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재무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3조 6,470억원, 2023년 3조 4,323억원, 2024년 3조 5,941억원, 2025년 3조 6,556억원으로 3년 만에 2022년 수준을 회복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2조 6,677억원, 2023년 2조 6,697억원, 2024년 2조 6,445억원, 2025년 2조 7,111억원으로 사실상 2조 6,000억~2조 7,000억원대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자본은 같은 기간 지배주주지분 기준 29조 938억원에서 36조 4,547억원으로 약 25% 늘었고, 부채비율은 1,373.8%에서 1,258.5%로 낮아져 레버리지 부담이 완만하게 줄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9조 7,174억원, 2025년 -3조 221억원으로 계속 마이너스인데, 이는 대출자산 증가가 영업활동 유출로 잡히는 은행업 회계 특성에 따른 것으로 수익성 악화와는 다른 성격이다.
분기 흐름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9,767억원·지배주주 순이익 7,466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분기 7,274억원·4,625억원으로 급감했고, 2026년 1분기 9,325억원·7,487억원으로 회복한 다음 2분기 9,151억원·6,836억원으로 다시 둔화됐다.
2분기 감소에 대해 회사는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로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별도 기준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842억원으로 54.2% 감소했고, 환율 관련 평가손 1,266억원과 순충당금전입액 8,010억원(15.2% 증가)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한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 6,413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를 밑도는데, 2025년 4분기의 낮은 기저와 2026년 2분기 일회성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참고로 확정 재무의 매출 항목은 그룹 보험 부문의 보험수익으로 2022년 792억원에서 2025년 1,171억원까지 늘었고 2026년 2분기 381억원을 기록했으나, 은행 본연의 이자·수수료 이익은 이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