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4년 연결 매출은 17조 3,050억원에서 17조 6,085억원, 17조 9,406억원으로 완만히 늘고 영업이익도 1조 6,121억원에서 1조 7,532억원, 1조 8,234억원으로 개선돼 영업이익률이 9.3%에서 10.0%, 10.2%로 올랐다.
그러나 2025년 매출은 17조 992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은 1조 732억원, 영업이익률은 6.3%로 급락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4,084억원에 그쳤다. 분기 흐름을 보면 훼손의 집중 구간이 뚜렷하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383억원에서 3분기 484억원으로 급감하고 지배주주 순손익은 마이너스 1,582억원 적자로 돌아섰으며,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1,191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요금 감면, 멤버십 혜택, 위약금 면제 등 일회성 고객 보상 비용과 영업 제약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회사는 2026년 2분기 실적 설명에서 전년의 일시적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2026년으로 넘어오며 1분기 영업이익 5,376억원·지배주주 순이익 3,224억원, 2분기 영업이익 5,660억원·지배주주 순이익 4,706억원으로 회복해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섰다.
매출은 2026년 1분기 4조 3,923억원, 2분기 4조 3,591억원으로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는 이동통신 매출 감소를 데이터센터 성장과 비용 통제가 상쇄한 구조를 보여준다.
현금 창출력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 5조 1,593억원, 2023년 4조 9,472억원, 2024년 5조 873억원에서 2025년 3조 9,238억원으로 축소됐다.
반면 부채비율은 2024년 158.0%에서 2025년 132.4%로 낮아졌고 지배주주 자본은 11조 6,986억원에서 12조 8,631억원으로 늘었는데, 이익 감소 국면에서 2025년 3·4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것이 자본 유출을 줄인 배경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