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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양제지

9,160원▼ 0.5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699억원
거래대금
91,994,420원
거래량
1만주
상장주식수
4,030만주
PER
9.5배
PBR
0.5배
EPS
1,107원
배당수익률
2.14%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2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원지가 인상 국면, 마진 회복 신호

골판지 원지·상자를 함께 만드는 신대양제지는 2년 연속 영업이익률 하락을 겪었으나, 2026년 초 업계 공급 차질에 따른 원지가 인상 국면 속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회복됐다.

  1. 1

    2025년 기준 자사와 자회사 신대양제지반월을 합친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업계 총생산량의 약 11.6%로 상위권 지위를 유지한다.

  2. 2

    2026년 초 경쟁사 공장의 화재·사고로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원지 가격 인상 릴레이가 이어졌고, 2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 3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3년 9.1%에서 2024년 4.4%, 2025년 3.5%로 2년 연속 하락하며 구조적 마진 압박을 보여줬다.

  4. 4

    종속회사 대양제지공업은 2020년 안산공장 화재 이후 여전히 가동이 정지돼 있어 그룹 생산능력 회복의 변수로 남아 있다.

  5. 5

    주가는 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이며, 매년 현금배당을 지급해온 이력이 있다.

02

사업 구조

신대양제지는 골판지 원지와 골판지 상자 두 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골판지 전문 제지회사다. 사업부문은 골판지 원지 부문과 골판지 상자 부문으로 구분되며, 원지 부문에서는 크라프트 라이너지, 테스트 라이너지, 골심지 등을 생산하고 상자 부문에서는 골판지 원단 및 상자를 생산·판매한다.

종속회사로 대양제지공업, 신대양제지반월, 광신판지, 대양판지, 대영포장, 신대양포장, 신대양판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한 매체 분석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원지가 40.3%, 상자가 59.7%를 차지해 두 부문의 비중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25년 기준 신대양제지와 자회사 신대양제지반월의 골판지용 원지 생산량은 각각 41만톤, 24만톤 수준으로 업계 총생산량 대비 시장점유율은 각각 7.28%, 4.28%였다.

경쟁사로는 크라프트 라이너지 부문의 아세아제지·한국수출포장, 테스트 라이너지 부문의 태림페이퍼·대림제지, 골심지 부문의 경산제지 등이 있다. 골판지 상자 부문은 전기전자산업 수요 감소와 경공업 시장 위축, 업계 전반의 공급과잉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농수산물·식음료 포장 비중 확대와 홈쇼핑·택배 산업 성장에 따른 2차 포장 수요 증가는 완만한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2026년 2월 대양판지의 청주공장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신대양판지를 신설하는 등 계열 사업구조 재편도 진행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606억103억6.4%
2025Q31,635억55억3.4%
2025Q41,582억6억0.4%
2026Q11,565억38억2.4%
2026Q21,745억148억8.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6,764억509억476억7.5%8.6%34.6%
20236,454억585억479억9.1%8.2%27.6%
20246,585억293억351억4.4%6.0%26.6%
20256,395억222억228억3.5%3.8%28.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은 2022년 6,764억원에서 2023년 6,454억원, 2024년 6,585억원, 2025년 6,395억원으로 6천억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509억원, 2023년 585억원(영업이익률 9.1%)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93억원(4.4%), 2025년 222억원(3.5%)으로 2년 연속 줄며 마진이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3년 479억원에서 2024년 351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228억원으로 다시 감소해, 영업 마진 하락 흐름과 대체로 궤를 같이했다. 최근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에서 3분기 55억원, 4분기 5.6억원으로 세 개 분기 연속 큰 폭으로 줄었다.

2025년 4분기는 매출 1,582억원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쳐, 최근 분기 중 가장 부진한 구간으로 남았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56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저점에서 다소 회복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91억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크게 높아 비영업적 요인이 순이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745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33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세 배 이상 늘며 뚜렷한 반등을 나타냈다. 이러한 개선은 업계 전반의 원지 가격 인상 국면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다.

재무 구조 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34.6%에서 2024년 26.6%, 2025년 28.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596억원으로 꾸준히 양(+)의 흐름을 이어갔다.

05

산업 분석

국내 골판지 시장은 코로나19 특수 이후 성숙기에 접어들어, 원지 생산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우하향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 들어서는 공급 측 변수가 부각됐다.

국내 골판지 원지 공급량의 약 5%를 담당하는 한국수출포장공업 경기 오산 공장에서 2월 화재가 발생해 정상화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업계 1위 아세아제지 세종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공급 차질이 더욱 심화됐다.

이런 수급 불안 속에 아세아제지는 2월 12일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 골판지 원지 가격을 지종별로 톤당 7만~8만원 인상한다고 통보했고, 신대양제지 계열의 대영포장·광신판지도 4월 원단(상자)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원지 가격은 2025년 12월 이후 12~18% 가량 올랐고, 접착제·인쇄용 잉크·포장용 랩 등 부자재 가격도 20~55% 급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골판지 포장업계는 대부분 영세·중소업체로 구성돼 있어, 수요 위축 우려 속에 원가 상승분을 최종 납품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도 지적된다.

경쟁 구도에서는 아세아제지·태림페이퍼 등 대형사와 신대양제지·삼보판지 등 중견 원지·상자 겸업사가 병존하며, 화재·사고로 인한 일시적 공급 차질이 가격 결정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06

전망

2026년 상반기 실적 흐름은 화재발 수급 차질에 따른 원지가 인상 국면이 진행 중이라는 점과 맞물려 있어,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 효과의 지속 여부가 실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회사 측 전망으로는 농수산물·식음료 포장 수요 증가와 홈쇼핑·택배 산업 성장에 따른 2차 포장 수요 확대가 골판지 시장의 완만한 성장 요인으로 거론된다. 반대로 전기전자산업 수요 둔화와 경공업 시장 위축은 골판지 상자 부문의 수익성에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공급 측에서는 한국수출포장공업 오산 공장과 아세아제지 세종공장의 정상화 시점이 업계 전반의 수급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시할 부분이다.

회사는 2026년 2월 대양판지 청주공장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신대양판지를 신설하는 등 계열사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했으며, 분할 이후 신설회사의 실적 반영 방식과 사업 정상화 속도도 지켜볼 대목이다.

종속회사 대양제지공업은 2020년 10월 안산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이후 계속 영업정지 상태에 있어, 재가동 여부와 시점은 그룹 전체 생산능력 회복과 직결되는 변수다. 다만 이러한 요인들의 실제 실적 반영 시점과 규모는 다음 분기 이후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9.5배
PBR
0.5배
ROE
5.4%
EPS
1,107원
BPS
20,903원
주당배당금
225원

신대양제지는 순자산 대비 주가가 상당한 할인 상태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과거에는 원지·폐지 가격 스프레드가 개선되는 국면에서 이익이 늘어나며 주가수익비율이 한 자릿수 초반까지 낮아진 사례가 있었던 반면, 이익이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배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최근 네 개 분기 흐름은 2025년 4분기의 부진에서 2026년 2분기의 뚜렷한 반등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이익 회복의 지속성이 밸류에이션 해석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배당은 최근 사업연도까지 매년 현금배당을 유지해왔으나, 배당 규모는 그 해 순이익 수준에 연동돼 변동성이 있는 편이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면 밸류에이션은 이익 회복의 지속 여부와 원지가 인상 국면의 정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08

강세 요인

원지가 인상에 따른 마진 회복 신호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크게 늘어난 점은 화재발 공급 차질에 따른 원지가 인상 국면과 시기적으로 겹친다. 원지와 상자를 함께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는 가격 인상 국면에서 원가 전이 속도를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다음 분기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순자산 대비 할인된 주가와 안정적 재무구조

부채비율이 2022년 34.6%에서 2025년 28.0%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596억원으로 매년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순자산 대비 주가는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이다.

업계 상위권 생산능력과 매년 배당 이력

2025년 기준 자사와 자회사 신대양제지반월을 합친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업계 총생산량의 약 11.6%를 차지해 상위권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크라프트 라이너지, 테스트 라이너지, 골심지 등 전 지종을 생산하는 라인업도 경쟁 우위 요소로 꼽힌다. 회사는 매 사업연도 현금배당을 지급해온 이력을 갖고 있다.

09

약세 요인

구조적 마진 하락 추세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3년 9.1%에서 2024년 4.4%, 2025년 3.5%로 2년 연속 하락해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구간도 있었다. 원지·폐지 가격 스프레드에 민감한 사업 구조상 마진 변동성이 큰 편이다.

골판지 시장 성숙과 공급과잉

국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코로나19 특수 이후 정점을 지나 완만한 우하향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골판지 상자 부문은 전기전자산업 수요 감소와 경공업 시장 위축, 업계 전반의 공급과잉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다. 시장 성숙기에 진입한 산업 특성상 외형 성장의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단일 사업 구조에 따른 외부 충격 노출

사업이 골판지 원지·상자에 집중돼 있어 원재료(폐지) 가격 변동이나 업계 화재·사고 같은 공급망 충격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구조다. 실제로 종속회사 대양제지공업은 2020년 화재 이후 계속 가동이 멈춰 있다. 신사업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 가격 변동성

원재료인 국내산 폐지(고지) 가격은 계절적 수급과 화재 등 공급 충격에 따라 단기간에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다. 2025년 12월 이후 원지 가격은 12~18%, 부자재 가격은 20~55%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에 온전히 반영하지 못할 경우 마진이 훼손될 수 있다.

설비 안전·화재 리스크

제지업은 대형 설비를 상시 가동하는 장치산업 특성상 화재·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2026년 초 경쟁사 공장에서 화재와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업계 전반의 공급망이 흔들린 사례가 있었다. 자사 계열사 대양제지공업도 2020년 화재로 여전히 가동이 정지된 상태다.

수요 둔화·경쟁 심화

전기전자산업 수요 감소와 경공업 시장 위축은 골판지 상자 부문의 수요 기반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업계 전반의 공급과잉 속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경우 원가 상승분의 판가 반영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영세 중소업체가 다수인 골판지포장업계 구조상 가격 인상의 최종 반영에도 시차가 발생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말~10월 초

    추석 성수기를 전후로 골판지 상자 수요와 원지가 인상분의 반영 정도를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11월 중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의 이익 반등이 이어지는지, 원지가 인상 효과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하반기 중

    한국수출포장공업 오산 공장과 아세아제지 세종공장의 정상화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정상화가 이뤄지면 업계 공급이 늘어나며 가격 인상 국면이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

  4. 2027년 초(정기주주총회 시즌)

    2026년 사업연도 결산배당(주당 현금배당금) 공시와 연간 실적 확정치를 확인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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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신대양제지는 골판지 원지와 상자를 함께 생산하는 국내 상위권 제지업체로, 2025년까지 2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2026년 초 경쟁사 공장의 화재·사고로 촉발된 원지가 인상 국면 속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회복됐다.

원재료인 폐지 가격 변동에 민감한 사업 구조와 골판지 시장의 성숙기 진입은 여전한 구조적 부담으로 남아 있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현금배당을 유지해온 이력도 있다.

향후 실적은 원지가 인상 효과의 지속 여부와 경쟁사 설비 정상화 시점, 계열사 대양제지공업의 재가동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음 분기 공시와 업계 가격 동향을 통해 이익 회복의 지속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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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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