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기계·장비017800

현대엘리베이터

73,000원▲ 1.2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8조원
거래대금
51억원
거래량
7만주
상장주식수
3,909만주
PER
7.4배
PBR
2.5배
EPS
10,176원
배당수익률
18.7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4,01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마진은 두 자릿수, 이익 질은 확인 필요

매출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영업이익률은 2022년 2.0%에서 2026년 2분기 12.2%까지 올라왔지만, 순이익의 상당 부분이 영업외 손익에서 나온다는 점이 이 회사를 읽는 핵심 변수다.

  1. 1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2년 2.0% → 2023년 3.2% → 2024년 7.8% → 2025년 8.5%로 4년 연속 상승했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6,928억원·영업이익 845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률 12.2%를 기록했다.

  2. 2

    2025년 매출은 2조 4,674억원으로 2024년 2조 8,853억원 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아, 물량보다 제품·서비스 구성이 수익성을 좌우하는 구조가 드러났다.

  3. 3

    2025년 3분기(순이익 1,471억원)와 2026년 2분기(1,619억원)처럼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크게 웃돈 분기가 반복돼, 이익의 지속성 판단에는 영업외 항목 확인이 필요하다.

  4. 4

    회사는 2026년 2월 공정공시에서 별도 기준 매출 1조 8,383억원·영업이익 1,545억원·수주 2조 352억원을 제시했으나, 2025년에는 매출·영업이익·수주 모두 연초 전망을 크게 밑돈 이력이 있다.

  5. 5

    SpaceX 간접 투자분의 회수금을 전액 특별배당 재원으로 쓰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관련 공시와 SpaceX 주가 흐름이 배당과 평가손익 양쪽에 영향을 준다.

02

사업 구조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를 제조·판매하고 설치와 유지보수, 노후 설비 교체(리모델링)까지 담당하는 승강기 전문 기업이다. 한국경제TV 2026년 6월 보도에 따르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제조·판매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71.7%를 차지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국내 자본 대형 업체라는 위치를 갖고 있으며, 뉴스락 2026년 2월 기획 기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시장 점유율 32.6%로 18년 연속 1위이며 유지보수 네트워크와 전국 단위 관리망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는 현대엘리베이터·오티스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 '빅3'의 합산 점유율이 73.2%로 과점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구조상 신규 설치는 건설 경기에 직접 연동되지만, 설치 대수가 쌓이면서 형성되는 유지보수·교체 매출은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고 마진이 높은 축이다.

삼성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유지보수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0% 이상으로 신규 설치 대비 압도적으로 높고, 기설치 승강기 증가에 따라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를 적용한 인공지능 기반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로 부품 수명 측정과 고장 사전 탐지를 제공하며 운행 정지 시간을 최대 43% 단축한 효과가 보고됐다.

연결 실체에는 물류자동화 사업을 하는 현대무벡스와 대북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이 포함되어 있어, 승강기 본업 외 자회사 실적과 자산 가치가 연결 손익에 함께 반영된다.

고객군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공사, 상업용 빌딩·공공 인프라 발주처, 그리고 준공 이후의 관리 주체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한 번 설치한 현장의 장기 계약 확보가 경쟁의 실질적 승부처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375억555억8.7%
2025Q36,008억511억8.5%
2025Q46,347억543억8.6%
2026Q15,458억405억7.4%
2026Q26,928억845억12.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1조430억784억2.0%6.8%158.4%
20232.6조826억3,189억3.2%24.8%157.8%
20242.9조2,257억1,832억7.8%14.6%166.2%
20252.5조2,092억2,620억8.5%19.4%157.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조 1,293억원에서 2023년 2조 6,021억원, 2024년 2조 8,853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2조 4,674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430억원(영업이익률 2.0%), 2023년 826억원(3.2%), 2024년 2,257억원(7.8%), 2025년 2,092억원(8.5%)으로, 2025년 매출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개선됐다.

이는 물량 확대보다 유지보수·교체 비중과 판가 관리가 마진을 좌우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784억원, 2023년 3,189억원, 2024년 1,832억원, 2025년 2,620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세와 어긋나는 해가 많았는데, 특히 2023년은 영업이익 826억원에 순이익 3,189억원으로 영업외 손익 기여가 압도적이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494억원에서 2024년 2,564억원, 2025년 2,556억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이익의 현금 회수는 개선된 모습이다.

분기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6,375억원·영업이익 555억원, 3분기 6,008억원·511억원, 4분기 6,347억원·543억원으로 8%대 중반 영업이익률이 이어진 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5,458억원·영업이익 405억원(7.4%)으로 계절적 둔화가 나타났다.

이어 2026년 2분기는 매출 6,928억원(전년 동기 대비 약 8.7% 증가), 영업이익 845억원(약 52% 증가)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높은 12.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619억원은 영업이익의 두 배에 가까워, 2025년 3분기 순이익 1,471억원(영업이익 511억원)과 마찬가지로 영업외 항목의 영향이 컸음을 시사한다.

재무구조는 2024년 부채비율 166.2%에서 2025년 157.8%로 낮아졌고 2025년 말 지배주주지분은 1조 3,521억원, 총부채는 2조 2,787억원이다.

05

산업 분석

국내 승강기 산업은 신규 설치와 유지보수·교체가 함께 돌아가는 이중 구조이며, 최근 사이클의 무게중심은 후자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락은 건설 경기 침체로 신규 설치 물량이 연간 3만 대 수준으로 위축된 가운데 업계가 인공지능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과 해외 진출을 생존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는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 장기화에 대응해 '승강기 전면 교체'를 현실적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방향은 유사하다.

모더인텔리전스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시장 규모가 2026년 1,363억 달러에서 2031년 1,803억 달러로 연평균 5.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2025년에는 신규 설치가 47.9%를 차지하지만 현대화(교체) 부문이 2031년까지 연평균 8.0%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경쟁 구도에서는 외국계의 국내 사업 재편이 진행 중인데, 오티스엘리베이터는 2025년 10월 쉰들러 엘리베이터의 한국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수익성의 구조적 걸림돌도 뚜렷하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표하는 승객용 엘리베이터 표준 유지관리비 권고 기준은 2025년 기준 월 20만원대 초반이지만 강제성이 없어 현장에서는 이를 크게 밑도는 가격에 계약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해진다.

결국 국내 업계는 신규 물량 감소를 교체·유지보수 침투로 메우면서, 동시에 저가 수주 경쟁을 얼마나 통제하는지가 마진의 상단을 결정하는 국면에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2월 10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1조 8,383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 수주 2조 352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이 수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른 별도 기준 사업계획이라는 점을 회사가 명시했으므로, 연결 실적과 직접 비교해서는 안 된다.

다만 가이던스의 신뢰도에는 이력이 남아 있다.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전망 1조 9,322억원 대비 실적 1조 6,071억원(오차율 -16.8%), 영업이익은 전망 2,105억원 대비 1,508억원(-28.4%), 수주는 전망 2조 1,620억원 대비 1조 6,450억원(-23.9%)으로 모두 미달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회사가 2027년까지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포함해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여기에 비영업자산 변수가 붙는다.

회사는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링크에셋파트너스가 설정한 펀드를 통해 SpaceX에 약 180억원을 투자했으며, 언론은 상장 시 보유 지분 가치가 최대 1억 5,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2026년 3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SpaceX의 기업공개가 마무리된 후 적절한 시점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회수금 전액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 전망으로는 리딩투자증권이 2026년 7월 21일 리포트에서 목표주가 9만 5,000원을 제시하며 2026년 매출 2조 6,300억원, 영업이익 2,140억원을 예상했고, 삼성증권은 2026년 4월 커버리지 개시 리포트에서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하며 현대무벡스 지분과 부동산 등 비영업자산의 유동화 가능성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지목했다.

07

밸류에이션

PER
7.4배
PBR
2.5배
ROE
32.4%
EPS
10,176원
BPS
30,027원
주당배당금
14,010원

이 회사의 배수는 어느 이익을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읽힌다.

최근 네 개 분기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이익 배수는 국내 기계·장비 업종 평균과 비교해 낮은 영역에 있지만, 그 순이익에는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영업외 항목이 포함된 분기가 두 차례 있어 이익 기준 배수가 실제 본업 수익력보다 낮게 계산될 여지가 있다.

반대로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과 자사주를 통한 높은 환원율 정책이 자기자본을 크게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점도 이 배수 차이의 배경이다.

주당순자산 산출 기준이 자체 계산과 한국거래소 공시 기준 사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순자산 대비 배수는 어떤 기관의 값을 쓰는지에 따라 편차가 생긴다는 점도 유의할 부분이다.

배당 측면에서는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거론되며, 여기에 SpaceX 회수금을 재원으로 한 특별배당 방침이 얹혀 있어 실제 공시 여부에 따라 환원 수준의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

정리하면 본업 마진은 4년에 걸쳐 개선 방향을 유지했고 이익도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배수의 해석은 영업외 손익을 얼마나 반복 가능한 이익으로 볼지에 달려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믹스 개선이 만든 마진 레벨업

연간 영업이익률이 2022년 2.0%에서 2025년 8.5%로 올라오고, 2026년 2분기에는 12.2%까지 확대된 것은 단순한 물량 효과로 설명되지 않는다. 2025년은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는데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구성 변화의 영향이 크다.

삼성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유지보수 부문 비중 확대가 구조적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보수·교체 매출은 설치 대수 누적에 따라 쌓이는 성격이어서, 신규 설치 시장이 위축된 국면에서도 마진의 개선 여지를 남기는 축이다.

명시된 환원 정책과 비영업자산

회사는 2027년까지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포함해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여기에 SpaceX 투자금 회수 후 회수금 전액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쓰겠다는 2026년 3월 기업설명회 발언이 더해졌다.

삼성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현대무벡스 지분과 각종 부동산 등 비영업자산의 유동화 가능성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4년 2,564억원, 2025년 2,556억원으로 유지된 점은 이런 환원의 현금 기반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교체 시장으로 옮겨가는 수요

모더인텔리전스는 2025년 시장에서 신규 설치가 47.9%를 차지하지만 현대화(교체) 부문이 2031년까지 연평균 8.0%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도 1기 신도시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 장기화에 대응해 승강기 전면 교체를 현실적 대안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교체·리모델링은 신규 설치보다 단가와 마진이 우호적인 경우가 많고, 기존 유지보수 계약을 보유한 업체가 접근에 유리한 영역이다. 전국 단위 관리망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국내 점유율 1위 사업자라는 위치가 이 영역에서의 침투율 개선 여지와 연결된다.

09

약세 요인

신규 설치 물량 위축과 점유율 경쟁

건설 경기 침체로 국내 신규 설치 물량은 연간 3만 대 수준으로 위축된 상태다. 2025년 연결 매출이 2조 8,853억원에서 2조 4,674억원으로 감소한 것도 전방 수요 둔화와 무관하지 않다.

경쟁 환경도 조여드는데, 오티스엘리베이터가 2025년 10월 쉰들러 엘리베이터의 한국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리딩투자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시장점유율 확장 전략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의 영업외 의존과 되돌림 가능성

2023년에는 영업이익 826억원에 지배주주 순이익 3,189억원, 2025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 511억원에 순이익 1,471억원,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845억원에 순이익 1,619억원이 기록됐다.

이런 격차는 영업외 손익이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좌우한다는 뜻이며, 방향이 반대로 작동할 수도 있다. 실제로 디지털타임스는 하반기 들어 SpaceX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2분기에 인식한 평가이익 상당 부분이 3분기에는 평가손실로 되돌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평가이익 기반의 이익은 회수 시점과 가격에 따라 확정 손익이 달라지므로, 본업 영업이익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가이던스 미달 이력과 재무 레버리지

2025년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전망 대비 -16.8%, 영업이익은 -28.4%, 수주는 -23.9%의 오차율을 기록해 세 항목 모두 회사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따라서 2026년 매출 1조 8,383억원·영업이익 1,545억원·수주 2조 352억원이라는 별도 기준 전망 역시 달성률 확인이 필요한 숫자다.

재무구조는 개선되긴 했지만 부채비율이 2022년 158.4%, 2023년 157.8%, 2024년 166.2%, 2025년 157.8%로 150%대 후반에서 머물고 있어 레버리지 수준 자체가 낮다고 보기는 어렵다. 승강기 사업이 설치 공정과 선수금·미청구공사 등 프로젝트성 항목을 안고 있다는 점도 재무 변동성 요인이다.

10

리스크 요인

전방 건설 수요

신규 설치 매출은 주택·상업용 건축 착공에 시차를 두고 연동되므로, 착공 감소가 이어지면 수주와 매출 인식이 함께 눌린다. 신규 설치 물량이 연간 3만 대 수준으로 위축됐다는 업계 진단은 이 리스크가 이미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글로벌 차원에서도 2025년 말까지 중단된 고층 프로젝트 259개 중 193개가 중국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시돼, 발표된 프로젝트 계획이 단기 장비 수요를 과대평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투자자산 평가 변동성

회사는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펀드를 통해 SpaceX에 약 180억원을 간접 투자했다. 펀드 출자 구조이므로 직접 투자가 아니고 펀드 수수료 등이 반영되지 않은 추정치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회수 금액은 시점과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하반기 SpaceX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면서 2분기 인식 평가이익의 되돌림 가능성이 거론된 만큼, 분기별 순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특별배당 규모와 방식도 아직 확정 공시로 나오지 않았다.

지배구조·지분 구조

2025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현대홀딩스컴퍼니로 지분 20.13%를 보유했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합산 지분율은 22.2%였으며, 임원 변동과 2026년 3월 거래분을 반영해 22.93%로 늘어난 것으로 보도됐다.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는 2026년 3월 23~26일 4차례에 걸쳐 보통주 28만 9,000주를 약 248억원에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0.4%에서 1.09%로 늘렸다.

절대 지분율이 높지 않은 구조에서는 지배력 관련 자금 소요와 배당 정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어, 환원 정책의 배경과 지속성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지분 변동은 사실 자체로 확인해야 하며 주가 방향과 직접 연결해 해석할 사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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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영업이익률이 2분기의 12.2% 수준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영업외 손익이 어느 방향으로 반영되는지 확인. 하반기 SpaceX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평가이익 되돌림 가능성이 거론된 상황이라 순이익과 영업이익의 괴리 폭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2. 2026년 4분기

    회사가 SpaceX 기업공개 이후 적절한 시점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회수금 전액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쓰겠다고 밝힌 사안의 실제 진행 여부를 공시로 확인. 회수 금액과 특별배당 규모·시점이 확정 공시로 나오는지가 관건이다.

  3. 2027년 2월 전후

    2026년 연간 실적 확정치와 함께 별도 기준 매출 1조 8,383억원·영업이익 1,545억원·수주 2조 352억원 전망의 달성률, 그리고 2027년 사업계획 공정공시를 확인. 2025년에는 세 항목 모두 전망을 크게 밑돈 이력이 있어 오차율 자체가 점검 지표가 된다.

  4.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

    결산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합친 실제 환원 규모가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이상이라는 회사 정책에 부합하는지 확인. 환원 재원이 본업 현금흐름인지 비영업자산 처분인지 구분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5.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수시)

    국내 신규 설치 물량과 교체(MOD) 수주 추이, 그리고 유지관리 계약 단가 흐름을 확인. 표준 유지관리비 권고 기준이 강제성이 없어 현장 계약이 이를 크게 밑도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해지는 만큼, 물량 회복이 곧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별도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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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점유율 32.6%로 18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사업자이며, 사업의 무게중심이 신규 설치에서 유지보수·교체로 옮겨가는 국면에 서 있다.

확정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4년 2조 8,853억원에서 2025년 2조 4,674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7.8%에서 8.5%로 올랐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6,928억원·영업이익 845억원으로 12.2%까지 확대됐다.

동시에 2025년 3분기와 2026년 2분기처럼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크게 웃돈 분기가 반복돼, 이익의 질을 따질 때 영업외 항목의 성격과 반복 가능성이 관건이 된다.

강세 측면에는 유지보수 중심의 믹스 개선, 2027년까지 50% 이상 주주환원율 정책, SpaceX 회수금 전액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쓰겠다는 회사 방침이 있다.

약세 측면에는 연간 3만 대 수준으로 위축된 신규 설치 물량, 2025년 세 항목 모두 전망을 크게 밑돈 가이던스 이력, 그리고 하반기 SpaceX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이익 되돌림 가능성이 놓여 있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본업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에 정착하는지, 그리고 비영업자산에서 나온 이익이 실제 현금 환원으로 이어지는지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news.nate.com
  2. investing.com
  3. bondweb.co.kr
  4. new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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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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