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미디어·엔터0117P0

피스피스스튜디오

5,620원▲ 0.3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793억원
거래대금
3억원
거래량
5만주
상장주식수
1,417만주
PER
—
PBR
—
EPS
—
배당수익률
—

PER·PBR·배당수익률은 최근 확정 실적(EPS·BPS·주당배당금)과 현재 주가로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익성 반등, 아직 증명 전

마르디 메크르디의 K-패션 IP 경쟁력은 유효하나, 수익성 급락과 중국 직진출 안착 여부가 단기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1. 1

    2026년 6월 8일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가 2만 1,500원에 약 489억원 조달; 기관 수요예측 847대 1, 일반청약 1,195대 1 및 증거금 약 7.28조원의 높은 공모 흥행

  2. 2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178억원(+3.6% YoY)으로 성장 둔화, 영업이익 167억원(YoY -41%)·OPM 14.19%; 2026년 1Q 매출 234억원(-29.7% YoY), OPM 8.66%로 수익성 압박 심화

  3. 3

    2026년 4월 중국 현지법인 설립 완료, 6월 티몰 온라인 판매 개시 및 하반기 상하이 플래그십 오픈 추진; 라이선스 파트너 시절 중국 판매 규모 2022년 11억원→2025년 886억원으로 현지 수요 검증

  4. 4

    자사몰 중심 D2C 전환 성과: 자사채널 매출 비중 2021년 5.87%→2025년 64.7%, 자사채널 매출 8.8억원→663억원으로 확대

  5. 5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 전체의 40.61%, 3개월 후 52.54%로 확대 예정; 현재가 12,100원은 공모가 대비 약 -43.7% 수준으로 오버행 부담 지속

02

사업 구조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18년 론칭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핵심 자산으로 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2020년 7월 법인으로 전환됐다.

'Flower Mardi', 'DDANJI' 등 자체 개발 그래픽 IP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론칭 7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국내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첫 코스닥 상장 사례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마르디 메크르디 우먼 컬렉션을 중심으로 애슬레저(Actif), 키즈(Les Petits), 슈즈(Les Pompes) 등 파생 라인과 베이컨트 아카이브(VACANT Archive), 헬로 선라이즈(Hello Sunrise) 등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해 총 6개 브랜드 이상의 멀티 포트폴리오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유통 구조는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D2C 전략을 추진해 자사채널 매출 비중이 2021년 5.87%에서 2025년 64.7%로, 자사채널 매출 규모도 8.8억원에서 663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는 고객 데이터 직접 확보, 반복 구매 유인 강화, 마케팅 효율 제고라는 선순환을 가능케 한다. 해외 사업은 일본·중화권·동남아 등 9개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2024년 도쿄 다이칸야마 플래그십 개점을 기점으로 약 1년 만에 34개 매장을 오픈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2021년 말~2025년 10월까지 라이선스 파트너사를 통해 운영했고, 이 기간 현지 판매 규모가 2022년 11억원에서 2025년 추정 886억원으로 급증해 현지 브랜드 수요를 검증했다.

2026년 4월 중국 현지법인 '마르디 메크르디 상하이'를 설립 완료하고 직접 운영 체제로 전환, 브랜드 통제권과 수익성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대명화학 계열 레이어(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포함 6개 브랜드 운영)가 유사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신사·에이블리 등 대형 패션 플랫폼과도 간접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03

최근 동향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6년 6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공모가 2만 1,500원(희망밴드 상단)으로 약 489억원을 조달했으며,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329개 기관이 참여해 8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청약에서도 1,194.94대 1의 경쟁률과 약 7조 2,800억원의 증거금이 집결되는 등 상장 전 투자 열기는 이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상장 당일 주가는 극적인 등락을 보였다.

공모가 대비 48.84% 높은 3만 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4만 2,000원(+95.35%)까지 치솟았으나, 동일한 날 코스피 시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이 8% 이상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하회한 수준에서 마감됐고, 이튿날인 6월 9일에도 전일 대비 11.87% 추가 하락해 12,1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약 0.2조원으로 줄어 IPO 당시 기대 시가총액(2,693~3,048억원) 대비 큰 폭의 디스카운트가 형성됐다.

최근 보도된 재무 실적을 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에 그쳐 성장세가 현저히 둔화됐다. 2022~202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47%를 기록하던 외형 성장이 1년 만에 한 자릿수로 급감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024년 282억원에서 2025년 167억원으로 약 4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023년 35.59%→2024년 24.75%→2025년 14.19%로 연속 하락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234억원(YoY -29.7%), 영업이익 20억원, OPM 8.66%를 기록하며 수익성 압박이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회사 측은 이를 중국 라이선스 계약 종료 시 구 파트너사 재고가 단기간에 할인 판매되면서 국내외 정상가 신상품 구매가 일시 지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하며, 구조적 수요 둔화가 아닌 일시적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04

전망

향후 실적 회복의 핵심 변수는 중국 직진출 전략의 조기 안착이다. 회사는 2026년 6월 티몰을 중심으로 중국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으며, 도우인·샤오홍수·위챗 등 주요 SNS 플랫폼 병행 운영과 하반기 상하이 안푸루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을 예고하고 있다.

라이선스 시대에 이미 검증된 886억원 규모의 현지 수요와 샤오홍수 월 검색량 2억회에 달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직진출의 중요한 기반이 되지만, 현지법인 운영·오프라인 거점 구축·현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초기에는 수익성 회복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

회사는 2028년 중국 매출 1,000억원 목표를 공개적으로 제시했으며, 장기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약 489억원 중 일본·중국·유럽 신규 매장 구축 및 운영에 118억원, 글로벌 마케팅·재고 확보에 150억원을 배정해 글로벌 확장 투자가 본격화된다. 회사는 2027년부터 유럽 시장 진출도 예고하고 있어 중장기 비용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신규 패션 IP·브랜드 인수 및 인큐베이팅도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마르디 단일 브랜드 편중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1분기 OPM이 8.66%로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복수의 글로벌 거점 투자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수익성 턴어라운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05

강세 요인

검증된 중국 수요, 직진출로 마진 내재화

라이선스 파트너를 통한 중국 내 판매 규모가 2022년 11억원에서 2025년 추정 886억원으로 급성장했다는 사실은 현지 소비자 수요가 이미 충분히 검증됐음을 의미한다. 샤오홍수 월 검색량 2억회라는 자발적 관심도는 마케팅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직진출 체제 전환은 파트너사에 배분되던 이익을 본사가 직접 수취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으로, 안착 시 동일 매출 기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회사는 2028년 중국 매출 1,000억원을 중장기 목표로 공개해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D2C 구조 완성, 고객 자산이 핵심 해자

자사채널 매출 비중이 2021년 5.87%에서 2025년 64.7%로 확대된 것은 플랫폼 수수료 절감과 고객 데이터 직접 확보라는 구조적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접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는 신규 브랜드·카테고리 론칭 시 교차 판매 기회 확대와 재구매율 향상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D2C 구조는 재고 통제 면에서도 플랫폼 의존 구조보다 우월하며, 플랫폼 정책 변화(수수료 인상 등)에 대한 노출도가 낮다. 이는 중장기 이익률 방어에 유리한 기반이다.

오리지널 IP, 카테고리 확장의 선택지 넓혀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자체 그래픽 IP는 의류에 국한되지 않고 향수·홈 라이프스타일·액세서리·뷰티 등 인접 카테고리로 확장 가능한 범용성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공모자금 일부를 신규 패션 IP·브랜드 M&A 및 인큐베이팅에 활용할 계획이며, 토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외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자체 IP를 활용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마진 방어에 유리하다.

브랜드 IP의 카테고리 확장이 성공할 경우 총주소가능시장(TAM)과 고객 생애 가치(LTV)가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

06

약세 요인

연속적인 수익성 하락, 구조적 훼손 우려

영업이익률이 2023년 35.59%에서 2024년 24.75%, 2025년 14.19%, 2026년 1분기 8.66%로 4개 기간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라이선스 종료의 일시적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고정비 증가·마케팅비 확대 등 비용 구조의 점진적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 직진출 초기에 발생하는 현지법인 운영 비용, 오프라인 점포 임차료, 현지 마케팅 투자는 단기적으로 마진을 추가 압박할 전망이다. 수익성 바닥 확인 없이는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제한될 수 있다.

마르디 단일 브랜드 편중, 피크아웃 리스크 상존

마르디 메크르디가 전체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핵심 브랜드의 인기 사이클이 꺾일 경우 포트폴리오 내 대체 성장 축이 아직 미흡하다. 2026년 1분기 매출이 YoY 29.7% 감소한 것은 중국 재고 할인 효과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Actif, Les Petits 등 파생 라인과 신규 브랜드들의 성장 속도가 마르디의 성장 정체를 보완하기에는 현재 규모가 부족하다. K-패션 트렌드 브랜드 특성상 소비자 취향 변화에 민감할 수 있다.

상당한 오버행 물량과 지배구조 투명성 우려

상장 당일 전체 주식의 40.61%가 유통 가능하며, 3개월 후에는 52.54%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수급 부담이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부 기존 투자자의 매입 단가가 현 주가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어 잠재적 차익실현·손절 매물 압력이 상존한다.

창업자의 미성년자 딸이 2대 주주(8.56%)로 등재되어 있고 구주매출이 일부 포함된 구조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수급·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은 펀더멘털 개선과 무관하게 주가 회복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07

리스크 요인

글로벌 경기·소비 침체 리스크

컨템포러리 패션은 경기 민감도가 높은 소비재 카테고리로, 글로벌 경기 둔화나 소비심리 위축 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중국 소비 회복 속도 부진 또는 한중 관계 변화는 직진출 전략의 실효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 지속이나 내수 소비 부진이 현지 확장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점화 또는 고금리 장기화도 패션 지출 여력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브랜드 수명주기 리스크

K-패션 트렌드 브랜드는 특정 디자인 모티프에 기반한 빠른 부상과 함께 유행 주기가 단축될 수 있다는 구조적 취약성을 내포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꽃무늬 그래픽 IP가 장기적으로 소비자 취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가 핵심 전제 조건이다.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분산을 도모하고 있으나 신규 브랜드들이 독립적인 팬덤을 구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마케팅 투자가 필요하다. 브랜드 IP의 과잉 확장은 오히려 희소성을 훼손하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환율·규제·공급망 리스크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원/위안, 원/엔 환율 변동이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심화된다. 중국 직진출 체제에서는 외자 기업 규제, 이커머스 플랫폼 정책 변경, 개인정보 보호법 등 규제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물류 비용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도 원가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7년 예정된 유럽 진출은 현지 지속가능성 규제(CSRD 등) 준수 부담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08

종합 의견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자체 그래픽 IP, D2C 구조 완성, 검증된 해외 수요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K-패션 기업이다.

그러나 2025년 영업이익 41% 급감과 2026년 1분기 OPM 8.66%는 수익성 회복의 시급성을 방증하며, 중국 직진출이라는 전략적 전환이 실질적인 재무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

상장 첫날 주가 급락의 상당 부분은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라는 시장 외부 충격에서 비롯됐으나, 현재가(12,100원)가 공모가(21,500원) 대비 43.7% 할인된 수준에서 형성된 것은 브랜드 피크아웃 우려, 오버행 물량 부담, 수익성 하락 우려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중국 티몰 런칭(6월)과 하반기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이 분기 실적에 의미 있게 반영되는 시점이 투자자 신뢰 회복의 첫 번째 가늠자가 될 것이다.

중국 직진출 초기 수익성 추이와 분기별 OPM 개선 궤적이 수익성 바닥 확인을 위한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이며, 이를 통해 구조적 수익성 훼손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오버행 물량이 시장에 흡수되고 브랜드 수명주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주가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09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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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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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hankyung.com

리포트 작성 2026-06-09 · 데이터 기준 2026-06-09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