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파우치필름 국산화 지위
율촌화학은 일본 기업이 독식하던 배터리 파우치필름을 국산화해 LG에너지솔루션에 183마이크로미터 고성형 파우치필름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국내 수요의 약 40%를 충족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확보했고, 삼성SDI·SK온으로도 공급 확대를 준비 중이다. ESS용 파우치 배터리 수요 증가가 추가 성장 기회로 거론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농심 계열 포장재 기업 율촌화학이 2025년 연간 흑자전환에 이어 2026년 상반기 배터리 파우치필름 사업 확대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42억원으로 2022~2024년 3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026년 2분기 매출이 1,561억원,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확대되며 포승 신공장 가동 효과가 반영됐다.
부채비율은 2022년 95.7%에서 2025년 135.3%로 4년 연속 상승하며 재무 레버리지가 확대됐다.
LG에너지솔루션에 183마이크로미터 고성형 파우치필름을 단독 공급하며, 회사는 2030년 파우치필름 매출 목표를 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 방침을 공시했다.
율촌화학은 농심그룹 계열 화학소재 기업으로,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포장사업과 전자소재사업 두 축으로 운영된다. 포장사업부문은 OPP·CPP 필름, 슈링크 필름 등 식품·산업용 연포장재를 생산하며 농심과 CJ제일제당이 주요 거래처다.
전자소재사업부문은 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에 쓰이는 PET 필름, 광학 필름, 이형 필름과 리튬이온배터리용 알루미늄 파우치필름(LiBP)을 생산한다. 전자소재 매출은 2023년 912억원에서 2025년 1,658억원으로 늘었고, 전체 매출 비중도 2023년 22%에서 2025년 34.2%로 확대됐다.
회사는 2026년에는 포승 신공장 상업가동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필름 대응에 힘입어 전자소재 매출 비중이 40~5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터리 파우치필름은 일본 쇼와덴코 등이 독점하던 시장을 국산화한 제품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고객사이며 2025년 기준 매출의 19.6%를 차지했다. 회사는 국내 수요의 약 40%를 충족할 수 있는 파우치 생산설비를 확보했고, 삼성SDI·SK온으로 공급처를 넓히는 준비도 진행 중이다.
다만 전자소재사업부문은 신사업 특성상 2023~2025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포장사업 대비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197억 | 11억 | 0.9% |
| 2025Q3 | 1,168억 | -23억 | −2.0% |
| 2025Q4 | 1,161억 | -5억 | −0.4% |
| 2026Q1 | 1,272억 | 6억 | 0.4% |
| 2026Q2 | 1,561억 | 95억 | 6.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5,089억 | -46억 | -41억 | −0.9% | −1.2% | 95.7% |
| 2023 | 4,145억 | -162억 | -191억 | −3.9% | −6.2% | 121.7% |
| 2024 | 4,571억 | -184억 | -85억 | −4.0% | −2.9% | 125.3% |
| 2025 | 4,854억 | 85억 | 42억 | 1.8% | 1.4% | 135.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율촌화학은 2022년 매출 5,089억원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한 뒤 2023년(매출 4,145억원, 영업손실 162억원), 2024년(매출 4,571억원, 영업손실 184억원)까지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2025년에는 매출이 4,854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는 변동성이 컸는데,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1억원 흑자에도 3분기(-23억원)와 4분기(-5억원)에는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6억원의 소폭 흑자에도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컸는데, 이는 해지된 얼티엄셀즈 공급계약 관련 비용 정산이 일부 반영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1,5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늘고 영업이익도 95억원으로 확대되며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해 최근 분기 중 가장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이 같은 개선은 포승 신공장 가동과 ESS용 파우치필름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은 2022년 -0.9%에서 2023~2024년 -3~4%대로 악화됐다가 2025년 1.8%로 개선되며 방향을 바꿨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4년 84억~154억원 수준에서 2025년 271억원으로 크게 늘어 현금창출력 측면에서도 개선이 확인된다.
배터리 파우치필름 시장은 일본 쇼와덴코 등이 오랜 기간 독점해온 소재로, 국내 배터리 3사의 파우치형 셀 생산 확대에 따라 국산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세대 JF2에서 2027년 3세대 JF3, 2029년 이후 4세대 JF4로 이어지는 파우치 배터리 로드맵을 두고 있어 관련 소재 공급사에 지속적인 수요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수요와 별도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 배터리 수요가 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폴란드·중국 등에서 ESS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ESS 시스템과 부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점은 국내 파우치 소재 공급망에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포장사업부문은 농심 등 계열 물량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이지만 성장성은 제한적이며, 미국 수출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가 추가 성장 동력으로 거론된다.
전자소재 부문은 신규 설비투자 부담과 고객사 재고조정, 생산라인 승인 절차 등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 수익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국면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전자소재사업부문의 해외 매출 확대와 수익성 중심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이익창출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소재사업부문 에너지 소재 신공장 가동, 저수익 디스플레이 소재 축소, ESS 물량 대응 및 반도체 공정 소재 중심의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파우치 사업은 2028년까지 2025년 대비 24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2030년에는 파우치필름 단독으로 매출 7,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내놓았다.
생산능력 측면에서는 포승공장 가동으로 안산공장(연 700억~800억원대 매출 규모) 대비 파우치필름 생산능력이 기존 3,000만㎡에서 7,000만㎡로 늘었고, 추가 증설을 통해 총 1억 1,000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파우치필름 중심 전자소재 사업의 매출 성장률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50%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목표를 33.3%에서 40%로 높이겠다고 공시했다.
배당정책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4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율촌화학은 2022~2024년 3년 연속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전환했고, 2026년 들어 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국면에 있다. 이 같은 이익 회복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시장은 회복의 지속성과 전자소재 부문의 수익성 안착 여부를 함께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과거 사업 다각화 기대감이 반영됐던 시기와 비교해 다른 국면에 있으며,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 방침을 공시해 향후 배당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부채비율이 4년 연속 상승한 점은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판단할 때 함께 고려할 요소로 꼽힌다. 투자자는 이익의 지속성, 전자소재 부문 수익성 개선 속도, 재무 레버리지 추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율촌화학은 일본 기업이 독식하던 배터리 파우치필름을 국산화해 LG에너지솔루션에 183마이크로미터 고성형 파우치필름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국내 수요의 약 40%를 충족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확보했고, 삼성SDI·SK온으로도 공급 확대를 준비 중이다. ESS용 파우치 배터리 수요 증가가 추가 성장 기회로 거론된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어 이익 회복이 현금창출력 개선으로도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장사업부문은 농심과 CJ제일제당 등 안정적인 계열·거래선 물량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미국 수출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신사업인 전자소재부문의 투자 부담을 뒷받침하는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부채비율은 2022년 95.7%에서 2025년 135.3%까지 4년 연속 상승했다. 신공장 투자와 신사업 확대에 따른 차입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재무건전성 관련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된 바 있다.
전자소재사업부문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는 아직 과제로 남아 있으며, 부문 흑자 안착 시점은 불확실하다.
2025년에는 2분기 흑자 이후 3분기와 4분기에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분기별 실적 기복이 컸다. 고객사 재고조정과 생산라인 승인 절차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부채비율이 4년 연속 상승하며 135.3%까지 높아졌고, 신공장 등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사업 구조다.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 부담과 관련한 재무건전성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된 바 있어, 향후 차입 구조와 상환 계획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자소재사업부문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 2025년 기준 매출의 19.6%를 차지했다. 포장사업부문도 농심 등 계열 물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특정 고객사의 수요나 정책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포장사업부문 원재료인 PP레진, 원지, 알루미늄 호일 등의 가격 변동은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출 비중이 있는 사업구조상 환율 변동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의 개선세가 이어지는지, 전자소재 부문 수익성이 흑자로 안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파우치필름 생산능력을 1억 1,000만㎡까지 확대하는 증설 계획의 진행 상황과 가동률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차세대 파우치 배터리(JF3) 전환에 맞춰 관련 파우치필름 사양 변경이나 추가 수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 방침이 실제 배당 결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율촌화학은 농심 계열의 안정적 포장사업을 기반으로, 배터리 파우치필름을 중심으로 한 전자소재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전환기에 있다. 2025년 3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졌으나, 전자소재 부문은 여전히 누적 적자 상태이고 분기별 실적 변동성도 크다.
부채비율이 4년 연속 상승한 점은 재무구조 측면에서 함께 살펴볼 요소다. 회사는 2028년 파우치사업 240% 확대, 2030년 파우치필름 매출 7,000억원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으며,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 방침도 공시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3분기 실적을 통한 개선세의 지속 여부, 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안착 시점, 그리고 재무 레버리지 관리 방향이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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