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정유014530

극동유화

3,365원▲ 1.2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180억원
거래대금
3억원
거래량
8만주
상장주식수
3,487만주
PER
10.1배
PBR
0.5배
EPS
322원
배당수익률
6.1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익 회복 조짐 속 신사업·지배구조 변수

극동유화는 4년 연속 매출·이익 감소세를 겪은 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반등했으나, 오너 관련 재판과 자회사 바이오디젤 신사업의 실행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는 국면이다.

  1. 1

    2026년 1분기·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각각 34.6억원, 78.7억원으로 2025년 하반기 두 차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 2

    연간 매출은 2022년 1조 2,425억원에서 2025년 1조 217억원까지 4년 연속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2.5%에서 1.5%로 낮아졌다.

  3. 3

    부채비율은 2022년 72.0%에서 2025년 116.2%로 상승해 자회사 신사업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가 확인된다.

  4. 4

    종속회사 케이디탱크터미널은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지어 2026년부터 본격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5. 5

    장선우 대표는 배임 관련 항소심에서 2026년 1월 실형이 선고됐고, 같은 해 7월 계열사 간 지분 이동으로 최대주주 지위가 강화됐다.

02

사업 구조

극동유화는 1979년 경남 양산에서 설립된 석유화학 회사로, 산업용 윤활유·유동파라핀 생산을 주력으로 하면서 LPG 판매, 석유 유통, 아스팔트 판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매출 구성을 보면 석유유통(휘발유·경유 등) 부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윤활유 부문이 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다. 윤활유의 원재료인 기유(Base Oil)는 S-Oil,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사로부터 공급받아 산업용 윤활유와 의약품·화장품용 고급특수유(유동파라핀)로 가공해 판매한다.

국내 윤활유 시장점유율은 대략 10%안팎으로 추정되며, 매출의 상당 부분은 에쓰오일과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한 석유유통 사업에서 발생한다. 중국 현지법인 극동유화(남녕)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윤활유 제품의 해외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유류 보관·상하차 용역을 제공하는 케이디탱크터미널, 세종에이엠씨, 2025년 신설된 극동산업·극동케미칼 등이 있으며, 이 중 케이디탱크터미널이 신재생에너지(바이오디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배구조는 장홍선 회장과 차남인 장선우 대표가 경영을 총괄하는 가족경영 체제이며, 2026년 7월 계열사 간 지분 이동을 통해 장선우 대표의 최대주주 지위가 한층 강화됐다.

경쟁구도상 한국쉘석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모빌코리아윤활유 등 대형 윤활유 업체와 경쟁하는 중견 규모의 산업용 윤활유 전문기업으로 분류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408억39억1.6%
2025Q32,616억37억1.4%
2025Q42,735억27억1.0%
2026Q12,476억55억2.2%
2026Q22,578억131억5.1%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2조306억200억2.5%10.2%72.0%
20231.2조278억148억2.4%7.3%101.1%
20241.1조229억90억2.2%4.4%106.1%
20251.0조154억11억1.5%0.6%116.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은 뚜렷한 하향 추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2022년 1조 2,424억원에서 2023년 1조 1,580억원, 2024년 1조 628억원, 2025년 1조 217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06억원 → 278억원 → 229억원 → 154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200억원에서 2025년 11억원까지 급격히 축소되며 사실상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분기 흐름을 보면 반전의 조짐이 뚜렷하다.

2025년 2분기(-5.6억원)와 4분기(-12.8억원)에 지배주주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2026년 1분기 34.6억원, 2분기 78.7억원으로 두 개 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131.3억원으로 직전 분기(55.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약 5%대로 2025년 연간 평균(1.5%)을 크게 웃돌았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약 112억원으로, 2025년 연간 실적(11억원)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준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17억원으로 영업이익(154억원)을 상회했고, 2024년(239억원)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2022년에는 –24억원의 음(-)의 현금흐름을 기록한 바 있어 연도별 변동성이 존재했다.

부채비율은 2022년 72.0%에서 2023년 101.1%, 2024년 106.1%, 2025년 116.2%로 꾸준히 상승해 자회사 신사업 투자에 따른 재무구조 변화가 확인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산업용 윤활유 시장은 성장 정체 국면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윤활유 사업의 경우 해마다 약간의 변동성은 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산업군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윤활유 부문의 원재료는 기유이며 이를 공급하는 S-Oil, SK이노베이션 등 대형 정유사와의 스프레드(매입단가-판매단가)가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중동발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극동유화를 비롯한 국내 정유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는 원유가 상승기에 정유·유통 관련 제품의 판매단가가 함께 오르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구도상 극동유화는 한국석유, 흥구석유, 대성에너지, 중앙에너비스 등과 함께 국내 소형 정유·석유유통 관련주로 분류되며, 유가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공유한다.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라 바이오디젤 등 대체연료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어, 전통 윤활유 사업의 성장 정체를 신사업으로 상쇄하려는 시도가 업종 내 공통적인 흐름으로 나타난다.

06

전망

회사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종속회사 케이디탱크터미널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유휴부지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신설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투자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점진적 수요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회사는 안정적 매출 확보와 수익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케이디탱크터미널은 그동안 유의미한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일으키지 못했고, 극동유화가 유상증자와 대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해온 만큼 신사업의 손익 기여 시점과 규모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본업인 윤활유·석유유통 사업은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에 따라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큰 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상반기의 이익 회복이 하반기까지 이어질지가 관찰 대상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6년 7월 계열사 간 지분 이동으로 장선우 대표의 지배력이 강화된 만큼, 경영 승계 구도가 한층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장 대표를 둘러싼 배임 관련 재판이 항소심까지 실형으로 이어진 만큼, 최종 사법적 결론이 경영 안정성에 미칠 영향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 측은 여수권 대형 석유화학사와 사업 구조가 다르며 산업용 윤활유 공급을 중심으로 한 사업 특성상 최근 실적 둔화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10.1배
PBR
0.5배
ROE
5.4%
EPS
322원
BPS
6,028원
주당배당금
200원

극동유화의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는 과거 여러 시점에서 순자산을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된 사례가 관찰되며, 이는 실적 부진이 이어진 최근 몇 년간의 수익성 저하와 맞물려 있다.

반면 이익 지표를 기준으로 한 배수는 2022~2025년 순이익이 급격히 줄어드는 과정에서 큰 변동성을 보여왔고, 2026년 상반기의 이익 회복이 이러한 배수 흐름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향후 분기 실적이 관건이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다년간 현금배당을 이어온 이력이 있으나, 순이익이 배당총액에 크게 못 미쳤던 해도 있어 배당 지속성과 이익 회복의 연계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 거래 구간을 두고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인지 할인인지, 이익 대비 배수가 업종 평균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판단하려면 향후 분기별 확정 실적과 신사업 손익 기여가 함께 확인돼야 한다.

이는 가치 판단이 아니라 지표 간 관계에 대한 사실 서술이며, 구체적 수준은 화면에 표시되는 실시간 지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2026년 상반기 이익 반등

2025년 2분기와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3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영업이익률이 5%대까지 개선됐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5년 연간 실적을 크게 웃돌아 저점 통과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바이오디젤 신사업 다각화

종속회사 케이디탱크터미널이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신설한 바이오디젤 공장이 2026년부터 본격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관련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성장 정체 국면의 전통 윤활유 사업을 보완할 신규 매출원으로서의 잠재력이 있다.

지배구조 승계 구도 정리

2026년 7월 계열사 간 지분 이동을 통해 장선우 대표의 극동유화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는 후계 구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일부 정리하는 계기로 풀이된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선을 유지해온 경영 안정성도 함께 평가된다.

09

약세 요인

4년 연속 실적 하향

매출액은 2022년 1조 2,425억원에서 2025년 1조 217억원까지 4년 연속 줄었고, 영업이익도 306억원에서 154억원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0억원에서 11억원까지 급감해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2026년 상반기 반등이 구조적 개선인지 일시적 흐름인지는 추가 분기 확인이 필요하다.

레버리지 확대

부채비율은 2022년 72.0%에서 2025년 116.2%로 4년 연속 상승했다. 이는 자회사 케이디탱크터미널의 바이오디젤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대여 지원과 맞물려 있다. 본업 수익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재무부담이 늘어난 만큼 향후 신사업의 수익 창출 시점이 중요해졌다.

오너 관련 사법 리스크

장선우 대표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대한 부정 청탁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돼 2025년 7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2026년 1월 항소심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오너 2세의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경영 의사결정과 대외 신뢰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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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요인

유가·환율 변동성

회사 실적은 원재료인 기유 매입단가와 판매단가의 스프레드, 원/달러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국제유가를 급변동시킨 사례가 반복되면서 분기별 실적 편차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 급등이 일시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늘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원가 부담을 키워 마진을 압박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신사업 실행 리스크

케이디탱크터미널은 그동안 유의미한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일으키지 못했고, 극동유화가 유상증자와 대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해왔다. 바이오디젤 공장의 가동 개시 이후에도 목표한 수익성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신사업 투자가 본사의 재무구조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지배구조·거버넌스 리스크

장선우 대표의 배임 관련 재판이 항소심까지 실형으로 이어진 가운데 최종심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2026년 7월 계열사 간 지분 이동으로 지배력이 재편된 만큼 향후 추가적인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오너 리스크의 장기화는 신사업 추진 속도와 대외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3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실적이 확정되면, 상반기의 이익 회복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2. 2026년 4분기 이후

    케이디탱크터미널 바이오디젤 공장의 가동 개시 시점과 초기 매출 인식 여부를 공시·사업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7년 3월경

    2026년 사업보고서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산배당 정책, 지배구조 및 오너 지분 관련 추가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4. 2026년 4분기 이후 지속

    중동 등 국제 유가 변동성 요인이 스프레드와 분기별 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극동유화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줄어드는 하향 국면을 거쳤으나,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지배주주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회복 신호를 보였다.

다만 이 회복이 유가·환율 등 외생 변수에 기인한 일시적 흐름인지, 구조적 개선인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4년 연속 상승해 자회사 신사업 투자에 따른 부담이 누적돼 있고, 케이디탱크터미널의 바이오디젤 공장이 2026년부터 본격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유의미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한 상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6년 7월 지분 이동으로 장선우 대표의 지배력이 강화돼 승계 구도가 정리된 반면, 같은 대표를 둘러싼 배임 관련 재판이 항소심까지 실형으로 이어져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한다.

산업 측면에서는 국내 윤활유 시장의 성장 정체와 유가 변동성이라는 구조적 조건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른 바이오디젤 신사업이 전통 사업의 정체를 상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종합하면 이익 회복의 지속성, 신사업의 실질적 수익 기여 시점, 오너 관련 사법 리스크의 향방이 향후 실적과 재무구조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markets.hankyung.com
  2. m.thinkpool.com
  3. 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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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hankyung.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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