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섬유·패션·생활020000

한섬

22,000원▲ 3.5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714억원
거래대금
46억원
거래량
21만주
상장주식수
2,148만주
PER
5.9배
PBR
0.2배
EPS
2,611원
배당수익률
4.84%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한섬, 유럽 확장 속 실적 변동성 지속

한섬은 자체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축을 다지고 있으나, 2026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분기별 수익성 변동성이 재확인됐다.

  1. 1

    2025년 연간 매출 1조 4,918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영업이익률 3.5%)으로 2022년 대비 외형·수익성 모두 축소된 상태다.

  2. 2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개선세를 보였으나 2분기는 46억원에 그쳐 분기 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3. 3

    자체 브랜드 '시스템 파리'와 '타임 파리'가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영국 해러즈 등 유럽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며 해외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4. 4

    복수 증권사가 2026년 2분기 어닝 쇼크 이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5. 5

    부채비율은 2022년 26.1%에서 2025년 20.7%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

02

사업 구조

한섬은 1987년 설립된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 TIME·MINE·SYSTEM 등 자체 브랜드와 LANVIN COLLECTION·TOMMY HILFIGER·DKNY·CLUB MONACO 등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를 함께 운영한다.

국내 백화점·아울렛·직영점 등 1,323개 오프라인 매장과 더한섬닷컴·H패션몰·EQL 등 온라인 채널을 갖추고 있으며, 해외 84개 업체에도 입점해 있다. 2025년에는 한섬라이프앤과의 합병을 통해 화장품 사업(럭셔리 화장품 Oera 등)을 강화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고가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로 100% 외주 가공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패션 트렌드와 상품력이 실적 변동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자체 브랜드 부문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온 SYSTEM과 TIME이 최근 각각 '시스템 파리', '타임 파리'라는 독립 글로벌 라인으로 격상됐다.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플래그십 스토어와 갤러리 라파예트 정규 매장에 이어, 2026년 9월부터는 영국 런던 해러즈 백화점에 시스템 파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타임과 시스템의 글로벌 홀세일 수주액은 2019년 이후 매년 30% 이상 증가해 왔으며, 현재 유럽·북미·아시아 등 30여개국 100여개 업체와 수주 계약을 맺고 있다. 수입 브랜드 부문에서는 닐리로탄, 텐씨 등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국내 유통망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381억7억0.2%
2025Q33,096억25억0.8%
2025Q44,637억272억5.9%
2026Q14,104억365억8.9%
2026Q23,632억46억1.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조1,683억1,230억10.9%9.2%26.1%
20231.5조1,005억810억6.6%5.8%23.7%
20241.5조635억433억4.3%3.1%24.2%
20251.5조522억462억3.5%3.2%20.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한섬의 연간 실적은 2022년 매출 1조 5,422억원, 영업이익 1,683억원(영업이익률 10.9%)에서 2025년 매출 1조 4,918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영업이익률 3.5%)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2022년 1,230억원에서 2023년 810억원, 2024년 433억원으로 낮아진 뒤 2025년 462억원으로 소폭 회복됐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381억원·영업이익 7억원이던 데서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4,637억원·영업이익 272억원으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4,104억원·영업이익 365억원으로 개선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3,632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외형이 줄었고 영업이익도 46억원에 그쳐, 직전 분기(365억원) 대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지배주주순이익도 2026년 1분기 273억원에서 2분기 33억원으로 급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약 115억원)를 약 60% 밑돈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입 브랜드 재고 정리를 위한 할인율 상승으로 원가율이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561억원으로, 분기별 편차가 크지만 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의 개선분이 연간 실적의 상당 부분을 견인한 구조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26.1%에서 2025년 20.7%로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672억원에서 2025년 1,162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현금창출력은 실적 부진 구간에도 유지됐다.

05

산업 분석

국내 패션 업황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과 가치소비 확산으로 양극화가 심화된 가운데, 최근에는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이 나타나며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는 내수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며 백화점 채널 집중 양상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고, 여성복·남성복 카테고리의 회복이 한동안 지속된 만큼 한섬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국내 백화점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률은 여성 정장·캐주얼·남성 의류 전반에서 고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도됐다.

한섬은 국내 상장 패션기업 중 백화점 노출도가 특히 높고, 고가 자체 브랜드를 다수 취급한다는 점에서 백화점 소비 회복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다만 프리미엄 의류 시장 내 경쟁 심화와 고소득층 소비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으며, 한국IR협의회는 자사 핵심 브랜드의 매출 회복과 마진 정상화가 실적 개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LF, 삼성물산 패션부문 등 국내 대형 패션기업들과 프리미엄·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수입 편집숍 확대 경쟁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섬이 국내 패션기업 중 유일하게 2019년부터 매년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하며 선점 효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

06

전망

회사는 2024~2027년 현금 배당 재원을 상향해 별도 영업이익의 15% 이상을 배당에 활용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을 검토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밝힌 바 있다. 최대주주인 현대홈쇼핑의 지분 추가 매입 가능성도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어 주주환원 관련 후속 행보가 확인 대상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시스템 파리가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영국 런던 해러즈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코트·바지 등 완판 품목이 나왔던 기존 해러즈 편집숍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별도 매장 확대가 성사됐다.

타임 파리는 2026 가을·겨울 신규 컬렉션을 공개하며 해외 마케팅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매장은 개장 이후 컨템포러리 카테고리 매출 상위 3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파리 주요 거리에 타임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국내 사업에서는 수입 브랜드 재고 소진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하반기 들어 완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온 반면, 소비심리 위축이 매출 성장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2026년 3분기 이후 실적에서는 유럽 사업 확대의 매출 기여도와 국내 정상가 판매 비중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07

밸류에이션

PER
5.9배
PBR
0.2배
ROE
3.9%
EPS
2,611원
BPS
67,582원
주당배당금
750원

한섬의 주가는 과거 순이익 회복기 대비 낮아진 최근 4개 분기 실적을 반영해 시장에서 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순자산 대비로는 시장에서 상당한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평가되며, 이는 다년간 이어진 이익 둔화와 2026년 2분기 실적 쇼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여러 증권사가 2026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가, 2분기 어닝 쇼크 이후 다시 하향 조정하는 등 컨센서스 변동성이 컸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8월 4일 리포트에서 한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 4,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하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밝힌 주주환원 정책(별도 영업이익의 15% 이상 배당)이 유지되고 있으나, 최근 이익 규모 축소를 고려하면 배당 여력에 대한 평가는 향후 실적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익의 방향성이 분기별로 크게 흔들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수준에 대한 해석은 향후 유럽 사업 확대와 국내 정상가 판매 비중 회복 여부에 따라 갈릴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유럽 유통망 확대

시스템 파리는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컨템포러리 카테고리 매출 상위 3위권에 진입했고, 2026년 9월부터 영국 해러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유통 접점을 넓히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타임·시스템의 글로벌 홀세일 수주액은 2019년 이후 매년 30% 이상 증가해 왔다.

국내 패션기업 중 유일하게 매년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온 트랙 레코드는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강점으로 꼽힌다.

자체 IP 기반 프리미엄 브랜드력

한섬은 TIME, MINE, SYSTEM 등 자체 IP 기반 고가 브랜드를 오랜 기간 보유해 가격 결정권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상장 패션기업 중 백화점 입점률과 노출도가 높아 백화점 채널 소비 회복의 수혜 구조로 거론된다. 이러한 포지셔닝은 수입 브랜드 의존도가 높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꼽힌다.

재무 안정성과 주주환원 정책

부채비율은 2022년 26.1%에서 2025년 20.7%로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162억원으로 2022년(672억원) 대비 늘어나며 현금창출력이 유지되고 있다.

회사는 2024~2027년 별도 영업이익의 15% 이상을 배당에 활용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을 검토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했다. 최대주주 현대홈쇼핑의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도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분기 실적 변동성과 2026년 2분기 쇼크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365억원에서 2분기 46억원으로 급감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입 브랜드 재고 정리를 위한 할인율 상승이 원가율을 악화시킨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분기 간 변동성은 실적 예측 가시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다년간 이어진 외형·수익성 축소

매출은 2022년 1조 5,422억원에서 2025년 1조 4,9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0.9%에서 3.5%로 낮아졌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2022년 1,230억원에서 2024년 433억원까지 줄어든 뒤 2025년에도 462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재고 할인 판매의 악순환이 장기간 손익을 훼손해 온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법인 적자 지속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법인과 중국 법인은 수년째 적자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확장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해외 법인의 손익 개선 시점은 아직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소비 경기 민감도

패션 소비는 금리 수준과 가계 소비 여력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고소득층 소비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더딜 경우 실적 반등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백화점 채널 집중도가 높은 만큼 해당 채널의 업황 변화에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

재고·원가율 변동성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과년차 재고 소진 부담이 원가율에 영향을 미쳐왔다. 할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하며 영업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재고 관리 효율화 여부가 향후 마진 안정성의 핵심 변수다.

해외 사업 손익 불확실성

프랑스·중국 법인의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신규 매장·팝업 운영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해외 사업이 매출 성장에는 기여하더라도 손익 기여 시점은 불확실하다. 환율 변동도 해외 사업 손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확인하고, 2분기에 악화된 원가율과 수입 브랜드 재고 소진 여부가 개선됐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 말

    영국 해러즈 시스템 파리 팝업스토어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으로, 판매 성과와 후속 상설 매장 전환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3. 2026년 4분기

    회사가 밝힌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검토와 주주환원 정책(별도 영업이익 15% 이상 배당)의 실제 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2월경

    2026년 연간 확정실적과 4분기 실적이 공시되는 시점으로, 연간 가이던스 대비 달성도와 유럽 사업 매출 기여도를 종합 점검할 수 있다.

12

종합 의견

한섬은 2022년 이후 이어진 외형·수익성 축소 흐름 속에서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뚜렷한 개선을 보였으나, 2026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분기별 변동성이 다시 부각됐다.

부채비율 하락과 영업활동현금흐름 확대 등 재무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별도 영업이익의 15% 이상을 배당에 활용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스템 파리·타임 파리를 앞세운 유럽 유통망 확대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론되며, 갤러리 라파예트와 해러즈 등 현지 주요 백화점 입점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수입 브랜드 재고 소진에 따른 원가율 부담과 해외 법인의 지속적인 적자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여러 증권사가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가 2분기 어닝 쇼크 이후 다시 하향하는 등 시장의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향후 3분기 실적과 유럽 사업의 매출 기여도, 주주환원 이행 여부가 실적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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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npointnews.co.kr
  2. businesspost.co.kr
  3. dailyinvest.kr
  4. edaily.co.kr
  5. newspim.com
  6. newspim.com
  7. m.irgo.co.kr
  8. tinnews.co.kr
  9. newsquest.co.kr
  10.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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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files-scs.pstat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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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m.thinkpool.com
  17. g-enews.com
  18. ajunews.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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