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조선014940

오리엔탈정공

4,570원▲ 1.5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092억원
거래대금
5억원
거래량
10만주
상장주식수
4,557만주
PER
10.0배
PBR
1.5배
EPS
462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선박크레인 강자, 마진 회복 국면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로, 2025년 순이익 둔화를 지나 2026년 상반기 들어 영업이익률이 다시 두 자릿수 중반대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 1

    선박용 크레인 국내 점유율 약 70%로 압도적 1위이며, LNG운반선용 인슐레이션 패널 운반 크레인은 사실상 유일한 국내 공급업체로 거론된다.

  2. 2

    2026년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3,072억원을 보유해 향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3. 3

    영업이익률이 2025년 4분기 6.6%까지 낮아졌다가 2026년 1분기 14.1%, 2분기 14.8%로 뚜렷하게 회복됐다.

  4. 4

    매출과 고객이 삼성중공업·HD현대·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에 집중돼 있어 이들의 발주·건조 사이클에 실적이 직접 연동된다.

  5. 5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91.4억원으로 전년(260.5억원) 대비 줄었으나, 최근 4개 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10.7억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02

사업 구조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크레인 등 기계장비와 데크하우스 등 상부구조물을 두 축으로 하는 조선기자재 전문업체다. 선박용 크레인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약 70%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크레인 등 기계품이 50.0%, 데크하우스 등 구조물이 50.0%로 거의 균등하게 구성됐다. 매출은 대부분 국내에서 발생하며 같은 기간 국내 매출 비중이 96.4%, 수출은 3.6%에 그쳤다.

고객사별로는 삼성중공업이 매출의 51.1%를 차지하는 최대 거래선이며, HD현대 그룹사(24.7%)와 한화오션(10.7%)이 뒤를 잇는다. 데크하우스·엔진룸 케이싱 등 구조물 사업은 자회사 오리엔탈마린텍을 통해 생산하며, 국내 동종업체 3곳이 나눠 가진 과점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LNG 운반선용 크레인 분야에서는 화물창 내부 탱크를 연결하는 인슐레이션 패널 운반 크레인의 경우 사실상 유일한 국내 공급업체로 거론된다. 부산 녹산공단의 기계품 공장과 진해의 구조물 공장으로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회사는 친환경 크레인,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기자재 등 신사업을 개발 중이며 관련 특허 11건을 등록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15억62억12.1%
2025Q3528억64억12.1%
2025Q4519억34억6.6%
2026Q1564억80억14.1%
2026Q2597억88억14.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316억92억84억7.0%9.9%120.3%
20231,575억128억89억8.1%10.3%127.7%
20242,073억249억261억12.0%23.7%95.8%
20252,073억243억191억11.7%15.3%89.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4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315.7억원에서 2023년 1,575.3억원(+19.8%), 2024년 2,073.1억원(+31.6%)으로 가파르게 늘었고 2025년에는 2,072.6억원으로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7.0%에서 2023년 8.1%, 2024년 12.0%로 개선된 뒤 2025년에도 11.7%로 두 자릿수를 지켰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260.5억원에서 2025년 191.4억원으로 줄어, 매출과 영업이익 흐름과는 다른 방향을 보였는데 이는 영업외 손익 등 비영업 요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515.4억원·영업이익 62.4억원(영업이익률 12.1%), 3분기 매출 528.2억원·영업이익 64.1억원(12.1%)까지는 마진이 유지됐으나, 4분기에는 매출 518.6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34.4억원(6.6%)으로 크게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 코멘트는 구조물 가동률 증가와 기계품 안정적 생산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원재료 가격 변동 및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6년 들어서는 마진이 다시 회복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1분기 매출 564.5억원·영업이익 79.8억원(14.1%), 2분기 매출 596.8억원·영업이익 88.2억원(14.8%)으로 두 분기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회복세를 보여,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61.6억원, 2분기 67.8억원으로 2025년 4분기(22.6억원) 저점 이후 뚜렷한 개선 궤적을 그렸다.

이에 따라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210.7억원으로 2025년 연간(191.4억원)을 웃돌았고, 같은 기간 자기자본은 2022년 848.0억원에서 2025년 1,253.5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부채비율은 120.3%에서 89.8%로 낮아져 재무구조도 함께 개선됐다.

05

산업 분석

2026년 국내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운반선 발주 확대가 수주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LNG운반선은 2030년까지 약 250척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2025년 1~11월 발주는 18척에 불과해, 발주 이연 물량이 쌓여 있는 상태로 진단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2026년 연간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29.1% 상향한 233.1억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전체 수주잔고와 선가는 2024년 말 이후 하락 추세에 있으며, 2026년에도 급격한 개선보다는 약보합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다.

원가 측면에서는 주요 원자재인 후판 가격이 하향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며 조선·기자재 업체의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NG선 신조선가는 향후 6~12개월 내 2억 6,000만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돼, 크레인 등 관련 기자재 수요와 단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본이 조선업 재건에 나서고 있지만 LNG운반선 건조 역량을 단기간에 갖추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해,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의 경쟁 지위가 단기간에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국내 선박크레인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지배적 사업자로서,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확대에 직접 연동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1분기 말 기준 3,072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신제품 측면에서는 친환경 크레인,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 부분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기자재 등을 개발 중이며 관련 특허 11건을 등록해 두었다.

극저온 크레인 등 쇄빙선용 장비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오리엔탈정공과 유럽 일부 업체만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러시아·알래스카 지역 가스 개발이 재개될 경우 관련 수요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친환경 크레인 디지털화 장비도 시제품 제작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iM증권은 2025년 하반기 한 보고서에서 오리엔탈정공이 핵심 장비와 구조물 공급을 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수주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도 2025년 8월 보고서에서 조선기자재 업계가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한 가운데 오리엔탈정공이 선박 필수 부품을 양산하는 기반 산업체로서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으며, 당시 별도의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데크하우스 사업은 동종업체 3곳이 나눠 가진 과점 구조에서 자회사 오리엔탈마린텍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수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사업구조로 평가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10.0배
PBR
1.5배
ROE
16.5%
EPS
462원
BPS
3,039원
주당배당금
0원

최근 몇 년간 이 종목은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큰 구간에서 거래된 시기와, 그보다 낮은 구간에서 거래된 시기를 모두 거쳤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5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가 2026년 상반기 들어 다시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밸류에이션 지표는 이 회복세가 이어지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최근 회계연도 기준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아, 주주환원은 배당보다 이익 재투자와 재무구조 개선(부채비율 하락)에 집중된 모습이다.

과거 일부 증권사는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를 근거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바 있으나, 이는 2024년 하반기 시점의 판단으로 이후의 업황과 실적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 거래되는 밸류에이션 수준이 향후 이익 개선 속도와 조선 기자재 업황의 지속성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는 투자자별로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4

08

강세 요인

선박크레인 시장 지배력

선박용 크레인 국내 시장점유율이 약 70%에 달해 압도적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LNG운반선용 인슐레이션 패널 운반 크레인은 사실상 유일한 국내 공급업체로 거론되며, 극저온 크레인 등 쇄빙선용 장비도 국내에서 오리엔탈정공과 유럽 일부 업체만 생산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위는 신규 진입이 쉽지 않은 기술·인증 장벽에 기반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주잔고와 LNG 운반선 발주 확대 기대

2026년 1분기 말 기준 3,072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이미 확보돼 있다. 2026년 국내 조선업은 LNG운반선 발주 확대가 수주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HD한국조선해양은 연간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29.1% 높여 제시했다.

조선 3사의 발주 확대가 이어질 경우 크레인·구조물 공급업체인 오리엔탈정공의 일감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

마진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

2025년 4분기 6.6%까지 낮아졌던 영업이익률이 2026년 1분기 14.1%, 2분기 14.8%로 뚜렷하게 회복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2.6억원에서 61.6억원, 67.8억원으로 개선됐다.

자기자본은 2022년 848.0억원에서 2025년 1,253.5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120.3%에서 89.8%로 낮아져 재무 안정성도 함께 향상됐다.

09

약세 요인

고객·업황 편중 리스크

2026년 1분기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이 96.4%에 달하고, 삼성중공업·HD현대·한화오션 3개 고객사가 매출의 약 86.5%를 차지한다. 이는 국내 조선 3사의 발주·건조 사이클에 실적이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로, 이들의 수주가 둔화되면 오리엔탈정공의 매출에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분기별 마진 변동성

2025년 4분기에는 매출이 518.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지 않았음에도 영업이익률이 6.6%로 급락한 사례가 있다. 당시 원재료 가격 변동과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됐는데, 이는 향후에도 비슷한 요인으로 특정 분기의 마진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괴리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1.7%로 견조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260.5억원) 대비 191.4억원으로 줄었다. 영업 성과와 최종 순이익 사이에 비영업 손익 등 요인이 개입되면서 실적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후판 등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은 원가와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률 급락 사례에서도 원재료 가격 변동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어, 향후에도 원자재 가격 변동이 실적 변동성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고객 집중·발주 사이클

매출이 삼성중공업·HD현대·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에 집중돼 있어, 이들의 신규 수주가 둔화되거나 건조 일정이 지연될 경우 오리엔탈정공의 매출과 가동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분석은 전체 수주잔고와 선가가 2024년 말 이후 하락 추세에 있다고 지적한다.

지정학·정책 변수

러시아·알래스카 가스 개발 재개 여부, 미국의 조선 관련 정책(해외 건조 군함 척수 제한 등), 중국 조선업과의 경쟁 심화 등 외부 변수는 오리엔탈정공이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이러한 변수는 특정 제품군(쇄빙선용 크레인 등)의 수요 시점과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예정. 1~2분기에 이어진 영업이익률 14%대 회복세가 3분기에도 지속되는지가 핵심 확인 포인트다.

  2. 2026년 4분기

    HD한국조선해양이 제시한 2026년 연간 수주 목표(233.1억달러, 전년 대비 +29.1%)의 달성 진행 상황과 LNG운반선 발주 소화 속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LNG운반선 신조선가가 시장에서 제기된 2억 6,000만달러 상회 전망대로 실제 움직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가 상승이 확인되면 관련 기자재 단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4. 2027년 초(정기주주총회 시즌)

    2026년 사업보고서와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 정책 변화 여부, 그리고 최근 이어진 순이익 회복세가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5. 수시

    러시아·알래스카 가스 개발 재개 관련 뉴스와 쇄빙선 발주 동향은 오리엔탈정공의 극저온 크레인 수요와 직결되므로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크레인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지배적 사업자로, 데크하우스 등 구조물 사업까지 더해 국내 조선 3사와 밀접하게 연동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됐으나 2025년에는 매출이 정체되고 순이익이 줄었으며, 4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변동과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이 6.6%까지 낮아지는 부침도 있었다.

다만 2026년 상반기에는 1분기 14.1%, 2분기 14.8%로 영업이익률이 다시 뚜렷하게 회복됐고 순이익도 함께 늘어, 최근 4개 분기 누적 순이익이 2025년 연간치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3,072억원의 수주잔고와 2026년 LNG운반선 발주 확대 전망은 매출 가시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지만, 매출의 96% 이상이 국내에 편중되고 상위 3개 고객사에 매출의 약 86%가 몰려 있어 조선업 발주 사이클에 대한 노출도 그만큼 크다.

배당은 최근 회계연도까지 실시되지 않아, 주주환원보다는 재무구조 개선과 이익 재투자에 무게가 실린 모습이다. 결국 이 기업에 대한 평가는 마진 회복세의 지속성, 국내 조선 3사의 발주 흐름, 그리고 매출 편중 구조에 따른 변동성을 각자 어떻게 가중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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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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