 정상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가평-동서울, 옥정-포천 등 다년 계약이 향후 매출의 일부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13년 만의 배당 재개는 회사 측의 향후 현금흐름 개선 기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부채비율 상승, 해외현장 준공정산과 같은 비반복적 리스크, 공공 발주·하도급 구조에 따른 수주 시점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변수다. 이 리포트는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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