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조 1,681억원에서 2023년 1조 2,969억원, 2024년 1조 5,098억원으로 3년 연속 늘었으나, 2025년에는 1조 4,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하며 성장세가 꺾였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2억원→1,117억원→1,713억원으로 뚜렷한 개선을 보이고 영업이익률도 5.5%→8.6%→11.3%로 꾸준히 상승했으나, 2025년에는 영업이익이 1,393억원으로 18.7% 줄고 영업이익률도 9.7%로 낮아지며 개선 흐름이 일시적으로 꺾였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487억원에서 2024년 1,422억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에는 1,060억원으로 25.5%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3,680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에 지배주주 순이익은 385억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이 유난히 컸던 반면,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3,370억원, 영업이익 331억원, 순이익 229억원으로 다소 둔화됐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374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353억원으로 다시 영업이익을 크게 웃돌아 영업외 요인(지분법·환율 등)의 기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3,951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높았음에도 영업이익은 178억원에 그쳐 영업이익률이 4.5% 수준까지 낮아졌고, 순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1,218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1,060억원)를 웃돌며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동일 구간의 영업이익 합산(약 1,174억원)은 2025년 연간치(1,393억원)보다 낮아 매출 회복과 영업이익률 회복의 속도가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2023년 52.9%까지 높아졌다가 2025년에는 34.1%까지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522억원에서 2025년 2,192억원까지 매년 늘어나는 등 손익 변동성과는 별개로 안정성이 강화되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