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화학011790

SKC

107,000원▲ 2.1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5.3조원
거래대금
677억원
거래량
63만주
상장주식수
4,960만주
PER
—
PBR
—
EPS
-16,232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동박 적자 축소, 유리기판 검증이 관문

매출은 분기 최대 수준으로 늘고 영업손실은 줄었지만, 2026년 2분기까지도 영업이익은 적자이며 손익의 방향은 동박 원가구조 전환과 앱솔릭스 유리기판 고객 검증 결과에 달려 있다.

  1. 1

    2026년 2분기 확정 실적은 매출 6,454억원, 영업손실 144억원으로 직전 분기(매출 4,966억원, 영업손실 287억원) 대비 매출은 늘고 적자는 축소됐다.

  2. 2

    부문별로는 화학이 이익을 내고 반도체 소재가 뒷받침하는 가운데 동박이 여전히 적자 요인이다. 회사는 2분기 화학 매출 3,178억원·영업이익 305억원, 동박 매출 2,540억원·영업손실 308억원, 반도체 소재 매출 729억원·영업이익 213억원을 제시했다.

  3. 3

    동박은 말레이시아 2-1·2-2 공장 가동으로 원가 거점 전환을 마쳤지만 초기 비용과 감가상각비가 수익성 개선을 제한했고, 회사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목표 시점을 2027년으로 제시했다.

  4. 4

    유리기판은 임베딩 제품이 대만에서 패키지 레벨 초기 신뢰성 평가에 들어갔고 논임베딩 제품도 병행 추진되나, 회사는 구체적 양산 시점을 확정 발표하지 않았다.

  5. 5

    2026년 6월 완료된 1조 1,647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는 개선됐으나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과 신사업 추가 자금 소요가 동시에 남았다.

02

사업 구조

SKC는 화학(프로필렌옥사이드·프로필렌글리콜), 이차전지 소재(동박), 반도체 소재, 그리고 신사업인 반도체용 유리기판(글라스기판)을 축으로 하는 소재 지주형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는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담당하며,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되는 초박형 구리막으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충전 효율에 영향을 주는 핵심 소재다.

2026년 2분기 화학 사업은 매출 3,17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으며, 생산·판매량은 줄었지만 프로필렌글리콜·프로필렌옥사이드 판매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 확대, 원가 절감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같은 분기 동박 사업 매출은 2,5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72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테스트 소켓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테스트 소켓은 2023년 SKC가 지분을 인수해 그룹에 편입된 ISC가 담당한다.

유리기판은 100%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에 세계 최초의 유리기판 전용 양산 공장을 완공한 상태이며, 동박은 말레이시아와 국내 정읍 공장을 축으로 생산된다.

회사는 그간 화학·필름·반도체 전공정 소재 등 사업을 순차 매각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으며, 최근에는 추가로 매각할 사업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쟁 구도는 동박에서 중국 업체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유리기판에서 삼성전기·LG이노텍 및 해외 기판 업체와의 경쟁으로 이원화돼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673억-702억−15.0%
2025Q35,060억-528억−10.4%
2025Q44,283억-1,076억−25.1%
2026Q14,966억-287억−5.8%
2026Q26,454억-144억−2.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1조2,203억-684억7.0%−4.0%185.2%
20231.6조-2,163억-2,755억−13.8%−19.5%178.6%
20241.7조-2,768억-4,435억−16.1%−37.8%194.4%
20251.8조-3,050억-7,344억−16.6%−88.3%232.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04

실적 분석

확정 실적 기준으로 2025년 연간 매출은 1조 8,400억원, 영업손실 3,050억원(영업이익률 -16.6%)이었고, 지배주주 순손실은 7,344억원이었다.

매출은 2023년 1조 5,708억원, 2024년 1조 7,216억원, 2025년 1조 8,400억원으로 3년 연속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2,163억원 → 2,768억원 → 3,050억원으로 함께 확대돼 물량 회복이 곧 손익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사업 매각 이전인 2022년에는 매출 3조 1,389억원, 영업이익 2,203억원(영업이익률 7.0%)이었던 만큼, 현재의 매출 규모와 마진 구조는 포트폴리오 재편 이후의 다른 회사에 가깝다.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매출 4,673억원·영업손실 702억원, 3분기 5,060억원·손실 528억원, 4분기 4,283억원·손실 1,076억원으로 악화됐다가 2026년 1분기 4,966억원·손실 287억원, 2분기 6,454억원·손실 144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가 줄었다.

특히 2025년 4분기는 일회성 비용과 자산 손상이 반영된 분기로 지배주주 순손실이 5,422억원에 달해 연간 손익을 크게 훼손했다.

2026년 들어서도 영업손실 축소와 달리 순손실은 1분기 816억원, 2분기 907억원으로 이어졌는데, 이는 차입금 관련 금융비용과 영업외 항목의 부담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한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8,051억원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676억원으로 2023년(-2,347억원), 2024년(-1,997억원)보다 유출 폭이 커졌으며, 2025년 말 부채비율은 232.7%였다.

다만 회사 발표로는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였고 부채비율은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말 233%에서 2026년 2분기 말 156%로 낮아졌다(2026년 반기 수치는 확정 연간 공시 전 잠정 성격).

05

산업 분석

동박 산업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증설이 겹쳐 수년간 공급 과잉과 판가 하락을 겪었다.

유안타증권 추정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초과 공급 규모는 2026년 8만톤, 2027년 6만톤 수준으로 축소되는 흐름이며, 중국 정부의 산업 구조조정과 북미 시장 확대, 미국의 관세 장벽이 맞물려 공급 과잉이 완화되고 있고 중국 주요 동박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요 축은 전기차에서 에너지저장장치로 이동 중인데, SKC는 글로벌 ESS 시장이 2025년 390GWh에서 2030년 920GWh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인공지능 수요로 ESS용 전지박과 반도체용 회로박 수요가 동시에 늘어난 가운데, 다수 동박 업체가 회로박으로 생산능력을 전환하면서 전지박 시장이 공급자 우위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구리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동박 업계는 배터리 고객사와 판가 연동 계약을 맺는 구조여서 원자재 변동이 곧바로 마진 개선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유리기판 쪽은 전방 조건이 다르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반 기판을 대체하는 차세대 패키징 기판으로, 표면이 평탄하고 열 변형이 적어 대형·고집적 AI 반도체 패키징에 적합한 기술로 꼽힌다.

경쟁 구도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데, 삼성전기는 2025년 11월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 및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을 세워 핵심 소재 글라스 코어 조달 기반을 마련했고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사이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2027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SKC를 추격하고 있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손익 개선 경로는 동박 원가 거점 전환과 가동률 상승에 있다. SKC는 2026년 7월 말 말레이시아 공장 풀 캐파 가동에 진입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 61%인 생산 비중과 50%인 판매 비중을 하반기 모두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주 SKC 최고재무책임자는 2026년 7월 27일 컨퍼런스콜에서 "말레이시아 풀 캐파 가동 체제 안정화를 통한 고정비 커버를 감안했을 때 말레이시아 공장은 내년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달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2-2공장 가동에 따른 추가 감가상각비 발생을 예고했고, 생산을 늘리더라도 고정비가 함께 커지는 만큼 판매 증가가 곧바로 흑자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다. 유리기판은 검증 단계가 관건이다.

SKC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임베딩 유리기판 샘플로 기판 레벨 자체 시험과 일본에서의 전기적 특성 사전 평가를 마친 뒤 대만에서 패키지 레벨 초기 신뢰성 평가에 돌입했으며, 빠르면 연내 평가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논임베딩 제품은 하반기 공급사 선정이 예정된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에 따라 연내 기술검증 개시를 준비 중이다.

자금 측면에서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가운데 약 6,000억원을 유리기판 사업에 1차 투자해 고객사 평가·인증과 수율 개선, 설비 고도화에 활용하고 추가 투자와 증설은 고객사 평가 결과와 수요를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며, 2026년 8월 21일에는 앱솔릭스가 글라스기판 상업화 재원 마련을 위해 4,01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반도체 소재에서는 베트남 1공장 증설과 2공장 신설 투자가 계획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양산 시점에 대해서는 회사가 2027년 양산 일정을 공식 확정해 발표한 것은 아니며, 최근 공식 자료에서 고객사 신뢰성 평가와 샘플 공급이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
ROE
-48.9%
EPS
-16,232원
BPS
—
주당배당금
0원

최근 네 개 분기를 합산해도 지배주주 손익이 순손실이어서 이익 기반 배수는 산출되지 않고, 화면 카드에서도 이익 배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시장이 참조할 수 있는 축은 순자산 대비 배수와 영업 지표의 회복 속도이며, 순자산 기준 배수는 산출 기준(지배주주 순자산 기준 자체 산출과 거래소 공시 기준)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타나므로 어느 기준을 보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026년 6월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이 늘고 주식 수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에, 주당 지표는 과거 시계열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감안해야 한다. 현금배당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배당 관점의 접근은 제한되며, 이 점은 배당을 지급하는 화학 업종 대형주와 구분되는 특징이다.

실적 방향으로 보면 2025년 4분기를 저점으로 두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줄어든 상태이고, 이익 기반 지표가 다시 의미를 갖는 시점은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선 이후가 될 것이다.

참고로 메리츠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2026년 5월 "SKC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영업적자로 인한 비관론은 일축될 것"이라며 "추후 유리기판 사업에서의 성과가 회사 주가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08

강세 요인

적자 축소 추세와 상각전영업이익 흑자 전환

확정 실적에서 영업손실은 2025년 4분기 1,076억원에서 2026년 1분기 287억원, 2분기 144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축소됐고 같은 기간 매출은 4,283억원에서 6,454억원으로 늘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였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33%에서 2026년 2분기 말 156%로 낮아진 것으로 회사는 밝혔다. 매출 확대와 함께 손실 폭이 줄어드는 구간이라는 점은 강세 논거의 출발점이다.

ESS 수요와 북미 판매 비중 확대

2026년 2분기 동박 매출은 2,5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고 ESS용 판매량은 전 분기보다 76%, 전기차용은 28% 증가했으며 북미 판매 비중은 67%까지 확대됐다.

SK넥실리스는 LG에너지솔루션에 ESS 동박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객사의 ESS 배터리 생산 증가가 판매량 성장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글로벌 ESS 시장이 2025년 390GWh에서 2030년 920GWh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사이클과 별개의 수요 축이 형성되면 가동률 개선 여지가 커진다.

유리기판 선행 인프라와 반도체 소재 이익 기여

앱솔릭스는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에 세계 최초의 유리기판 전용 양산 공장을 완공한 상태이고, 임베딩 유리기판의 패키지 레벨 신뢰성 평가에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굿 다이' 제작에 성공해 빠른 기술검증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2분기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72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테스트 소켓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사업 비용을 일부 상쇄하는 이익원이 그룹 내에 존재한다는 점이 구조적 완충 역할을 한다.

09

약세 요인

15분기 연속 영업적자와 누적 순손실

2026년 2분기까지도 회사는 15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확정 실적에서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3년 2,755억원, 2024년 4,435억원, 2025년 7,344억원으로 확대됐고,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손실은 약 8,051억원이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5,676억원으로 유출이 이어졌다. 영업손실 축소 속도와 별개로 누적된 손실이 자본을 잠식해온 흐름은 약세 논거의 핵심이다.

유리기판 일정 지연과 경쟁사 추격

당초 상업화 시점은 2024년 6월이었으나 공장 준공 지연으로 '2025년 양산'으로 밀렸고 이후 '2026년 인증 완료'로 다시 수정됐다.

최근에는 올해 말로 잡았던 상용화 목표가 2027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지며, 고객사 요구사항 변경으로 일정이 늦어지는 사이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경쟁사가 추격할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가 2027년 양산 일정을 공식 확정해 발표한 것은 아니다. 일정이 다시 밀릴 경우 선점 프리미엄의 근거는 약해진다.

고정비 증가와 추가 자금 소요

2분기 가동을 시작한 말레이시아 2-1공장에서 약 5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했고 하반기 2-2공장 가동으로 추가 감가상각비가 발생할 예정이다.

앱솔릭스에 투입된 자금은 누적 기준 4,174억원에 달하고 여기에 유상증자 조달금의 절반인 5,896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8월에는 앱솔릭스 차원의 4,011억원 유상증자도 결정됐다. 이익이 나기 전 단계의 사업에 자금이 계속 들어가는 구조는 재무 부담을 재확대시킬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정책·보조금 리스크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확보한 7,500만 달러 가운데 4,000만 달러는 수령했지만, 아직 받지 못한 3,500만 달러는 2공장 투자가 전제 조건이고 2공장 투자 계획이 없어 회사 스스로 수령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보조금 미수령은 미국 사업의 투자 회수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변수다. 미국 관세·통상 정책 변화도 북미 판매 비중이 커진 동박 사업의 원가와 물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격·원가 리스크

동박 가격은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와 업계 전반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SKC는 공급자 우호적 시장으로 가는 흐름은 맞지만 판가 인상은 고객사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구리 가격이 30년 만에 최고가 수준까지 오른 점도 운전자본과 판가 협상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판가 인상이 지연되면 가동률 상승만으로 마진을 회복하기는 어렵다.

기술·고객 검증 리스크

유리기판은 아직 세계적으로 대규모 양산 사례가 확립되지 않은 영역으로, 수율 향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앱솔릭스는 고객사 평가 결과와 단계별 마일스톤에 맞춰 추가 투자를 진행하되, 우선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뒤 대규모 증설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검증 결과가 부정적이거나 지연되면 투입 자금의 회수 시점 자체가 뒤로 밀린다. 반대로 검증 통과 여부는 공시·컨퍼런스콜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초

    인베스팅닷컴 집계 기준 다음 실적 발표는 2026년 11월 3일로 예정돼 있다. 3분기 실적에서 동박 부문 영업손익과 하반기 말레이시아 생산·판매 비중 90% 이상 목표 달성 여부, 상각전영업이익 흑자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연내)

    대만에서 진행 중인 임베딩 유리기판 패키지 레벨 초기 신뢰성 평가 결과가 빠르면 연내 확보될 전망이며, 회사는 평가 후 신속한 기술검증 진입을 고객사와 논의 중이다. 평가 통과 여부와 기술검증 개시 공식화가 상업화 일정의 첫 관문이다.

  3. 2026년 하반기 중

    논임베딩 제품이 참여한 하반기 공급사 선정 과제의 결과와, 그에 따른 연내 기술검증 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약 6,000억원의 유리기판 1차 투자 집행 내역과 8월 결정된 앱솔릭스 4,011억원 유상증자의 납입 진행도 공시로 추적 가능하다.

  4. 2027년 1~2월

    2026년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말레이시아 공장의 2027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목표에 대한 회사 설명이 갱신될 시점이다. 연간 영업손익, 부채비율, 영업활동현금흐름의 방향과 2027년 동박 판매량·ESS 비중 가이던스를 함께 점검할 수 있다.

  5. 시기 미정 (공시 시)

    미국 반도체지원법 잔여 보조금 3,500만 달러는 2공장 투자를 전제로 하며 회사가 수령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잔여 보조금 처리 방향과 유리기판 증설 결정은 미국 사업의 자본 배분을 가르는 변수이므로 관련 공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SKC는 매출 규모가 회복되는 동시에 손익은 아직 적자인, 전환 구간의 중간에 서 있다. 확정 실적으로 2025년 매출 1조 8,400억원·영업손실 3,050억원에서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287억원, 2분기 144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고 2분기 매출은 6,454억원까지 늘었다.

부문 구성은 화학과 반도체 소재가 이익을 내고 동박이 적자를 남기는 구조이며, 회사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목표를 2027년으로 제시했다.

성장 서사의 무게중심은 앱솔릭스 유리기판에 실려 있는데, 패키지 레벨 초기 신뢰성 평가가 진행 중이고 연내 결과 확보가 전망되는 한편 상용화 목표 시점은 과거 여러 차례 늦어졌고 경쟁사들의 추격 시간도 늘어난 상태다.

재무적으로는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낮아졌다는 회사 설명과 확정 재무의 누적 순손실·현금흐름 유출이 동시에 존재한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세 가지로, 동박의 가동률과 판가, 유리기판 검증 통과 여부, 그리고 신사업 자금 소요의 규모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용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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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