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대형 엑시트 트랙레코드
두나무 투자에서 원금 대비 약 71배, 지투지바이오에서 약 10배, 크레이버코퍼레이션에서 약 4배의 회수 성과를 올린 이력이 있다.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은 청산 시 총 1조 39억원을 배분하며 4.9배의 회수 배수, 29.8%의 순 내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회사의 발굴·심사 역량이 오랜 기간 검증됐음을 보여준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3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에이티넘인베스트는 두나무·지투지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 등 대형 포트폴리오 회수로 2025년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2026년 상반기 국내 IPO 시장 위축 속에 분기 실적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등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매출 705.6억원·영업이익 319.8억원(영업이익률 45.3%)으로 전년 대비 큰 폭 개선
2025Q3 영업이익 181.8억원 정점 이후 2025Q4·2026Q2 두 차례 분기 순손실 기록
지투지바이오(약 10배)·에이비엘바이오(약 3배)·크레이버코퍼레이션(약 4배) 등 대형 회수가 2025년 실적을 견인
'원펀드' 전략 하에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8,600억원) 소진이 진행 중이며 신규 펀드 결성 계획은 제한적
2026년 상반기 국내 신규 상장 기업 수·공모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며 회수 환경이 위축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1988년 제일창업투자로 설립돼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이다. 회사는 하나의 대형 펀드에 투자 역량을 집중해 자금을 소진할 때까지 운용하는 '원펀드' 전략을 오랫동안 고수해왔다. 이러한 전략을 내세워 국내 대형 벤처캐피털(VC)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2020년 결성한 5,5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0과 2023년 말 8,600억원으로 최종 결성한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게임·콘텐츠 등으로 다양화되어 있으며, 서비스·플랫폼, 테크, 바이오·헬스케어, 게임·콘텐츠 등 부문별로 대표를 두는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해 투자 전문성을 강화했다.
과거 포트폴리오에는 두나무, 카카오게임즈, 클로버추얼패션,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이 포함됐고, 최근에는 지투지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스킨1004), 클로봇, 씨메스 등에서 투자금 회수를 이어갔다.
약정 총액의 15~20%는 동남아시아, 미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데 쓰이며, 2021년 설립한 싱가포르 지사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다. 모회사인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지주사 역할을 하며,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실질적인 투자·운용 주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38억 | 111억 | 46.6% |
| 2025Q3 | 242억 | 182억 | 75.2% |
| 2025Q4 | 159억 | 6억 | 3.6% |
| 2026Q1 | 84억 | 43억 | 51.4% |
| 2026Q2 | 22억 | -51억 | −228.8%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010억 | 352억 | 282억 | 34.8% | 16.9% | 16.5% |
| 2023 | 1,358억 | 248억 | 201억 | 18.2% | 11.3% | 25.6% |
| 2024 | 517억 | 135억 | 108억 | 26.1% | 5.9% | 18.7% |
| 2025 | 706억 | 320억 | 251억 | 45.3% | 12.3% | 10.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은 705.6억원으로 2024년 517.2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319.8억원으로 전년 135.0억원의 두 배 이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250.9억원으로 전년 108.4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024년 26.1%에서 2025년 45.3%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지투지바이오(원금 대비 약 10배), 에이비엘바이오(약 3배 이상), 크레이버코퍼레이션(약 4배, 구다이글로벌 컨소시엄에 약 2,456억원 매각) 등 대형 포트폴리오 회수가 실적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2023년은 매출 1,357.9억원으로 4개년 중 가장 높았음에도 영업이익률은 18.2%에 그쳤고 순이익은 200.8억원으로, 매출 규모와 수익성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벤처캐피탈 특유의 손익 구조를 보여준다.
분기별로 보면 2025Q3에 영업이익 181.8억원(마진 약 75%), 지배주주 순이익 147.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직후인 2025Q4에는 매출 158.7억원에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은 -2.0억원으로 급격히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2026Q1에는 매출 84.4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순이익 33.5억원으로 회복했지만, 2026Q2에는 매출이 22.2억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이익 -50.7억원, 순이익 -34.2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분기별 급변은 비상장 포트폴리오의 공정가치 평가와 실제 회수(엑시트) 시점이 특정 분기에 집중되는 벤처캐피탈 업종의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황은 2024년 하반기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며 2026년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포함한 정책성 자금 공급 확대, 관련 법·제도 정비, 회수 시장 정상화 기대가 맞물려 펀드 조성-투자-회수의 세 축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적 성장 전환기로 평가된다. 다만 이러한 회복은 균일하지 않다.
2026년 상반기 국내 신규 상장기업 수는 17개로 전년 동기 38개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공모금액은 1조 1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으며 신규 상장기업 시가총액도 47% 감소했다. 중복상장 규제와 상장심사 강화, 증시 변동성 확대가 겹치며 상장을 미루는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8월은 통상 벤처투자와 IPO 모두 계절적 비수기인 반면 10~11월은 연중 투자와 상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KB증권의 태윤선 연구원은 증시 반등이 이어지고 투자 성수기에 접어들면 비상장 투자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 상장폐지 기준 강화 등 제도 변화는 장기적으로 벤처투자사에 대한 평가 방식이 실제 회수 가능성과 회수 시점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에이비엘바이오·지투지바이오 등 대형 엑시트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점에서 업계 내 상위 플레이어로 꼽히지만, 업황 자체가 정책자금 의존도와 IPO 시장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라는 점은 경쟁사 전반에 공통된 리스크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여전히 원펀드 전략을 이어가며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8,600억원)의 투자금 소진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 해당 펀드의 소진율은 약 23.1%(약 1,987억원)로 결성 8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집행됐으며, 모두싸인, 케어메디, 라이너, 라이드플럭스 등 국내 스타트업과 브리아AI(이스라엘), 파인트리테라퓨틱스(미국) 등 해외 스타트업까지 투자 대상을 넓혀왔다.
회사는 2024년 초 기준으로 향후 2~3년간 신규 조합 결성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당분간은 기존 펀드의 소진과 회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청산이 완료된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2,030억원 규모)은 총 1조 39억원을 배분하며 투자금 대비 4.9배, 순 내부수익률(Net IRR) 29.8%의 성과를 거뒀고, 두나무 지분은 이미 전량 회수를 완료해 추가적인 회수 이익은 기대하기 어렵다.
앞으로의 실적은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0·2023을 통해 투자한 후속 포트폴리오, 즉 클로봇, 씨메스, 모라이, 타임트리 등 상장 예정 또는 성장 중인 기업들의 엑시트 시점과 시장 밸류에이션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딥테크·AI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구간에 있으며, 이는 다수의 상장 벤처캐피탈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익 흐름이 특정 분기의 대형 엑시트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다년간의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거나 흑자 폭이 크게 늘었다가 줄어드는 등 방향성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수 성과에 따라 배당 여력이 달라지는 구조로, 실적이 좋았던 해에는 배당 확대 여지가 커지는 반면 부진한 해에는 그 반대의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국내 벤처투자사 주가는 코스닥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으나, IPO 시장의 회복 속도나 개별 포트폴리오사의 상장·매각 이벤트에 따라 개별 종목 간 차별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투자자들은 특정 시점의 순이익 수치보다는 최근 네 개 분기와 같은 일정 구간에 걸친 회수 실현 흐름과 잔여 포트폴리오의 상장·매각 일정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두나무 투자에서 원금 대비 약 71배, 지투지바이오에서 약 10배, 크레이버코퍼레이션에서 약 4배의 회수 성과를 올린 이력이 있다.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은 청산 시 총 1조 39억원을 배분하며 4.9배의 회수 배수, 29.8%의 순 내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회사의 발굴·심사 역량이 오랜 기간 검증됐음을 보여준다.
국민성장펀드를 포함한 정책성 자금의 추가 공급과 관련 법·제도 정비가 2026년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펀드 조성-투자-회수 세 축을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적 전환 요인으로 지목된다. 정책 자금은 과거에도 민간 자금을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이는 업계 전반의 펀드레이징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0·2023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게임·콘텐츠 등에 분산 투자해왔다. 클로봇, 씨메스 등 이미 상장한 포트폴리오사 외에도 모라이, 타임트리 등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이 다수 남아 있다. 부문대표 체제를 통한 전문성 강화도 지속되고 있다.
2025Q3 영업이익 181.8억원에서 2025Q4 5.7억원, 순손실 2.0억원으로 급락한 뒤 2026Q1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가 2026Q2에는 영업손실 50.7억원, 순손실 3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특정 분기의 대형 회수 여부에 실적이 크게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점을 드러낸다.
2026년 상반기 국내 신규 상장기업 수는 17개로 전년 동기 38개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공모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상장을 미루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포트폴리오사의 회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2025년 실적 개선은 지투지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등 소수의 대형 회수 사례에 크게 의존했다. 두나무는 이미 지분을 전량 회수해 추가 이익 기여가 어려운 상태로, 앞으로는 새로운 대형 엑시트가 지속적으로 나와줘야 유사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
비상장 포트폴리오의 공정가치는 시장 상황과 개별 기업의 밸류에이션 변동에 따라 분기별로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증시 급락 시기에는 비상장 지분의 평가액이 낮아지며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비상장 투자 시장에서도 이러한 밸류에이션 하락 우려가 제기됐다.
코스닥 상장심사 강화, 중복상장 규제 등 제도 변화는 포트폴리오사의 상장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 등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가 도입되면 벤처투자사의 평가 방식과 회수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될 수 있다.
원펀드 전략상 신규 펀드 결성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기존 LP들의 재출자 여부에 따라 향후 자금조달 규모가 좌우된다. 신규 조합 결성 계획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중장기 운용자산(AUM)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026Q2의 적자가 일시적 현상인지, 포트폴리오 밸류에이션 회복이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상 국내 벤처투자·IPO 성수기로 꼽히는 시기로, KB증권이 언급한 회수 시장 회복 여부와 실제 신규 상장 건수·공모금액 추이를 살펴볼 시점이다.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의 투자금 소진율 및 후속 투자 현황, 신규 펀드 결성 계획 관련 공시나 업계 보도가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클로봇, 씨메스 등 이미 상장한 포트폴리오사의 보호예수 해제 및 잔여 지분 매도, 모라이·타임트리 등 비상장 포트폴리오사의 추가 투자유치·상장 추진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자금의 후속 출자사업 공고 및 신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가 진행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원펀드 전략과 두나무·지투지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 등 대형 엑시트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2025년 매출 705.6억원, 영업이익 319.8억원, 순이익 250.9억원의 개선된 실적을 냈다.
그러나 2025Q4와 2026Q2에 각각 소폭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분기별 실적이 특정 대형 회수 이벤트의 발생 여부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적 특성을 다시 확인시켰다.
2026년 상반기 국내 IPO 시장은 신규 상장 건수와 공모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드는 등 회수 환경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벤처캐피탈 업종 전반의 단기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정책자금 확대와 제도 정비 등 구조적 요인은 중장기적으로 업황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회사는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의 소진과 후속 포트폴리오의 회수 시점에 따라 향후 실적이 좌우될 전망이며, 투자자는 단일 분기 수치보다 다분기에 걸친 회수 흐름과 시장 환경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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