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식음료011150

CJ씨푸드

1,895원▼ 0.3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78억원
거래대금
40,925,561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3,593만주
PER
41.5배
PBR
0.8배
EPS
48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원가 부담 속 흑자전환 시험대

CJ씨푸드는 원초(김)·연육 가격 급등으로 2025년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2026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분기별 실적은 여전히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1,921억원, 영업손실 9.1억원으로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고, 순이익은 태국 관계기업 지분법이익 덕에 28억원 흑자를 유지했다.

  2. 2

    원초(김)와 연육(어묵 원료)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매출원가율이 88.5%까지 오른 반면, 어묵 평균 판매가격은 제품 믹스 변화로 오히려 하락했다.

  3. 3

    2026년 들어서도 실적은 출렁였다 — 1분기 영업손실이 14.7억원으로 확대된 뒤 2분기에는 5.8억원으로 손실 폭이 줄었다.

  4. 4

    회사는 기업간 거래 확대와 가동률 극대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2026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걸었다.

  5. 5

    해양수산부는 2026년산 마른김 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많다고 밝혔으며, 정부의 김 공급망 혁신방안이 중장기 원가 변수로 주목된다.

02

사업 구조

CJ씨푸드는 1976년 삼호물산으로 설립돼 어묵·맛살 브랜드 '삼호어묵', '삼호맛살'을 통해 국내 수산가공식품 시장에서 성장해왔으며, 2006년 CJ그룹에 편입됐다. 회사는 자체 설명상 어묵·맛살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요 제품은 어묵, 맛살, 김, 유부, 생선구이 등이며, 간편조리식품인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브랜드로 출시돼 어종 다양화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한 대형화를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지배회사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 건해산물 도소매업체 삼해상사 지분 100%를 인수해 '명가김' 등 김 브랜드와 조미김 수출 역량을 확보하며 사업을 대형화했다.

해외 사업으로는 태국 법인 럭키유니온푸즈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관계기업은 2025년 매출 2,030억원, 순이익 298억원을 기록해 연결 순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했다.

생산기지는 성남, 이천, 김포(삼해상사), 부안(삼해상사) 등 4곳에 분산돼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간식형 어묵 등 신규 라인 증설과 설비 개보수를 지속해왔다.

경쟁 구도상 김 부문에서는 동원F&B(양반김), CJ제일제당(비비고 김), 풀무원(풀무원 김) 등과 경쟁하고, 어묵·맛살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독보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통은 대형마트·편의점 등 소비자 채널과 함께 식자재 기업간거래(B2B)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25억-15억−3.5%
2025Q3494억-6억−1.3%
2025Q4477억22억4.6%
2026Q1550억-15억−2.7%
2026Q2483억-6억−1.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27억41억74억2.7%9.8%89.5%
20231,483억41억44억2.8%5.7%115.5%
20241,937억44억50억2.2%6.0%107.0%
20251,921억-9억28억−0.5%3.2%91.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1,921억원으로 전년(1,937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1억원 손실로 전년 43.6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7%, 2023년 2.8%, 2024년 2.2%로 완만하게 낮아지다가 2025년 -0.5%로 꺾였다.

순이익은 2022년 74.2억원에서 2023년 44.4억원, 2024년 50.2억원으로 등락한 뒤 2025년 28.3억원으로 다시 줄었는데, 본업 적자에도 순이익이 유지된 것은 태국 관계기업의 지분법이익이 완충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424.7억원·영업손실 14.9억원, 3분기 매출 494.2억원·영업손실 6.3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고, 4분기에는 매출 476.9억원·영업이익 22.1억원으로 계절적 수요(겨울철 어묵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549.5억원에 영업손실이 14.7억원으로 다시 확대됐고, 순손실도 12.9억원을 기록해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82.5억원, 영업손실 5.8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고 순이익은 7.4억원으로 회복됐다.

이 같은 분기별 부침은 원재료(원초·연육) 투입가 변동과 계절적 수요 패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배경은 2023년 말 삼해상사 지분 100% 인수에 따른 연결 실적 편입 효과로 분석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수산가공식품 산업은 김 수출 호황과 K-푸드 확산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동시에 원초(마른김의 원료인 물김) 가격 급등이라는 구조적 부담을 안고 있다.

뉴스퀘스트 보도에 따르면 마른김 도매가격은 2022년 100장당 5,760원에서 2025년 11,670원까지 두 배 넘게 뛰었고, 2026년 4월에도 11,340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집계한 2026년산 마른김 생산량은 약 1억 8,000만속으로 전년(2억 369만속)보다 줄었지만 국내 과거 연평균 생산량인 1억 5,000만속을 웃도는 수준이며, 해수부는 2년 연속 물김 생산이 양호해 마른김·조미김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동원F&B, CJ제일제당, 풀무원도 원재료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혀, 업계 전반이 비슷한 원가-판가 딜레마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2030년까지 마른김 수요를 2억 1,000만속으로 전망하며 양식면적 확대, 계약생산제, 정부 비축제도 도입 등을 담은 김 수출 공급망 혁신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중장기적으로 원초 가격 변동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CJ씨푸드는 어묵·맛살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독보적 지위를 갖고 있지만, 김 부문에서는 대형 경쟁사들과 유사한 원가 구조에 노출돼 있어 업종 내 차별화 요인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06

전망

CJ씨푸드는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수익 구조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2026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걸었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 부담 완화 방안으로 “기업 간 거래 확대 및 공장 가동률 극대화 등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6년 1분기까지는 원초 가격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손실이 오히려 확대됐고, 2분기에 손실 폭이 줄어드는 등 목표 달성 경로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

산업 측면에서는 해양수산부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인 김 주생산 시기가 오기 전 매년 9월 정부·업계가 참여하는 김 산업협의체 협의를 거쳐 수급관리 계획을 수립하기로 해, 2026년 9월 협의 결과가 하반기 원가 흐름의 단기 가늠자가 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가 2027년 AI 기반 마른김 등급제 시범 도입과 국제 마른김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2028년까지 연간 생산량의 약 30% 수준인 5,600만속을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원초 가격 변동성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 자체적으로는 성남·이천·김포·부안 등 4개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과 설비 보수를 지속하며 간식형 어묵 등 신제품 확대를 추진해온 만큼, 가동률과 제품 믹스 개선이 하반기 실적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41.5배
PBR
0.8배
ROE
2.0%
EPS
48원
BPS
2,440원
주당배당금
0원

현재 주가는 회사의 주당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시장이 순자산 대비 할인된 가격을 부여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반면 절대 이익 규모가 작다 보니 주가수익비율은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높은 배수 구간에서 형성돼 있는데, 이는 이익 기저가 작을 때 나타나는 통상적인 현상이다. 최근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매력은 낮은 편으로 평가된다.

다년간 실적을 보면 2022~2023년 소폭 흑자에서 2025년 영업적자로, 그리고 2026년 상반기에는 분기별로 적자와 흑자를 오가는 등 이익 안정성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실적 변동성은 향후 밸류에이션 지표 해석에 있어서도 유의할 부분으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태국 관계기업의 안정적 이익 기여

럭키유니온푸즈(지분 20%)는 2025년 매출 2,030억원, 순이익 298억원을 기록해 CJ씨푸드 연결 순이익의 핵심 버팀목이 되고 있다. 본업이 영업적자를 낸 해에도 지분법이익 덕에 연결 순이익이 흑자를 유지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국내 원가 변동성에 대한 부분적 헤지 역할을 한다.

원초 가격 안정화 조짐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년 연속 물김 생산이 양호해 마른김·조미김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산 생산량도 과거 평년 대비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정부의 양식면적 확대와 비축제도 도입 계획이 실행되면 중장기적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있다. 이는 매출원가율 개선의 잠재 변수다.

CJ그룹 계열 및 시장 지위

CJ씨푸드는 CJ그룹의 자본력과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계열사이며, 어묵·맛살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라고 자체 밝히고 있다. 삼해상사 인수를 통한 김 사업 대형화, 비비고 브랜드 생선구이 등 그룹 시너지도 활용 중이다. 이러한 계열 관계는 자금조달과 유통 채널 확보 측면에서 안정성을 제공한다.

09

약세 요인

만성적 영업손익 변동성

최근 다섯 개 분기(2025년 2분기~2026년 2분기) 중 네 개 분기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유일한 흑자 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2025년 4분기였다. 2026년 1분기에는 손실이 오히려 확대돼 흑자전환 목표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원가 구조 개선이 아직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구조적 마진 압박

2025년 매출원가율은 88.5%까지 치솟았고, 원초와 연육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어묵 평균 판매가격은 제품 믹스 변화로 오히려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7%에서 2025년 -0.5%로 꾸준히 악화된 흐름을 보였다.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즉각 반영하기 어려운 시장 구조도 마진 회복의 걸림돌로 지목된다.

본업 대비 지분법이익 의존

연결 순이익이 흑자를 유지한 배경은 본업 개선이 아니라 태국 관계기업의 지분법이익에 있다. 본업인 어묵·김 부문의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한, 관계기업 실적 변동에 따라 연결 순이익의 안정성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 이는 본질적 수익 개선과는 별개의 리스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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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요인

원자재 가격 변동성

원초(물김)와 연육은 전체 원재료 매입액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국제 수급과 고수온 등 기후 요인에 따라 가격이 크게 출렁인다. 최근 3년간 마른김 도매가격이 크게 오른 사례처럼, 향후에도 기상 이변이나 수출 수요 급증 시 원가 부담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정부 정책의 실효성 여부도 변수다.

판가 인상 제약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속에서 경쟁사들도 원가 부담을 인정하면서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즉시 반영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CJ씨푸드 역시 시장 구조상 원가 상승분을 즉각적으로 판가에 반영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마진 회복 속도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소형주 특성

시가총액이 작고 절대 이익 규모도 크지 않아 실적 변동에 따른 주가 반응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유동성이 제한적인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에 따른 가격 변동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특성은 정보 접근성과 분석 커버리지 측면에서도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해양수산부가 매년 9월 김 주생산 시기(10월~5월)를 앞두고 진행하는 김 산업협의체 수급관리 협의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하반기 원초 가격 흐름의 단기 가늠자가 될 수 있다.

  2. 2026년 11월 중순경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잠정치)에서 원가 부담 완화 여부와 흑자전환 목표 달성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10월~2027년 5월

    신규 김 양식철 생산량과 마른김 도매가격 추이(aT 통계)를 모니터링해 원가 안정화가 실제로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3월경

    2026년 연간 사업보고서·결산 발표에서 회사가 내건 흑자전환 목표의 실제 달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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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CJ씨푸드는 어묵·맛살 부문의 국내 시장 지위와 태국 관계기업의 지분법이익을 기반으로 순이익 흑자를 유지해왔지만, 본업인 김·수산가공식품 부문은 원초·연육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2025년 영업적자로 전환됐고 2026년 상반기까지도 분기별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기업간거래 확대와 가동률 극대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2026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1분기 손실 확대와 2분기 손실 축소가 엇갈리며 목표 달성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산업 측면에서는 2년 연속 물김 생산이 양호해 원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정부 설명과, 정부의 김 공급망 혁신방안(양식면적 확대, 비축제 도입 등)이 중장기 원가 변동성을 낮출 잠재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매출원가율이 88.5%까지 오른 점, 어묵 판가가 오히려 하락한 점, 연결 순이익이 본업이 아닌 지분법이익에 의존하는 구조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투자자로서는 다가오는 9월 김 산업협의체 협의 결과와 3분기 실적을 통해 원가-판가 구조 개선이 실제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digitaltoday.co.kr
  2. judal.co.kr
  3. dart.fss.or.kr
  4. newsquest.co.kr
  5. alphasquare.co.kr
  6. jasoseol.com
  7. jud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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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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