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구조전환의 실적 가시화
리하우스 부문 매출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1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견인했다. 프리미엄 키친 '키친바흐'·'유로 키친'의 2분기 합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고, 욕실 솔루션 '이지바스5'의 6월 매출은 출시 첫 달인 2월보다 80% 증가했다. 상위 그레이드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객단가 상승 전략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한샘은 리하우스·홈퍼니싱 중심의 B2C 구조 재편으로 1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B2B 특판 부문은 건설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 외형 축소와 이익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증가, 13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리하우스 부문 매출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 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프리미엄 키친·욕실 라인업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100% 자회사 한샘넥서스를 2026년 8월 흡수합병하며 프리미엄 재건축·레지던스 특판 시장 공략을 위한 B2B 구조 재편을 진행했다.
연간 매출은 2022년 이후 4년째 감소세이며,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대에 머물러 있어 외형 회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약 30%에 달하는 자사주 보유와 상법 개정에 따른 소각 의무화 논의가 주주환원 관련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한샘은 크게 리하우스(주거공간 전체 리모델링), 홈퍼니싱(종합 가구·소품), B2B 특판(공동주택 대상 가구 공급) 세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집 전체 공간 리모델링을,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종합 가구와 소품을 제공하며, B2B 특판사업본부는 공동주택 시장에 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부엌·욕실·수납이 핵심 상품군이며, 최근에는 프리미엄 키친 '키친바흐'·'유로 키친', 욕실 솔루션 '이지바스5', 수납가구 '시그니처', 소파 '스위브' 시리즈 등 상위 그레이드 라인업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자체 플랫폼 '한샘몰'을 자체 브랜드(PB) 중심으로 개편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6년 8월에는 100% 자회사이자 프리미엄 수입 주방·가전 유통사인 한샘넥서스를 흡수합병해 본사 특판사업본부와 결합, 서울 핵심지역 재건축·레지던스 특판 시장 공략에 나섰다.
B2C 부문은 주택 매매 거래 회복과 리모델링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는 반면, B2B 부문은 건설경기 침체와 입주물량 감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경쟁구도상 현대리바트가 B2B 비중이 높아 건설경기 부진의 타격을 더 크게 받고 있는 것과 대비되며, 온라인에서는 오늘의집 등 디지털 플랫폼과도 경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과 대규모 자사주 보유가 지배구조의 특징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594억 | 23억 | 0.5% |
| 2025Q3 | 4,414억 | 68억 | 1.6% |
| 2025Q4 | 4,003억 | 30억 | 0.7% |
| 2026Q1 | 3,994억 | 101억 | 2.5% |
| 2026Q2 | 4,172억 | 113억 | 2.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0조 | -217억 | -713억 | −1.1% | −16.0% | 146.9% |
| 2023 | 2.0조 | 19억 | -622억 | 0.1% | −18.1% | 206.8% |
| 2024 | 1.9조 | 312억 | 1,511억 | 1.6% | 43.1% | 204.4% |
| 2025 | 1.7조 | 185억 | 463억 | 1.1% | 11.6% | 148.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조 9원(2,000.9억원 단위 착오 방지를 위해 표기: 2조 9억), 2023년 1조 9,669억원, 2024년 1조 9,084억원, 2025년 1조 7,445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영업손익은 2022년 -216.9억원, 2023년 19.5억원으로 간신히 흑자 전환한 뒤 2024년 312.3억원, 2025년 184.9억원을 기록하며 규모는 작지만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순이익(지배주주) 흐름은 더 극적인데, 2022년 -713.2억원, 2023년 -621.6억원 적자에서 2024년 1,511.4억원, 2025년 46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2024년의 대규모 순이익은 사옥 매각 등 일회성 이익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알려져 있어, 본업 영업이익(312.3억원)과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순이익(지배주주)이 321.5억원으로 유독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영업이익(22.6억원)과 큰 격차를 보여 일회성 비영업 이익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이 기저효과로 2026년 2분기 순이익(47.7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2025년 2분기 22.6억원에서 2026년 2분기 112.8억원으로 약 400% 증가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이 분기별로 4,414억원, 4,003억원, 3,994억원, 4,172억원 수준에서 등락했고, 영업이익은 68.4억원, 29.5억원, 100.7억원, 112.8억원으로 2026년 들어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이 기간 재무구조도 개선되어 부채비율은 2025년 148.4%로 2024년 204.4%, 2023년 206.8%에서 큰 폭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693.7억원으로 2022년 -212.8억원의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홈인테리어·가구 업황은 주택 매매 거래 회복과 건설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적 국면에 있다.
실수요 중심의 구축 거래가 늘면서 지난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24.6% 증가한 7만 1,975건을 기록했고, 5월 수도권 거래량도 전년 동월 대비 18.9% 늘며 매수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장기적인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축 인허가 실적은 5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하며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B2C 비중이 높은 한샘은 구축 리모델링 수요 회복의 수혜를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반면, B2B(신규 입주·특판) 비중이 높은 경쟁사들은 건설경기 부진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리모델링 중심 영업망이 탄탄한 한샘이 시장 회복 효과를 더 크게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오늘의집 등 디지털 플랫폼과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두 회사는 리모델링·홈퍼니싱 수요 대응을 위해 체험형 매장과 상담 서비스 강화로 B2C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하반기에는 원자재·운임비 인상 등 대외적 불안 요소가 업계 공통의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샘은 하반기에도 상위 그레이드 중심의 상품 경쟁력 강화, 유통·채널 전략 고도화,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핵심 상품 중심의 마케팅을 일관되게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코리아빌드'에서는 하반기 출시할 키친·욕실·수납 등 주요 리하우스 신제품을 선공개했다.
B2B 사업에서는 한샘넥서스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와 고급 레지던스 특판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압구정·성수·한남 등 한강벨트 핵심 지역이 우선 공략 대상으로 꼽혔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주택 경기 불확실성과 원자재·운임비 인상 등 대외적 불안 요소가 상존한다고 밝히면서도, 검증된 핵심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 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핵심 상권 중심으로 신규 출점과 리뉴얼을 진행해 외형 확장보다 점포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유통망을 재편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한샘몰을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지속 개편하고, 세일즈포스 기반 영업관리 시스템과 모바일 플랫폼 '인테리어 플래너' 등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회사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제시했던 2026년 홈리모델링 부문 매출 2조원 목표는 최근 매출 규모를 볼 때 달성까지 상당한 간극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한샘의 순이익은 2022~2023년 적자에서 2024~2025년 흑자로 전환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대 초반에 머물러 있어 이익의 질적 회복은 진행형이다.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4개 분기 순이익 규모가 연간 기준으로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은 과거 적자기 이전 거래 밴드와 비교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주주환원은 배당보다 자사주 관련 정책 변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M증권은 2026년 8월 보고서에서 한샘이 6월 말 기준 발행주식의 30.2%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해 12월 9일까지 추가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익 회복의 지속성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 판단에 있어 핵심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리하우스 부문 매출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1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견인했다. 프리미엄 키친 '키친바흐'·'유로 키친'의 2분기 합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고, 욕실 솔루션 '이지바스5'의 6월 매출은 출시 첫 달인 2월보다 80% 증가했다. 상위 그레이드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객단가 상승 전략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부채비율이 2025년 148.4%로 2023~2024년의 200%대에서 큰 폭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693.7억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발행주식의 약 30%에 달하는 자사주와 3차 상법 개정에 따른 소각 의무화 논의는 주주환원 정책 변화의 잠재적 계기로 거론된다. iM증권은 자사주 소각 등이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샘넥서스 흡수합병을 통해 본사 특판사업본부와 넥서스의 하이엔드 전문성을 결합, 서울 압구정·성수·한남 등 핵심 지역의 프리미엄 재개발·재건축 및 고급 레지던스 특판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별도 법인 운영에 따른 중복 비용을 줄이면서 고부가가치 특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다.
건축 인허가 실적이 5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하며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B2B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신규 입주 물량 감소는 특판 매출에 직접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 회복 없이는 이 부문의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간 매출은 2022년 2조원대에서 2025년 1조 7,445억원까지 줄곧 줄어들며 4년 연속 감소했다. 리하우스 부문의 성장이 전체 외형 축소를 상쇄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률도 2025년 1.1%에 그쳐 절대적인 수익성 수준은 낮은 편이다.
2024년의 대규모 순이익(1,511.4억원)은 본업 영업이익(312.3억원)을 크게 웃도는데, 이는 사옥 매각 등 일회성 이익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2분기 순이익(321.5억원) 역시 영업이익(22.6억원)과 큰 격차를 보였고, 이런 기저효과로 인해 분기 순이익의 전년 대비 증감률이 영업이익 추세와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지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금리와 대출 규제 등 정책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B2C 매출이 구축 거래량 회복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여서 정책 변화에 따른 거래량 둔화가 재현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원자재와 운임비 인상 등 대외적 불안 요소가 상존한다고 밝혔다. 고정비 비중이 큰 사업 구조상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경우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제약될 수 있다.
가구·인테리어 시장에서는 현대리바트 등 전통 경쟁사와 오늘의집 등 디지털 플랫폼이 동시에 경쟁 압력을 가하고 있다. 온라인 침투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채널 및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며, 경쟁 심화가 마진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4분기 연속 영업흑자 여부와 리하우스·B2B 부문별 매출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의 매입 종료 시점으로, 매입 완료 후 자사주 비율 변화와 소각 등 후속 정책 발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026 코리아빌드'에서 선공개한 키친·욕실·수납 신제품의 정식 출시와 초기 판매 성과를 확인할 시점이다.
국토교통부 등의 주택 매매 거래량·건축 인허가 통계 발표를 통해 B2C 회복세와 B2B 침체가 이어지는 이중적 업황이 지속되는지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 발표 시점으로, 연간 흑자 기조의 지속 여부와 배당 정책 관련 공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한샘은 리하우스·홈퍼니싱 중심의 B2C 전환을 통해 1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가며 이익의 방향성 측면에서는 뚜렷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간 매출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1%대에 머물러 있어, 외형 회복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순이익은 2024년과 2025년 흑자로 전환했으나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순수 영업 측면의 이익 회복 속도를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B2B 부문은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한샘넥서스 합병을 통한 프리미엄 특판 시장 공략이 이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약 30%에 달하는 자사주와 상법 개정에 따른 소각 논의는 주주환원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투자자는 3분기 실적, 자사주 신탁계약 종료 시점의 후속 조치, 그리고 주택 거래·건설 인허가 지표의 향방을 함께 살펴보며 B2C 회복과 B2B 부진이라는 이중적 구도의 향후 전개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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