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파이프라인 확대
2024년 이후 누적 수주잔고가 1.86조원을 넘어섰고, 이 중 전기차·하이브리드 부품 비중이 78%에 달한다. 전동화·농기계·건설장비 등 서로 다른 산업군에서 고르게 수주를 확보하며 특정 고객·업종 편중 위험을 낮추고 있다. 하반기에도 약 3,000억원 규모 추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어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대동기어는 전기차·농기계·건설장비를 아우르는 수주 확대로 중장기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지만, 최근 분기 손익은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변동성이 큰 구간에 머물러 있다.
2024년 이후 누적 수주잔고가 약 1.86조원에 달하며, 이 중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이 78%를 차지해 사업 구조가 미래 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신규 수주 2,628억원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도 약 3,000억원 규모 추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어서, 연간 목표인 5,000억원 이상 신규 수주 달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1.6억원 수준으로 손익분기에 근접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으며,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분기별로 흑자·적자가 번갈아 나타났다.
800억원 유상증자와 30% 무상증자를 병행해 총 발행주식수가 약 1,918만주로 늘었으며, 조달 자금은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과 로봇 사업 기반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향 EV 감속기 핵심 부품은 2026년 11월 파일럿 생산을 거쳐 2027년 4월 본격 양산이 예정돼 있어, 매출 기여는 아직 본격화 전 단계다.
대동기어는 1973년 설립되어 50여 년간 자동차·농기계·산업기계용 동력전달 부품을 생산해 온 파워트레인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트랜스미션, 차축, 감속기, 액슬 등이며,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 등 완성차 업체와 현대트랜시스 등 부품 계열사에 공급한다.
모기업인 농기계 전문기업 대동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트랙터용 미션 등 농기계 부품이 오랜 기간 매출의 근간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전동화 흐름에 대응해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인풋기어·아웃풋기어·아웃풋샤프트 어셈블리 등 EV 구동계 핵심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건설장비 부문에서는 굴착기·지게차용 감속기 공급을 확대하며 산업기계 고객군도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감속기·정밀가공 기술을 활용해 로봇용 감속기·액추에이터 개발에도 착수하며 로보틱스 부품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산업은 고객사 프로젝트 수주 이후 개발·설비 구축·품질 검증·고객 승인을 거쳐 양산에 들어가며, 이후 통상 7~10년간 해당 부품을 공급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한 번 수주하면 매출 가시성이 비교적 높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591억 | 4억 | 0.6% |
| 2025Q3 | 500억 | -5억 | −1.0% |
| 2025Q4 | 511억 | -2억 | −0.4% |
| 2026Q1 | 593억 | -14억 | −2.4% |
| 2026Q2 | 670억 | 16억 | 2.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421억 | 76억 | 42억 | 3.1% | 5.7% | 230.9% |
| 2023 | 2,812억 | 81억 | 28억 | 2.9% | 3.2% | 182.8% |
| 2024 | 2,571억 | 45억 | 12억 | 1.7% | 1.4% | 191.5% |
| 2025 | 2,209억 | 2억 | -47억 | 0.1% | −6.0% | 240.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대동기어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2,421억원에서 2023년 2,812억원으로 늘었으나, 2024년 2,571억원, 2025년 2,209억원으로 2년 연속 줄었다.
영업이익도 2022년 75.9억원, 2023년 80.9억원에서 2024년 44.6억원, 2025년 1.6억원으로 급격히 축소되며 손익분기 수준까지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42.3억원, 2023년 27.7억원, 2024년 11.7억원으로 축소된 뒤 2025년에는 -47.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영업손실 5.2억원)와 4분기(영업손실 2.0억원)에 이어 2026년 1분기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확대됐다가, 2분기에는 16.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 역시 2025년 3분기 -16.2억원에서 4분기 6.0억원으로 반등했으나 2026년 1분기 -20.2억원으로 다시 적자를 기록한 뒤 2분기 5.7억원 흑자로 돌아서는 등 분기 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이 같은 등락은 주력 제품인 트랙터미션 등 동력전달장치 부품의 수요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경기 민감도가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약 2,275억원에 지배주주 순이익 약 -24.6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다만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96.3억원으로 순이익 적자에도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환과 글로벌 생산량 변화에 직접 연동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농기계 산업은 스마트 농업 확산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기계화 수요가 장기 성장 요인으로 꼽히지만,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농기계 시장 자체는 침체 국면을 지나고 있다.
실제로 대동기어의 모기업 대동은 올해 상반기 북미 농기계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13% 줄고 국내 시장도 3.4% 감소했다고 밝혔음에도,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장비 부문은 굴착기·지게차 등 소형 장비 중심으로 국내외 부품사와 공급 계약이 늘고 있어 완성차·농기계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보인다. 전기차 구동부품 시장은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로드맵에 따라 수주가 집중되는 시점과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 간 시차가 큰 특성을 지닌다.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밸류체인 내에서 정밀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사 지위를 확보했으며, 로봇 감속기 시장 진입을 통해 파워트레인 기술을 인접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2024~2025년에 수주한 전기차·하이브리드 부품의 양산 준비를 2026년 내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관련 매출을 본격적으로 창출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대트랜시스에 공급할 EV 감속기용 아웃풋 샤프트 어셈블리(약 1,385억원 규모, 2027년부터 8년간 공급)는 올해 11월 파일럿 생산을 거쳐 2027년 4월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계 3위권 글로벌 농기계업체에 공급할 트랙터용 기어박스 3종(7년간 약 718억원)은 2027년 하반기 양산 공급을 목표로 현재 샘플 발주가 진행 중이다. 국내 건설장비부품 기업에 공급할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약 525억원, 2026년부터 6년)는 이미 공급 기간이 시작됐다.
회사는 상반기까지 확보한 2,628억원 신규 수주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기차·농기계 분야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추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며, 계획대로 성사되면 연간 신규 수주가 약 5,7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재원으로 지난 4월 결정한 800억원 유상증자 중 500억원을 미래차 생산설비에, 나머지 약 30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며, 관련 투자는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로봇 부품 사업은 액추에이터 시제품 개발 단계로, 그룹 로봇 프로젝트와 연계해 감속기 내재화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대동기어는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뒤 2026년에도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가 반복되고 있어, 과거처럼 연간 이익을 기준으로 배수를 비교하기 쉽지 않은 국면에 있다. 4월 유상증자와 8월 무상증자를 거치며 총 발행주식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증자 전후의 주당 지표는 단순 비교가 어렵다.
시장가와 순자산의 관계를 보면 주가가 자체 계산 기준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할인 요인이 부각된다. 최근 공시된 주당 배당 정보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아 배당 매력을 가늠할 근거는 마땅치 않다.
향후 밸류에이션의 방향은 2027년을 전후해 전기차 부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이익이 회복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가격에는 과거 실적보다 미래 사업 전환에 대한 기대가 함께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2024년 이후 누적 수주잔고가 1.86조원을 넘어섰고, 이 중 전기차·하이브리드 부품 비중이 78%에 달한다. 전동화·농기계·건설장비 등 서로 다른 산업군에서 고르게 수주를 확보하며 특정 고객·업종 편중 위험을 낮추고 있다. 하반기에도 약 3,000억원 규모 추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어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농기계 중심 매출 구조에서 전기차, 건설장비, 로봇 부품으로 고객군과 산업군이 확장되고 있다. 이는 자동차나 농기계 한 산업의 사이클에 실적이 과도하게 흔들리는 구조를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 3위권 농기계업체와의 첫 해외 OEM 거래도 성사되며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800억원 유상증자와 30% 무상증자를 병행해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과 로봇 사업 기반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조달 자금 중 500억원은 미래차 관련 설비에,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20개 EV 생산라인 구축 등 진행 중인 투자를 뒷받침하는 재원이 된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 수준까지 축소됐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2026년에도 1분기 영업손실 확대 후 2분기 흑자 전환하는 등 분기 간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도 여전히 순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다.
핵심 EV 프로젝트들은 2027년부터 본격 양산과 매출 인식이 예정돼 있어, 현재 시점에서 수주 확대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트랙터 기어박스 등 일부 프로젝트도 2027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사이 기간에는 설비투자 부담이 먼저 반영될 수 있다.
800억원 유상증자와 30% 무상증자를 거치며 총 발행주식수가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는 향후 이익이 개선되더라도 주당 지표 회복에는 상대적으로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주 발행과 물량 소화 과정에서 수급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동차·농기계·건설장비 산업은 모두 경기 사이클과 원자재·환율 변동에 민감하다. 자동차 산업의 소비 심리 위축이나 반도체 수급 불안정, 농기계 산업의 계절적·정책적 수요 변화가 동시에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여러 산업군에 걸친 사업 구조가 리스크를 분산시키지만 동시에 여러 변수에 노출되는 구조이기도 하다.
현대차·현대트랜시스 납품을 위한 20개 EV 생산라인 구축이 진행 중이며, 진척률은 80%대로 아직 완료 전 단계다. 라인 구축이나 품질 검증 일정이 지연되면 파일럿 생산과 양산 개시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2027년 매출 본격화 로드맵의 실행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부채비율은 240.6%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순이익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레버리지가 높아지면 이자 부담이나 재무 유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규모 시설투자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자금 조달 구조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대트랜시스향 EV 감속기 부품의 파일럿 생산 개시 여부와 2026년 3분기 실적(잠정) 공시 내용을 확인할 시점이다.
하반기 협의 중인 약 3,000억원 규모 추가 수주 프로젝트의 계약 성사 여부와, 연간 신규수주 목표(5,000억~5,700억원) 달성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시설자금 500억원의 집행 개시와 신규 EV 생산라인 구축 진척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대트랜시스향 EV 감속기 부품의 본격 양산 개시 및 관련 매출 인식 시작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세계 3위권 글로벌 농기계업체 대상 트랙터 기어박스 양산 공급 개시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대동기어는 오랜 업력의 파워트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로봇 중심의 사업 전환을 추진하며 수주 파이프라인을 크게 넓힌 기업이다. 2024년 이후 누적 수주잔고가 1.86조원을 넘어섰고 이 중 상당 부분이 전기차·하이브리드 부품으로 채워지면서, 중장기 매출 기반은 과거보다 다각화된 모습이다.
다만 실제 손익에는 아직 온기가 크게 반영되지 않아,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 수준에 머물렀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으며 2026년에도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800억원 유상증자와 30% 무상증자로 자본과 발행주식수가 크게 늘어난 점은 투자 재원 확보와 지분 희석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지닌다.
핵심 EV 프로젝트의 본격 양산이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인 만큼, 수주에서 실적으로의 전환 속도와 그 시점의 마진 수준이 향후 실적 궤적을 가늠하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기계·건설장비 부문의 안정적 공급 기반과 로봇 부품 신사업 진행 상황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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