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은 '외형 축소 속 이익 회복'으로 요약된다.
매출은 2022년 15조 4,760억원, 2023년 14조 5,559억원, 2024년 13조 9,866억원, 2025년 13조 7,384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62억원→5,084억원→4,731억원→5,470억원으로 늘며 영업이익률이 2.5%에서 4.0%로 올라섰다.
순이익 변동성은 훨씬 컸다. 2024년 지배주주 순손실이 9,680억원에 달했다가 2025년 516억원 흑자로 전환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이후 매년 1조 6,0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이익 변동과 무관하게 현금창출은 안정적이었다.
재무구조 지표인 부채비율은 2022년 187.3%, 2023년 182.8%에서 2024년 129.0%, 2025년 124.8%로 낮아졌는데, 2024년에는 순손실에도 자본총계가 10조 8,364억원에서 17조 336억원으로 늘어난 점이 함께 작용했으므로 자본 증가의 세부 내역은 사업보고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기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406억원에서 3분기 1,305억원, 4분기 2,277억원, 2026년 1분기 2,529억원으로 개선 폭이 뚜렷했다.
2026년 2분기는 매출 3조 4,85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406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크게 줄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29억원 손실로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증권사 6곳 평균 추정치가 매출 3조 4,647억원, 영업이익 1,154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컬처웍스의 콘텐츠 일회성 손실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7조 666억원(전년 대비 3.8% 증가), 영업이익 3,428억원(81.5% 증가), 순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