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모델 전환 시도
퍼시스는 사무가구 판매라는 일회성 매출 구조를 넘어, 오피스 구독 서비스와 렌탈·유지관리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는 반복적 매출을 확보하고 고객 락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도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매출 안정성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 정관에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한 만큼 사업 확장 의지가 구체화된 상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국내 사무가구 1위 퍼시스는 본업인 가구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금융수익과 오피스 인테리어·구독서비스 등 신사업으로 실적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1.6%로 2023년 9.7%에서 크게 축소, 본업 수익성 저하가 지속됐다.
2026년 1분기·2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금융수익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와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사업모델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해외 매출 비중을 10% 미만에서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용인 물류단지 인수 등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오피스 가구 시장 점유율 과반을 유지하고 있으나, 한샘·현대리바트 등의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퍼시스는 1983년 설립된 사무가구 전문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FURSYS' 제품만을 제조·유통하며 OEM 생산은 하지 않는다. 사업모델은 대기업·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B2B 방식이 중심이며, 책상·의자·파티션 등 모듈형 오피스 가구가 주력 제품이다.
퍼시스는 국내 사무가구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업계 1위 지위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단순 가구 판매를 넘어 사무공간 컨설팅·설계·시공을 통합 제공하는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출범시켰다.
업계에서는 비브랜드 가구를 제외한 국내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 규모를 약 1조 200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퍼시스가 이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퍼시스는 창업주 손동창 명예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 산하 계열사이며, 그룹 내 일룸·시디즈 등 계열사와 함께 승계 구도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관에 렌탈·유지관리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등, 일회성 판매에서 반복적 매출을 창출하는 서비스형 모델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신사업은 초기 단계로 당장의 수익 기여보다는 장기적 고객 락인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823억 | 2억 | 0.3% |
| 2025Q3 | 801억 | -20억 | −2.5% |
| 2025Q4 | 921억 | 24억 | 2.6% |
| 2026Q1 | 976억 | -21억 | −2.1% |
| 2026Q2 | 876억 | -54억 | −6.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813억 | 327억 | 59억 | 8.6% | 1.2% | 15.2% |
| 2023 | 3,629억 | 352억 | 669억 | 9.7% | 12.6% | 12.6% |
| 2024 | 3,857억 | 215억 | 477억 | 5.6% | 8.3% | 12.2% |
| 2025 | 3,582억 | 57억 | 356억 | 1.6% | 6.0% | 12.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퍼시스의 연간 매출은 2022년 3,812억원, 2023년 3,629억원, 2024년 3,857억원, 2025년 3,582억원으로 3,600억~3,900억원대에서 등락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는데, 2022년 327억원(영업이익률 8.6%), 2023년 352억원(9.7%)에서 2024년 215억원(5.6%)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57억원(1.6%)까지 축소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59억원에서 2023년 669억원으로 급증했다가 2024년 477억원, 2025년 356억원으로 다시 줄어드는 등 연도별 변동성이 크다. 분기 흐름을 보면 본업 부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5년 3분기(-20억원), 2026년 1분기(-21억원), 2026년 2분기(-54억원)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흑자를 냈던 2025년 2분기(2억원)와 4분기(24억원)도 이익 규모가 미미했다.
그런데도 순이익은 오히려 큰 편차를 보이며, 특히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17억원으로 직전 분기(67억원)나 전년 동기(90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순이익 증가는 금융수익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며, 실제로 가구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6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59억원으로 전환됐고 판매비와관리비도 전년 대비 14.8% 늘어난 63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근 실적은 본업 수익성 저하를 금융·투자 관련 수익이 상당 부분 상쇄하는 구조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 사무가구 산업은 기업의 오피스 투자·이전 수요에 직접 연동되는 경기민감 업종으로, 최근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긴축이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퍼시스 스스로도 최근 사업보고서에서 반도체·전력기기·원전 등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린 반면, 이와 관련성이 낮은 대부분의 산업·섹터에서는 경기 둔화가 뚜렷했고 이로 인해 가구 시장도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산업 전반의 양극화 속에서 사무가구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축에 속한다.
반면 오피스 인테리어라는 인접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영역으로 꼽힌다. 기업들이 인재 유치와 업무 몰입도 제고를 위해 사무환경의 질을 중시하게 되면서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가정용 가구·인테리어 수요가 건설경기 침체로 주춤한 사이 오피스 인테리어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장에는 기존 강자인 퍼시스 외에 한샘이 최근 신규 진출을 선언했고 현대리바트, 코아스 등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국면이다.
퍼시스는 오랜 기간 축적한 대기업·공공기관 레퍼런스와 유통망을 바탕으로 여전히 시장 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후발 경쟁자들의 진입으로 점유율 방어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
퍼시스는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10% 미만에서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부터 과감한 설비투자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 확대 목적의 용인국제물류4.0 단지 부동산을 인수했고, 설비투자(CAPEX) 규모도 2023년 55억원에서 2024년 993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오피스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통해 2027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으며, 사무환경 컨설팅부터 설계·시공까지 통합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관에 '렌탈 임대 및 유지관리 서비스업'을 추가하고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범시켜, 일회성 판매 중심 모델에서 반복 매출을 창출하는 서비스형 모델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렌털 사업 초기에는 현금흐름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고 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ESG 측면에서는 친환경 인증 확대와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를 장기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신사업들이 아직 매출 기여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실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퍼시스의 이익 흐름은 최근 몇 년 사이 방향이 크게 바뀌었다. 2023년까지 두 자릿수에 근접했던 영업이익률이 2025년에는 한 자릿수 초반으로 크게 줄었고, 순이익 역시 연도별로 큰 편차를 보이며 본업 이익과 순이익 간의 괴리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자기자본 대비 주가는 순자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구간으로 파악되며, 이는 과거 수년간의 거래 흐름과 비교했을 때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 모습이다.
이익 규모가 연도·분기별로 크게 출렁이는 만큼, 특정 시점의 이익 수치를 근거로 밸류에이션 배수를 단정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본업 수익성 회복 여부와 신사업의 매출 기여 시점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배당의 경우 회사는 매년 일정한 주당 배당을 지급해온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익 변동성이 커진 만큼 배당성향 역시 해당 연도의 순이익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퍼시스는 사무가구 판매라는 일회성 매출 구조를 넘어, 오피스 구독 서비스와 렌탈·유지관리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는 반복적 매출을 확보하고 고객 락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도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매출 안정성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 정관에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한 만큼 사업 확장 의지가 구체화된 상태다.
회사는 해외 매출 비중을 10% 미만에서 5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용인 물류단지 인수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사무가구 시장이 엔데믹 이후 정상 출근 재개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해외 확장의 배경이 된다.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를 상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다.
퍼시스는 비브랜드 가구를 제외한 국내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통해 2027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관련 수요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기존의 대기업·공공기관 레퍼런스는 경쟁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3년 9.7%에서 2025년 1.6%까지 축소됐고, 최근 분기 중 세 개 분기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가구부문 자체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된다. 본업 회복 신호가 뚜렷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수익성 우려가 지속될 수 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전년 상반기 대비 14.8%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앞질렀다. 새로 시작한 오피스 구독·렌탈 서비스와 인테리어 공사 부문도 아직 적자를 내고 있는 상태다. 신사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 비용 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 한샘이 새롭게 진출을 선언했고 현대리바트, 코아스 등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장 성장에 따라 경쟁자도 늘어나는 구조여서, 기존 강자인 퍼시스의 점유율 방어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광고선전비를 큰 폭으로 늘렸음에도 과거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최근 순이익 증가가 본업이 아닌 금융수익 확대에서 상당 부분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이익만 크게 늘어나는 구조는 이익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시장 상황이 변화할 경우 이 같은 순이익 개선 흐름이 재현되지 않을 수 있다.
퍼시스그룹은 창업주에서 2세로의 승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열사 간 지배구조 재편 시나리오가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소수주주와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관련 공시나 그룹 재편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무가구 수요는 기업의 오피스 투자·이전 계획과 직결돼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과 무관한 대다수 산업·섹터의 경기 둔화가 가구 수요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산업 양극화가 지속될 경우 본업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구부문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됐는지, 그리고 신사업(구독서비스·인테리어)의 매출 기여가 확인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용인 물류단지를 활용한 수출 확대 전략의 구체적 진행 상황과 해외 매출 비중 변화를 공시·IR 자료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퍼플식스 스튜디오의 매출이 2027년 목표치인 500억원에 근접하고 있는지 관련 공시나 IR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퍼시스지주·일룸홀딩스 등 계열사 간 합병·지분 이동과 관련한 공시가 나올 경우, 소수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퍼시스는 국내 사무가구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 지위를 지켜온 기업이지만, 최근 몇 년간 본업의 영업이익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수익성 측면에서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6%까지 축소됐고, 2026년 들어서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반면 순이익은 금융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오히려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 본업과 순이익 간의 괴리가 커지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 강화, 구독·렌탈 서비스 신설 등 다각적인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들 신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동시에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으로의 경쟁자 진입 확대와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승계 이슈도 함께 지켜봐야 할 변수다. 결국 이 회사에 대한 평가는 본업 수익성의 회복 시점과 신사업의 실질적 매출 기여 여부에 따라 크게 갈릴 수 있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