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건설·건자재011090

에넥스

1,338원▼ 0.0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59억원
거래대금
2억원
거래량
18만주
상장주식수
1,186만주
PER
—
PBR
0.4배
EPS
-905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최대주주 교체 추진 속 상장유지 기로

주방가구 매출 부진이 4개 분기 연속 적자로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미달 이슈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2,152억원(전년 대비 18.5% 감소), 영업이익 5억원(89.3% 감소), 지배주주순이익은 적자로 전환.

  2. 2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순손실이 이어지며 손실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

  3. 3

    최대주주 박진규 회장 외 7인이 보유 지분 28.48%(주당 3,400원, 총 114.8억원)를 에넥스미래성장조합에 매도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잔금 지급일이 연기됐다고 보도됨.

  4. 4

    코스피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300억원)에 25거래일 연속 미달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가 나왔고, 인수 측은 지정 시 효력정지 가처분을 예고했다.

  5. 5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신주 200만주, 주당 2,500원)를 통해 운영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대금 납입과 신주 상장은 향후 예정돼 있다.

02

사업 구조

에넥스는 1971년 설립돼 국내에 입식 주방 문화를 처음 도입한 종합가구 제조기업으로, 주방가구를 중심으로 붙박이장·인테리어 가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매출 구성은 가구 매출이 약 97%를 차지하고 시공·임대 등이 나머지를 이룬다.

도장(UV) 방식 주방가구에서 국내 1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두고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해왔다. 고객 채널은 대형 건설사에 공급하는 B2B 빌트인 물량과 대리점·온라인 스토어·홈쇼핑 등을 통한 B2C 소비자 판매로 나뉜다.

대표 제품으로는 소비자가 색상·프레임·손잡이를 조합해 맞춤 설계할 수 있는 '키친팔레트' 시리즈와 프리미엄 라인 EK7 시리즈가 있다.

국내 주방가구 시장은 한샘이 최대 점유율을 보유하고 에넥스와 현대리바트가 뒤를 잇는 구조로 조사된 바 있으며, B2B 영역에서는 현대리바트·한샘·에넥스가 3강 체제를 형성한다.

최근에는 건설사 특판 중심의 B2B 의존도를 낮추고 생활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에넥스 3.0' 전략 아래 웰니스·뷰티 기업 더마토바이오 투자, 중국 이메이바이오테크와의 협력, 3D 캐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48억16억2.8%
2025Q3520억-5억−0.9%
2025Q4481억-22억−4.5%
2026Q1467억-29억−6.2%
2026Q2425억-31억−7.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060억-235억-235억−11.4%−52.9%188.9%
20232,306억-70억-197억−3.0%−50.6%269.6%
20242,641억51억39억1.9%9.1%233.5%
20252,152억5억-13억0.3%−3.2%211.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2,152억원으로 2024년 2,641억원 대비 18.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2024년 51.0억원에서 89% 이상 줄었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13.2억원으로 2024년 흑자(38.7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앞선 2022년(-234.7억원), 2023년(-196.7억원) 대규모 순손실을 겪은 뒤 2024년 일시적으로 이익을 회복했으나 2025년 다시 악화된 흐름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까지는 영업이익 15.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1.7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으나, 2025년 3분기 영업손실 4.5억원, 순손실 7.6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이후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21.8억원·순손실 32.6억원,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28.7억원·순손실 31.6억원, 2026년 2분기 영업손실 31.1억원·순손실 35.4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며 손실 규모가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은 약 107.3억원에 달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약 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고 영업손실 약 60억원, 순손실 약 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유지되던 영업흑자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2025년 -12.1억원으로 2024년 45.9억원에서 크게 후퇴했으며, 주택건설 경기 둔화로 대형 건설사 대상 빌트인 주방가구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고정비와 원가 부담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주방가구 산업은 주택건설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며, 최근 주택건설 경기 둔화와 가처분소득 감소가 내수시장 위축과 산업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 전반의 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구조 측면에서는 한샘이 최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에넥스와 현대리바트가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B2B 빌트인 영역에서는 현대리바트·한샘·에넥스 3사가 상위권을 형성한다. 여기에 이케아, 현대엘앤씨 등 건자재·가구업체들이 주방가구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구도다.

다만 산업간 협업과 스마트기술 접목에 따른 시너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토탈인테리어 수요 증가 기대감도 일부 제시되고 있어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통한 차별화 여지는 남아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종합하면 업황은 여전히 하강 사이클에 가깝고, 상위 3사 체제 속에서 에넥스의 상대적 지위는 유지되고 있으나 규모의 열위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06

전망

에넥스는 상장유지를 위한 다층적 자구책을 진행해왔다. 2026년 3월 이사회에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5대1 액면병합을 결의해 5월 20일 변경상장을 완료했고, 이어 6월에는 자기주식 14만 1,274주(발행주식의 1.18%)를 소각했다. 경영진도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2026년 7월 30일 최대주주 박진규 회장 외 7인이 지분 28.48%(주당 3,400원, 총 114.8억원)를 에넥스미래성장조합에 매도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체결 당일 종가 대비 약 128%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다만 잔금 지급일이 당초 9월 4일에서 12월 30일로 연기되고 유상증자 대금 납입 주체도 변경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거래 완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별도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신주 200만주, 주당 2,500원)가 진행 중이며 신주 상장이 예정돼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B2B 특판 의존 축소·생활솔루션 플랫폼 전환'을 내세운 에넥스 3.0 전략에 따라 더마토바이오 투자, 중국 이메이바이오테크와의 협력,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실적으로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관리종목 지정 이슈의 해소 여부와 경영권 거래의 실제 완결, 그리고 신규 유상증자 자금이 실제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여부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4배
ROE
-27.0%
EPS
-905원
BPS
2,914원
주당배당금
0원

에넥스 주가는 최근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상장유지 이슈가 겹치며 단기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태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몇 해간 실적은 적자에서 일시적 흑자 전환 후 다시 적자로 되돌아가는 굴곡을 보였다.

배당은 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 이뤄지지 않아 배당 매력은 제한적인 편이다. 최대주주 변경 거래에서 책정된 주당 인수가격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로 일반 거래가와는 성격이 다른 수치다.

잇따른 자본조달(제3자배정 유상증자)과 지분구조 변경 가능성은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여지를 남기고 있어, 밸류에이션을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는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경영권 이전에 따른 새로운 자본·전략 유입 가능성

에넥스미래성장조합으로의 경영권 이전이 완료되면 새로운 자본과 경영 전략이 유입될 여지가 있다. 인수자 측은 경영권 인수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거래는 구주 매매로 매매대금이 회사가 아닌 기존 대주주에게 지급되는 구조여서, 회사에 실제 신규 자금이 들어오려면 별도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상장유지를 위한 선제적 자구책 이행

회사는 5대1 액면병합, 자기주식 소각, 경영진의 장내 지분 매입 등 상장유지를 위한 다수의 조치를 이미 실행했다. 이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회사 측이 상장 유지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조치들이 기업가치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사업 다각화 시도와 상위권 시장 지위

에넥스는 도장(UV) 방식 주방가구 국내 1위 지위와 55년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방가구 상위 3사 체제 안에 자리하고 있다. '에넥스 3.0' 전략에 따라 더마토바이오 투자와 중국 이메이바이오테크 협력 등 생활솔루션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가 향후 실적에 반영될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한 단계다.

09

약세 요인

4개 분기 연속 확대되는 영업·순손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매 분기 이어졌고 손실 규모도 오히려 확대됐다. 주택건설 경기 둔화로 대형 건설사 대상 빌트인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며, 고정비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 4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은 약 107억원에 달한다.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리스크

에넥스는 25거래일 연속 코스피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인 300억원을 넘지 못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 대상이 됐다. 인수자 측은 지정될 경우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으나, 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시가총액 자체가 회복돼야 근본적인 리스크가 해소된다. 단기간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며 회복 여부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경영권 거래의 일정 지연과 자금조달 불확실성

최대주주 지분 매각의 잔금 지급일이 당초 9월 4일에서 12월 30일로 연기됐고, 관련 유상증자 대금 납입 주체도 변경됐다고 보도됐다. 이는 인수자 측의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가 계획대로 완결되지 않을 경우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대감은 되돌려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상장유지·규제 리스크

코스피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이 300억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에넥스의 시가총액은 이를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 시 거래 제한과 투자심리 위축 등 낙인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인수 측이 예고한 가처분 신청 결과도 불확실하다. 향후 시가총액 기준이 재차 상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규제 리스크는 구조적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

재무·현금흐름 리스크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5년 -12.1억원을 기록했고, 과거 2023년(-51.6억원)과 2022년(-73.0억원)에도 대규모 유출을 겪었다. 부채비율은 2025년 211.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 자본조달(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의존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자금조달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유동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지배구조·경영권 리스크

새 최대주주로 예정된 에넥스미래성장조합의 자금 조달 난항이 보도됐고, 유상증자 대금 납입 주체도 변경돼 거래 안정성에 의문이 남는다. 최대주주 변경이 실제로 완결될지, 완결되더라도 신규 대주주가 회사에 실질적 자금을 투입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반복되는 지분·자본구조 변경은 기존 소액주주에게 지분 희석 등 추가 불확실성을 안길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300억원) 충족 여부와 관리종목 지정 여부, 그리고 인수 측이 예고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9월 30일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대금 납입일로, 예정대로 자금이 들어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6년 10월 14일

    신주 200만주의 상장 예정일로, 유통주식 수 증가와 지분 희석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

  4. 2026년 12월 30일

    보도된 연기 일정에 따른 경영권 양수도 잔금 지급 및 최대주주 변경 완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5. 2026년 11월경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개 분기 연속 이어진 손실 확대 흐름이 완화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에넥스는 주택건설 경기 둔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2025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코스피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와, 최대주주 지분을 에넥스미래성장조합에 매도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맞물리며 회사를 둘러싼 이슈는 실적 외 요인으로도 복잡해진 상태다.

회사는 액면병합, 자기주식 소각, 경영진 지분 매입,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다수의 자구책을 실행해왔지만, 경영권 거래의 잔금 지급 연기와 유상증자 자금 납입 주체 변경 등 거래 완결의 불확실성도 함께 보고되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에넥스 3.0' 전략에 따른 더마토바이오 투자와 중국 파트너십 등 다각화 시도가 진행 중이나 아직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향후 9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된 유상증자 대금 납입·신주 상장, 경영권 거래 완결 여부, 관리종목 지정 관련 절차, 3분기 실적 발표 등 다수의 이벤트가 동시에 예정돼 있어 이들의 결과가 회사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는 실적 추이와 지배구조·상장유지 이슈를 함께 추적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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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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