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회복 조짐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매출도 79.9억원으로 동기간 최대를 나타냈다. 두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낸 뒤 나온 반등이라는 점에서, 레거시 엔진·미션 부품 사업이 여전히 흑자 창출 능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3~2025년 3년 연속 양의 흐름을 유지해 본업의 현금창출력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청보(옛 더큐브앤)는 반세기 가까이 자동차 엔진·미션 부품을 공급해온 정밀주조 업체로, 2026년 대규모 무상감자와 상호 재변경을 거치며 방산·항공·무인기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한 전환기에 있다.
2022~2025년 매출은 360억→249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매년 흑자를 냈지만 순이익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26년 4월 이사회가 상호를 '청보 주식회사'로 바꾸고 방산·항공·무인기·미사일 개발·정비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결정했고, 6월 12일 임시주총 안건으로 상정됐다.
2026년 7월 16일 80% 무상감자가 완료되며 발행주식총수가 6,082만주에서 1,216만주로 줄었고, 감자 절차로 7월 10일부터 매매가 정지됐다.
2025년 11월 사모 전환사채(41억원)의 이자율이 2%·3%에서 5%·7%로, 전환가액은 1,108원에서 1,000원으로 조정되며 자금조달 부담과 희석 우려가 커졌다.
2026년 2분기 매출 79.9억원·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순손실은 22.5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됐다.
청보는 1978년 설립돼 정밀주조와 금속가공 기술을 축적한 자동차 엔진·미션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과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글로벌 OEM·1차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하며 주요 고객과 20년 이상 장기 거래 관계를 유지해왔다.
제품 매출은 태핏(Tappet)이 약 50%, 하우징(Housing)이 약 49%를 차지해 두 품목에 집중된 구조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은 건설기계뿐 아니라 대동·TYM 등 농기계 제조사에도 탑재돼, 회사 실적은 북미 트랙터 수요 사이클에도 간접적으로 노출된다.
회사는 짧은 기간 여러 차례 상호를 바꿔왔는데, 현 대표 취임 이후 청보산업에서 씨비아이(CBI)로, 이어 더큐브앤(THE CUBE&)으로 개명했다가 2026년 다시 청보 주식회사로 상호를 되돌렸다.
2026년 4월 이사회는 상호변경과 함께 방산·항공·무인기·미사일 개발 및 정비 사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6월 12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에 앞서 2025년 상반기에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의 동생인 김화영 전 케이큐브홀딩스 대표와 함께 AI·게임·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을 추진했으나 계획이 좌초됐고, 이후 이른바 '무자본 M&A' 세력과의 연계 우려가 제기되는 새로운 투자자 그룹이 경영에 관여하게 됐다.
회사는 JIN PING, 뉴큐브게임즈, 지비이노베이션 등 타법인 지분을 보유해왔으며, 2026년 초 이들 지분 일부를 현금 확보 목적으로 매각하는 결정을 잇달아 공시했다.
결과적으로 청보는 기존 엔진·미션 부품 제조라는 본업과, 아직 매출이나 계약이 확인되지 않은 방산·항공 신규 사업목적이 병존하는 과도기적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63억 | 3억 | 4.6% |
| 2025Q3 | 68억 | 5억 | 6.7% |
| 2025Q4 | 54억 | -3억 | −4.9% |
| 2026Q1 | 66억 | -5억 | −7.7% |
| 2026Q2 | 80억 | 10억 | 12.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60억 | 4억 | -297억 | 1.1% | −69.7% | 74.4% |
| 2023 | 314억 | 8억 | -166억 | 2.5% | −34.6% | 59.9% |
| 2024 | 244억 | 14억 | -148억 | 5.8% | −25.3% | 35.2% |
| 2025 | 249억 | 8억 | -122억 | 3.1% | −20.9% | 45.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매출은 2022년 360.2억원에서 2023년 313.6억원, 2024년 244.5억원, 2025년 249.1억원으로 3년 연속 축소된 뒤 소폭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1%, 2023년 2.5%, 2024년 5.8%, 2025년 3.1%로 매년 흑자를 유지했지만 절대 규모는 3.9억~14.1억원 수준으로 작다.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297.0억원, 2023년 -166.3억원, 2024년 -147.8억원, 2025년 -121.8억원으로 4년 내내 적자였으며, 적자 규모는 점차 줄었으나 영업이익 대비 손실 폭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비영업 항목(지분법·평가손실 등)의 영향이 상당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자기자본은 2022년 426.3억원에서 2025년 583.6억원으로 오히려 늘었는데, 이는 누적 순손실을 상회하는 외부 자본 조달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부채비율은 2022년 74.4%에서 2024년 35.2%까지 낮아졌다가 2025년 45.2%로 다시 높아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13.4억원에서 2023년 56.5억원, 2024년 40.0억원, 2025년 27.2억원으로 3년 연속 양의 흐름을 유지해, 본업 자체의 현금창출력은 순손실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한 뒤 4분기 영업손실 -2.7억원,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5.0억원으로 두 개 분기 연속 적자로 돌아섰다가, 2026년 2분기 매출 79.9억원·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고치를 회복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2025년 4분기에만 -91.3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고 2026년 2분기에도 -22.5억원으로 확대돼, 영업 회복과 무관하게 비영업 손실이 실적의 변동성을 지배하고 있다.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은 약 132.0억원으로, 연간 적자 흐름이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보의 본업인 자동차 엔진·미션 부품 산업은 성숙 단계로, 완성차와 건설·농기계 업체의 생산 계획에 실적이 직접 연동되는 구조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 부문 수요 확대와 군산 신공장 준공에 따른 수주 기반 강화, 그리고 북미 농기계 시장의 재고 조정 마무리에 따른 회복 국면 진입이 2026년 상반기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같은 자료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수소엔진을 2026년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며 다임러트럭의 차세대 엔진 양산에 따라 중대형 트럭용 엔진 부품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2025년 3분기까지는 대동과 TYM의 북미 트랙터 수요 감소, 프로모션 확대, 물류비 상승이 매출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처럼 회사의 레거시 사업은 소수 대형 고객(현대차그룹,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국내 중소형 정밀주조 부품업체로서 규모의 경제 면에서 상위 자동차부품 업체 대비 열위에 있다.
한편 2026년 새로 추가된 방산·항공·무인기·미사일 사업목적은 정부의 국방기술 육성 기조와 맞물려 정책적 관심을 받는 영역이지만, 청보는 아직 관련 인허가·수주·설비 등 구체적 사업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존 방산 전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뚜렷한 트랙레코드를 갖추지 못한 상태다.
회사는 2026년 7월 16일 80% 무상감자를 완료해 발행주식총수를 6,082만 8,143주에서 1,216만 5,628주로 줄였고, 이 절차로 7월 10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매매가 정지됐다. 감자는 결손보전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누적된 순손실로 훼손된 자본구조를 정리하는 단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4월 24일 이사회에서 상호를 청보 주식회사로, 영문명을 CHEONGBO INDUSTRIAL CO., LTD로 바꾸고 방산·항공·무인기·미사일 개발·정비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이 6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됐다.
다만 이 안건은 정관상 사업목적 추가에 해당하며, 그 자체로 구체적 수주나 인허가, 생산설비 확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레거시 사업 쪽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군산 신공장 가동 확대와 북미 농기계 시장 회복이 2026년 상반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시장 자료가 있어, 향후 분기 실적에서 관련 물량 반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2025년 11월 사모 전환사채 조건이 투자자에 유리하게 재조정됐고, 2026년 초에는 JIN PING·지비이노베이션 등 보유 지분을 잇달아 처분해 현금을 확보한 바 있어, 신규 사업 추진과 병행해 추가적인 자본조달 이벤트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회사는 지배주주 기준으로 4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해 통상적인 주가수익 배수로 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자산가치(순자산) 기준의 비교가 상대적으로 더 참고되는 편이다.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배당은 최근 지급 실적이 확인되지 않아, 배당수익률을 근거로 한 비교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다만 80% 무상감자, 전환사채 조건 변경, 지분 매각 등 자본구조 이벤트가 짧은 기간에 잇따라 발생해 주당 지표의 비교 기준 자체가 자주 바뀌어 왔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해석에 유의할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소수 증권사·리서치의 목표주가 등 공개된 컨센서스가 확인되지 않아, 외부 기관의 가치 판단을 인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매출도 79.9억원으로 동기간 최대를 나타냈다. 두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낸 뒤 나온 반등이라는 점에서, 레거시 엔진·미션 부품 사업이 여전히 흑자 창출 능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3~2025년 3년 연속 양의 흐름을 유지해 본업의 현금창출력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80% 무상감자를 통해 결손을 보전하면서 자본구조를 정리했고, 부채비율도 2022년 74.4%에서 2024년 35.2%까지 낮아진 바 있다. 자기자본은 누적 순손실에도 2022년 426억원에서 2025년 583억원으로 늘어, 외부 자본 유입이 손실을 상회했음을 보여준다. 이런 재무 정리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재무적 여지를 만들어주는 측면이 있다.
2026년 추가된 방산·항공·무인기·미사일 사업목적은 정책적으로 주목받는 영역에 대한 진입 여지를 만들어준다. 동시에 레거시 사업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 양산 계획과 다임러트럭의 차세대 엔진 양산에 따른 중대형 트럭용 부품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두 축이 병행될 경우 기존 사업의 안정적 캐시플로우가 신규 사업 투자를 뒷받침할 잠재적 여지가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배주주순이익은 매년 적자였고, 특히 2025년 4분기에는 91.3억원의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해 영업이익(-2.7억원)을 크게 웃도는 손실을 냈다.
영업이익률이 매년 1~6%대의 소폭 흑자였음에도 순손실 규모가 훨씬 크다는 점은 지분법·평가손실 등 비영업 항목의 영향력과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비영업 손실의 재발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실적 가시성을 낮춘다.
매출은 2022년 360억원에서 2024년 244억원으로 3년 사이 큰 폭으로 줄었고, 2025년에도 249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제품 매출이 태핏과 하우징 두 품목, 그리고 현대차그룹·HD현대인프라코어라는 소수 고객에 집중돼 있어, 특정 고객사의 생산 계획 변경이나 북미 농기계 재고 조정과 같은 외부 요인에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회사는 짧은 기간 동안 청보산업→씨비아이→더큐브앤→청보로 네 차례 상호를 바꿨고, 2025년에는 추진하던 AI·게임·블록체인 신사업이 좌초된 뒤 '무자본 M&A' 세력과의 연계 우려가 제기되는 새로운 투자자 그룹이 경영에 관여하게 됐다.
여기에 2025년 11월 사모 전환사채 조건이 투자자에 유리하게 재조정된 점은 자금조달 압박과 추가 희석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런 지배구조·자본조달 이력은 신규 방산·항공 사업목적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방산·항공·무인기·미사일 사업목적 추가는 정관 변경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 인허가·수주·생산설비 확보 여부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과거 AI·게임·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이 좌초된 전례가 있어, 이번 신사업도 실행 단계에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4년 연속 순손실과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은 재무구조의 변동성을 보여준다. 사모 전환사채 조건이 투자자에 유리하게 재조정됐고 80% 무상감자까지 거친 만큼, 신규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이 나올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확대될 수 있다.
짧은 기간 반복된 상호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무자본 M&A' 세력과의 연계가 제기된 신규 투자자 그룹의 경영 참여는 시장의 신뢰 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이력이 반복될 경우 향후 공시나 자금조달 계획에 대한 투자자의 검증 요구가 더 커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방산·항공 신사업의 구체적 진행 상황과 레거시 엔진 부품 사업의 매출·수익성 추이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방산·항공·무인기·미사일 사업목적 추가와 관련된 구체적 인허가, 수주, 설비투자 등 후속 공시가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80% 무상감자와 신규 사업 추진 이후 추가적인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이벤트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조건이 어떻게 설정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 신공장 가동 확대와 북미 농기계 시장 회복이 실제 분기 매출·수주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청보는 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자동차 엔진·미션 부품 제조업이라는 본업과, 2026년 새로 추가된 방산·항공·무인기 사업목적이라는 두 축이 공존하는 전환기에 있다.
레거시 사업은 2026년 2분기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근 5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4년 연속 지배주주순손실과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은 비영업 항목의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80% 무상감자, 전환사채 조건 재조정, 지분 매각 등 자본구조 이벤트가 짧은 기간에 잇따라 발생했고, 잦은 상호변경과 신규 투자자 그룹의 등장은 지배구조에 대한 관찰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신규 사업목적은 아직 구체적 계약이나 인허가로 이어지지 않은 초기 단계이며, 실제 사업화 여부는 향후 공시를 통해서만 확인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순손실 지속으로 통상적 수익 배수 적용이 어려운 대신 자산가치 비교가 상대적으로 더 참고되는 구간에 있다.
이 보고서는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책임과 추가 확인에 근거해야 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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