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금융024110

기업은행

20,300원▲ 0.7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6.1조원
거래대금
118억원
거래량
58만주
상장주식수
8.0억주
PER
6.7배
PBR
0.4배
EPS
3,078원
배당수익률
5.0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48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중기대출 점유율 최고, 건전성·배당이 관건

이자이익과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환율 관련 평가손과 대손비용 증가가 이익 증가를 상쇄하는 구도가 2026년 상반기에 뚜렷해졌다.

  1. 1

    2026년 6월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70조원으로 2025년 말보다 3.1%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집계 이후 최고인 24.6%를 기록했다.

  2. 2

    확정 실적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은 3조 6,55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 7,111억원으로 2024년(3조 5,941억원·2조 6,445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3. 3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151억원·지배주주 순이익 6,8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는데, 회사는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과 대손충당금 증가를 원인으로 설명했다.

  4. 4

    창립 이후 첫 분기배당을 2026년 7월 31일 기준일로 실시했고, 총 배당금은 약 1,674억원,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 몫이 약 996억원이었다.

  5. 5

    한국은행이 2026년 7월과 8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8월 27일 연 3.00%가 되면서, 마진과 중소기업 상환부담이 동시에 움직이는 국면에 들어섰다.

02

사업 구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법정 목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상장 국책은행으로, 공공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구조에 놓여 있다. 국내 유일의 상장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지원에 필요한 자본을 유지하면서 보통주자본비율에 연계한 배당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기획재정부로, 2025년 말 주주 구성 기준 지분율은 59.5%다. 수익의 중심축은 은행 부문의 이자이익이며, 2026년 2분기 이자이익은 2조 8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7% 늘었고 은행 순이자마진은 1.59%로 전년 동기(1.55%)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자산의 성장 엔진은 중소기업대출로, 6월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70조 1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 1,220억원(3.1%) 증가했고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24.6%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2021년 22.84%에서 2022년 22.99%, 2023년 23.24%, 2024년 23.65%, 2025년 24.41%로 꾸준히 올랐고 올해 상반기 24.60%로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신 구성에서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83%에 달해, 사실상 은행 전체 건전성이 중소기업 경기에 직결되는 구조다.

비은행 부문은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 등 그룹사로 구성되며, 증권·캐피탈·연금보험 등 주요 자회사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증권 자회사는 상반기 누적 21%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해외 네트워크는 2026년 3월 말 기준 중국·인도네시아·미얀마·폴란드 4곳의 현지법인이며 베트남법인이 출범하면 다섯 번째가 된다. 경쟁 구도로 보면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순증액 8조 1,000억원은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 증가액 합계(7조 3,862억원)를 웃돌았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88억9,274억3223.8%
2025Q3315억9,767억3096.5%
2025Q4303억7,274억2403.6%
2026Q1328억9,325억2843.0%
2026Q2381억9,151억2400.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792억3.6조2.7조—9.2%1373.8%
2023836억3.4조2.7조—8.4%1309.4%
2024935억3.6조2.6조—7.8%1279.5%
20251,171억3.7조2.7조—7.4%1258.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재무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3조 6,470억원, 2023년 3조 4,323억원, 2024년 3조 5,941억원, 2025년 3조 6,556억원으로 3년 만에 2022년 수준을 회복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2조 6,677억원, 2023년 2조 6,697억원, 2024년 2조 6,445억원, 2025년 2조 7,111억원으로 사실상 2조 6,000억~2조 7,000억원대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자본은 같은 기간 지배주주지분 기준 29조 938억원에서 36조 4,547억원으로 약 25% 늘었고, 부채비율은 1,373.8%에서 1,258.5%로 낮아져 레버리지 부담이 완만하게 줄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9조 7,174억원, 2025년 -3조 221억원으로 계속 마이너스인데, 이는 대출자산 증가가 영업활동 유출로 잡히는 은행업 회계 특성에 따른 것으로 수익성 악화와는 다른 성격이다.

분기 흐름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9,767억원·지배주주 순이익 7,466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분기 7,274억원·4,625억원으로 급감했고, 2026년 1분기 9,325억원·7,487억원으로 회복한 다음 2분기 9,151억원·6,836억원으로 다시 둔화됐다.

2분기 감소에 대해 회사는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로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별도 기준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842억원으로 54.2% 감소했고, 환율 관련 평가손 1,266억원과 순충당금전입액 8,010억원(15.2% 증가)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한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 6,413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를 밑도는데, 2025년 4분기의 낮은 기저와 2026년 2분기 일회성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참고로 확정 재무의 매출 항목은 그룹 보험 부문의 보험수익으로 2022년 792억원에서 2025년 1,171억원까지 늘었고 2026년 2분기 381억원을 기록했으나, 은행 본연의 이자·수수료 이익은 이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읽어야 한다.

05

산업 분석

국내 은행업의 사이클 위치는 금리 방향 전환으로 다시 바뀌고 있다. 한국은행은 2026년 8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올려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인상했으며, 기준금리 3%는 2024년 11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은 2026년 8월 경제전망에서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에도 반도체 경기 호황과 파급효과 확산으로 올해 3.3%(5월 전망 대비 0.7%포인트 상향)의 성장세를 예상했다. 다만 이 호황의 온기가 중소기업까지 균등하게 퍼지지는 않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2026년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평균 연체율은 0.55%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고, 대기업 연체율(0.27%)의 두 배를 넘어 중소기업이 반도체 사이클 호재에서 비껴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감독원 집계에서도 5월 말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로 2015년 5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였다. 6월 말에는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로 원화대출 연체율이 0.56%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0.82%로 내려왔다.

경쟁 측면에서는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으로 자산을 늘리는 흐름이 이어져, 중소기업 대출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결국 업황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개선과 취약 차주의 상환능력 저하가 동시에 작용하는 양면 구도이며, 중소기업 편중도가 높은 기업은행은 이 양면성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된 은행이다.

06

전망

회사가 공개한 중기 전략의 축은 정책금융 확대다.

기업은행은 2026년 초 금융위원회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2030년까지 5년간 300조원 이상을 공급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공개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250조원, 벤처·투자·인프라 20조원, 포용금융·내부통제 강화 및 자회사 협력 37조 8,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2030년까지 금융소외계층과 취약차주 지원에 30조원 이상을 배정하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실행 조직도 정비됐다.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생산적포용금융부를 신설해 첨단·혁신기업 자금 공급과 개인채무조정 업무를 맡겼고, 2026년 2월에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에 대응하는 'IBK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을 그룹사 참여로 구성했다. 주주환원 일정도 구체화됐다.

회사는 올해 연간 배당의 20%를 분기배당으로, 나머지를 결산배당으로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분기배당을 연 2회로 확대해 분기배당 비중을 각각 15%씩 총 30%까지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과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하반기 순이자마진 개선과 환평가이익 인식에 따른 이익 회복 기대를 언급하며 2026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2조 7,500억원으로 추정했고, 키움증권은 2026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를 2조 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상반기 중 위험가중자산이 264조 870억원에서 274조 3,180억원으로 10조 2,310억원 늘어난 만큼, 결산배당 규모와 배당 후 보통주자본비율, 중소기업대출의 연체·부실 흐름이 연간 배당 확대 여부를 가를 변수로 지목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6.7배
PBR
0.4배
ROE
7.3%
EPS
3,078원
BPS
47,065원
주당배당금
1,048원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를 크게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밸류업 계획에서 장기 목표로 제시한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

교보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회사가 주가순자산비율 1배 달성을 장기 목표로 두고 보통주자본비율 개선과 배당성향의 점진적 확대(최대 40%)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최대주주가 정부인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보다 현금배당과 자본비율 개선 중심의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한다고 정리했다.

배당 매력에 대해 메리츠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기업은행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분석 대상 은행 평균을 웃돌며, 최대주주인 정부의 배당 수입 수요를 고려하면 배당성향의 예측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측면에서는 키움증권이 2026년 7월 28일 리포트에서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고, 메리츠증권은 같은 시기 목표주가를 2만 5,5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각 증권사의 견해이며 코사이의 판단이 아니다.

이익은 2022년 이후 좁은 범위에서 유지되며 2025년에 완만한 회복을 보였고, 자본은 꾸준히 축적됐지만 정책금융 확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가 자본비율과 환원 여력을 동시에 제약하는 구조라는 점이 밸류에이션 논의의 핵심 쟁점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이자이익 성장과 점유율 확대의 동시 진행

2026년 2분기 이자이익은 원화대출이 전분기 대비 1.8%(중소기업 대출 2.2%) 증가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 2조 800억원대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이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음에도 저원가성 예금 확대와 대출 자산 성장이 이자이익 하방을 방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점유율 측면에서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금융 점유율 24.60%는 집계 이후 최대치로, 정책금융 확대가 자산 성장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유지됐다.

배당 구조의 다변화와 예측 가능성

첫 분기배당 기준일은 2026년 7월 31일, 배당총액은 1,674억 5,943만원, 지급 예정일은 8월 28일이었다. 공공기관 가운데 분기배당을 도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사는 내년부터 분기배당을 연 2회로 확대하고 분기배당 비중을 총 30%까지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시점 분산은 주주 현금흐름 개선과 배당락에 따른 주가 변동성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환율 요인의 방향성 전환 가능성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누른 핵심 요인은 이익 체력이 아니라 환율 관련 평가손이었다.

키움증권은 상반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4.6% 감소한 것은 이자이익이 7.2% 증가했음에도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이 1,260억원 발생한 영향이 컸으며, 향후 환율이 하락하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 업적성과급 지급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제외하면 1분기와 2분기 순이익 규모는 거의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회성·평가성 항목과 경상 이익 체력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09

약세 요인

중소기업 편중이 만든 건전성 취약점

2026년 6월 말 총 연체율은 0.94%로 전년 말(0.89%)보다 상승했고, 기업과 가계 연체율은 각각 0.98%, 0.53%였다. 1분기 기업부문 연체율은 0.98%로 직전 분기보다 0.07%포인트, 전년 동기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일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31%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부담이 크고, 대출이 늘어날수록 연체율이 함께 상승하는 구조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대손비용도 2분기 대손비용률이 전년 동기보다 5bp 오른 0.46%로 확대됐다.

자본여력이 환원 확대의 제약 조건

회사는 보통주자본비율에 연계해 배당성향을 차등 적용하는 구조를 제시했으며, 2026년 1분기 말 연결 보통주자본비율은 11.44%였다. 상반기 은행 별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0% 감소한 데다 현재 자본비율 구간에서 적용 가능한 배당성향 상단이 35%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첫 분기배당은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지만 중소기업대출 확대와 함께 위험가중자산도 늘고 있어 주주환원 강도가 커졌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정책 역할과 수익성의 상충

시장에서는 정책금융 확대와 건전성 관리의 균형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300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이 본격화될 경우 위험가중자산 확대와 자본비율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반 금융지주와 달리 정책금융 기능을 수행해야 하므로 주주환원 정책도 자본여력과 금융지원 역할을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금융권 지적도 있다. 2030년까지 30조원 규모 포용금융 계획에 대해서도 비전의 의미와 별개로 건전성 유지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중기 대출 쏠림 우려가 나왔다.

10

리스크 요인

금리·환율 변동

한국은행은 8월 27일 기준금리를 3.00%로 올려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인상을 단행했다. 금리 상승은 대출금리 재산정을 통해 이자이익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추가 인상이 예고된 만큼 차주의 이자 부담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환율은 하락 시 외화환산손실 축소나 환평가이익 전환으로 순이익 회복 요인이 되지만, 중소기업 대출 경쟁 심화로 순이자마진 하락이 이어지거나 취약 업종 연체율이 추가 상승하면 대손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내부통제·규제

2026년 8월에는 기업은행에서 94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으며 회사는 외부인에 의한 사기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 장민영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정보보안 체계 강화를 통해 잠재 리스크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계대출 규제 측면에서는 기업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여 8월부터 집단대출을 제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책금융기관 특성상 규제·감독 강화 국면에서 자율성이 제약될 여지가 있다.

실물경기·전방 수요

기업은행이 실시한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에서 내년 경영 환경을 '부진'으로 전망한 응답은 25.7%로, 올해 전망치(14.8%)보다 10.9%포인트 높았다.

내수 부진으로 오피스 공실률이 뛰면서 부동산업과 임대업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올랐고, 환율과 국제유가 급등이 중소기업 연체율을 더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고물가·고환율 압력이 이어지고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어 차주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 연체율은 취약 부문부터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하순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상반기 실적을 눌렀던 환율 관련 평가손이 축소·반전되는지, 순이자마진과 대손비용률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확인할 구간이다.

  2. 2026년 10월 22일·11월 26일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일정. 7월과 8월 연속 인상 이후 추가 인상 여부가 대출금리 재산정 속도와 중소기업 상환부담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3. 매월 중순(금융감독원 발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통계에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연체율 추이.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하고 분기말 하락하는 계절적 흐름을 보이므로 분기말 수치만이 아니라 월별 추세를 함께 봐야 한다.

  4. 2027년 1~2월

    2026년 결산배당 결의와 배당 후 보통주자본비율. 결산배당 규모와 배당 후 자본비율, 중소기업대출의 연체·부실 흐름이 연간 배당 확대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5. 2026년 하반기~2027년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과 국민성장펀드 집행 진척. 회사는 1분기 보고서에서 폴란드법인 영업 개시와 베트남법인 출범 추진 등 신흥국 조직 확장으로 진출 중소기업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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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기업은행의 2026년 상반기는 '본업은 견조, 이익은 정체'로 요약된다.

확정 실적으로 보면 2025년 영업이익 3조 6,556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 2조 7,111억원은 2022년 이후 이어진 좁은 이익 박스권의 상단에 해당하며,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151억원·지배주주 순이익 6,836억원은 1분기(9,325억원·7,487억원)보다 낮아졌다.

강세 요인은 두 자릿수 이자이익 증가와 역대 최고 중소기업금융 점유율, 그리고 창립 이후 첫 분기배당 실시로 대표되는 배당 구조 다변화다.

약세 요인은 6월 말 0.94%로 오른 총 연체율과 15.2% 늘어난 순충당금전입액, 그리고 상반기 10조원 이상 늘어난 위험가중자산이 자본비율과 환원 여력을 동시에 압박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8월 27일 연 3.00%로 인상된 환경은 이자이익에 유리한 방향과 중소기업 상환부담 확대라는 방향을 함께 내포한다. 결국 향후 확인해야 할 것은 3분기 실적에서 환율 관련 손익의 방향, 중소기업 연체율의 월별 추세, 그리고 결산배당과 배당 후 자본비율이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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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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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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