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통신017670

SK텔레콤

88,500원▲ 2.5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9조원
거래대금
505억원
거래량
57만주
상장주식수
2.1억주
PER
27.1배
PBR
1.3배
EPS
3,415원
배당수익률
1.79%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66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통신 정상화와 AI 데이터센터, 두 축의 시험대

2025년 보안 사고로 무너진 이익 체력이 2026년 상반기에 빠르게 되돌아오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가 회사 내 최고 성장 부문으로 부상하면서 통신주 정체성 자체가 재정의되는 국면이다.

  1. 1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 732억원, 영업이익률 6.3%로 2022~2024년의 9~10%대에서 크게 후퇴했으나, 2026년 1분기 5,376억원·2분기 5,660억원으로 반기 만에 전년 연간 영업이익 수준을 넘어섰다.

  2. 2

    회사는 2026년 2분기 AI 데이터센터 매출이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해 사업 영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라고 밝혔다.

  3. 3

    2026년 7월 이사회에서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담 100% 자회사 'SK하이퍼' 설립과 2030년까지 최대 7,500억원 출자를 의결했고, 1차 출자액은 3,300억원이다.

  4. 4

    이동통신 본업은 아직 완전 회복 전이다. 2026년 2분기 이동통신 매출은 2조 5,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고, 휴대폰 점유율은 40%를 밑도는 39%대에 머물러 있다.

  5. 5

    2025년 3·4분기 배당 미실시 이력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주당 830원의 분기 배당이 결정됐고, 3월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이 의결됐다.

02

사업 구조

SK텔레콤은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로, 무선 통신이 여전히 실적의 중심축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이동통신 사업 매출은 2조 5,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1분기 1,780만명에서 2분기 1,800만명으로, 휴대폰 가입자는 2,196만명에서 2,197만명으로 늘었다(아이티데일리, 2026년 8월).

유선·미디어·데이터센터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담당하며,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 1,498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에 인터넷 가입자 731만 1,000명, IPTV 가입자 675만명을 기록했다(테크M, 2026년 5월).

같은 분기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2,747억원, AI 기업·개인 서비스 매출은 450억원으로 아직 규모가 작다.

성장의 무게중심은 AI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AI 데이터센터 매출 1,314억원(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에 이어 2분기 1,362억원(92.5% 증가)을 기록했다.

고객 구성은 국내 개인 가입자 중심의 통신 사업과, 글로벌 빅테크 및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AI 데이터센터·GPU 구독 사업(GPUaaS)으로 이원화되고 있다. 경쟁 구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3사 과점이며, 가격 결정 자유도는 제한적인 반면 투자 규모 경쟁이 심화되는 구조다.

2026년 7월에는 5G와 LTE 요금제를 '베스트'와 '라이트' 두 갈래로 통합해 요금 체계를 단순화했다. 회사는 별도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3조 1,170억원, 영업이익 4,277억원을 공시하며 연결 대비 자회사 기여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3조3,383억7.8%
2025Q34.0조484억1.2%
2025Q44.3조1,191억2.8%
2026Q14.4조5,376억12.2%
2026Q24.4조5,660억13.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7.3조1.6조9,124억9.3%8.1%157.6%
202317.6조1.8조1.1조10.0%9.6%146.3%
202417.9조1.8조1.3조10.2%10.7%158.0%
202517.1조1.1조4,084억6.3%3.2%132.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2022~2024년 연결 매출은 17조 3,050억원에서 17조 6,085억원, 17조 9,406억원으로 완만히 늘고 영업이익도 1조 6,121억원에서 1조 7,532억원, 1조 8,234억원으로 개선돼 영업이익률이 9.3%에서 10.0%, 10.2%로 올랐다.

그러나 2025년 매출은 17조 992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은 1조 732억원, 영업이익률은 6.3%로 급락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4,084억원에 그쳤다. 분기 흐름을 보면 훼손의 집중 구간이 뚜렷하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383억원에서 3분기 484억원으로 급감하고 지배주주 순손익은 마이너스 1,582억원 적자로 돌아섰으며,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1,191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요금 감면, 멤버십 혜택, 위약금 면제 등 일회성 고객 보상 비용과 영업 제약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회사는 2026년 2분기 실적 설명에서 전년의 일시적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2026년으로 넘어오며 1분기 영업이익 5,376억원·지배주주 순이익 3,224억원, 2분기 영업이익 5,660억원·지배주주 순이익 4,706억원으로 회복해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섰다.

매출은 2026년 1분기 4조 3,923억원, 2분기 4조 3,591억원으로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는 이동통신 매출 감소를 데이터센터 성장과 비용 통제가 상쇄한 구조를 보여준다.

현금 창출력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 5조 1,593억원, 2023년 4조 9,472억원, 2024년 5조 873억원에서 2025년 3조 9,238억원으로 축소됐다.

반면 부채비율은 2024년 158.0%에서 2025년 132.4%로 낮아졌고 지배주주 자본은 11조 6,986억원에서 12조 8,631억원으로 늘었는데, 이익 감소 국면에서 2025년 3·4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것이 자본 유출을 줄인 배경으로 볼 수 있다.

05

산업 분석

국내 이동통신은 성숙 단계에 들어서 가입 회선이 늘어도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 어려운 국면이다. 2026년 2분기에는 SK텔레콤 이동통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KT 무선 매출이 1조 7,497억원으로 1.8% 감소하며 3사가 공통으로 무선 정체를 겪었다(아이티데일리, 2026년 8월).

대신 성장은 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에서 나오고 있어, 통신 3사의 경쟁 축이 속도와 요금에서 AI 인프라와 전력 확보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병목은 건물이 아니라 전력이다.

한 업계 분석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가능 여부 확인에만 1년 가까이 걸리고 수도권 추가 공급 제한 정책이 도입됐으며, 초고압 변압기·가스터빈 납기는 과거의 두세 배로 길어졌다(이포커스, 2026년 7월).

이 때문에 부지와 변전소를 선점하는 사업개발 역량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점유율 측면에서 SK텔레콤은 2025년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40% 선이 무너져 2026년 1월 39.02%, 1분기 39.09% 수준에 머물렀고, KT의 위약금 면제 기간을 계기로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규제 환경도 변수다. 시장조사기관 모도르인텔리전스는 2026년 3월 개정된 법률이 이용 패턴에 맞는 최적 요금제 안내를 의무화하며 2026년 10월 시행된다고 정리했다. 결과적으로 통신은 방어적 현금흐름원, AI 인프라는 성장 옵션으로 역할이 분리된 상태에서 산업 전반이 자본집약적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가장 구체적인 계획은 AI 데이터센터 로드맵이다.

SK텔레콤은 2026년 7월 23일 이사회에서 사업개발 전문 100% 자회사 SK하이퍼 설립과 2030년까지 총 7,500억원 출자를 의결했고, 이 중 3,300억원을 우선 출자하며 나머지 4,200억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SK하이퍼는 부지 확보, 변전소 구축·운영, 글로벌 고객 유치와 사업화를 맡아 2029년 5GW 규모를 단계적으로 개설하는 1차 목표를 세웠고, 시장 수요를 고려해 2035년 총 15GW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별로는 울산 기가와트급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충청권과 서남권에 추가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며,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추진하는 울산 데이터센터는 2027년 11월까지 1단계 40여MW, 2029년 2월까지 103MW 규모 완공 일정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통신 본업에서는 2026년 7월 통합 요금제 출시와 멤버십 개편 등 고객 가치 조치가 이어지고 있으며, 정재헌 대표는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 후 해킹 사태로 하락한 시장점유율을 연말까지 40% 수준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석 최고재무책임자는 2026년 2분기 발표에서 상반기에 통신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고 AI 데이터센터의 빠른 확장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4~2026년 연결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환원 정책이 적용 중이고,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자본준비금 감소 재원은 2026년 재무제표 확정 후 이르면 당해 기말 배당부터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가 밝혔다.

따라서 향후 관전 포인트는 AI 데이터센터의 실제 가동 용량 증가 속도와, 대규모 투자와 배당 재원 배분이 어떤 순서로 조정되는지에 모인다.

07

밸류에이션

PER
27.1배
PBR
1.3배
ROE
5.5%
EPS
3,415원
BPS
71,556원
주당배당금
1,660원

이익 기준 배수는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네 개 분기 창에는 보안 사고 비용이 집중된 2025년 3·4분기가 아직 섞여 있어, 국내 통신 3사가 통상 거래돼 온 한 자릿수 이익 배수 밴드와 비교하면 현재 이익 기준 배수는 그 밴드를 크게 웃도는 위치에 있다.

반대로 2026년 1·2분기 수준의 이익이 이어진다면 같은 배수 지표는 자동적으로 낮아지는 구조여서, 지표의 절대 수준보다 분기 이익의 지속 여부가 관건이다.

순자산 대비로는 통신 업종에서 흔히 관찰돼 온 1배 내외 수준을 웃도는 프리미엄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프리미엄이 통신 현금흐름보다 AI 인프라 기대를 반영한다는 해석이 시장에 있다.

실제로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보도된 리포트에서 투자자들의 시각이 배당·방어주에서 AI 관련주로 변화했다고 분석했고,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김아람 애널리스트는 시가총액에 앤트로픽 지분 가치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5년 3·4분기 미배당의 여파로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 지표가 통신 3사에서 통상 기대돼 온 수준을 밑도는 상태이며, 분기 배당 재개와 비과세 배당 재원 활용 여부가 이 지표의 방향을 결정한다.

정리하면 통신 이익의 정상화 속도와 AI 데이터센터 기대치가 한 가격에 동시에 담겨 있어, 두 축 중 어느 쪽을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같은 지표가 다르게 읽히는 구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이익 정상화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484억원, 4분기 1,191억원이라는 극단적으로 낮은 분기 이익은 보안 사고 관련 보상과 영업 제약이 겹친 결과였다. 2026년 1분기 5,376억원, 2분기 5,660억원으로 회복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가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섰다.

회사도 2분기 실적에서 전년 일시적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를 언급했다. 매출이 거의 늘지 않은 상태에서 이익이 급증한 만큼, 영업이익률 개선 여지가 비용 구조에서 나온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의 두 배 가까운 성장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6년 1분기 1,314억원(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 2분기 1,362억원(92.5% 증가)으로 회사 내 최고 성장 부문이다. 아직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가동 용량이 늘어나는 구간이라 증가율이 유지될 여지가 있다.

회사는 GPU 구독 사업을 궤도에 올렸다고 설명했고, 가산 데이터센터에 이어 울산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통신 매출 정체를 상쇄하는 유일한 성장 축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비중이 크다.

주주환원 체계 재정비 착수

2025년 3·4분기 배당 미실시로 흔들린 배당 신뢰에 대해, 회사는 2026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주당 830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는 비과세 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고, 해당 재원은 2026년 재무제표 확정 후 이르면 당해 기말 배당부터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2026년 3월 보도된 코멘트에서 통신 3사 중 배당 재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현행 정책은 2024~2026년 연결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환원이다.

09

약세 요인

무선 매출과 점유율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2026년 2분기 이동통신 매출은 2조 5,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고, 5G와 휴대폰 가입자가 늘었음에도 매출은 역행했다. 휴대폰 점유율은 2026년 1월 39.02%, 1분기 39.09% 수준으로 40% 선을 밑돈다.

정재헌 대표가 연말까지 40%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언론은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시각을 함께 전했다. 점유율 회복을 위한 마케팅 확대는 다시 비용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구조다.

AI 데이터센터는 자본과 시간이 많이 드는 사업

SK하이퍼에 대한 2030년까지 7,500억원 출자는 초기 사업개발과 전력 인프라 확보 성격이 강하며, 실제 시설 구축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과 외부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는 해석이 나왔다(인사이트코리아, 2026년 7월).

전력 계통 연계와 인허가에 걸리는 시간,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장비의 납기 지연은 일정 위험 요인이다. 2029년 5GW, 2035년 15GW라는 목표는 장기 계획이므로 중간 단계의 실행 지연이 실적 기여 시점을 뒤로 밀 수 있다. 울산 프로젝트도 1단계 가동 시점이 2027년 하반기로 알려져 단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다.

현금흐름 축소와 배당 정책 불확실성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5조 873억원에서 2025년 3조 9,238억원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0.2%에서 6.3%로 낮아졌다.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와 배당 재원이 동시에 필요한 국면에서 재원 배분 우선순위가 관건이다.

현행 주주환원 정책은 2026년까지가 적용 기간이어서 이후 정책이 어떻게 제시되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2025년 11월 리포트에서 2025년 3분기 배당 중단 이후 배당 신뢰가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10

리스크 요인

보안·규제 리스크

2025년 4월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은 국내 통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로 기록됐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과정에서 공격이 2021년부터 이뤄졌다는 점과 회사의 조치 미비가 지적됐다. 집단소송과 후속 제재, 정보보호 투자 확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회사는 향후 5년간 7,000억원 규모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으며 이는 고정비 성격의 추가 지출이다. 유사 사고가 재발할 경우 가입자 이탈과 보상 비용이 다시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적 취약점이 남아 있다.

투자·재무 리스크

부채비율은 2022년 157.6%, 2023년 146.3%, 2024년 158.0%에서 2025년 132.4%로 낮아졌지만, 2025년 부채 총계는 여전히 17조 1,525억원 규모다.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부지·설비에 선행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라 자체 출자 외에 프로젝트 단위 조달이 병행될 전망이다.

조달 비용 상승이나 프로젝트 지연은 투자 회수 시점을 늦출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배당 여력과 투자 여력 사이의 균형이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쟁·정책 리스크

국내 통신 시장은 3사 과점으로 가격 결정 자유도가 제한적이며, 요금 인하와 소비자 보호 정책이 매출에 직접 영향을 준다.

모도르인텔리전스는 2026년 3월 개정 법률에 따라 이용 패턴 기반 최적 요금제 안내 의무가 2026년 10월 시행된다고 정리했는데, 이는 요금 구조 단순화 효과와 함께 가입자당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점유율 회복 경쟁이 재점화되면 마케팅비 확대가 영업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도 경쟁사와 클라우드 사업자, 인터넷 기업이 동시에 진입해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이용 패턴 기반 최적 요금제 안내 의무 시행 예정(2026년 3월 개정 법률). 7월 통합 요금제 개편과 맞물려 가입자당 매출과 요금 구조에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11월 초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3분기 배당 결정. 2025년 3분기 배당 미실시 이력이 있어 분기 배당 830원 흐름의 연속성, 이동통신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방향, AI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율 유지 여부가 핵심 확인 항목이다.

  3. 2026년 12월~2027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로 연말 휴대폰 점유율 확인. 정재헌 대표가 제시한 연말 40% 회복 목표 달성 여부와, 회복을 위해 투입된 마케팅 비용이 4분기 이익에 미친 영향을 같이 봐야 한다.

  4. 2027년 1분기

    2026년 연간 실적 확정과 기말 배당 결정. 회사가 밝힌 대로 자본준비금 감액 재원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이 실제 집행되는지, 2026년으로 끝나는 현행 주주환원 정책 이후의 새 정책이 제시되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5. 2027년 하반기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추진하는 울산 AI 데이터센터의 1단계 가동 예정 시점(보도상 2027년 11월까지 40여MW). SK하이퍼의 잔여 출자 집행 속도와 충청권·서남권 부지·전력 확보 진척도 함께 점검할 지표다.

12

종합 의견

SK텔레콤의 현재 국면은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계를 동시에 보는 일이다.

하나는 2025년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영업이익이 1조 732억원(영업이익률 6.3%)까지 후퇴했던 통신 본업이 2026년 1분기 5,376억원, 2분기 5,660억원으로 정상 궤도에 복귀하는 단기 시계이고, 다른 하나는 2029년 5GW·2035년 15GW를 겨냥한 AI 데이터센터라는 장기 시계다.

단기 시계에서는 매출이 거의 늘지 않은 상태에서 이익이 급증했다는 사실이 비용 기저효과의 크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동통신 매출이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한계도 함께 드러낸다.

장기 시계에서는 SK하이퍼 설립과 7,500억원 출자 결정, 울산 프로젝트 일정처럼 검증 가능한 이정표가 생겼지만, 전력 확보와 인허가라는 산업 공통의 병목이 그대로 남아 있다.

주주환원은 분기 배당 재개와 비과세 배당 재원 마련으로 방향이 잡혔으나, 현행 정책이 2026년까지라는 점에서 다음 정책의 내용이 남은 변수다. 밸류에이션 지표는 보안 사고 비용이 포함된 과거 분기와 회복된 최근 분기가 섞여 있어 기준 시점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구간이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분기 이익의 지속성, AI 데이터센터 가동 용량의 실제 증가, 그리고 투자와 배당 사이의 재원 배분 순서이며,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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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news.sktelecom.com
  2. news.sktelecom.com
  3. news.nate.com
  4. fintechtimes.co.kr
  5. betanews.net
  6. consumerwide.com
  7. kr.investing.com
  8. stockinfo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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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echm.kr
  11. skt-hack.wisof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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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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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leadeconomy.co.kr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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