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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I

14,700원▲ 0.0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877억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9,810주
상장주식수
2,625만주
PER
4.7배
PBR
0.5배
EPS
3,001원
배당수익률
—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도시가스 지주, 투자형 전환 가속

INVENI는 서울 도시가스 공급을 맡는 예스코를 핵심 자회사로 둔 LS그룹 지주사에서, 자사주 소각과 투자자산 확대를 축으로 한 투자형 지주회사로 정체성을 바꾸는 과정에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1조 3,276억원, 영업이익 1,117억원(영업이익률 8.4%)으로 전년 대비 이익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2. 2

    분기별로는 동절기(1분기·4분기)와 비수기(2·3분기) 간 매출·이익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

  3. 3

    2026년 3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연내 두 차례 자기주식 소각과 최소 배당 정책 유지를 추진 중이다.

  4. 4

    2025년 발행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는 주가가 교환가격을 밑돌아 투자자의 주식 전환 유인이 제한적인 상태다.

  5. 5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2025년 2년 연속 음(-)의 값을 기록해 손익 개선과 현금창출 간 괴리가 나타난다.

02

사업 구조

INVENI는 1981년 도시가스 사업으로 출발해 1996년 상장했으며, 201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2025년 사명을 옛 예스코홀딩스에서 INVENI로 바꿨다. 투자 및 지주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핵심 자회사 예스코를 통해 서울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일반 지주사에서 투자형 지주회사로 전환을 추진해 투자운용팀과 리스크관리(RM)팀을 구성하고 투자관리규정을 제정했으며, 기업가치 1조원·투자운용자산(AUM)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도시가스 부문은 서울 지역 가스설비 보급률이 100%에 근접해 신규 침투보다는 기존 수요 기반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고 있으며, 동절기 집중 매출 특성이 뚜렷하다.

사업구조 단순화 차원에서 건설·콘크리트(PC) 제조 계열사였던 한성피씨건설(현 한국오션플랫폼) 지분 65%를 엠디엠오에프피오션홀딩스에 매각했고, 이사회 의장인 구자철이 잔여 지분 35%를 개인 자격으로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이 매각으로 한성피씨건설이 LS그룹 계열에서 제외되면서 회사의 국내 계열사 대상 내부거래 비중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최대주주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측이며, 2026년 들어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구자철 이사회 의장, 구원경·구민기 등 오너 일가 다수가 장내에서 주식을 순매수하는 모습이 잇따라 공시됐다.

LS그룹 내에서는 도시가스·전력 등 유틸리티 계열사와 투자형 지주 기능을 겸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으며, 삼천리·대성홀딩스 등 다른 도시가스 지주사들과 사업모델 유사성이 있으나 투자지주 전환 속도와 자사주 정책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471억501억20.3%
2025Q31,503억161억10.7%
2025Q43,976억213억5.4%
2026Q15,720억791억13.8%
2026Q21,937억112억5.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조3억-25억0.0%−0.5%187.1%
20231.4조575억236억4.0%5.1%170.0%
20241.2조243억290억2.1%6.1%154.6%
20251.3조1,117억867억8.4%13.4%141.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조 4,715억원에 영업이익은 3억원 남짓으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매출이 1조 4,305억원으로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574.9억원(영업이익률 4.0%)으로 뛰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3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4년은 매출이 1조 1,604억원으로 다시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1%로 오히려 낮아졌는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290.4억원으로 소폭 늘어 영업외 손익의 기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매출 1조 3,276억원, 영업이익 1,117.2억원(영업이익률 8.4%), 지배주주 순이익 8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이익 규모가 크게 확대되며 이익 회복이 뚜렷해졌다. 분기 흐름은 계절성과 비영업 손익이 겹쳐 매우 굴곡진 모습을 보인다.

2025년 2분기 매출 2,470.7억원·영업이익 500.9억원·지배주주 순이익 511.5억원으로 유독 강한 실적을 냈고, 이어진 3분기(매출 1,502.6억원·영업이익 161.3억원·순이익 88.3억원)와 4분기(매출 3,976.4억원·영업이익 213.0억원·순이익 69.6억원)는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을 보였다.

2026년 1분기에는 동절기 성수기를 반영해 매출 5,720.3억원·영업이익 791.5억원·지배주주 순이익 571.5억원으로 다시 크게 뛰었으나, 뒤이은 2분기는 매출 1,937.4억원·영업이익 112.4억원·순이익 88.5억원으로 비수기 패턴을 재확인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187.1%에서 2023년 170.0%, 2024년 154.6%, 2025년 141.3%로 매년 낮아지며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다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1,745.1억원, 2022년 415.5억원의 유입에서 2024년 -720.7억원, 2025년 -710.0억원으로 2년 연속 유출로 전환돼, 손익 개선과 현금창출력 사이의 괴리가 관찰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도시가스 산업은 지역별 독점 공급권을 바탕으로 요금이 규제되는 성숙 산업으로, 신규 수요 침투보다는 기존 고객 기반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가 핵심이다. 예스코가 담당하는 서울 지역은 가스설비 보급률이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어 성장은 인구·산업 수요 변화에 좌우되는 국면이다.

반면 지주사 섹터 전반은 최근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 흐름이 맞물려 지배구조 재편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한 교환사채(EB) 발행 관행에 대한 정치권의 문제 제기도 이어지면서, 자사주 기반 자금조달 구조를 가진 회사들은 소각 이행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INVENI와 유사하게 도시가스 사업과 지주·투자 기능을 겸하는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동종 지주사들도 자사주 정책과 배당 정책을 통해 밸류업 기조에 대응하고 있다.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INVENI의 성과는 도시가스 부문의 안정적 현금창출과, 별도로 운용하는 투자자산의 수익률이라는 두 축에 함께 좌우되는 구조여서, 순수 유틸리티 대비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3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연내 두 차례에 걸쳐 자기주식을 소각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으며, 이 중 3월 예정분은 이미 진행됐고 9월 예정분의 이행 여부가 다음 확인 대상이다.

배당 정책 측면에서는 향후 수개 회계연도에 걸쳐 최소 배당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일시적 초과 수익이 발생할 경우 분기 배당 등 추가 환원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9년까지 투자운용자산(AUM)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도 함께 제시돼, 투자 부문의 자산 확대 속도가 향후 이익 구조 변화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5년 9월 발행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는 발행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조기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돼 있어, 주가와 교환가격 간 관계에 따라 상환 청구와 지분 희석 여부가 갈릴 수 있다.

2026년 4월에는 주식분할이 이뤄져 유통주식수와 주당 지표의 산정 기준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이는 거래 접근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변화다. 한성피씨건설 지분 매각 이후 계열사 정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에는 신규 투자처 발굴과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실적의 또 다른 변수로 부각될 수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4.7배
PBR
0.5배
ROE
12.5%
EPS
3,001원
BPS
30,731원
주당배당금
—

현재 주가는 회사가 매년 공시하는 주당순자산에 미달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 위치한다.

다년간 실적을 보면 2022년 적자에서 2023~2024년 소폭 흑자, 2025년 이익 규모 확대로 이어지는 뚜렷한 이익 회복 흐름이 확인되며, 이는 시장이 반영하는 이익 배수의 재산정 배경이 될 수 있다.

다만 지주사 특유의 자사주 비중이 높아 유통주식수와 주당 지표가 소각·EB 전환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할 수 있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배당은 최소 배당 수준을 유지하는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초과 수익 발생 시에만 추가 환원이 검토되는 구조여서 환원 규모의 확대 여부는 투자 부문 성과에 달려 있다.

동종 도시가스 지주사들과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수준은 각 사의 투자자산 구성과 자사주 정책 이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08

강세 요인

지배구조 재편과 자사주 정책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 흐름 속에서, 회사는 2026년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연내 두 차례 자기주식 소각을 진행 중이다. 2025년 9월에는 이미 30만주(186.3억원 규모)를 소각했으며, 남은 자사주 규모도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소각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유통주식 구조의 단순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익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

영업이익률은 2022년 손익분기 수준에서 2025년 8.4%까지 확대됐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적자에서 2025년 867.2억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87.1%에서 141.3%로 매년 낮아지는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도시가스 부문의 안정적 현금창출과 투자 부문의 성과가 결합돼 이익 구조가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오너 일가의 지속적 지분 매입

2026년 들어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자철 이사회 의장, 구원경·구민기 등 오너 일가 다수가 장내에서 주식을 순매수한 사실이 여러 차례 공시됐다. 이는 회사에 대한 내부 관계자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실이며, 자사주 소각이 진행되면 오너 일가의 지분율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이는 매집 자체가 주가 상승을 보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09

약세 요인

분기 실적의 큰 변동성

2025년 2분기와 2026년 1분기는 순이익이 각각 511.5억원, 571.5억원으로 유독 높았던 반면, 인접한 3분기·4분기·2분기는 70억~90억원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편차는 도시가스 부문의 계절성과 투자 부문의 비영업 손익 변동성이 겹친 결과로 해석되며, 연간 실적을 분기 단위로 단순 환산하기 어렵게 만든다.

손익과 현금흐름의 괴리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720.7억원, 2025년 -710.0억원으로 2년 연속 유출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손익상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러한 괴리는 투자자산 운용 방식이나 영업외 손익의 비중이 커진 데 따른 것일 수 있으며, 실제 현금창출력을 판단할 때 손익 지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교환사채 구조에 대한 정치·시장 논란

2025년 9월 발행된 자사주 기반 EB는 주가가 교환가격을 밑돌면서 투자자의 전환 유인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한 EB 발행 관행 자체에 대해 정치권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확산돼, 유사 구조를 가진 회사들에 대한 설명 책임 요구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는 소각 시점의 불확실성이나 시장의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 리스크

도시가스 요금은 정부 규제 대상이어서 원료비 연동 구조나 정책 변화에 따라 마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인한 자사주 의무 소각 규정은 회사의 자본정책 실행 일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정책 변화 속도에 따라 계획된 소각·배당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본시장·법적 리스크

자사주 기반 EB의 조기상환청구권이 도래하면 상환 청구 규모에 따라 자금 부담이나 지분 구조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한 EB 발행 관행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는 등 정치적 논란이 커지고 있어, 향후 관련 규제나 조사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회사의 기존 자본정책 이행에 변수가 될 수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리스크

투자형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영업 손익의 비중이 커질 수 있어, 자본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신규 투자처 발굴과 기존 포트폴리오 관리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도시가스 부문의 안정적 수익만으로는 목표한 기업가치·AUM 확대 속도를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예고한 2차 자기주식 소각(약 20만주 규모, 분할 전 기준)의 실제 이행 여부와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비수기 마진과 투자 부문 손익 기여가 앞선 분기 패턴과 유사하게 나타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7년 3월 전후

    2025년 9월 발행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의 조기상환청구권 개시 시점이 도래하므로, 투자자의 상환 청구 여부와 그에 따른 자금 부담·지분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초

    2026 회계연도 결산 및 배당 공시에서 공표된 최소 배당 정책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초과 수익에 따른 추가 환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INVENI는 안정적 현금창출원인 도시가스 자회사 예스코와, 기업가치 1조원을 목표로 확장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두 축으로 삼아 투자형 지주회사로 정체성을 재편하는 과정에 있다.

연간 실적은 2022년 적자에서 2025년 이익 규모 확대로 이어지는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였고 부채비율도 매년 낮아졌지만, 분기별로는 계절성과 비영업 손익이 겹쳐 편차가 매우 크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년 연속 유출을 기록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발맞춘 자사주 소각과 최소 배당 정책이 진행 중이지만, 자사주 기반 EB 구조를 둘러싼 정치·시장의 논란도 함께 존재한다. 오너 일가의 지속적인 지분 매입은 내부 관계자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실이지만 그 자체가 특정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향후에는 예고된 자사주 소각의 이행, EB 조기상환청구권 도래에 따른 자금·지분 변화, 그리고 투자 포트폴리오 확장 속도가 회사의 실적과 자본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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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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