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건설·건자재014790

HL D&I

2,520원▲ 0.8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946억원
거래대금
62,212,845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3,786만주
PER
6.3배
PBR
0.2배
EPS
404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주잔고 역대 최대, 이익 회복 진행형

HL D&I는 역대 최대 수주잔고와 영업이익률 개선을 바탕으로 이익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신규 수주 둔화와 지배주주 순이익의 정체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1조 7,419억원, 영업이익 798억원으로 4년 연속 매출 증가·영업이익률 4.6%까지 개선

  2. 2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5.5%로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 상승, 원가 관리와 자체사업 확대가 배경

  3. 3

    지난해 말 수주잔고 6조 2,29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2026년 1분기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55% 급감

  4. 4

    브리지론을 전액 상환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4년 마이너스에서 2025년 755억원 흑자로 전환되며 재무 체질 개선

  5. 5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251억원에서 2025년 152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해 영업이익 성장과의 괴리가 뚜렷

02

사업 구조

HL D&I(HL디앤아이한라)는 1980년 코스피에 상장된 중견 종합건설사로, 주택·건축, 토목, 인프라(전력구·항만·철도·고속도로 등) 및 자체 개발사업을 영위한다. 2025년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개발·건축이 68.65%로 가장 크고, 토목 16.01%, 자체분양 9.93%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 브랜드는 2024년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전면 리뉴얼했으며, 스마트홈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서울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활용하고 있다.

인프라 부문은 항만·철도·공항·고속도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 인프라 부문 수주잔액이 전년보다 78.6% 급증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고객군은 공공발주처(SOC), 재개발·재건축 조합, 민간 시행사 등으로 다변화돼 있다.

경쟁구도상 삼성물산·대우건설·HDC현산 등 대형사가 4~5%대 영업이익률을 내는 반면 GS건설·포스코이앤씨는 2%대,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는 1%대에 머무는 가운데, HL D&I는 2025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 3.7%로 대형사 평균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단순 시공 중심에서 시행·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디벨로퍼형 전략으로 전환하며 자체 분양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 신한벽지, 에코리싸이클링 등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건설 경기 변동성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069억198억4.9%
2025Q34,769억255억5.4%
2025Q45,332억203억3.8%
2026Q13,846억190억4.9%
2026Q24,456억265억6.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조526억251억3.6%5.9%290.3%
20231.6조507억307억3.2%6.7%278.5%
20241.6조579억214억3.7%4.5%258.7%
20251.7조798억152억4.6%2.7%239.6%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HL D&I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조 4,721억원에서 2023년 1조 5,720억원, 2024년 1조 5,788억원, 2025년 1조 7,419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22년 526억원에서 2025년 798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022년 3.6%에서 2023년 3.2%로 낮아졌다가 2024년 3.7%, 2025년 4.6%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251.0억원, 2023년 306.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14.0억원, 2025년 152.0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해, 영업 실적 개선과 최종 손익 사이의 괴리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PF 관련 대여금·보증의 부실화 우려에 따른 대손상각비 확대와 관계기업 지분법 이익 축소 등 비영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4,769억원·영업이익 255억원을 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28.8억원에 그쳤고,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5,332억원·영업이익 203억원의 견조한 외형에도 순이익이 1.4억원까지 급감해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3,846억원·영업이익 190억원·순이익 65.5억원, 2분기 매출 4,456억원·영업이익 265억원·순이익 105.5억원으로 순이익 회복이 재개됐다.

2026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는데, 회사 측은 공사비 상승 국면에서도 원가율 개선과 고강도 비용 절감이 주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약 201억원으로, 분기별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함께 보여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147억원, 2024년 -16억원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2025년 755억원으로 큰 폭 개선돼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 회복을 시사한다.

05

산업 분석

국내 건설업은 여전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고금리 장기화, 공사비 상승이라는 삼중 부담 속에 놓여 있다.

2026년 하반기에도 만기가 도래하는 브리지론의 본PF 전환 여부가 업계 전반의 리스크 지표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는 HUG·HF 등을 통한 공적 보증 확대나 CR리츠를 통한 미분양 매입 등 핀셋 지원책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대형사들도 영업이익률이 1~5%대로 벌어져 있어 사이클 상단이라 보기는 어렵고, 신용등급 스펙트럼에서 AA급 이상과 BBB급 이하 건설채 간 수요 양극화가 뚜렷하다.

HL D&I는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로부터 BBB+ 등급을 받고 있어 회사채 공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달 여건에 놓여 있으며, 과거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실패한 사례도 있었다.

다만 회사는 브리지론을 전액 상환하고 수도권 우량 사업장의 본PF 전환을 확대하는 등 우발부채 구조를 시공 단계 중심으로 재편해왔다는 점에서 업계 평균 대비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 대비로는 영업이익률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회사 규모 자체가 대형사보다 작아 조달 비용이나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는 열위에 있다.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는 에피트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5년 말 기준 역대 최대인 6조 2,299억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매출 인식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도급사업 수주잔액이 전년보다 13.9% 늘어난 4조 2,65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인프라 부문 수주잔액도 78.6% 급증해 다변화된 일감 구조를 갖췄다.

다만 2026년 1분기 신규수주는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2,516억원) 대비 55% 감소해 중장기 수주 모멘텀 유지가 과제로 지적된다.

홍석화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부문에서는 에피트 브랜드를 앞세워 종로구 돈의문2구역(228가구)과 구로구 남구로역세권(299가구) 등 서울 내 정비사업 2곳의 연내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두 사업지 모두 지난해 수주해 도급사업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진행 중인 사업장의 평균 분양률은 2025년 말 85% 수준에서 2026년 1분기 89%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서울 마포구 라비움 한강처럼 일부 현장은 청약 흥행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도 확인된다.

자체 분양사업 매출은 IBK투자증권 추정 기준으로 2026년 2,517억원에서 2027년 2,79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원가율이 76%대로 관리될 경우 전사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07

밸류에이션

PER
6.3배
PBR
0.2배
ROE
3.8%
EPS
404원
BPS
12,464원
주당배당금
0원

HL D&I는 최근 몇 년간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복수의 증권사 리포트에서도 주가순자산비율이 0.2~0.4배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3년 이후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등락을 반복했고, 최근 4개 분기 기준으로는 이익 회복 흐름이 다시 확인되는 국면이다. 배당은 최근 회계연도 기준 지급 실적이 없어, 주주환원보다는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투자에 자금이 우선 배분되는 모습이다.

신용등급이 BBB+ 구간에 위치해 있어 자금조달 비용 측면에서는 상위 등급 대형 건설사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밸류에이션 논의에서 함께 고려되는 요소다.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이익 턴어라운드가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상향했고, 현대차증권도 2026년 5월 말 발행한 커버리지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4,200원으로 상향 제시한 바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이익 회복세 지속

영업이익률이 2023년 3.2%에서 2025년 4.6%로 개선됐고, 2026년 상반기에는 5.5%까지 높아졌다. 원가 관리와 자체사업 확대가 맞물리며 분기별 순이익도 2026년 들어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분기별 변동성이 커 지속성 확인이 필요하다.

역대 최대 수주잔고

2025년 말 수주잔고가 6조 2,299억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프라 부문 수주잔액이 78.6% 급증하며 일감의 다변화도 진행됐다. 이는 향후 매출 인식의 기반이 된다.

재무구조 개선

2024년 말 남아있던 기타사업 브리지론 잔액을 2025년 말 전액 상환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마이너스에서 2025년 755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수도권 우량 사업장의 본PF 전환도 확대돼 우발부채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지배주주순이익 정체

영업이익은 2022년 526억원에서 2025년 798억원으로 늘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같은 기간 251억원에서 152억원으로 줄었다. 대손상각비 확대와 지분법 이익 감소 등 비영업 요인이 최종 손익을 갉아먹고 있다.

신규 수주 둔화

2026년 1분기 신규수주가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급감했다. 회사는 선별 수주 전략을 밝혔지만,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중장기 수주잔고 감소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낮은 신용등급과 조달 부담

BBB+ 신용등급으로 AA급 이상 대형 건설사에 비해 회사채 조달 여건이 불리하다. 과거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겪은 사례도 있어, 향후 회사채 만기 대응 시 유사한 어려움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PF·분양 리스크

경기권 일부 사업장에서 분양 지연 우려가 신용평가 업계의 모니터링 요인으로 지적됐다. 마포 라비움 한강처럼 저조한 청약 성적을 낸 사례도 있어, 향후 분양 성과가 재무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계약 이행 투명성

2026년 8~9월 청주 장성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2,000억원 규모, 2025년 매출의 11.5%)에 대한 정정 공시가 7차례 반복되며 계약 이행의 확실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원가·금리 부담

공사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가 이어질 경우 원가율 관리 노력이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단기성 차입금 대비 현금성 자산 비중이 낮았던 과거 사례도 있어 유동성 관리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공시 예정 — 상반기 이어진 영업이익률 5%대 개선 흐름의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하반기 중

    종로구 돈의문2구역(228가구)·구로구 남구로역세권(299가구) 등 서울 정비사업 2곳의 분양 개시 및 청약 성적을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4분기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의 정기 신용등급 평가 결과와 회사채·단기차입금 만기 대응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4. 2026년 9월 이후

    청주 장성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2,000억원 규모) 계약의 최종 확정 여부와 추가 정정 공시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HL D&I는 2022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며 이익 회복세를 보여왔고, 2025년 말 기준 역대 최대 수주잔고와 개선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영업이익 증가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오히려 줄어드는 괴리, 2026년 1분기 신규수주의 급격한 감소, BBB+ 신용등급에 따른 조달 부담은 균형 있게 살펴봐야 할 요인이다. 청주 장성지구 계약의 반복적인 정정 공시처럼 개별 계약 이행의 투명성을 확인해야 하는 이슈도 남아 있다.

회사는 에피트 브랜드를 앞세운 서울 정비사업 분양과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증권가 일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도 나왔다. 향후 3분기 실적, 서울 분양 성과, 신용등급 평가 결과가 이익 회복세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businesspost.co.kr
  2. comp.fnguide.com
  3. thebell.co.kr
  4. newsway.co.kr
  5. digitaltoday.co.kr
  6. file.alphasquare.co.kr
  7. catch.co.kr
  8. m.irgo.co.kr
  9. newsis.com
  10.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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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dailyan.com
  14. dmstnr5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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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dealsite.co.kr
  17. wikileaks-kr.org
  18. businesspost.co.kr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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