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섬유·패션·생활014970

삼륭물산

4,435원▲ 1.7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61억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3만주
상장주식수
1,483만주
PER
10.2배
PBR
1.1배
EPS
431원
배당수익률
2.39%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친환경 정책 기대와 실적 회복 신호

삼륭물산은 202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반 개선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지만, 주가는 실적보다 정치적 탈플라스틱 정책 기대감에 더 크게 반응해온 종목이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942.6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영업이익률 6.9%)으로 전년 대비 이익 개선

  2. 2

    2024년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지배주주 순손실 55.9억원을 기록해 영업·순이익 간 괴리가 있었고, 2025년 순이익 60.5억원으로 흑자 전환

  3. 3

    국내 카톤팩(종이 음료용기) 시장에서 약 29% 점유율을 보유한 상위권 사업자

  4. 4

    자회사 에스알테크노팩의 산소차단 코팅필름 'GB-8'이 미국 FDA 인증을 받아 친환경 소재 경쟁력을 보유

  5. 5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적고, 정책 테마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이력이 있음

02

사업 구조

삼륭물산은 1980년 설립돼 1992년 코스닥에 상장된 위생용 포장용기 전문 제조업체로, 주력 제품은 우유·주스 등 액체 음료를 담는 종이 용기인 카톤팩이다.

국내 카톤팩 시장은 삼륭물산과 한국팩키지, 에버그린패키징코리아, 삼영화학 등 소수 업체가 과점하는 구조이며, 삼륭물산은 이 시장에서 약 29%의 점유율을 확보한 상위 사업자로 평가된다. 지배회사인 삼륭물산 외에 100% 종속회사인 에스알테크노팩과, 지분법 대상인 에스알케미칼로 사업이 구성되어 있다.

에스알테크노팩은 즉석밥·컵커피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식품용기와 필름류, 그리고 의료용 수액백에 사용되는 비PVC 필름을 생산하며, 국내외 제약사에도 공급하고 있다. 에스알케미칼은 합성도료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그룹 내 소재 다각화에 기여한다.

에스알테크노팩이 자체 개발한 산소차단 코팅필름 'GB-8'은 이종 재료 복합 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특성을 갖춰 2021년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고, 유가공업체 푸르밀과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바 있다.

카톤팩 사업은 매일유업, 남양유업, 서울우유 등 국내 주요 유가공업체를 주요 매출처로 하고, 플라스틱 용기 사업은 CJ제일제당의 즉석밥 용기 등에 공급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높은 편이어서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인 지배구조 특성도 갖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47억9억3.8%
2025Q3232억8억3.5%
2025Q4242억36억15.1%
2026Q1239억7억2.8%
2026Q2298억23억7.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903억-12억-26억−1.3%−4.3%88.7%
2023863억12억20억1.4%3.4%74.0%
2024940억58억-56억6.2%−10.7%90.5%
2025943억65억61억6.9%10.6%75.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942.6억원으로 2024년 940.5억원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65.2억원(영업이익률 6.9%)으로 2024년 57.9억원(영업이익률 6.2%)에서 소폭 개선됐다.

더 뚜렷한 변화는 순이익 쪽에서 나타났는데,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늘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 55.9억원을 기록했던 반면, 2025년에는 지배주주 순이익 60.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영업외 요인이 두 해의 순이익 방향을 갈랐음을 시사하며, 2023년(영업이익률 1.4%, 순이익 20.4억원)과 2022년(영업이익률 -1.3%, 순손실 26.1억원)까지 포함해 보면 최근 4년간 이익의 방향성이 상당히 출렁였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36.5억원(매출 242.4억원 대비 영업이익률 약 15%)으로 다른 분기 대비 크게 튀어 올랐다가,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239.5억원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다시 낮아지는 등 분기 간 이익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액이 297.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도 22.6억원(영업이익률 약 7.6%)으로 회복되며 지배주주 순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63.9억원으로, 연간 실적이 분기별로 고르게 분산되기보다 특정 분기(2025년 4분기, 2026년 2분기)에 이익이 몰리는 패턴을 보였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3.3억원으로 순이익 규모보다 작아, 이익의 질과 현금 전환 속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05

산업 분석

카톤팩 시장은 국내 우유 소비량과 밀접하게 연동되는데, 저출산·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으로 흰 우유 소비가 정체 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가공유·발효유·주스 등 대체 음용 수요가 이를 일부 상쇄하는 구조다.

시장은 삼륭물산을 포함한 소수 업체의 과점 구조로, 신규 진입이 활발하지 않아 점유율 변동은 제한적인 편이다.

반면 플라스틱 식품용기·필름 부문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정간편식(HMR)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 기반을 갖고 있으며, CJ제일제당 등 대형 식품업체의 생산 물량 변화에 실적이 연동되는 구조다.

최근에는 정부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및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정책 방향이 부각되면서, 종이 기반 포장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코팅 소재를 보유한 기업들이 정책 수혜 기대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2025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정치권의 탈플라스틱 공약·정책 발표를 계기로 삼륭물산 주가가 단기간 급등락하는 등, 실적보다 정책 테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의료용 수액필름 부문은 국내외 제약사를 고객으로 하고 있어 카톤팩·식품용기 부문과는 다른 수요 사이클을 가지며,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제공한다.

경쟁사인 한국팩키지, 에버그린패키징코리아 등도 유사한 친환경 전환 압력에 직면해 있어, 정책이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속도와 폭이 업체 간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06

전망

회사 차원의 구체적인 매출·이익 가이던스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으며, 향후 실적은 카톤팩 부문의 안정적 매출 유지 여부와 플라스틱 용기·의료용 필름 부문의 물량 증가 여부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탈플라스틱·재생원료 의무화 정책은 방향성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언급됐으나, 세부 시행 시기와 법제화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정책 모멘텀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시점과 규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에스알테크노팩의 GB-8 코팅필름은 이미 상용화 사례를 확보하고 있어, 유사한 친환경 소재 전환을 검토하는 식품·유가공업체와의 추가 계약 확대 여부가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나,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사이에 나타났던 것과 같은 분기별 이익 변동성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재료인 펄프·PE·플라스틱 수지 가격 변동은 원가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남아 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인 구조는 향후에도 정책·테마성 뉴스에 따른 단기 수급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07

밸류에이션

PER
10.2배
PBR
1.1배
ROE
11.5%
EPS
431원
BPS
3,924원
주당배당금
105원

삼륭물산의 주가는 실적 펀더멘털보다 정책 테마 뉴스에 따라 단기간에 크게 출렁인 이력이 있어, 현재 거래되는 배수를 해석할 때 이런 변동성 이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24년 순손실에서 2025년 순이익으로 전환한 이후 최근 네 개 분기 기준 이익 규모를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배수는 손실 국면 때보다 안정적인 구간에서 형성되는 편이다.

순자산 대비 주가는 과거 순손실을 반영해 배수가 크게 벌어졌던 시점보다는 낮아진 상태이며,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크게 확대된 국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배당 정책 측면에서는 현금배당을 지속하고 있으나 그 규모는 시가 대비 크지 않은 수준으로, 배당 매력보다는 이익 회복의 지속성과 정책 모멘텀이 주가 흐름을 설명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해온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이익이 분기별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이익 체력

2024년 지배주주 순손실 55.9억원에서 2025년 순이익 60.5억원으로 전환했고, 영업이익률도 6.2%에서 6.9%로 개선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도 확인됐다. 다만 분기별 변동성이 커 이 흐름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친환경 정책 방향과의 사업 정합성

정부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및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정책 방향은 종이 기반 포장재인 카톤팩과 재활용이 용이한 코팅 소재를 보유한 삼륭물산의 사업과 맥이 닿아 있다. 자회사 에스알테크노팩의 GB-8 코팅필름은 이미 FDA 인증과 상용화 사례를 확보한 상태다. 다만 정책의 구체적 시행 시기와 법제화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카톤팩 외에도 즉석밥·컵커피용 플라스틱 용기, 의료용 수액필름, 합성도료 연구개발 등 여러 사업 영역으로 매출 기반이 분산되어 있다. 의료용 필름 부문은 국내외 제약사를 고객으로 해 카톤팩·식품용기와는 다른 수요 사이클을 가진다. 이런 구조는 특정 제품군의 수요 둔화가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구조적으로 정체된 카톤팩 본업 수요

카톤팩 시장은 국내 우유 소비량과 밀접하게 연동되는데, 저출산과 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으로 흰 우유 소비가 정체 또는 완만한 감소세에 있다. 대체 음용 수요가 일부를 상쇄하고 있지만, 본업의 외형 성장을 이끌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신규 진입이 제한된 과점 시장이라는 점은 안정적이지만 성장성 측면에서는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의 괴리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늘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 55.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 방향을 크게 좌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분기별로도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36.5억원에서 2026년 1분기 6.8억원으로 급락하는 등 이익의 예측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변동성은 실적 추세를 안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낮은 유통 물량과 테마성 수급 리스크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높은 편이어서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이며, 이런 구조에서는 정치·정책 테마 뉴스에 따라 거래량과 주가가 실적과 무관하게 크게 출렁일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뉴스를 계기로 단기간 급등락이 반복된 바 있다. 이는 펀더멘털 분석만으로는 주가 움직임을 온전히 설명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10

리스크 요인

정책 불확실성

탈플라스틱 및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정책은 방향성만 공개된 상태이며, 세부 시행령·시행 시기·적용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정책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정책 기대감에 기반한 관심이 빠르게 식을 수 있다. 반대로 시행이 앞당겨지거나 범위가 확대될 경우의 영향도 아직 불확실하다.

원재료 가격 변동

카톤팩과 플라스틱 용기 생산에는 펄프, 폴리에틸렌(PE), 플라스틱 수지 등이 주요 원재료로 투입되며,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변동은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4~2025년 사이 영업이익률이 6%대 초반에서 6%대 후반으로 소폭 개선됐지만, 원재료비 부담이 커질 경우 마진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

고객·주주구조 집중 리스크

카톤팩 사업은 소수의 대형 유가공업체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요 고객사의 생산·구매 정책 변화가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동시에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인 지배구조는 소액주주 입장에서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잠정)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예정 시점으로, 2026년 2분기에 나타난 매출·이익 회복세가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확정 시행 일정 발표 시

    정부의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및 탈플라스틱 로드맵의 세부 시행령과 적용 시기가 확정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3. 수시 공시 발생 시

    에스알테크노팩의 GB-8 등 친환경 소재의 신규 고객사 채택이나 대형 계약 관련 공시·보도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연간 통계 발표 시

    통계청·유가공협회 등의 우유 소비량 통계 발표를 통해 카톤팩 본업의 수요 기반 변화를 점검할 수 있다.

  5. 주주환원 관련 공시 발생 시

    현금배당 정책 변화나 자사주 관련 공시가 있는지 확인해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삼륭물산은 2025년 영업이익률 6.9%, 지배주주 순이익 60.5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지만, 분기별로는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사이에서 나타났듯 이익 변동성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 함께 확인된다.

사업적으로는 국내 카톤팩 시장에서 약 29%의 점유율을 가진 상위 사업자이며, 에스알테크노팩을 통한 플라스틱 용기·의료용 필름 사업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다. 정부의 탈플라스틱·재생원료 의무화 정책 방향은 회사 사업과 정합성이 있으나, 세부 시행 시기와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가는 과거 정치·정책 테마 뉴스에 따라 실적과 무관하게 단기간 급등락한 이력이 반복돼, 펀더멘털 분석만으로 주가 흐름을 온전히 설명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인 구조도 이런 변동성을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앞으로는 분기별 이익의 안정성, 정책 시행의 구체화 속도, 그리고 신소재 채택 확대 여부가 실적과 주가 흐름 모두에 있어 관찰해야 할 핵심 변수로 판단된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kind.krx.co.kr
  2. investing.com
  3. c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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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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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m.invest.z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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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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