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공급계약을 통한 매출 기반 일부 유지
서울교통공사와의 지하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 개량 공급계약이 최근 매출의 약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공공기관 중심의 거래 관계가 일부 유지되고 있다. 공공 인프라 발주는 상대적으로 꾸준한 수요 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전사 신규 수주 공시 금액이 전년 대비 급감한 점은 이러한 기반이 확대되기보다 유지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엑시큐어하이트론은 영상보안장비 본업의 매출 축소와 다년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 경영진 배임에서 촉발된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상태다.
매출은 2022년 약 79억원에서 2025년 약 53억원으로 줄었고, 4개 연도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이 281억원에 달하며 자본총계가 전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거래소는 2026년 3월 18일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회사는 효력정지 가처분으로 대응 중이며 주식은 2025년 11월 말부터 거래가 정지돼 있다.
2026년 8월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자본잠식 외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이 추가됐다.
나스닥 상장 바이오업체 엑시큐어 투자를 통한 신사업 시도는 1년여 만에 지분 매각을 통한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1986년 설립돼 영상저장장치(NVR, DVR)와 AI 기반 CCTV 카메라 등 보안장비를 개발·제조·수출해온 기업으로, 1998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인공지능 CCTV 브랜드 'HASS'를 통해 주차, 건설, 실버케어, 안전 산업 등 산업별 맞춤형 AI CCTV 솔루션을 제공하며 내수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공항 등 공공시설과 대형 쇼핑몰, 병원, 스마트 팩토리에서 동사의 제품이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보안 장비 기업과 장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2025년 1월 상호를 '하이트론씨스템즈'에서 '엑시큐어하이트론'으로 변경했는데, 이는 2024년 11월 나스닥 상장 핵산치료제 개발사 엑시큐어(Exicure, Inc.)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한 것이다.
당시 회사는 유상증자에 총 1000만달러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이후 엑시큐어를 통해 또 다른 바이오업체인 지피씨알 USA(GPCR Therapeutics USA) 지분 100%를 24억원에 인수해 CXCR4 억제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 신사업 확장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사업은 오래 지속되지 못해, 2026년 들어 엑시큐어 지분의 상당 부분을 매각하며 경영 지배력을 상실하는 수순으로 전환됐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 동사는 공공기관·교통 인프라 중심의 틈새 매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대형 보안장비 업체 및 해외 저가 카메라 제조사와 비교할 때 규모의 경제에서는 열위에 있는 소형 제조사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7억 | -42억 | −248.2% |
| 2025Q3 | 20억 | -46억 | −222.2% |
| 2025Q4 | 4억 | 87억 | 2103.0% |
| 2026Q1 | 7억 | -9억 | −127.1% |
| 2026Q2 | 13억 | -49억 | −362.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79억 | -98억 | -95억 | −123.4% | −292.8% | 112.9% |
| 2023 | 55억 | -66억 | -70억 | −119.0% | −99.5% | 289.8% |
| 2024 | 66억 | -63억 | -593억 | −96.2% | −224.4% | 134.7% |
| 2025 | 53억 | -60억 | -281억 | −112.7% | −227.2% | 169.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매출은 2022년 79억 339만원, 2023년 55억 448만원, 2024년 65억 8,013만원, 2025년 52억 9,994만원으로 뚜렷한 성장 궤적 없이 등락했다.
영업손실은 2022년 97억 5,199만원, 2023년 65억 5,053만원, 2024년 63억 2,980만원, 2025년 59억 7,076만원으로 4개 연도 모두 매출 대비 90%를 넘는 영업이익률 적자(-123.4%~-96.2%)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2년 94억 6,557만원에서 2024년 593억 1,541만원까지 급격히 확대된 뒤 2025년 281억 285만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대규모 적자가 이어졌다.
자본총계는 2024년 338억 8,623만원에서 2025년 157억 1,975만원으로 급감했는데, 이 중 지배주주 귀속 자본은 123억 7,012만원에 불과해 자본잠식 상태를 뒷받침하는 수치로 해석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매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2025년에는 155억 155만원의 현금 유출로 2024년 99억 2,565만원 대비 유출 규모가 더 커졌다.
분기별로 보면 매출은 2025년 2분기 16억 8,503만원, 3분기 20억 4,810만원까지 늘었다가 4분기 4억 1,134만원으로 급감했고, 2026년 1분기 6억 9,605만원, 2분기 13억 4,069만원으로 완만히 회복했다.
특히 2025년 4분기에는 매출이 4억원대에 불과했음에도 영업이익이 86억 5,059만원으로 이례적인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라기보다는 자산 매각 등 일회성 항목이 영업손익에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이후 2026년 1분기(-8억 8,478만원)와 2분기(-48억 5,446만원) 영업손실로 되돌아간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은 162억 4,030만원으로, 자본 기반이 지속적으로 잠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영상보안(CCTV) 시장은 공공 인프라, 교통, 스마트시티 투자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수요 구조를 갖고 있으며, AI 영상분석 기술 결합이 업계 전반의 공통된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벨류라인 등 데이터 제공업체는 보안 산업을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 안정적인 산업군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사는 고령자 돌봄,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 버티컬 특화 AI CCTV 솔루션으로 틈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CCTV 제조 시장은 대형 보안장비 업체와 해외 저가 카메라 제조사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는 구도이며, 동사와 같은 소형 제조사는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열위에 있다.
실제로 동사의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공시된 신규 공급계약 누적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수주 모멘텀이 눈에 띄게 약화됐음을 보여준다. 공공기관 중심의 거래 관계가 일정한 매출 기반을 제공하지만, 전사적인 신규 수주 확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2025년 10월 서울교통공사와 7호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 개량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은 2026년 8월 정정 공시를 통해 약 25억원, 최근 매출액 대비 37.3%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당분간 매출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전사 신규 공급계약 공시 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점은 추가 수주 확대가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 바이오 신사업은 엑시큐어 지분 매각을 통한 철수 수순에 들어갔으며, 나스닥 상장 자회사에 대한 경영 지배력도 상당 부분 상실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중대한 변수는 2026년 3월 18일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회사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의 결과로, 인용 여부에 따라 거래 재개 또는 상장폐지 절차 재개로 갈릴 전망이다.
2026년 8월에는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이 추가되며, 회사는 향후 상장폐지 절차가 병행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일반주주 플랫폼을 통해 지분을 확보한 소액주주연대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 상태로, 가처분 결과와 별개로 경영진 교체나 추가 지배구조 변화가 논의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동사 주식은 2025년 11월 24일 이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현재 화면에 표시되는 가격은 정지 직전의 마지막 체결가를 기준으로 한 값이어서 실시간 수급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자본총계가 전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순자산 기반이 빠르게 얇아지고 있어, 장부가치 기반 지표는 분모인 자본의 작은 변화에도 크게 출렁일 수 있는 구조다.
이익 기준 지표는 수년간 이어진 영업손실과 순손실로 의미 있는 비교가 어려운 상태이며, 최근 수년간 배당 지급 실적도 없다. 밸류에이션을 논하기에 앞서, 법원의 가처분 결과에 따른 상장폐지 여부와 거래 재개 가능성 자체가 더 근본적인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서울교통공사와의 지하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 개량 공급계약이 최근 매출의 약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공공기관 중심의 거래 관계가 일부 유지되고 있다. 공공 인프라 발주는 상대적으로 꾸준한 수요 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전사 신규 수주 공시 금액이 전년 대비 급감한 점은 이러한 기반이 확대되기보다 유지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엑시큐어 지분을 축소하며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모습이 나타나, 제한된 자금을 본업인 보안장비 사업에 재배치할 여지가 생겼다. 신사업 실패에 따른 자금 소모가 일정 부분 정리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다만 지분 매각 과정에서 내부거래 논란이 제기된 만큼 그 실질적 효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매출 규모에 비해 이례적으로 컸던 점은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경영진이 자본잠식 상황에 대응해 유동성과 자본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다만 후속 분기에서 다시 영업손실로 돌아간 만큼 일회성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은 79억원대에서 53억원대로 줄었고, 영업손실은 매해 60억원 안팎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업이익률은 4개 연도 모두 -90%대를 넘는 수준으로, 본업 자체의 수익성 회복 신호가 뚜렷하지 않다. 매출 감소와 적자 지속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 우려 요인이다.
전 대표이사는 150억원대 배임 혐의로 2025년 5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 사실은 6개월 뒤인 11월에야 공시됐고, 이틀 뒤 거래가 정지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대주주 지위가 여러 차례 바뀌었으며, 신규 최대주주 측이 구주 거래 당일 종가보다 약 85% 높은 가격에 지분을 매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엑시큐어 지분 매각 과정에서도 과거 최대주주 측과 연관된 인물들이 매수 주체로 참여해 내부거래 논란이 제기됐다.
한국거래소는 2026년 3월 18일 엑시큐어하이트론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며, 회사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주식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돼 있으며, 2026년 8월에는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이 추가돼 상장폐지 절차가 병행될 수 있음을 회사 스스로 공시했다. 가처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거래 재개 여부와 상장폐지 여부가 모두 불확실한 상태다.
한국거래소의 2026년 3월 18일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이 진행 중이며,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식은 2025년 11월 말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재개될 수 있다. 이는 사업 리스크와 별개로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직접적인 불확실성 요인이다.
2025년 자본총계가 전년의 절반 이하로 줄며 자본잠식 상태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있고, 2026년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까지 추가됐다. 수년간 이어진 영업손실과 현금 유출로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추가 자본확충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경우 재무구조 악화가 더 심화될 수 있다.
전 대표이사의 배임 유죄판결과 공시 지연, 반복된 최대주주 교체, 엑시큐어 지분 매각 과정의 내부거래 논란 등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가 중첩돼 있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전 경영진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주주연대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이러한 법적 분쟁은 경영 안정성과 의사결정 속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 확정 여부 — 인용 시 거래재개 가능성, 기각 시 상장폐지 절차 재개로 이어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및 감사인의 계속기업 관련 의견 추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액주주연대가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와 안건(경영진 교체 등) 처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관리종목 지정사유(자본잠식·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 해소를 위한 추가 자본확충이나 감사절차 관련 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CCTV·영상보안 본업에서 수년간 매출 축소와 영업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5년에는 자본총계가 전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가 급격히 약화됐다. 서울교통공사 공급계약 등 공공부문 거래 관계가 일부 유지되고 있으나 신규 수주 공시 금액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2024년 시도한 나스닥 바이오 자회사 투자는 1년여 만에 지분 매각을 통한 철수 수순으로 전환됐고, 그 과정에서 내부거래 논란도 제기됐다.
가장 본질적인 변수는 2026년 3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과 이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의 결론으로, 주식은 2025년 11월 말 이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8월에는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이 추가돼 상장폐지 절차가 병행될 수 있음을 회사가 직접 공시했다. 전 경영진의 배임 유죄판결과 뒤늦은 공시, 반복된 최대주주 교체 등 지배구조 리스크도 함께 해소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투자자는 본업의 실적 추이뿐 아니라 법원의 가처분 결정, 거래재개 여부, 추가 자본확충 과정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10-03 · 데이터 기준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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