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주016880

웅진

1,838원▼ 0.2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472억원
거래대금
83,419,978원
거래량
5만주
상장주식수
7,993만주
PER
3.0배
PBR
0.8배
EPS
651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상조 인수로 외형 급성장, 레버리지 부담 공존

웅진은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 편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인수금융에 따른 부채비율 급등과 공정위의 배당 제한 확약이 동시에 부각되는 국면이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1조 1,507억원(전년 대비 증가), 영업이익 78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6.8%까지 회복됐다.

  2. 2

    2025년 6월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79억원에 인수 완료, 사명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했다.

  3. 3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수 승인 과정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의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100% 이내로 제한하는 확약서를 받았다.

  4. 4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나, 순이익은 90.8% 감소했다.

  5. 5

    부채비율은 2024년 414.0%에서 2025년 1,491.1%로 급등,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선수금 관련 부채가 연결에 반영된 영향이 크다.

02

사업 구조

웅진은 웅진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배당수익과 상표권 사용료, 경영자문 수익을 얻는 지주사업과 함께 IT서비스 사업을 직접 영위한다. IT서비스는 솔루션·ERP·클라우드·디지털 콜센터 4개 분야로 구성되며 SAP ERP,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주요 자회사는 출판·교육서비스의 웅진씽크빅과 웅진컴퍼스, 물류유통의 웅진북센, 레저스포츠의 렉스필드컨트리클럽과 웅진플레이도시, 그리고 2025년 편입된 상조·장례서비스의 웅진프리드라이프로 구성된다.

웅진씽크빅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 웅진북클럽과 AI 기반 학습 플랫폼 스마트올을 주력 상품으로 운영하며, 교원구몬·천재교과서·비상교육·미래엔·와이비엠 등과 경쟁하는 구도다.

웅진은 2025년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로 76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 중 660억원이 웅진씽크빅으로부터 발생해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이 상당한 편이다.

2025년 6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로부터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8,879억원에 인수해 사명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바꾸고 교육·여가·헬스케어·요양·장례를 잇는 '토탈 라이프 케어' 사업 구상을 밝혔다.

이 인수를 계기로 웅진그룹은 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서며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12년 만에 재지정됐다. 튀르키예 렌탈 법인 웅진에버스카이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2026년 6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을 선고받아 해외 사업 일부가 정리되는 수순을 거쳤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788억259억9.3%
2025Q33,252억382억11.7%
2025Q43,130억232억7.4%
2026Q13,026억317억10.5%
2026Q23,423억536억15.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0조423억82억4.0%10.6%383.9%
20231.0조224억-248억2.2%−38.1%436.0%
20241.0조311억-52억3.1%−7.3%414.0%
20251.2조781억1,208억6.8%67.9%1491.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은 2022년 1조 498억원에서 2023년 1조 186억원, 2024년 1조 81억원으로 정체되다가 2025년 1조 1,507억원으로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022년 423억원에서 2023년 224억원, 2024년 311억원으로 부진했으나 2025년 781억원으로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4.0%→2.2%→3.1%→6.8%로 방향을 틀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82억원 흑자에서 2023년 -248억원, 2024년 -52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냈다가 2025년 1,20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는데, 상조부문 신규 편입에 따른 웅진프리드라이프 실적 반영과 지주부문의 안정적 수익 기반이 개선을 이끌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788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에서 3분기 매출 3,252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으로 확대됐고, 4분기에는 매출 3,130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3,026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9.5% 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감소했다.

2026년 2분기는 매출 3,42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569억원 수준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4년 899억원에서 2025년 2,616억원으로 크게 늘어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선수금 운용 및 사업 확대가 현금창출력에도 반영된 모습이다.

05

산업 분석

국내 상조업계는 2026년 3월 말 기준 가입자 960만명, 선수금 규모 10조 3,348억원까지 커졌으며, 웅진프리드라이프와 보람그룹이 시장 상단을 형성하고 교원라이프·소노스테이션·더케이예다함 등이 뒤를 잇는 구조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조원대 후반의 선수금과 257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해 업계 1위로, 선수금 자산을 채권·펀드 등 금융자산으로 운용해 이자수익과 금융상품 관련 이익을 실적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다만 상조업계 선수금이 대형사로 집중되면서 감독당국의 감시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은 2029년까지 담보 비율을 24.3% 인상하고 공제료율을 110% 올리기로 했으며, 한국상조공제조합도 담보 비율 7.3%, 공제료율 35.3% 인상을 예고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웅진씽크빅이 교원구몬·천재교과서·비상교육·미래엔 등과 경쟁 구도 속에서 AI 학습 플랫폼과 독서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IT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서비스 확대라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며 SAP ERP, 산업 특화 솔루션 역량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반적으로 웅진은 상조업 편입으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지만, 상조업계 자체가 선수금 운용의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를 둘러싼 규제 강화 국면에 놓여 있다는 점이 업황의 핵심 변수다.

06

전망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 후 고용승계 원칙 아래 조직문화와 운영시스템 통합(PMI) 작업을 진행하며 교육·여가·금융·헬스케어·요양·장례를 잇는 '토탈 라이프 케어' 비전 구현을 과제로 삼고 있다.

2026년 1월 CES에서는 교육과 렌탈·모빌리티 설루션을 선보였고, 웅진씽크빅은 혁신상을 받은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와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를 앞세워 AI 기반 독서·언어 교육 방향성을 제시했다.

대기업집단 재지정에 따라 대규모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등 공시 의무가 강화되며, 사업형 지주사인 웅진의 IT서비스 부문 내부거래 비중 축소가 과제로 지목된다.

튀르키예 렌탈법인 웅진에버스카이의 파산 절차가 2026년 6월 확정되면서 부실 해외 사업 정리는 일단락됐고, 회사 측은 재무 안정화 이후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웅진은 2025년 12월과 2026년 초 두 차례에 걸쳐 웅진씽크빅 지분을 확대해 지분율을 62.86%에서 66.83%로 높였는데, 이는 핵심 교육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웅진프리드라이프의 배당 제한 확약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조업 선수금 관리를 강화하는 할부거래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입법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어서, 향후 배당 정책과 관련 법안 처리 동향이 계속 주시될 변수다.

07

밸류에이션

PER
3.0배
PBR
0.8배
ROE
31.2%
EPS
651원
BPS
2,310원
주당배당금
0원

웅진의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로는 할인된 구간에서, 최근 이익 규모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배수에서 형성되어 있어 두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이는 모습이다. 회사는 최근 몇 해 순손실을 내다가 프리드라이프 편입 이후 흑자로 전환했는데, 이 같은 이익 회복이 주가 배수 해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다.

다만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높아진 재무구조와 상조 계열사에 대한 공정위의 배당 제한 확약은 향후 주주환원 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회사는 현재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수익률 측면의 매력은 제한적인 상태다.

뉴스밸류의 심층진단 보도에서 한 증권사 기업분석팀장은 웅진이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고금리 차입금의 단계적 상환(디레버리징)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지배구조 및 재무 리스크가 주가 상단을 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상조 1위 편입에 따른 외형·이익 동시 확대

웅진프리드라이프 편입으로 2025년 연결 매출이 1조원대 초반에서 1조 1,507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률도 6.8%까지 회복됐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만큼 편입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2조원대 후반의 선수금과 257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업계 1위로, 상조 서비스와 금융자산 운용이라는 두 개의 수익축을 갖추고 있다.

핵심 교육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웅진은 2025년 말과 2026년 초 두 차례에 걸쳐 웅진씽크빅 지분을 62.86%에서 66.83%로 확대했다. 이는 그룹 핵심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웅진씽크빅은 AI 학습 플랫폼 스마트올과 독서 프로그램 웅진북클럽을 앞세워 교육업계 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분 확대는 향후 배당수익 기반 확충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IT서비스 부문의 디지털 전환 대응력

웅진의 IT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서비스 확대라는 수요에 대응하며 SAP ERP, 산업 특화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주부문의 안정적인 배당·상표권 수익과 함께 IT서비스가 실적의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어, 상조 부문 외에도 자체 사업의 현금창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09

약세 요인

인수금융에 따른 급등한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2024년 414.0%에서 2025년 1,491.1%로 급등했다. 프리드라이프 인수 대금 중 약 1,300억원만 자기자본으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인수금융으로 충당한 만큼, 고금리 차입금 상환 부담이 재무구조에 계속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향후 지배구조 및 재무 리스크로 지목되는 대목이다.

공정위 배당 제한 확약과 상조업 규제 강화

공정거래위원회는 웅진프리드라이프의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100% 이내로 제한하는 확약서를 받아, 지주사인 웅진이 자회사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유동성 규모에 상한을 설정했다.

실제로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25년 782억원의 순이익 중 738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해 배당성향이 94%에 달했고, 이 같은 고배당 이력이 '사금고화' 논란으로 이어졌다. 상조보증공제조합과 한국상조공제조합의 담보 비율·공제료율 인상도 2029년까지 예정돼 있어 업계 전반의 규제 부담이 커지는 국면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변동성과 비영업 리스크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8% 급감했는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대비되는 결과여서 비영업적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튀르키예 렌탈법인 웅진에버스카이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2026년 6월 파산이 선고된 사례는 해외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도 상당해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공시 의무 강화 국면에서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구조 리스크

부채비율이 2024년 414.0%에서 2025년 1,491.1%로 크게 높아졌으며, 프리드라이프 인수 대금의 상당 부분이 차입에 의존한 구조다. 인수금융 상환 계획에 배당 제한 확약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재무 건전성 개선 속도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규제 리스크

공정거래위원회는 웅진프리드라이프에 대한 배당 제한 확약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상조업계 선수금 관리를 강화하는 할부거래법 개정 입법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기업집단 재지정에 따라 대규모내부거래 의결·공시,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 제공 금지 등 규제 대상도 확대됐다.

지배구조·내부거래 리스크

웅진은 사업형 지주사로서 IT서비스를 직접 영위하며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상당한 편이다. 2025년 특수관계자 거래로 얻은 매출 765억원 중 660억원이 웅진씽크빅에서 발생했으며,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내부거래 비중 축소가 과제로 지목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 편입 효과의 지속 여부와 지배주주 순이익 회복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2027년 초

    웅진프리드라이프의 배당 정책 결정 시점에서 공정위 배당 제한 확약(순이익 100% 이내)의 실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만하다.

  3. 2026년 하반기~2027년 국회 회기

    상조업 선수금 관리를 강화하는 할부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 여부가 웅진프리드라이프의 사업 부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4. 2027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3월)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공시 의무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 관련 안건이 상정될 수 있어 주총 공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웅진은 2025년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편입을 계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되며 수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고, 2026년 상반기에도 이 같은 개선세가 이어졌다.

다만 이 성장은 인수금융에 크게 의존한 구조여서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높아졌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 계열사의 자산 유출을 우려해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 이내로 제한하는 확약을 받아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실제로 2025년 순이익의 94%를 배당으로 지급한 이력이 있어 이 확약의 실효성이 시장의 관심사로 남아 있다. 대기업집단 재지정에 따른 공시 의무 강화와 계열사 내부거래 관리 부담도 함께 짊어지게 됐다.

교육 자회사 웅진씽크빅 지분 확대, IT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대응, 튀르키예 부실 법인 정리 등은 사업 재편이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사실들이다.

종합하면 상조업 편입에 따른 외형·이익 개선과, 레버리지 확대·규제 강화라는 상반된 흐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 발표와 규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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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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